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서기관) 전보 △김종일 상당구청장 △박동규 의회사무국장 ◇4급 승진 △이철수 서원보건소장 ◇5급(사무관) 전보 △심명희 흥덕보건소장 ◇5급 승진 내정 △유지원 상당구 환경위생과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업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43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140명을 대상으로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에서 26~27일 이틀에 걸쳐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축에 따른 복지업무담당자간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김현진 교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 실천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숲체험,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각 읍·면·동에서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 담당자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5일 지역인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는 충북인재양성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성적우수 장학생 199명, 특기 및 기능 장학생 46명, 곰두리 장학생 15명 등 260명에게 총 3억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성적장학금의 경우 성적 70%와 소득수준 30%를 반영해 선정됐다. 특기와 곰두리 장학금은 예술·체육·기능분야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지역인재와 장애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해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3월까지를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기간으로 설정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23명)을 운영해 포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 홍보와 사전교육을 실시해 총기 안전사고 및 과도한 포획과 총기소음민원 등을 예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뭄과 집중호우로 고통 받은 농민들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추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 현재 청주시에 접수된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는 모두 400여건으로, 피해액은 6천500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3분기(1~9월) 민원 총 4만4천937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시민이 전화 및 방문해 민원 신청하는 '시민생활전망대'와 시민이 직접 전자민원시스템에 민원 신청하는 '국민신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시민생활전망대 2만5천316건, 국민신문고 1만9천621건 등이 접수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생활전망대 민원 중 도로민원이 5천952건으로 23.5%를 차지했다. 이어 건축·건설 4천288건, 청소·환경 4천133건 순이다. 국민신문고 민원은 보건·복지(장애인 주·정차 위반 건) 분야가 7천611건으로 38.7%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도로 6천572건, 청소·환경 1천184건으로 순이다. 청주365민원콜센터에서 응대한 민원 건수는 21만721건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접수부터 친절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사항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뒤 측정을 거부해 불구속 입건된 이중훈(4급)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직위 해제된다.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은 24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최근 잇따라 터진 공직사회의 각종 비위·일탈 행위에 대해 사과한 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먼저 "최근 각종 비위·일탈 행위 잇따라 발생해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기에 엄중한 조치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내일(25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 구청장을 직위 해제할 것"이라며 "비위·일탈행위에 대해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고 일벌백계라는 표현에 적합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1일자로 후임 구청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감사관 외부 인사 채용, 부서장 연대 책임 등 공직기강 확립 대책도 내놨다. 이 부시장은 "감사관은 현재 개방형이지만 내부 직원이 맡고 있다"며 "공모 절차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감사관을 외부 인사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서장 연대책임 논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감사관은 현재 개방형이지만 내부 직원이 맡고 있다"며 "공모 절차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감사관을 외부 인사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서장 연대책임 논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연대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여러 방법이 있고, 비위도 여러 행위다"라며 "직무와 관련된 것도 있고 개인 사생활 관련된 것도 있는데 이런 것을 유형화해 부서평가, 근평에 반영하거나 인사 조처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실·국장들은 공직기강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실·국장 10여명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기강 확립 청렴실천 서약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직원의 복무와 업무를 감독해야할 조직 내 최고 책임자의 음주행위로 인해 청주시민들을 놀라게 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비위행위 재발 시 스스로 엄중한 처벌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차마 눈 뜨고는 못 봐줄 시 소속 일부 공무원들의 뒷골목 3류 잡배류의 파렴치 행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힐난했다. 도당은 "100만 청주의 미래 비전을 위해서도 용인의 범위를 한참 넘어선 일부 공직자의 일탈 행위는 일벌백계로 추상같이 다스려야 한다"며 "엄격한 신상필벌과 음참마속의 결기로 청주시 공직사회가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50분께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구청장은 음주 측정을 수차례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열린혁신' 구현을 위한 열린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안분야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직접 주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분야와 ICT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위주의 정부혁신 분야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참여 소셜 플랫폼인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과 청주시 소통팔달 앱 및 청주시청 정책기획과 방문, 우편(청주시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 청주시청 정책기획과) , 팩스(043-201-1259)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 및 선정은 시민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도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정책과 서비스의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열린혁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다음달 5~10일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유네스코본부 및 프랑스국립도서관, 코트라 파리무역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먼저 유네스코를 방문해 직지상과 관련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직지 상호교류 전시 및 한국고문헌 관련 교류 협력 사업 등을 협의하고, 코트라 파리무역관에서 청주 특산품 판로 개척을 위한 사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직지와 관련된 업무 협의 등을 위해 이번 