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오는 11월까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음성군 경제과에서 자체 선발해 읍면에 배정, 인력난을 해소하는 일자리사업으로 농가의 반응이 좋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재난, 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기업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소기업 및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으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마을 이장이나 음성읍 산업개발팀(043-871-2546)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장섭 음성읍장은 "생산적 긴급 지원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모든 농가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체 참여자 793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올해 사업운영 안내에 따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경보의 잦은 발생으로 참여자의 외부 활동 어려움과 노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KF94)를 구매·배포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에서 소개한 미세먼지 대비 건강 보호 수칙 및 건강 질환에 따른 행동요령,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의 건강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류재경 지회장은 "최근 들어 고농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참여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이나 공사장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을 피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 유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음성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9988행복지키미사업, 공공시설지킴이, 청소년안전지킴이, 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예방을 위해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예방과 발병 지연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음성군 보건소에서 오는 27일부터 12주 동안 주 1회 운영하게 되며 추후 지역 내 보건기관 및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 고위험군은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인지활동 부족으로 인해 그 기능이 더욱 악화되는데, 인지강화교실에서 제공되는 인지훈련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운동을 통해 인지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지강화교실에서는 인지영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인지훈련 및 교구활동, 음악·미술·신체활동, 전산화 인지프로그램(웹코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71-2974~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추진하는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업에 3개 반을 추가 개설하며, 추가 개설 강좌는 한식조리기능사(수·금), 전통 떡&한과 창업 과정, 내 아이를 위한 만화 심리치료 등 3개 강좌로 지역주민의 직업능력 향상과 부모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상반기 읍면 평생학습 강좌로 4개 읍면에 9개 강좌를 개설한다. 금왕읍에는 여행 베트남어, 헌 옷 활용 홈패션, 여행 일본어 등 3개 강좌를,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는 근현대사 영화로 보기,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스마트폰 작품 사진 만들기, 중국어 회화(기초) 등 4개 강좌를, 대소면에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감곡면에는 똑똑한 엄마를 위한 자존감 수업 등 2개 강좌를 개설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강좌를 개설하며, 베트남 여행 붐에 맞추어 여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베트남어 강좌도 처음으로 개설한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과 기타 궁금한
[충북일보=괴산]괴산군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5일부터 기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거리요금 또한 기존 143m당 160원에서 137m당 160원으로 오른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3년 2월 이후 6년 만이다. 충북도에서는 지난해 10월 택시운임 기준 및 요율조정 용역을 마친 후 지난 2월 28일 물가대책분과위 및 경제정책심의위 심의·의결을 거쳐 택시요금을 13.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1km까지 3천300원)과 거리운임(137m당 160원)은 인상되나, 시간운임은 현 수준(34초당 160원)을 유지한다. 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대비해 관내 등록된 개인택시 53대를 대상으로 미터기 수리와 주행검사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택시종사자의 친절도를 높여 이용편의 및 서비스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헌 "법규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확대·강화하는 등 요금인상에 대한 효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늦은 하교시간에 맞춰 농촌버스를 제공,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야간 하교버스 운행에 나선다. 야간 하교버스는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야간자율학습이 있는 날에 운영되며, 괴산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밤 9시30분에 출발한다. 야간 하교버스는 총 5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주)아성교통관광이 △소수방면 △문광·청천방면 △칠성방면 등 3개 노선을 맡아 운영한다. 또한 버스가 다니지 않는 감물·불정방면은 괴산군 해병전우회가, 문광·사리방면은 괴산읍 자율방범대 등에서 각각 버스노선을 투입해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군의 이번 야간 학교버스 운영 결정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괴산고 앞 도로가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일부 학생들은 어두운 길을 걸어서 하교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면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심야시간대 우범지대 노출을 막아 사회간접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야간 하교버스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야간 정보화 교육(자격증반)이 1기 교육생들의 힘찬 첫걸음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 학생 및 기본교육을 이수한 수강생 중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수강생의 자기계발 욕구 및 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1기는 아래한글 과정으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시간은 4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 총 6회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교육비 및 교재는 무료로 교육과목은 아래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각 2회씩 진행한다. 김경호 미디어정보과장은 "군민의 정보화교육 수요에 발맞춰 야간교육을 개강하게 됐고 수강생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며 "직장이나 학교를 마치고 야간에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힘들겠지만, 꾸준히 출석하셔서 부디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미디어정보과 전산팀(043-871-3204)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음성군 홈페이지의 정보화 교육 일정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봄꽃을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 군은 2곳의 꽃묘장을 운영해 비올라, 팬지, 데이지 등 연간 90만여 송이의 꽃을 재배하고 있으며, 꽃묘는 각 읍면 도로변 가로화단이나 화분 등에 식재해 음성품바축제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된다. 