[충북일보=괴산] 괴산 문광초등학교는 1일 문덕관에서 문광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문광 어울림 마당에는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친구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문광 어울림 마당에서는 염종현 문광초 교장과 문법교회 목사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팝콘과 붕어빵을 손수 만들어 줘 그 즐거움을 더 했다. 이건희(4년) 학생은 "도시 학교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운동회였고 친구들과 부모님이 함께 다양한 경기도 하고 맛있는 팝콘과 붕어빵도 먹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염 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오는 9일 괴산읍 소재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명품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숲 태교 교실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뒀거나 관내 직장을 다니는 임신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문화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부족으로 태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엄마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유기농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줌으로써 임신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숲 태교 교실은 지난해 실시한 임신부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기존 1박 2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이 하루 일정으로 변경돼 운영된다. 이번 숲 태교 교실에서는 조선시대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기초로 한 올바른 태교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아기를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신부 요가, 유기농 간식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야외무대인 동화마을에서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연주회가 펼쳐지는 등 임신부들이 자연에서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힐링과 교감'이라는 주제로 보건소 운동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숲 투어는 신선한 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과 함께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의 진실규명을 위한 대(對) 군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18년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와 관련,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과거에도 비슷한 취지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활동한 적이 있었으나,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년 11월 ~ 2018년 9월)를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위원회는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년이며, 진정서는 1년이라는 조사기간을 감안해 2020년 9월까지 2년간 접수한다. 군은 위원회 활동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되지 않는 만큼 관내 유족들이 시일을 놓쳐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
[충북일보=음성] 새빛LED조명이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LED등(200만 원 상당)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새빛LED조명은 독거노인 10가구에 방문한 뒤 리모컨 조작이 가능한 LED등을 직접 설치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민갑기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눔의 마음이 앞으로 더 큰 불씨가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섭 음성읍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빛LED조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LED등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를 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음성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5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모범 어린이 표창 수여와 다양한 문화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석고에 손 찍기와 민화 그림을 비롯한 공예체험, 과학체험, 다문화체험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1개 체험마당과 동요, 그리기의 경연 마당, 인절미·솜사탕·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을 운영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야제 행사로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금관 5중주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마련해 음성군 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준수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유니세프에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비전으로 아동권리 홍보 및 아동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 20명이며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의 인문,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강연 및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운영비는 전액 지원받는다.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나와 내 자녀 마음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4가지 기질과 분석', '도형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심리', '미술심리 상담'을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10차시로 구성돼 진행된다. 아울러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괴산 산막이옛길을 방문해 트래킹하는 힐링의 시간도 마련해 강연의 재미를 더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의 심리상담 및 대화법 강연을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4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포함 16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초청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변화하는 국가 재정정책을 바르게 이해하고, 지자체에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실장은 교육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과 비전 등을 제시했고, 지자체에서는 이에 발맞춰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확장적인 예산편성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음성군 예산의 28%를 자치하고 있는 교부세에 대해서는 페널티 방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고 음성군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강화해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고 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장,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2018년에는 충북도 행정부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충북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온 바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6월 괴산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정비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대회 개막일까지 44일을 앞둔 30일 괴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 정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이날 괴산종합운동장 등 5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총 사업비 41억7천만원을 투입, 주경기장인 괴산종합운동장 트랙 교체, 경기장 리모델링, 관람석 도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라운드골프장 확장, 괴산문화체육센터 마룻바닥 교체, 괴강관광지 축구장 막구조물 설치, 괴산중학교 테니스장 정비, 괴산국민체육센터 조명공사 등 대대적인 경기장 정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대회 경기장 정비 공정률은 70%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군은 오는 5월 중순까지 경기장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대대적인 관내 체육시설의 개보수가 이뤄져 군민 여가 증진과 체육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30일 정신장애인 등록회원과 회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8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대전 오월드로 나들이를 하러 갔으며 놀이공원 체험과 동물원 관람 등을 한 뒤 돌아왔다. 