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5일 음성군 대소면 소재의 앤디포스 공장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등 인명사고 및 우발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가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요령 및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신속한 대처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요령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 외에도 교육용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 중심의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되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다슬 음성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응급상황에서 최초 발견자가 기본적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는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 숙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2019 농산물가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올해 내 완공되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업인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말한다. 지난달 개강한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가공희망 신규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반과 지난해 실시한 심화교육을 수료한 56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창업반 등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각 8회(매주 1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기초반에서는 △로컬푸드 및 농산물가공 △식품산업의 이해 △원료에 따른 가공원리 △식품위생법과 표시기준 등의 이론교육이 주로 이뤄진다. 창업반은 △식품창업의 이해 △가공제품 포장재 △가공식품공장(HACCP) 인·허가 △가공기계 △창업관련 경영세무 등을 다룬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며 "지역농업인들이 올해 하반기 중 준공되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가공창업을 통해 농가소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전환되는 시기에는 동결, 융해에 따라 토압, 수압 증가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 변형, 변위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체육시설 관리부서인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점검반을 구성해 음성종합운동장, 음성체육관 등을 비롯한 사용 중이거나 건설 중인 공공체육시설 총 1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용 중인 시설에 대해 △균열, 기울기 침하 상태 및 진행 여부 △경사지 및 옹벽 등 부대시설의 손상·결함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 안전취약 요소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건설 중인 시설은 △원지반 상태, 시공 적정성 △지반의 침하, 균열, 변형 여부 △출입통제 및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엔과 평화'를 주제로 꿈나무 학습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나무 학습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오전 10~12시에는 '캘리그라피로 평화메시지 쓰기'가, 오후 2~4시에는 재활용품 공예 '다 쓴 휴지심으로 소품꽂이 만들기'가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화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유엔과 평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화기념관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7일부터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사회단체 회원, 대학생, 민방위대원, 일반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 가족생활 등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성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함께 손을 잡았다. 오는 7일 첫 교육은 최성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강사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인식과 극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 이외에도 군민들이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인구문제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의 문제이자 국가적인 문제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12회에 걸쳐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구문제 대응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라며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인구문제 대응 캠페인 추진, 출산용품 지원, 음성소식지 출산 축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4일 교내 대강당에서 올해 신입생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차영 괴산군수 및 지역 기관 단체장,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1천17명,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15명으로 총 1천72명의 신입생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상장 및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및 축사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신입생 중 전체 수석인 김세희(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차석인·임정연(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밖에도 중원대만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총 1천 17명의 신입생이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신입생 여러분 앞에 놓인 무한한 가능성의 문을 열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우리시대가 원하는 품성과 인성을 갖춘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단과 학교,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팜리더 양성반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김치소믈리에, 토탈공예, 한식소스만들기, 홈패션 등 5개 과정의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지난달 시작된 팜리더 양성교육은 여성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5회(매주 화요일)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운영된다. 특히 팜리더 양성교육은 농촌여성을 미래 성장 동력의 농업경영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기법 △농업경영과 운영전략 △농산물 포장소품 디자인 △농장에 필요한 콘셉트 및 네이밍기법 등으로 농장운영에 관한 다양한 실천방안 제시를 통한 실질적인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팜리더 양성교육이 앞으로 농촌여성들이 농업경영 주체로서 성장하고, 농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15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밝혔다. 이는 작년 전기이륜차 지원대 수 2대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숫자이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대당 200~3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이륜차의 유형·규모 및 배터리 용량, 출력 등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을 중단한 후 사용폐지증명서를 제출하고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음성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또는 기업, 음성군 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신청절차는 제작사별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점에서 음성군으로 신청하게 되며 출고 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라도 20일 이내에 출고 및 신고가 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결정이 자동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전기이륜차 사용신고를 음성군에 해야 하며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지원차종과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기 바라며, 신청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관내 우수기업을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기업 대상에는 관내에서 1년 이상 사업 중인 연 매출액이 10억 원이 넘고, 종업원을 10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 해당된다. 