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39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5일 음성읍 영빈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념식, 유공자 표창 등에 이어 등반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남명우 지부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의미이며,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라며 "흰지팡이의 날을 통해 우리 회원들은 화합과 삶의 보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성취를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은 5일 자매결연지 초청, 유대관계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주민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 이날 워크숍은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서울시 광진구 중곡4동 및 서초구 양재2동 등 3곳에서 온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을 비롯한 감물면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간담회 △단체줄넘기, 발야구, 2인3각 달리기,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자매결연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근 감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농·특산물 출하시기 또는 축제개최 시에만 자매결연지와의 교류행사가 열렸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 교류 확대로 이어져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주민자치위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화합과 소통의 구심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가 지난 4일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검증위원회 홈페이지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내 음성복합발전소 검증위원회를 클릭하면 접속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위원회 소개 및 위원회 활동, 검증위원회 참여방, 검증자료 모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검증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두 차례 회의를 갖고 이에 대한 회의자료 및 회의록 등을 홈페이지에 거제했으며, 특히 발전소 건설에 대한 주민 및 환경 피해 정도와 지역 수혜 내역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검증 항목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안형기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돼 많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지만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많은 논란에 대해 검증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검증위원회는 지난달 21일 1차 회의를 시작해 앞으로 2개월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정도와 고용인원, 경제유발 효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 및 용역을 실시 한 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풍면 분지마을, 청천면 후영1리 마을, 청천면 좌솔마을 등 3개 마을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 충북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장평가와 경연대회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괴산군 3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에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충북도에서 총 12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으며, 괴산군이 도내 11개 시·군 중 최다인 3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행복마을사업은 농촌마을 간 불균형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예산을 지원, 주민화합 활동 등을 추진하며 마을발전을 이끌어 내는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 추진위원장 및 마을주민들은 "주민들 간 협력과 화합으로 이룬 결과인 만큼 그 어떤 상보다 값지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연풍면 분지마을은 집집마다 꽃을 심고 꽃밭 콘테스트를 열었다. 또한 청천면 후영1리 마을은 논밭두렁에 국화꽃을 심어 마을을 온통 국화꽃으로 물들이는가 하면, 좌솔마을은 코스모스와 메리골드로 긴 하천을 돌아 마을길을 가꾸는 등 저마다 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2일까지 추가(4차)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주는 지원사업으로, 3년간 적립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360만 원)과 정부지원금(360만 원)을 합친 총 720만 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3인가구 기준 184만1575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일반인도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희망키움통장Ⅱ 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증빙서류를 만기시점부터 6개월 내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는 가입기간인 3년간 의무적으로 교육 4회, 사례관리상담 6회(연 2회) 등에 참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지속적으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4일 시민단체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리더 100인의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 분야 리더 100인이 릴레이로 '앞치마(앞)'와 '고무장갑(장)'을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영상편지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난달 10일 18번째 참가자로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까지 이어졌다. 이후 김형근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병옥 군수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조 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남성의 육아휴직 제도의 자율적인 활용과 가정 내 육아 분담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음성군 공무원들과 전국의 남성들 앞에 나섰다. 조 군수는 "초저출산시대에 남성의 육아와 가사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도 일·가정 균형과 아빠 육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의 모든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홍성열 증평군수를 추천했다. 이번 앞장 캠페인 동영상은 음성군 인터넷방송이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지난달 28일 결정공시를 하고 오는 29일까지를 이의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196호를 대상으로 가격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열람기간을 거친 후 지난달 21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주택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 재무과 및 민원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괴산군 재무과 및 각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FAX(043-832-0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다음달 27일에 최종 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기간 중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결혼이민자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음성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영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선발해 3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전문자격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내년까지 지역 내 100여명의 대상자에게 자격취득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지정기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취·창업교육서비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후에도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복동 센터장은 "우리 센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이번 교육이 단순한 자격취득만으로 끝나지 않고 대상자들의 취·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지난 2011년도부터 음성지역의 결혼이민자 201명을 전문바리스타로 배출했고 이 중 42명을 다문화카페(Cafe e-um)의 바리스타로 채용한 바 있다. 장대성 글로벌투게더음성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은 그간 우리