이순옥 소장은 "놀이공원에서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기구도 타고 사파리 구경도 하는 등 이번 가족나들이가 회원들의 문화적인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즐거운 경험을 갖는 정신건강 도움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정신장애인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가 오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음성군 설성공원 일원에서 군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119안전체험 행사장'을 운영한다. 이날 119안전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연스럽게 소방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19안전체험행사는 안전을 배우고 습관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행사와 안전교육을 연계해 이뤄지며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차 종이접기 △방화복체험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 활동을 벌이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홍보용 캐릭터 연필과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한다슬 교육홍보담당자는 "119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30일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0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내 10개 어린이집 교사 및 아이들과 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부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버블쇼, 명랑청백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이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 기차놀이, 팀 게임 등 가족 화합의 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미 회장은 "어린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라나야 하는 새싹인 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괴산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커다란 꿈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랑과 열정을 바탕으로 유아교육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보호 육성에 헌신한 공로로 정승원(35) 제일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30일 여성회관에서 음성군 내 미용업 영업주 18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 기준 등 공중위생관리법 안내와 미용인의 미래를 위한 지식정보 소양 교육, 신기술이론 및 실습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누리집을 통해서 오는 5월 중순부터 온라인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받은 한 참여자는 "위생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도 얻고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용업을 하는 분들이 공중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점검과 지도 등을 통해 군의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 및 이범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등 17명이 모인 가운데 주요 현안 의견수렴 간담회를 했다. 이날 조 군수는 "현재 음성군은 2천482개 기업체가 가동 중이고 28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완료, 추진·계획 중에 있다"며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중부권 경제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활편의 시설, 도로 등 취약한 정주 여건이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조 군수는 지역발전 핵심전략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설립 조기추진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충북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사업 등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지원을 요청했고, 지역 주요 현안 사항인 △음성 감곡~이천 장호원 도로 등급 조정 △충북 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음성군 지방공업용수도 확충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조성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충청내륙고속화(제2공구) 음성2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 자문위원 위촉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자원봉사자 발대식 참석. △정상혁 군수=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우드볼대회 조직위원회 5차 회의' 참석. △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5월 정례조회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일 오전 10시 30분 덕산면 한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덕산면 어버이날 경로위안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일 증평 죽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참소리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옥천군이장협의회 체육대회 참석. 오전 10시30분 생활체육관에서 열리는 기업인 한마음행사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5월 읍면동장 월례회의 주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원예 기초반 교육' 운영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주 1회(매주 목)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체험장에서 생활원예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생활원예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육체적 에너지를 얻고, 현대인의 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원예치료 분야로도 적용되고 있다. 생활원예 기초반 교육은 △관엽식물 화분 만들기 △꽃꽂이 △토피어리 △갈란드 장식품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이 작품 만들기와 식물재배의 즐거움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생활원예 기초반 교육은 가정의 텃밭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정원을 가꿔 보면서 일상 속의 활력소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신청은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하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또는 군 농기센터 소득작목팀(043-830-276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의 주거·보육부담을 완화하고 문화·여가수요 해소를 통한 안정적인 농촌정착 유도와 함께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서면심사에 이은 현장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곳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전문가는 물론 충북도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이 컸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안면소재지 일원에 30호의 임대주택과 함께 공동육아공간을 포함한 커뮤니티센터, 공동작업장, 입주자를 위한 텃밭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2년간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 등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가 조성되면 젊은 부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탐색의 시간과 학업과 꿈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 찾아가는 반기문 아카데미 프로그램'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반기문 아카데미는 음성군 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일 류기남 강사의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자기경영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생극중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총 8명의 강사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진학 특강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강연주제를 가지고 음성군 내 14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또한 반기문 아카데미 이름에 걸맞게 '반기문 총장 초청 강연'도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애초 지난 3월 