특히 4월 28일 개최되는 제13회 반기문 마라톤 대회를 대비해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음성읍 시가지뿐만 아니라 8개 읍면에도 꽃길의 향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민관 융·복합 협업 거버넌스로 진행해 군민들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꽃길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반기문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단체대항전 종목으로 구성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4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반기문마라톤.kr)와 팩스(043-873-1146)를 통해 받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기업체협의회가 22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음성군 기업체협의회는 지난 2013년 9월 창립돼 300여 기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권익신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13년부터 제1~3대 회장으로 기업체협의회를 이끌어온 이병홍 정화환경산업(두) 대표가 이임하고, 제4대 회장으로 강민구 (주)페이퍼팩 대표가 새롭게 기업체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병홍 회장은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기업체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강민구 회장님이 더욱 발전적인 기업체협의회로 이끌어 주실 거라 믿고 많은 회원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인사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기업체협의회를 이끌게 된 강민구 회장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상호간 친목 도모, 기업하기 좋은 음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임하는 이병홍 회장에게 음성군 기업발전 유공 표창패를 전달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진천군은 22일 진천군청에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공동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세무지서 공동유치 배경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음성·진천 지역의 급격한 도시 성장에 따라 국세 민원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음성·진천군 납세자가 원거리의 충주·청주세무서를 방문해 세무업무를 처리하는 불편을 겪어 기업체와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음성·진천지역은 최근 3년간 인구는 5.8%, 납세자 수는 112.8%가 증가했으며 통합세수 규모는 7천억 원 이상, 인구는 19만명 이상으로 세무지서 설립요건이 충분해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기에 세무지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충북혁신도시 내 세무지서 유치는 그동안 음성군과 진천군이 상호협력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유치를 위해 협의해 왔으며, 군민의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세 민원 편리를 최대한 증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또한 군은 혁신도시 시즌2 정부기조에 맞춘 공공기관 유치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관계기관 유입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하지만 음성·진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음성장학회 기본재산이 156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장학회의 기본재산은 군민, 기업체 및 각급 기관 단체의 소중한 기탁금과 음성군의 출연금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매년 기본재산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음성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장학생은 지난 1월 31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302명의 학생이 접수를 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6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위원장 조현명)를 개최해 275명을 선발한 후, 14일 제112회 음성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을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성적우수 장학생 111명, 점프 장학생 119명, 특기 장학생 6명, 다문화 장학생 15명, 지정 장학생 3명, 희망 장학생 1명, 꿈드림 장학생 20명 등으로 총 275명이며, 총 2억2천9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상·하반기 2분의1씩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점프 장학생 각 20만 원, 지정 장학생 각 200만 원 등이 지급된다. 조병옥 이사장은 "오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충북도와 함께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이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PC(퍼스널 컴퓨터)를 정비해 관내 거주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 자격은 주소지가 괴산군이고 지난 2017년 이후 이 사업의 혜택을 받지 않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주어진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한하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단체가 해당된다. 개인은 1대, 단체는 최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5월 대상자 확정 후 올해 내로 PC가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통해 컴퓨터가 꼭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사랑의 그린PC를 매년 20대 이상 관내 정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2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및 문재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천164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들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괴산군 노인복지관 등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9988 행복지키미사업' 등 7개 사업을,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1일 3시간, 주 2~3일, 월 30시간의 근로활동을 하게 되며, 월 27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21일 관내 연풍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2명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언어폭력, 성폭력, 아동학대의 구별, 위기 시 대처요령(신고 방법) 등을 통해 진행했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 사회적약자보호를 위해 보다 친화적인 경찰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21일 음성교육지원청과 '2019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을 위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지원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단 조직 및 운영 △ 진로체험(캠프) 프로그램 운영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동대는 지난 2015년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꿈과 끼를 찾는 강동 UP-Project'를 핵심가치로 음성지역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직접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학은 인적·물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 대학에 개설돼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학과체험 프로그램 △학과견학 프로그램 △학부모 학과(직업)체험 프로그램 △소외계층 진로체험버스 △전문직업인 초청강연회 △진로체험축제 개최 등 특색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동성 센터장은 "센터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음성지역 진로체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반옥자 주무관(사진)이 21일 충북지역암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반 주무관은 국가 암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 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이동순회검진, 암 예방보건교육 등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암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기업체,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농업기술 영농교육장 등을 방문해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했으며 지역행사 시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암센터와 연계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암 예방 특강,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암 수검률 향상은 물론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및 관리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게 됐다. 또한 이러한 열성적인 업무추진으로 '2018 충북지역암센터 평가'에서 음성군 보건소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반 주무관은 "농촌지역 특성상 일손부족으로 교육 기회가 적고 검진기관이 부족한 열악한 지역 실정이지만 암 수검률을 높이고 암을 조기 발견해 음성군민의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설성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및 안보결의대회 참석.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오후 5시 30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음성군 기업체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1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9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7시 군내 전 지역에서 실시하는 '2019년 새 봄맞이 대청소' 참여. △송기섭 진천군수=22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276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2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시종 도지사 증평방문 도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여.