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 토론 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관내 도시지역인 괴산읍, 연풍면, 청천면 등의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의 쇠퇴진단을 통해 괴산군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장기 계획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핵심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군은 도시재생의 정책방향 및 목표를 고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인구유입,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크고 지역 스스로 도시재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는 △일반근린형 1개소(괴산읍 소재지 일원) △우리동네살리기 1개소(괴산읍 동부리 일원) △주거지지원형 2개소(연풍면 행촌리·삼풍리 일원, 청천면 청천리 일원) 등 총 4개 지역이다. 이차영 군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9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위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신청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해 사업자선정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심층면접을 거쳐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한 총 지원금액은 3억4천만 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천500만 원까지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15년간 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귀농을 충실히 준비하고 괴산군에 잘 정착할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 도우미 지원사업 등 실질적으로 귀농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민들의 농업 활동 편의를 위해 가뭄을 대비한 정비사업과 기반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뭄대비 정비사업은 양수 장비 점검 및 수리를 통해 총 50여개의 고장 난 양수기를 정비하고 각 읍면에 9개의 관정을 개발하는 등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기반조성사업에 총 71억 원을 투입해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사업 내용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8억 원 △용배수로 정비 25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12억 원 △지표수보강 개발사업 7억 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9억 원 등으로 군은 농업활동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요양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019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2019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사업에 전문요양보호사 과정이 선정돼 제3차 과정을 실시하게 됐다. 제3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서도 제1, 2차와 같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드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으로 6천500만 원(국비 5천만 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만 48세 이상 중장년 음성군민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 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 043-883-8007)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창출사업은 이론 및 실습 등 25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성실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의지가 높은 교육생을 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휠체어 탑승 장비를 갖춘 차량 2대를 추가로 도입해 11일 음성군청에서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호욱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차량 인도식'을 갖고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 장애인 콜택시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위탁 협약을 맺어 운영해 왔다. 군은 이번 증차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콜택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수단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콜택시는 1, 2급 장애인 및 3급 장애인 중 몸이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을 받는 자와 65세 이상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8)에 사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이 1km 1천100원으로 일반택시와 비교하면 약 60% 저렴하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의 지속적인 증차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실질적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영농 폐기물 및 논·밭두렁의 불법 소각을 금지해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음성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화재출동 149건 중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출동은 43건으로 전체 화재출동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음성소방서에서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것이며 미 신고자에 대해서는 '충청북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논·밭두렁 소각 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영농 과정에서 발생한 폐비닐 등은 소각하지 말고 수거해 마을 집하장으로 배출하고 영농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하는 등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희망을 이루는 청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을 이루는 청년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건비 및 정착금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이다.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괴산군이 선정(총 사업비 5억7천500만 원)되면서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구인기업과 1대1로 일자리를 매칭해 줄 계획이다. 특히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는 최대 10개월까지 1인당 월 200만 원(기업부담 10% 포함) 한도로 인건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는 10개월 근무 후 지역정착 지원금으로 600만 원(6개월 분할지급)을 지급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활성화시켜 민선 7기 군정비전인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인터넷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 급격한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괴산군민 정보화교육장에서 매주 2회(월·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월 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네이버 플랫폼, SNS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농산물 판매를 위한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마이소호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특히 농산물 판로구축 및 홍보전략과 소비자분석 등 마케팅 전반에 관한 이해를 통해 e-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 스스로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교육과정이 끝나면 농업인 스스로 다양한 e-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로비에 들어서면 화려한 색감의 꽃 그림, 새와 여인의 그림 등 다양한 민화 작품이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민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가 한창인 금왕읍 청사 로비에는 작품을 감상하는 주민들의 눈길이 분주하다.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민화는 창의적이면서도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술 분야로 미숙하면 미숙한 대로 작가의 본성이나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장영란 민화 프로그램 회장은 "민화를 그리고 있는 순간만큼은 어떤 고민이나 걱정도 잊을 수 있다"며 "마음의 여유도 누릴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민화 프로그램 전시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8일부터는 유화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전시 기회를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수강생들의 역량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증획득 분야는 시스템 인증(ISO 9001, ISO 14001, ISO 22000, TS 16949, HACCP), 혁신형 인증(MAIN-BIZ, INNO-BIZ, 벤처기업), KFI(소방인증)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이다. 