군은 기업의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해외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심의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뽑힌 기업에는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의 지원을 위해 기업 당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 근무환경 개선을 돕는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우수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군 경제과(043-830-3327)로 제출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봄 개학기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관내 학교주변 총 37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및 진열·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보존·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기준 온도 준수 여부 △돈·화투·술병 등 어린이 정서를 해칠 수 있는 모양의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지도점검 기간에 조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앞치마 등의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수칙 스티커 배포하는 등 위생관리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수거해 검사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와 함께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양희근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주변 식품판매환경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민원인 소리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친절한 공직사회 및 지역문화 조성을 통한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군청 중앙출입문 로비, 군 민원지적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민원인 소리함을 지난달 20일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군 홈페이지 '열린 게시판'을 통해 직원의 친절·불친절에 대한 사항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해 왔으나 인터넷 이용 취약계층은 사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이를 개선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모니터링하기 위해 민원인 소리함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원인 소리함은 괴산군민뿐만 아니라 괴산군을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민원인 소리함을 개봉해 △공무원의 불친절·부조리행위 △공무로 인한 불평·불만사항 △군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민원제도 개선 및 군정추진의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펼쳐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은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해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법제처에서 실시하는 '2019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제도' 대상기관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치법규의 제정이나 개정 시 자치법규안에 대해 검토를 요청하면 법제처는 법리적·법제적 검토의견을 법제부서에 제공하고, 지자체는 이를 자치법규 입법 및 심사에 활용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6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법제처의 입법컨설팅을 받고 있다.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 및 다양한 기업체가 유치되는 등 군민의 복지 증진과 기업체 지원 기준 마련 등 자치법규의 제정 및 개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자치법규를 입안하는 직원들이 입안 절차나 기술 등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입법컨설팅을 통해 법제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법지원을 받아 자치법규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불합리하고 위법한 규제 등이 조례에 신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담당자의 자치법규 입법역량 강화 및 법무행정 신뢰도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입법컨설팅 외에 법무행정의 적법성과 신뢰도 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 9명에게 성실납세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매년 지방세 납부 건수가 3건 이상이면서 200만 원 이상 기한 내 납부한 자로,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5년간 체납 규모와 납세 규모, 세목 수, 납부실적, 기여도를 항목별로 평가해 군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임광재(음성읍), 용기석(금왕읍), 김태영(소이면), 서우석(원남면), 엄광식(맹동면), 전현주(대소면), 이성욱(삼성면), 홍석운(생극면), 이규태(감곡면) 등 총 9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면제,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에서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 금융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주요 재원인 지방세의 징수율을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 및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실납세자 우대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쳐 공급되는 글로벌 푸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을 말하며, 운송거리와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지역 먹거리이다. 군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올해 초 로컬푸드팀을 급식지원팀과 분리·신설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관내 지역농산물 공급 지원 △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장 택배비 지원 △로컬푸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로컬푸드 참여 농가 워크숍, 교육, 견학 지원 △농민장터(놀장)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자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과 급식 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도 계획 중이다. 또한 지난 2015년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지원해 다수 농가가 참여하며 농가 판로 확보 및 소득 보전 등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올해 혁신도시 내 맹동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군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 청주, 화성 지역 잡종지, 공장 부지 등을 '컴퓨터 부품 보관 장소로 사용하겠다'며 임차한 후, 사업장폐기물 1만4천 t을 불법 투기한 피의자 A씨(38)를 2개월간 추적 끝에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음성군 소재 토지 1천 평을 임차해 사업장 폐기물 약 2천t을 불법 투기하는 등 지난 9~11월경 음성, 청주, 화성 지역 3개소에 폐기물 1만4천t을 불법 투기해 수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행위가 적발될 것을 우려해 임차한 부지 주변에 펜스나 차광막을 설치했으며, 야간에 집중적으로 폐기물을 투기하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공범 및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폐기물 불법 투기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원하는 올해 장애가정아동 '성장-mentoring' 공동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저소득 장애부모를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티·멘토제도를 통해 멘티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정서적지지 등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충해줘 건강한 멘티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멘티의 △건강관리, 건강검진, 매칭입금 등 일상생활관리 △학습지원, 교재지원 등 학교생활관리 △문화체험, 캠프 등 문화활동 등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멘티 7명, 멘토 7명 등이며,신청기간은 오는 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방문, 전화, 이메일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장애가정아동 '성장-mentoring'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철박물관은 상설전시 일부를 '쓰임과 예술'로 개편했다. 금속은 무기에서부터 장신구까지 우리 생활 모든 곳에 쓰이는 중요한 물질로 금속을 다루는 기술에는 형태를 만드는 단조와 주조가 있으며 입사, 새김, 맞새김 등 표면을 장식하는 다양한 세공기법이 있다. 쓰임과 예술에서는 일상에 쓰이는 물건에도 장인들의 창의성이 더해져 명품이 되고, 물성이 다른 재료와의 조화를 통해 쓰임과 예술을 넘나드는 현대 금속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철박물관은 지난 1일 이벤트로 관람객 선착순 4팀(4인 기준)에게 '아이엠 럭키박스(I'M Lucky Box)'를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iron_museum), 전화(043-883-2321)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11개 읍·면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 기간에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실현하기 위한 군정운영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면사무소(주민센터) 신축 △하천 정비 △도로 확·포장 △광역 상수도 확충 △하천 제방 정비 등 안전·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주로 생활 불편사항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문광면 양곡은행나무 테마공원 및 둘레길 주변시설 조성 △사리면 백마권역마을 축제장 기반시설 지원 △연풍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소방센터 건립 △괴산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마을방송시설 설치 △장연면 우령·신대마을회관 보수 및 시내버스 노선 증설 △칠성면 가뭄해결 양수장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 △청안면 공영주차장 조성 및 도시계획도로 인도 정비 △불정면 도로포장 및 농기계 세척시설 설치 △감물면 구름다리 및 CCTV 설치 △청천면 신월·구룡천 하천 정비 및 보조사업비 증액 △소수면 몽촌리 소류지 원형복원 및 입암2리 상여동천
