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후 3시 괴산군 농·특산물 홍보차 서울시 구로구청 방문.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열리는 영동지역 원로회의 역량강화 연찬회 참석. 오후 4시 전남 보성군에서 열리는 공무원 민간위탁 특강.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9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 최종보고회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4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최종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주간업무보고 참석. 오전 11시 금요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충북 소방산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6~7일 2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평가지표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조석주 박사를 초청해 시군종합평가 대비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에서 각 시군별 국·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지자체간 경쟁을 통해 정책 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행정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146개의 세부지표로 이뤄진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종합평가 지표를 분석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표담당자와 1대1 대면 컨설팅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작년 평가결과 대비 현재 실적을 비교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종합평가 최우수군 달성을 위해 평가방향에 맞는 실적향상 전략, 효율적인 정성평가 지표 작성 등 세부적인 실천방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만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담당자뿐만 아니라 관리자인 부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작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결과 우수군에 선정돼 1억5954만6천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내년(올해 실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45가구에게 김치와 즉석요리 식품 등이 담긴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식품 꾸러미 지원사업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에게 즉석요리 식품(국, 찌개), 밑반찬,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 가방을 전달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장섭 음성읍장은 "명절을 앞에 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민간위원장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음성읍을 만들기 위해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의 안부확인을 위하여 장애인 등 저소득 10가구에게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그밖에도 주거환경개선 사업, 병원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11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축제'가 지난 7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군내 축산농가와 기관사회단체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의 주최로 축산물의 수입개방 확대 및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회원간 화합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 조철희 음성축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 및 축산관련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 군수는 "올해 여름은 기상관측 시작 이래 111년 만에 역대 최악의 장기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분야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가금류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축산인 여러분께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많은 애를 쓰시고 어려움을 극복하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축산발전연합회 최인묵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13명의 축종별 유공자와 공무원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축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구와 공굴리기 등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이 9개 읍면 축산계별 대항으로 흥미롭게 진행돼 축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육인 대회가 지난 7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관내 69개소 어린이집의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이 후원하고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명감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육일선에서 헌신하는 보육업무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레크레이션, 교재교구공모전,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보육인대회에서는 군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린이집 교재교구공모전과 사진공모전이 함께 개최돼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어린이집 교직원의 우수 교재·교구를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힐링과 자긍심 고취의 시간이 돼 음성군 보육 사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애써온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인의 화합과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가 8일 괴산댐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정화활동은 괴산군을 비롯한 강원도, 경기도, 충주시에서 온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괴산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괴산댐의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수중에 있는 부유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나머지 회원들은 댐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특수임무용사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 수행과 관련,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발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보훈단체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대소파출소는 7일 개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대소초등학교 정문과 오산교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소파출소 경찰관과 대소초 교직원과 학생, 녹색학부모회, 배움터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운전 홍보물을 운전자에게 나눠주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질서 지키기 등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소파출소장은 "대소초 주변 통학로에는 보행신호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무척 위험하다"며 "운전자들로 하여금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7일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50명을 선정해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직접 나와 진행된 이번 무료 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술상담과 함께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정밀 눈 검진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가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가 가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명예방과 의료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는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무료 눈 검진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 일부를 지원받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7일 관내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관내 11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음주의 위험성 등을 교육했다. 또한 그림으로 만든 교구를 활용, 담배 및 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담배 그림에 금지스티커를 붙인 후 '담배는 안돼요'라고 외치고, 다함께 금연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흡연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교육의 효과가 큰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용 인형극을 마련해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육대상을 보다 넓혀 다양한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약속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수 공약사업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사항을 발췌해 추진부서의 검토를 마친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로 5대 분야 87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주요 공약사업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분야에 △우량기업 유치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 전략적 육성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수립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산업단지 조성) 등 26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분야에 △균형발전 정책의 제도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택지개발 사업 추진 등 20건이다.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분야는 모두 13건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 유치 △제2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마더센터(아이, 엄마 공동이용시설) 시범운영 △군민안전보험제도 도입 등이다.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문화예술회관 전시·공연 프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2억4천120만원(국비50%, 도비25%, 군비 25%)을 확보해 오는 10~28일 19일간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군내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2년 이상 연속해서 군에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에 한한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원, 중량이 3.5t이상이면 최고 77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신청자가 올해 예산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에는 대형차 및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28까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초등학교 학생들은 7일 충북도 지정예술단 '꼭두광대'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한 창작 국악 탈 놀이극 '왼손이'를 관람했다. 왼손이는 천천히 말하는 아이, 느릿느릿 천천히 걷는 아이, 파란 아이, 빨간 아이, 노란 아이, 오른손 잘 사용하는 아이, 왼손이 편한 아이 등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행동하는 모습도 다 다르다는 주제로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신명난 창작 탈 놀이극이다. 