[충북일보]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조병옥 음성군수의 민선7기 군정방침인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의 추진 전략이다. 음성군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 및 지원방안 등을 모색해 군정운영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현안점검 및 대책회의를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업체 환경오염 관리방안을 시작으로 지닌 2일 감곡역세권 개발사업 추진방안까지 실시된 회의는 군수,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등을 포함해 현안사업의 부서장과 관련 업무 부서장, 팀장, 담당자까지 모두 참석해 격의 없이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하는 등 상호 토론을 통한 대안 모색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별 부서가 아닌 군 차원에서의 협업과 행정혁신을 통해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있다"며 "협업과 혁신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 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오는 11~12일까지 2일간 괴산읍 소재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명품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성불산 명품 숲 태교교실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 자연친화적이고 유기농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신의 행복감을 극대화시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숲 태교교실은 지난 상반기에 실시한 제1기 태교교실의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모아진 임산부들의 의견을 반영·보완,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 및 실습을 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해 임산부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태교음악회는 노을지는 저녁시간에 야외무대인 동화마을에서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연주가 펼쳐지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유기농 아기용품 및 유기농 간식 만들기를 비롯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성불산에서 '힐링과 교감'이라는 주제의 숲 투어가 진행되며 임산부와 태아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성불산 명품 숲 태교교실에 참여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과학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CCTV 설치 최적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우선순위를 기초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에서 범죄예방 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기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로,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CCTV와 최근 1년간 CCTV 설치 요청 민원, 외국인 거주 지역, 치안시설 현황, 범죄발생현황 등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여기에 유동인구, 20~30대 여성인구, 1인 가구 밀집지역, 단독·다가구 주택, 유흥업소 데이터, 교차로 데이터를 추가해 현장 검증까지 거쳐 최종 완료했다. 음성군이 CCTV 설치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게 된 것은 CCTV 설치요청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선정에 대한 공정성 문제, 예산확보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주민 이해와 예산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음성군에 도입하는 첫 번째 사례"이라며 "앞으로도 군정 주요 현안, 재난안전, 복지 분야에 대해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이달부터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좌 운영기간은 5일부터 27일까지로 아동 1회, 청소년 2회, 성인 3회로 총 6회 운영하며 도서관마다 20명 정도를 모집한다. 길위의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과 인문학 대중화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대소와 감곡 2개 도서관에서 준비한 특강 및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일정은 5일 '책읽어주는 마술사', 13일 청소년 인문학 '쓰고 싶은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17~18일 성인 인문학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23~24일 '당신의 리틀포레스트에 대하여' 등이 있으며 탐방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인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871-592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5~6일 2일간 음성 설성공원일원에서 '제5회 음성군 평생학습 大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꿈길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군내 70여개 공공기관·평생학습 동아리·단체가 참여하며 성인 및 학생 등 군민 3천여 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인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으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충북혁신도시 한국고용정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이란 테마를 새롭게 구성해 미래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유망직업 및 위기직업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축제 첫날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난장 동아리의 난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 유공표창,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한마당, 성인 문해 한마당, 평생학습 배움나눔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공연으로는 음성군 평생학습 동아리와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의 악기연주, 댄스공연 등 다양한 학습발표 무대를 마련했으며 그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칠성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칠성면 경로잔치 및 친환경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관내 어르신, 자매결연도시 주민 및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군수가 율곡마을에 사는 임숙영씨(71)에게 장한 어버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다문화가정 3가구를 선정해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두천 풍물패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줌바댄스 및 난타공연, 칠성면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의 위례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한강문화복지회의 재능기부 공연과 각 마을 노래자랑 및 댄스타임도 마련됐다. 또한 숨은 보물찾기와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괴산군 친환경 농·산업의 중심지인 칠성면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및 생산품의 전시·홍보는 물론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해용 위원장은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2일간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18 지역연합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생각의 꽃을 피우는 독서, 책 속에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괴산증평, 청주, 진천지역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작가초청 북 콘서트,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비경쟁 독서토론, 나만의 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학생들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나누는 비경쟁독서토론을 통해 타지역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나와 다른 다양한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비판적 사고능력, 소통·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전민경(29) 행복교육지원센터 교사, 김영란(58) 송면초등학교 초등돌봄전담사, 유명남(42) 괴산북중학교 교무실무사 등이다. 전민경 교사는 특수교사로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며,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섰고, 김영란 초등돌봄전담사는 어르신 김장 담그기, 연탄 갈기, 괴산군 다문화 센터 미술치료 등 다양한 대외 봉사활동을 통해 친절 이미지를 제고했기에 선정됐다. 유명남 교무실무사는 발명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민원인, 교직원, 학생에 대한 친절을 실천해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현에 기여했기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장재영 교육장은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모든 공무원들이 학생 학부모를 가족 같은 마음으로 대한다면 모두 친절 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센터 내 농기계 교육장에서 32명의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교육을 가졌다. 