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정에 대한 질문,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18년도 예비비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사업에 대한 현지확인 점검을 위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음성군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등 7개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조천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정질문을 비롯해 결산 승인 등 중요한 안건심의와 현지 확인 등이 계획돼 있다"면서 "군민의 뜻이 적극 반영되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8일부터 진천·괴산군과 합동으로 체납 차량 영치를 시행한다. 이번 영치는 각 군의 영치 업무 담당자가 모여 타 지자체의 체납 차량을 합동으로 영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8일 진천군, 19일 괴산군, 20일 음성군 등에서 영치 단속을 한다. 영치 단속의 대상은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및 불법 명의 차량이며, 주요 읍·면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불법 명의 차량이나 고액·상습체납 차량의 경우에는 영치와 더불어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 조치하고, 1회 체납이나 소액 체납의 경우에는 영치예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타 시·군 차량도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촉탁 영치를 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충북도 내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경우 2회 이상 체납이 있을 때부터 촉탁 영치를 할 수 있다. 군 담당자는 "단순히 합동 영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군의 체납 차량 영치 담당자들이 모여 체납액 징수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권역별 영치는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 중 하나이며 음성군은 이 외에도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제9회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감물감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에도 선정된 감물감자축제는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제다. 특히 그동안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해 오던 축제를 올해에는 하루만 개최, 축제의 내실을 기하고 보다 실속 있는 행사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괴산오성중학교 농악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감물감자축제에서는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 길게 깎기, 감자탑 쌓기, 농·특산물 경매진행 등 대도시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5천 원만 내면 5kg 상자에 가득 담아갈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을 비롯한 짚풀공예 체험과 함께 감자전, 옹심이, 감자떡, 통감자구이, 감자칩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트로트 신동 정동원군과 지역가수 신명화씨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와 연계,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권역별 합동 번호판 영치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영치활동은 인근 지자체인 진천군, 음성군과 협업해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 해당되며 악성 고질·상습 체납차량(대포차 포함)은 인도 명령 후 강제 견인해 즉각 공매 처분된다. 군은 자동차 번호판 영상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3대와 스마트폰을 이용, 실시간 체납차량 확인시스템 연계를 통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첨단 영치장비를 이용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자동차세 체납을 일소할 계획"이라며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경기불황에 따라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경영을 돕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 20% 이상은 사업주 부담이다. 1차 사업에는 총 14개소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원대상은 음성군 지역 내 창업 후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사업자로 사업장 면적이 99㎡ 미만인 업체이며,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음성군청 경제과(☎ 043-871-3613)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음성군 공무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할 청탁금지법과 부패행위 관련해 평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청렴'을 객관식, 주관식 퀴즈로 출제해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청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KBS의 '도전 골든벨' 형식을 빌려 팀별, 개인별로 나눠서 서바이벌 퀴즈로 최후의 1인이 마지막 문제를 맞히는 것으로 진행됐다. 부서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대회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우승의 영광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직자들 사이에서 온정주의의 업무처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퀴즈대회로 직원들이 청렴마인드를 확립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음성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 이를 유지하고자 공직자 청렴학습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고, 2월 직원조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8~21일 4일간 '2020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기초통계 중앙-지방 합동 검증 작업'을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특별교부세, 부동산교부세, 소방안전교부세와 함께 지방교부세(내국세의 19.24%)의 한가지로 일반재원 수입으로 충당할 수 없는 부족분을 보전해 주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합동 작업은 중앙통계와 지자체 입력통계간 일치 여부, 통계대장 및 증빙자료 확인, 증감통계 원인분석 등을 통해 보통교부세 산정 자료 활용을 위한 것으로 이는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합동작업 기간에는 행안부에서 음성군 특별교부세 교부 사업에 대한 점검과 지원 건의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보통교부세는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재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음성군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정부정책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핵심인 이번 합동작업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해 7~12월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군의 건강을 관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80명을 대상으로 7월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영양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하게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자는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요인 중 1개 이상의 위험요인이 판정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만성질환자로 판정된 경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측정된 건강정보를 확인해 대상자에게 영양, 신체활동 등의 맞춤형 상담을 하고 건강관리 방법 등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정확한 건강관리 측정을 위해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의 건강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심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1기분 자동차세 7억4천600만원(6천867건)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1년에 2회 부과되며,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이상 이륜차 중 지난 1월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을 제외하고 부과한 것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통장 