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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테마 전시 개최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부처의 깨달음

  • 웹출고시간2024.07.01 13:23:00
  • 최종수정2024.07.01 13:23:00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테마전으로 마련한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7일간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다'를 주제로 2024년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통불사 인홍 스님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테마 전시에서는 부처의 생애를 그린 팔상도 병풍을 비롯해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서예 등 8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부터 승려들은 불경을 필사하며 공덕을 쌓았고 불화를 그려 글을 모르는 중생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했다"며 "이번 전시는 종교적 의미보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인홍 스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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