군 농기센터는 대부분의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평소 농기계 조작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어 농기계 교육이 그 어느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농기계 실습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형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의 운전조작 및 실습, 안전사용, 기초정비 등에 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농기계 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나지만 그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다"며 "지속적인 농기계 실습교육을 통해 새롭게 농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를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복한 군민' 구현을 위해 2일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왕외식업협회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무료 식사 제공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금왕외식업협회에 등록된 업소 중 재능 기부에 동참한 업소에서 식비 일체를 지원하고,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 이동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무료 식사 제공 사업 추진 시 대두되는 이용자 거동불편,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를 모두 해소시키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사업의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갑 공동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사회단체가 협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범 사례"라며 "살기 좋은 금왕읍 조성 및 행복한 읍민 구현을 위해 행정기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왕읍 내 거주하는 사회적 배려계층 40명 이상이 월 1회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게 되며, 이번 사업은 소외 계층의 화목한 가정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가족단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0~14일 5일간 금왕읍 응천 행사장 일원에서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6회 음성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중부권 최대 인삼생산지에서는 열리는 제6회 음성인삼축제는 '나는 음성인삼이 좋다'란 주제로 첫날 개막식을 필두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도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과 함께 영 페스티벌, 뮤지컬 마당극이, 셋째 날에는 국제음악페스티벌과 다문화 노래 및 장기자랑이, 넷째 날에는 음성군주민자치작품발표회와 음성인삼가요제가, 마지막 날에는 품바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전국 최고품질의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삼직거래판매장을 운영하며, 인삼품평회 수상작 전시, 홍삼제품 및 인삼약초 전시,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 인삼한과, 홍삼인절미 만들기 및 시식, 인삼공예품, 인삼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인삼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음성인삼축제는 관내 인삼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음성군이 인삼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2일까지 '2018 관광두레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관광두레 아카데미는 신규 지역 관광두레 참여 확산, 예비 주민사업체 및 예비 관광두레 PD 발굴·육성을 통한 관광두레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하여 실시되는 교육이다. 모집대상은 주민주도 관광사업체 창업 또는 관광두레사업에 관심 있는 음성군 및 인근지역 지역 활동가, 주민공동체 등 35명이다. 교육시기는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이며, 교육내용은 관광두레사업의 이해, 지역관광의 문제인식 공유, 관광두레PD 활동공유, 주민사업체 육성 전략 교육, 우수지역 견학 등으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tourjms@nate.com, ys69021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기타 문의사항은 음성군 문화홍보과 관광축제팀(043-871-3401) 또는 투어앤리서치(043-234-2079)로 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재 기업 (주)태성스틸(삼성면)이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원남면)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충북도청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정되고,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인증된다. 이번 심사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태성스틸은 친환경 수도관인 폴리에틸렌피복강관 및 이형관 제조 기업이며 일자리제공형으로 인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음성군에 위치한 초·중학교 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협동조합으로 이번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지정됐다. 앞으로 이들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일자리창출사업, 기술개발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경영·세무·노무 등 경영컨설팅 사업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인건비 지원 및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입찰시 가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3년간 법인세 면제, 취·등록세 감면 등의 이점도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및 지정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일 신창조관에서 호텔외식서비스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맞춤형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취업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협약업체인 장영 (주)커피빈 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강 주요 내용으로는 △커피빈 운영방침과 취업전략 △진로 적응 및 역량강화 방법 △자기 주도적 취업 준비 등으로 커피빈 인력양성과정 참여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통해 올바르게 취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영욱 호텔외식서비스과 학과장(LINC+ 책임교수)은 "이번 취업특강은 커피빈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 사회맞춤형 교육사업단은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산업체 Master 특강, 현장직무 체험, 자격증 과정, 캡스톤디자인, 경력개발 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열린 참여군정 실현을 위해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는 전반적인 군정 현안에 대해 군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론화 장을 만들어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문기구를 말한다. 앞서 군은 11개 읍·면으로부터 군정에 적극적이고 능동적 참여의지가 높은 군민 150명을 추천받아 원탁회의 모집단을 지난달 구성했다. 이들은 향후 윤번제로 원탁회의에 참여해 군민 이익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과제, 쟁점사항, 갈등요인 등의 해소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원탁회의는 다음달 처음으로 개최되며, 필요시 수시로 열릴 계획이고 회의결과에 대해서는 논의 안건 담당부서가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원탁회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는 민선 7기 괴산군의 군정방침 중 하나인 '함께하는 참여군정'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차영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올해 3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으로 이상훈(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상훈 주무관은 교육지원과에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와 전산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항상 밝은 태도로 동료와 민원인을 대해 동료 직원들의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음성교육청은 매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을 선정해 자기청렴도 및 민원 친절도를 점검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백야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대청소와 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비 일체를 지원하고,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생필품 및 행정 지원을 맡았으며,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대상자 모니터링을 지원해 추진됐다. 이는 금왕읍 내 기관 사회단체가 재능을 십분 발휘, 업무를 분담해 추진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금왕읍 내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한 가정의 기초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 방안까지 마련한 모범 사례로 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A(87)씨는 "장작불을 때고 살았는데, 방바닥이 다 깨져서 겨울에 동사하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은 지역 내에서 도울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고, 이웃이 직접 찾고, 돕고 살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A씨를 격려하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박준혁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