및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각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또는 공과금 수납기를 이용하거나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에 접속 또는 군 재무과를 방문해 직접 납부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7월 1일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붙고,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하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세 납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연세액 선납을 통해 1만5천84건에 달하는 25억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3일 삼성면 용성1리 마을회관에서 제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9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12주 동안 운영했으며 노인낙상 예방 교육과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 파악 및 환경 개조, 개별 집 방문을 통한 보조 도구 설치 등을 통해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해 마을 어르신들이 낙상사고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마을 회관의 화장실 바닥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마을 회관 입구의 신발장을 이동해 동선 개선,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해 마을회관을 이용하는데 있어, 낙상사고가 없도록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018년 2개의 마을에 이어 올해 삼성면 용성1리를 제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로 지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14~15일 2일간 열린 제58회충북도민체육대회 축구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괴산군체육회,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대회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쳤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5일 진천군과 증평군의 축구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진천군은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을 이기고 결승전에서 증평군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했다 진천군은 전반전에서 증평군에게 선취골을 뽑았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진천군은 기세를 몰아 한 골을 더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진천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면서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 보낸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4강전 충주시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힘겹게 승리해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음성군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스포츠 축제인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1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군인 괴산군(사진 왼쪽) 충주시의 남자탁구 단체전 예선경기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 경기에서 괴산군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7체급 중 4체급을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디빌딩경기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괴산군은 지난해 도민체전에 이어 올해에도 4체급에서 1위를 획득해 보디빌딩의 역사를 새로 썼다. 괴산군 소속 6명은 경기에서 1위 4명, 2위 1명, 3위 1명 등 전 선수가 입상해 괴산이 보디빌딩의 성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이윤국(-65kg 플라이급) △정해진(-70kg라이트급) △황순철(-85kg 미들급) △이근영(+85kg 무제한급) 등 4명은 1위, △황해(-75kg 웰터급) 2위 △박찬영(-80kg 라이트미들급)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다"면서 "메달을 획득한 기쁨을 선수와 열심히 응원해준 괴산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에 팔 걷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실천 향상을 위한 '성인비만탈출교실'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2회(화·목, 오후 2시)에 걸쳐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대상은 비만도(BMI) 25 이상인 성인이 해당하며, 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유산소운동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육,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등이 통합된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과 체력 측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행태 개선 정도를 사전 사후로 나눠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및 심뇌혈관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16일까지 '2018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업·제조업조사는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 7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내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화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내용은 △종사자수 △조직형태 △제품별 출하·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진행하며 인터넷을 이용한 조사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체의 응답 편의를 높이고 조사원의 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제품을 미리 파악, 사업내용 일치 여부만 현장에서 확인·보완토록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 관련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며 "이번 조사가 국가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1기) 자동차세 3만4천463건, 41억1천4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대상은 지난 6월 1일 현재 음성군 내 등록된 차량(건설기계, 이륜차 포함)이 대상으로 연세액이 10만원인 차량(경차, 화물차, 이륜차 등)은 1기분에 전액 부과되며, 1월과 3월 자동차세 연납한 대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명의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ATM기기 조회 후 납부하는 방법이 있으며,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전화 ARS(043-871-1800),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지로사이트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휴일 포함)까지이며, 6월 중순 이후까지 고지서를 받지 못한 납세자는 지역 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으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고지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해 납부해야 하고 영치 및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1주년을 목전에 두고 군수가 공약한 5개 분야 87개 사업과 100여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은 원인을 분석하며 부서별 소통을 통해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고회 1일 차에는 기획감사실, 혁신전략실, 행정복지국 등 14개 부서에서 공약을 포함한 현안 67건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선정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선정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어르신 생활민원 콜센터 운영 △군민청원제 도입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도 도입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성 등 복지 도시 구현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회 2일 차는 경제산업국 소관부서 6개 부서에서 55건의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지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 조성 등의 성과와 함께 현안별로 세부추진계획에 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정의 정책수립 단계부터 진행 과정, 평가 등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참 주민자치 실현 및 주인의식 함양, 군정에 대한 만족을 주기 위한 '주민참여포인트제'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포인트 제도'란 군정 시책에 참여한 군민에게 시책별 포인트를 부여하고 일정 포인트(1만점 이상) 누적 시 인센티브(음성지역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를 지급해 군정에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포인트가 부여되는 시책은 각종 설문조사, 주민참여 예산제, 군민제안 등에 참여할 경우 부여된다. 