프랑스 출장에 나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9일 홍보교류활성화 및 청주시홍보를 위한 홍보교류도시 SNS서포터즈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수원시 SNS서포터즈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SNS서포터즈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의 관광명소인 상당산성, 근현대인쇄박물관, 금속활자주조전수관 등을 탐방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돌아보며 옛 연초제조창이란 공간이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청주가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홍보교류도시 SNS서포터즈를 통한 홍보가 청주시를 더욱 널리 알리고,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수원시·대전광역시 유성구와 홍보교류협약 이후 소식지 교차 홍보, SNS 홍보교류, 교류도시 축제·행사 등 지속적인 홍보교류를 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이범석 부시장은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청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상지의 사업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경제기반형'을 제외한 4가지 유형의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상지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 대책, 타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범석 부시장은 "시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당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에 야구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건립된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 7만418㎡ 부지에 야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엔 야구장 1면과 관리동,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3월 입지선정 실무위원회를 거쳐 조성 예정지를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2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조성 부지를 체육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체육시설 변경이 확정되면 토지 보상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31억 원, 공사비 39억 원 등 총 70억 원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에 등록된 야구동호회는 모두 216개 팀으로, 회원수만 8천여 명에 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청주시 수출유망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업체소개, 생산제품 특성, 사진 등 수출홍보 자료를 알기 쉽게 수록했다. 홍보대상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 추천 및 자체 자료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청주시 소재 화장품, 식품, 바이오, 전자제품, 반도체, 태양광, 생활용품 등 10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 홍보책자를 활용해 각종 국내외 상품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등에서 수출바이어들에게 청주시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경제인협의회, 뉴욕·뉴저지 한인회 및 중국 우한 청주시통상사무소 등에도 책자를 비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 수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다락리~동막동 간 도로가 확장·포장공사를 마치고 16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설된 다락리~동막동 간 도로는 흥덕구 다락리 158-4번지에서 동막동 산108-2번지로 이어지는 도로다. 기존 도로가 매우 좁아 동막동 마을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는 16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연장 430m, 폭 8m로 도로를 개설했다. 이번 도로 개설로 차량의 교행이 가능해지게 됐다. 추후 이 노선과 연계되는 도시계획도로가 정비될 경우 버스 노선이 신설될 수 있어 동막동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통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 유지·관리와 이번 노선과 연계되는 도로의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시는 역 명칭 변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청주·청원 통합 이후 오송역 개명이 추진됐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오송역 개명을 논의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오송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의원, 교수, 전문가 등 15명 정도로 구성될 전망이다. 내년 초 오송역 개명에 대한 여론 조사를 벌여 역 명칭 변경 여부를 비롯해 추진 시기, 새 이름 등을 결정하게 된다. 협의회는 기존 청주역과 오근장역뿐 아니라 신설 예정인 북청주역, 청주공항역 등의 명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시는 협의회의 절차가 완료되면 시 지명위원회 심의와 철도시설공사에 역명 개명 요청, 국토교통부 역명 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송역 명칭 변경은 지난 2014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 직후 제기됐다. 시는 이듬해인 2015년 9월 오송역 명칭 브랜드 효과와 명칭 결정 여론조사를 위한 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며 역 개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됐고, 이후 개명 추진은 중단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2일 청주시청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장종태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 오세일 SK호크스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연고지 협약은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핸드볼 저변확대, 시민들의 여가 선용의 폭 확대를 위해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주시를 SK호크스의 연고지로 하며 청주시는 SK호크스의 연고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시설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SK호크스는 청주시 홍보, 지역 핸드볼 발전, 지역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 등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연고지 협약 체결로 SK호크스를 통한 청주시 홍보로 청주시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SK호크스의 다양한 이벤트와 홈경기 개최로 핸드볼 저변 확대 및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K호크스가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핸드볼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 드린다"며 " 비인기종목인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청주시민에게 사랑받는 모범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충북일보]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됨에 따라 휘발유·경유 등 유류비 가격이 오른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제재도 이어지겠다. 휘발유는 ℓ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LPG는 130원에서 142원으로 12원씩 각각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81.63원이다. 전일보다 2.08원 상승했다. 경유는 1천510.48원으로 1.3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국제 유가 인상으로 인한 국내 물가안정 일환으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정책은 이번까지 10차례 이어졌다. 인하 전 유류세는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LPG 203원 이다. 이번 2개월 연장에 따른 인하율 조정은 기존 대비 △휘발유 (25→20%) △경유·LPG (37→30%) 적용된다. 인하 전 탄력세율 적용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리터당 174원, LPG 부탄은 리터당 61원의 세금이 인하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유가·물가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