중에 추진 계획이었으나 구제역으로 연기돼 오는 9~10월 중으로 일정을 협의 중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기문 아카데미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특강으로, 학생들이 간접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얻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강원도 동해시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동해시는 산림 180ha 전소와 총 600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로, 11세대 30명의 이재민 발생해 각종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기획감사실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시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30만 원의 성금과 함께 그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송동주 기획감사실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직원들이 스스로 마음을 모았다"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동해시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후 행정, 경제, 문화관광, 교육, 체육, 농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음성군과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음성군 새마을회는 이에 앞서 동해시를 방문해 성금과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 수준에 맞는 구기스포츠, 도구를 이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영양교육, 건강습관평가 등이 이뤄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각 2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10주간 주 1회에 걸쳐 운영된다. 2018년 학생건강검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4.4%로, 2017년 13.6%에 비해 0.8%p가 증가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농어촌(읍·면)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맞벌이가정이나 저소득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통해 비만율을 낮추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이번에 본격 운영하게 됐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교육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단독주택 1만3천242호 △다가구주택 220호 △주상복합용주택 564호 등 개별주택 1만4천26호다. 괴산군의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83%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주택가격이 공시됐는지 확인하고, 이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는 군 재무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인근 주택가격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고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4월 소이, 동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소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권리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하고 있는 아동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교육은 음성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소속 아동권리 전문강사를 파견해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36회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역할극, 호신술, 리뷰 타임 등 아동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해 위기상황 시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동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가 아동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의 권리를
[충북일보=음성] 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28일 음성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고향인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함께 달리기 위해 음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사랑 나눔 릴레이는 지난 1월 1일 첫 번째 주자인 신재흥 음성예총지회장을 시작으로 90번째 진행 중이다. 사랑 나눔 릴레이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형태로 미션 수행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션 수행 방식은 △포토프레임 앞에서 품바의상 착용 및 품바분장하고 음성품바축제 홍보하기 △품바의상 착용하고 품바타령 30초 하기 △품바의상 착용 후 품바댄스 추기(플래시몹)로 이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하여 수행하면 된다. 다음 미션 수행자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숨은 일꾼으로 활동하는 정동헌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소장을 지목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릴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기념해 개최되는 사랑나눔 릴레이에 함께하게 돼 뜻깊고, 복지 사각지대 지역아동 청소년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꿀벌랜드에서 과수의 자연수정을 위한 꿀벌 임대은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꿀벌 임대은행은 과수 및 원예농가의 자연수정을 돕기 위해 화분매개용 꿀벌 임대를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꿀벌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과수의 본격 수정시기를 앞둔 4~5월에 집중적으로 신청 받는다. 군 관계자는 "꿀벌을 과수 또는 원예농가에 적시에 임대해 줌으로써 친환경 화분매개 방식을 통한 유기농업군에 걸 맞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꿀벌 임대사업은 앞으로 괴산군의 꿀벌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작물의 품질 향상과 함께 생태계 보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개최된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찬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대회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던 반기문 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반 총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도지사, 기관사회단체장이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5km 미니코스에 직접 참가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단체대항전 등 5개 부분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회 명성에 걸맞게 잔치국수, 주먹밥, 돼지고기 수육 등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의 무예 공연, 프로야구 한화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공연, 전자현악 3인조 밴드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치러져 참가자, 관람객들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마라톤 동호인 가족,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6천여 명의 인원이 대회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마라톤 코스에는 풀코스 반환점에 마련된 풍물단 공연 등 각종 이벤트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7일 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주말농장은 괴산읍 서부리에 조성됐으며, 그 면적은 1천355㎡에 달한다. 지난 4월 관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22개 가구가 참여한다. 가구당 10여 평의 텃밭이 분양된 주말농장은 농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친환경·유기농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은 주말농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간단한 영농기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장 인근에 대형 물탱크를 설치해 보다 쉽게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영농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주말농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주말농장 체험이 농촌지역과의 유대감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괴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말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A(45)씨는 "우리나라 대표 유기농업군인 괴산에서 추억을 쌓고, 농사짓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중한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