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정기총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안남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동부4개면 친선게이트볼대회 참석.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칠성면 사곡리마을과 불정면 가야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화에 따른 신체변화와 심리적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립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한으로 발생하는 노인 우울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 스스로 우울감을 해소토록 돕고 건강한 노후관리를 통한 정신적·신체적 건강과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게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노인우울 사전검사(GDS)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욕구조사 후 2개 마을을 선정, 우울감 해소를 위한 회복탄력성 집단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총 12회(매주 1회)의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푸드테라피 △웃음치료 △원예치료 △민요교실 △마인드교육 등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로 내달까지 진행된다. 불정면 주민 A(78·여)씨는 "매주 우리 마을로 찾아오는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가 항상 기다려진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중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군민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공연, 전시 등 지역 문예회관 기획역량 강화로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 24일 갈라콘서트 뮤지컬 '3 Queens'(주연 최정원, 홍지민, 김소현)를 시작으로 가족연극 '아름다운 선물', 퓨전국악 '어반풍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올해 내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앞서 군은 군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을 정식 공연장으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되고, 도시지역민들과의 문화 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음성읍 소재 정서현 비석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전달했다. 정서현 직원은 지난 14일 오후 3시경 A(82)씨로부터 통장에 들어있는 2천500만 원을 인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다액을 특별한 이유 없이 인출하려고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정씨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인출중단 조치를 하고 112신고조치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설성지구대 경찰관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넘겨주려 하는 것을 알게 돼 다액의 피해를 예방했다. 정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 4월경에도 1천800만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박봉규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는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관심 등 일정한 역할이 요구된다"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다액을 인출할 경우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및 담당팀장 등 4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부서별 반영 상황 점검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 군수 주재로 현황 보고에 이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발굴 대상사업으로 △신규사업 41건(2천794억 원) △계속사업 42건(4천359억 원) 등 총 83건(7천153억 원)의 주요 현안사업이 다뤄졌다. 특히 △괴산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165억 원) △청안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117억 원)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100억 원) △괴산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58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145억 원) 등 총 41개 신규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화양구곡문화생태탐방로개설사업(13억 원) 등 총 42개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은 군정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사업을 위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달 충북도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4월 27일 어린이 뮤지컬 '콩순이-아빠랑 캠핑가요'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엉뚱 발랄한 이미지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콩순이와 친구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판타지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창의력을 제고하는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콩순이는 반짝반짝 멋진 아빠의 보이스카우트 배지를 받기 위한 엄마의 미션 '아빠와 캠핑 가기'를 수행하러 아빠와 친구들과 함께 캠핑장으로 떠난다. 캠핑장에서 그림자 공연을 관람하던 중 마녀가 아빠를 잡아가고 콩순이와 친구들은 아빠를 구하기 위해 마녀가 있는 으스스성으로 향하며 환상의 모험이 펼쳐진다. 공연은 20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으로 1인 1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티켓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5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음성군 실현을 위해 올해상반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글을 모르거나 정확히 활용하기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과 무학자를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을 위한 학력인정 문해교육 사업을 말한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음성읍 읍내2리, 읍내6리, 초천4리, 대소면 태생5리, 삼성면 용대1리, 생극면 관성2리 등 6개 마을에서 운영되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과 심신장애인요양원에서 운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배움의 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한 문해교육 사업은 지자체의 책무"라며 "문해교육 사업을 통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가 숨 쉬는 음성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201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2017년 글아름상, 2018년 특별상),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 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해 성인문해교육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중소기업의 중점 애로사항인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업체 특성에 맞는 국내 개별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비의 8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중소기업이 국내 개별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판로개척은 물론 기업체 홍보, 구매 촉진 및 매출 증대로 이어져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군내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 제조업체로 군에서는 품질, 기술 등이 우수한 기업을 우선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의 기업지원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2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전략적 마케팅 강화와 신흥 시장 공략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음성 다문화 엄마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3월 2일 다문화 엄마학교에 참여할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1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고, 지난 9일 입학식까지 마쳤다. 오는 23일 첫 수업을 하는 다문화 엄마학교는 기본적인 초등교과 내용을 교육한다. 이 학교는 간단한 숙제조차 지도할 수 없고, 담임교사와 소통하거나 가정통신문을 읽고 아이들을 챙겨주는 것도 어려워하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센터의 수탁법인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과 연계해 삼성전자 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고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담당한다. 다문화 엄마학교 수강생이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춰야만 하고 서류전형에 면접까지 거쳐야 한다. 어렵게 수강생이 되더라도 일주일에 9시간씩 교육을 듣고 매주 3단계에 걸친 온 오프라인 평가까지 받는다. 공부해야 할 과목도 많다. 엄마학교에선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등 초등학교 교과과정 7과목을 가르친다. 엄마들이 초등학생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