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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7만명 찾은 '빨간맛 페스티벌' 대표 축제로 키운다

방문객 절반 20~40대, 재방문 의향도 94%
축제 경제효과, 35억6천500만원

  • 웹출고시간2024.07.02 16:17:14
  • 최종수정2024.07.02 16:17:1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키운다.

군이 용역을 의뢰한 '빨간맛 페스티벌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축제임에도 빨간맛 페스티벌에 대한 방문객의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으로 4.2점에 달했다.

내년에 축제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방문객 의향도 무려 94%를 기록했다.

축제 기간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사흘간 방문한 17만2천024명이 1인당 약 2만726원을 소비해 35억6천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방문객 지역 분포도를 살펴보면 충북과 청주가 절반 정도인 5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인천·경기 16%, 괴산군 16%, 충남·대전 5% 순이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7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친구 8%, 연인 6%로 집계됐다.

연령 비율은 40대 22%, 30대 16%, 20대 6%, 10대 3% 등 40대 이하가 절반을 차지해 젊은 축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이번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엔 천변 토질을 향상해 올해부터 더욱 풍성한 꽃길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확장해 인생사진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괴산지역 상권 활성화와 반려식물 키우기 문화확산에 이바지한 구매영수증 교환 빨간 꽃 배부 이벤트도 확대하기로 했다.

축제기간 빨간 옷을 입은 방문객의 경우 푸드트럭과 지역 식당가에서 가격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내년엔 지역상가와 협의해 할인폭과 대상 음식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지방정책연구원은 올해 축제장을 방문한 만18세 이상 방문객 50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면접조사를 이틀간 진행해 빨간맛 페스티벌 평가보고서를 작성헸다.

올해 처음 열린 '괴산 빨간맛페스티벌'은 지난 5월24일부터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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