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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물에 빠진 어린이 구조 유공자 2명 표창

  • 웹출고시간2024.06.30 14:26:05
  • 최종수정2024.06.30 14:26:05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김수호(왼쪽)·김명연(오른쪽) 씨가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조한 공로로 지난 27일 표창장을 받은 뒤 이명제 영동소방서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김수호(43)·김명연(42) 씨에게 재난 현장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난 현장 유공자 표창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이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이들은 지난 6월 16일 오후 2시께 용산면 산저리 하천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발견하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 구조한 뒤 119에 신고했다.

당시 물에 빠진 어린이는 심한 구토와 함께 기력저하를 호소했으며, 현장 응급처치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다행히 폐 진료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어 안전하게 귀가했다.

김명연 씨는 현재 영동수난구조대원으로서 여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수호 씨 역시 영동소방서 용산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진압 보조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이명제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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