포인트 지급 등 진행 상황에 대해 SMS 문자로 발송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누적된 포인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 2회 음성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 "이번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으로 음성군의 주인은 바로 음성군민이라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군정 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포인트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이 가정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다가왔으면 좋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통장협의회연합회가 괴산군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괴산군이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문 코스를 개발한 뒤 이를 적극 홍보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강남구 22개 동 통장협의회장 22명이 괴산을 찾았다. 우선 이들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산막이옛길을 둘러본 후 최근 개장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일완 홍범식 고택을 견학했다. 이어 괴산군청을 방문, 이차영 괴산군수의 환대 속에 괴산군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괴산군 사이버군민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또 괴산문화체육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충북우수시장박람회장을 찾아 도내 전통시장들이 자랑하는 우수 상품을 구경하고, 직접 구매·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군수는 "강남구는 괴산군과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결연도시"라며 "서울시와 상생협력사업으로 괴산군에 조성 중인 서울농장에 강남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괴산을 찾은 김영수 강남구 통장협의회연합회장은 "강남구와 괴산군은 10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쌓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대학 내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대학과 합동으로 여성 안심환경 대응팀을 구성해 12일 강동·극동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합동으로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응팀은 여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 등 공용화장실 중심으로 여학생대표들과 전파탐지기를 이용한 점검방법과 성범죄 예방방법을 알려주고 음성경찰서에서 제작한 불법촬영예방카드를 800매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대학교 화장실을 여성안심환경 합동대응팀과 함께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며 추후 대학축제 등 행사시 여성대상범죄 예방 및 의식개선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해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스포츠 축제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의 성화가 12일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채화됐다.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도민체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성화 채화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진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군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화채화에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가 초헌관을,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했다. 이어 칠선녀의 성화무 공연 후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했다. 채화된 불씨는 이차영 괴산군수에게 전달된 뒤 다시 홍성모(충북도체육회 부회장) 성화부장을 거쳐 최초 주자인 채홍병(괴산군체육회 원로) 씨에게 인계돼 성화 봉송 길에 올랐다. 채화된 성화는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을 출발해 감물면에서 괴산읍까지 11개 읍·면을 모두 돌아 괴산군청에 안치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도민체전의 시작을 밝힐 성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외국인주민 적응 지원 업무협약식 참석.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참석.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괴산군 선수단 결단식 참석.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와인터널에서 열리는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참석.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영동군과 대전대한방병원 MOU체결 참석. △정상혁 군수=오후 3시 40분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리는 '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 개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군 선수단 출정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3일 오후 4시 증평읍 송산리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열리는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소농협·맹동농협 수박선별장, 음성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 등에서 공동 출하 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대소농협 출하 기원제를 시작으로, 11일 맹동농협 출하 기원제가 조병옥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 서울 동화청과, 중앙청과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음성농협 출하 기원제에는 음성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작목반 회원들과 지역단체장,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출하는 음성군 대소면 소재 송승섭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7천통을 포함해 1만 통의 수박을 선별해 하나로유통, 가락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등에 출하돼 8kg 기준 1만5,천 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로 뛰어난 당도는 물론이고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8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를 다듬고 꾸며 조립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되며,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전문 목공체험지도사가 직접 체험을 지도하며 오는 15일에는 편재를 이용한 스툴 만들기, 22일에는 작은 테이블 만들기, 29일에는 선반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으로( 043-871-5963) 문의하면 된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지금까지는 유아나 초등학생을 위주로 목공체험이 진행됐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성인들도 목공체험을 하며 생활 속 목재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8천325㎡, 건축면적 1천545㎡로 2018년 8월 28일 개관했으며 공룡자동차, 캄파도마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도로정비 5개소에 33억 원을 들여 상반기 도로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 금왕읍 내곡-내곡간 군도 확포장공사 등 5개 노선에 33억 원을 들여 연장 2.5km에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 확포장 사업과 내곡리 삼거리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각종 물류비용 절감 등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금왕읍 백야도로 군도 비탈사면 공사와 생극면 차평리 군도 비탈사면 보강공사에 소방안전특별교부세와 군 예산 8억 원을 투입해 6월에 착공하고 10월 중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도로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 과 행복지수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