기술인증을 보유하게 되면 금융지원 우대, 각종 정부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증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지난 7일 공고일 기준 음성군 내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 제조업체이다. 지원금은 총 신규 인증획득 비용의 70%,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은 자체획득이 어려운 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우선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지역경제>기업지원 게시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음성군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신청 관련 문의는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871-3623)으로 하면 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공직 비리 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는 외부 감사에 의한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체계를 보완하고 스스로 비리를 상시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군은 효과적인 자율적 내부통제를 위해 △청백-e △자기진단(self-check) △공직자 자기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청백-e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지방인사, 새올 등 지방행정시스템의 데이터와 연계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나 행정착오,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다. 자기진단 시스템은 보건, 환경, 건축 등 각종 인·허가 관련 비전산 업무에 대해 업무절차상 문제점, 법령상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은 직원의 공직윤리 활동실적(봉사활동, 청렴교육 수강 등)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특히 철저한 공직 비리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3개 분야로 구분, 운영방법과 단계별 업무처리절차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19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22명을 모집하는 이번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3개월간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푸드뱅크 마켓운영 도우미사업 △청소년문화의집 환경미화사업 △장애인무료급식 도우미사업 △공공시설물 환경정비사업(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수옥정, 괴강관광지, 한운사기념관) △폐자원 재활용품 선별작업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시설물 관리사업 △초화류·관목류 식재지 제초작업 △도시공원정비사업 △우렁이양식장 운영사업 △유기농생태체험관 관리사업 △괴산읍 시가지 환경정비사업 △청소년 북카페 복지사업 등 16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2019년 4월 1일 기준) 괴산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건물·주택)이 2억 원 이하인 자에게 주어진다. 신청 희망자는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챙겨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일자리에 꼭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신청자가 직접 선택한 사업장에 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접수하고 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사가 찾아가는 사업으로 5인 이상의 마을(행정리) 주민, 회사 재직자, 학교의 학부모 등이 대상이다.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먼저 학습공간을 확보하고 올해 음성군 평생학습 강사 목록 중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와 일정을 조율해 강사가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평생학습과(043-871-3144)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수강기간 내 1회 이상의 재능기부 활동, 성과 공유 활동을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함께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공동체의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에 활력이 넘치는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저출산 시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兒童手當)'이란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지급하는 사회복지급여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에만 지원했으나 지난 1월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지급한다.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3월 말까지 신청할 경우 4월 25일에 첫 급여를 받으며 1월부터 4개월분 수당을 한 번에 소급해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이나 재산 등의 이유로 제외된 경우에는 읍·면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하므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급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어 보편지급이 4월에 첫 시행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지지 않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함께 꿈꾸며 ONE하는 세상 만들기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장애인권교육, 흰 지팡이, 휠체어 등 보장구를 체험하는 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모두가 다르게 태어난 것과 같이 장애인도 조금 다를 뿐 존중 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 관계자는 "진행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학생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름을 인정해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단 1명이라도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 참여 및 문의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가족지역옹호팀(043-883-2900)으로 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9일 생산적 일손봉사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생극면 생활개선회 회원과 경제과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조 군수는 이날 생극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연우에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버섯 수확 및 포장,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도우며 봉사자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홍보하겠다"며 "군민과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와 음성군 새마을부녀는 지난 6~10일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레이동험 초등학교를 방문해 국제협력사업을 전개했다. 새마을 군·읍·면 회장단 18명은 지난 6일 캄보디아로 출발해 씨엠립에 소재한 프레이동험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급수 시설이 열악한 교실에 정수통 15개를 설치했다. 