[충북일보=음성]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된 도시를 지향하는 음성군 여성친화도시사업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또는 위기상황에 여성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신체 대처능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고양시키고 나아가 여성을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는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자기방어훈련은 여성이 실제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지를 배우는 훈련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능동적으로 변화시켜 여성들이 부당한 폭력에 맞설 수 있는 내적, 신체적 힘과 건강을 기르고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신체적 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체력 훈련 및 기본 기술 습득, 맞춤형 기술훈련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음성군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5월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13회기로 진행되고,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영양사가 포함된 식재료 검수요원 6명과 배송차량 10대를 투입해 지역 내 국공립 유치원, 초·중·특수학교 중 28개 조리학교 7천648명의 학생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어 초·중·고·특수학교 8천672명의 학생에게 중식 1식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무상급식 필요예산 39억9천여만 원(도·군비, 교육청 예산) 중 부족예산 7억6천만 원을 추경에 확보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 4개의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 산 농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자체적으로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친환경 쌀 구입 차액 1억2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초·중·특수학교에 추가 식재료비 지원과 지역농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3억1천8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7~28일 2일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사업대상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범사업 사전교육은 시범사업 대상자에게 사업의 추진목적과 절차를 공유하고 사업추진 전 발생될 문제점을 점검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은 보조사업 추진요령과 집행절차 및 PLS(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에 대해 사업을 주관하는 과별로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전만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대상자에게 "보조사업의 집행, 이행절차를 숙지하고 시범요인이 드러나도록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농업 신기술의 빠른 보급과 철저한 사업추진을 통한 인근 농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시범농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은 66개 사업 103개소로 103명의 농가가 참여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예산에 대한 '2019회계년도 괴산군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시제도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연 2회(2·8월)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괴산군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예산규모는 총 4천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8억 원이 증가했으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267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3천162억 원 △내부거래 및 보전수입 200억 원 △기타 특별회계 및 기금 55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재정공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수박작목회에서 28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권오용 금왕수박작목회 대표는 "이번 성금은 금왕수박작목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진 것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금왕수박작목회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품종 개량 및 보급에 힘쓰며 금왕읍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 26일에는 금왕읍 소재 (주)세라에이치티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형기 세라에이치티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로 지역과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고 그 보답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라에이치티는 금왕읍에 본사를 두고 친환경 세라믹 건축자재를 생산, 시공하는 기업으로 저소득층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고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30분 소수면 순방.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군체육회 제9차 이사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스포츠클럽 정기총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칠금금릉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정기총회 참석.오전 11시 유원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원대 입학식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 참석. 오후 2시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출발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28일 오전 11시 증평읍 남하 2리에서 열리는 태극기마을 선포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4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성인문해교육 초등학교인정 졸업식 참석.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27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신입생 1천566명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류정윤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교표 수여, 학생증 수여, 보직교수 및 학과장 소개,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생 대표로 전체수석을 차지한 치위생과 김윤정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실용음악과 재학생이 축하공연을 펼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강동대 대표 캐릭터인 '강동이'가 신입생 대표로 학생증을 수여 받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입학식이 끝난 후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학과 교수 및 학회장 소개, 학과 동아리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장, 대학생활 안내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류 총장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다양한 능력을 키우며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학내 구성원 모두가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신입생을 격려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