또한 학교 외벽 도색과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10대를 전달하고 240여명의 학생에게 250세트의 학용품과 축구공, 농구공 각 15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김기명 음성군 새마을회장은 자전거 10대와 한국산 노트 250권, 연필 250다스를 준비해 국제협력사업을 지원하면서 "캄보디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꼭 꿈을 이뤄 캄보디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업에 직접 참여한 정영옥 군협의회장은 "이번 국제협력사업으로 프레이동험 초등학교 학생들의 밝아진 얼굴을 보니, 뿌듯함과 새마을운동 보급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협력 사업에 참가한 새마을 가족들은 새마을운동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희망의 지구촌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세 쌍이 지난 9일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가족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통한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정남훈·정노라(필리핀) △박종인·뉴티탄(베트남) △홍관철·김연(베트남)씨 등 세 쌍의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친지를 비롯해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는 세 쌍의 다문화가정 부부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결혼식은 전통혼례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괴산향교 김종관 전교의 집례로 괴산향교 홀기(笏記)에 따라 전안례, 교배례, 서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주례사 등 전통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신랑·신부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2006년 한국으로 시집온 필리핀 출신 정노라(50·여)씨는 "결혼한 지 12년이 넘도록 가족·친지들에게 보여줄 마땅한 결혼식 사진이 없어 많이 아쉬웠다"며 "수많은 축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교현안림동 주민과의 대화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10시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11시 영춘향교에서 열리는 영춘향교 석전대제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1일 오전 11시 진천향교에서 진행되는 춘계대제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1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향교에서 열리는 춘계석전대제 참석. 오전11시 30분 음성군노인복지관 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묘목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오전 10시 30분 옥천향교에서 열리는 옥천향교 춘계 석전제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영동향교에서 열리는 향교 춘기 석전대제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폐기물 처리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주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 상 농촌지역에 유해성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기 용이한 제도적으로 불합리한 요소가 많다고 판단, 이번에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해 건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개정 건의사항으로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공공성 강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 도입 △폐기물 처리 관련법률 상호 간 형평성 제고 △의료폐기물 분류의 적정성 검토 △폐기물입지제한 조례의 위임사항 제정 등이다. 군은 이번 건의사항을 충북도청, 원주지방환경청, 환경부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하는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 개정 건의가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폐기물 등 유해물질로 인한 주변 환경피해가 줄고 주민건강에 위협요소가 없는 깨끗한 지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이 오는 16일 음성군 금왕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얼굴 있는 로컬장터,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놀장'이란 슬로건으로 개장한다. '음성놀장'은 음성군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는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 장터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을 표방한 새로운 개념의 장터 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음성놀장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지역의 농업인, 공예인, 사회단체 등 민간에서 주도하고 군에서 지원해 바람직한 민관 협업의 방식으로 대안장터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음성놀장은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에서 주관하며 지역 농업인, 공예인, 사회단체 등 23팀이 참가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먹거리,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체험부스를 운영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장터 가운데 무대에서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장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음성놀장은 녹색장터를 표방해 장터 내에서 최대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상품 포장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7일 금왕 평생학습 강의실에서 제3기 음성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문해교육사란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평생교육 활동가를 말한다. 군에서는 지난 2016년 1기, 2017년 2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47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현재 10명이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에 참여해 글을 모르는 주민을 위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총 8일간, 48시간의 교육으로 평생교육과 문해교육의 의미, 수업 설계, 수업 시연, 문해학습장 운영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글을 정확히 모르는 주민들이 아직 많이 계신 것으로 파악된다"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통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더욱 확대하고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음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의 홈패션 '꼼지락 동호회'에서 매괴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3년째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매괴여자중학교 전교생에게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기부한 이후 2018년 2월에는 향애원에 재능기부를 했고, 3월에는 매괴여자중학교 신입생 33명에게 파우치를 기부했으며 6월에는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생아용 베개와 기저귀 파우치를 전달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5일에 매괴여자중학교 신입생 34명에게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기부했다. '꼼지락 동호회'는 감곡도서관 홈패션 문화강좌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모임으로, 여학생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도서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까지 매주 금요일 홈패션 강좌를 진행하고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활발한 사회봉사를 할 예정이다. 꼼지락 동호회원들은 "개인적인 홈패션 역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기부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관을 통해 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 장암마을에서 지난 7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렸다. 마을주민 50여 명은 이날 마을 도로변 1km 구간에 개복숭아 나무 2천여 본을 심고, 주변 정화활동에 나서는 등 마을가꾸기에 적극 나섰다. 정해문 이장은 "장암마을은 산림이 많아 자연경관이 뛰어난 청정지역이면서 주민들이 운동하기 위해 자주 들르는 장소"라며 "이번에 나무를 심은 만큼 인근 마을 주민들도 많이 찾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이장은 이어 "주민들이 합심해 심은 나무가 대대손손 자라 우리 후손들을 위해 더 울창하고 풍성한 숲길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민들과 마을발전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 김원상(63)씨가 기른 개복숭아 나무를 마을에 기증해 이뤄졌으며, 굴삭기 장비 사용료 역시 마을주민인 신성현(55), 황종권(54)씨 등이 자비로 부담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2019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군수는 7일 음성읍 읍내리 삼영연립 빌라와 금왕읍 백야리 급경사지,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조성 사업장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재난 사고 예방 및 시설 관리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특별히 구성한 자문단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시설별 맞춤 체크리스트에 따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국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에 대해 총 9개 분야 230개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균열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최단 시일 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