김규빈(3년) 학생은"지네 사또에게 잡힌 쌈지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집채만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외톨이 왼손이가 무척 용감하고 마음이 따뜻하다고 느꼈어요. 나도 친구가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면 최선을 다해 도와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강기화 교사는 "학생들은 나눔과 소통의 삶을 생각해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가꿀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됐다"며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을 해 주신 극단 '꼭두광대' 대표와 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군과 6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민의 교통안전과 교통이 편리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실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실무협의회는 음성군청의 문영국 경제개발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음성경찰서 3명, 음성군청 5명, 교통유관기관 2명 등 교통분야 관계자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분기 1회를 개최해 음성군의 실질적인 교통안전 향상방안 및 기관간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북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 및 충북혁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잠재적인 교통사고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과 더불어 교통안전에 대한 기대치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 따라서 경찰과 지자체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이러한 불안감 해소 및 군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본 협의회를 발대하게 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 발대식에는 교통안전분야 중요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해 김한철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노인보호구역확대 및 시설개선, 도로별 속도제한 규정에 따른 속도표지설치,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목표 111억5천600만 원의 68%인 75억8천700만원 추진했으며 연말까지는 100% 목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김규전 음성지사장은 "현재까지 개별사업인 매입비축 99.4%, 경영이양직불사업 177% 달성하는 등 지역농업인과의 소통과 맞춤식 컨설팅을 통해 농지은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은행에서는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식으로 받는 농지연금사업이 고령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73농가에 212억 원의 경영회생지원 자금을 투입해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 부채를 상환토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당해농가에 다시 임대해 농가의 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만 75세 이하인 농업인으로서 금융기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와 (주)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6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육군과 함께 '더 캠프(THE CAMP)'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더 캠프는 복무중인 병사의 자대배치 정보 조회, 휴가 및 진급일정 공개,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고, 군입대를 앞둔 학생들에게 교육훈련 안내와 병과특기 등을 소개해 병영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극동대는 더 캠프를 학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효율적인 군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에 관련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극동대 군사학과 홍보 및 상호 공동이익과 발전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성곤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극동대 군사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입대를 앞둔 학생들과 예비군 훈련 대상 학생들이 더 캠프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군생활 관련정보와 병무 안내를 제공받음으로서 여러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다양한 군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군 전역 후 예비군 훈련과 취업정보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6일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음성교육지원청과 소셜벤처기업 담넘어와 함께 청소년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개(開)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중부권역 괴산, 증평, 진천, 음성지역 4개군 중학생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진로 강연이 아닌,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실시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開)꿈 콘서트는 열 개(開)와 꿈을 합쳐 꿈을 여는 콘서트라는 뜻으로 기성세대의 성공스토리가 아닌 조금 앞선 또래들의 이야기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슴 뛰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학생들은 콘서트를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위해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 담큐를 이용한 퀴즈쇼, 아티스트의 스토리 동연, 또래 연사의 강연, 자기만의 딴짓 등을 기획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동성 센터장은 "개꿈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으로 참여한 180여명의 학생들 모두 마음속에 꿈이라는 씨앗을 품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가는 청소년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길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6일 학교를 방문한 놀이마당 '울림'의 버나쇼 공연을 감상하고 직접 버나를 돌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마당 '울림'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동네방네 들썩들썩 싱글벙글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의 삶을 문화의 향기로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나는 장구와 꽹과리, 태평소의 반주로 세 명의 버나재비들이 버나를 돌리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공연 예술에 감동하고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철준 버나재비는 "예술 체험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산촌의 학교를 찾아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흥겹게 참여하고 호응해주어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우리 예술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준(6년) 학생은 "보기만 할 땐 무척 쉬운 줄 알았는데 막상 돌리려니 쉽지 않았다"며 "흥겨운 우리 악기의 반주에 맞춰 버나를 돌리니 신이 나고 어깨춤이 절로 나와 역시 우리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확대 설치한다. 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보강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진입로가 여러 개인 곳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지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저화질 CCTV 5대를 고화질 CCTV(200만 화소급)로 전량 교체해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내 93대의 CCTV를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함으로써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및 쓰레기 단속, 교통 단속, 시설관리 등 공공 목적의 CCTV 총 580대를 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 내 최초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체이며, 자부담액의 10%이내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초기 구축비용 부담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체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1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스마트공장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중소제조업체가 일자리,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오는 11~14일 4일간 음성읍 읍내4·6리 주민 23가구를 대상으로 설성공원 일원에서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우리나라 국민 1만명에 대한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행태, 식품 및 영양 섭취실태 조사를 통해 국가단위 통계를 산출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이다. 조사내용으로는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외 14종 등 건강검진과 흡연, 음주, 비만, 체중조절 등의 건강설문조사로 이뤄지며 검진 및 설문조사 후 2주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식습관, 식사 내용 및 섭취량 등 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 예방 및 관리방안 수립,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 개발, 영양섭취 기준의 제정, 건강 및 영양취약계층 파악 등 국민의 중요한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김홍범 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이며, 국가에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국가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소수면 옥현1리 '쉴만한 물가 요양원'을 6일 방문해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동참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침수된 가재도구를 꺼내고 요양원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병철 센터장은 "침수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소수면으로 달려와 지원활동을 펼쳐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한유미(36)씨는 "침수된 가재도구를 닦고 요양원을 청소하느라 비록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어려움에 빠진 우리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마음만은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수면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주신 칠성면 자치봉사회 및 괴산읍 자치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수면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평소 주민들과의 대화와 '통통통' 소통을 강조하면서 주민복지와 불편해소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하려고 노력하는 권순갑 읍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봉곡2리 마을을 시작으로 54개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여름 내내 폭염과 가을장마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금왕읍장과 담당직원이 직접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읍 행정사항을 전달 등 마을 어르신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평소 행정에 바라는 것을 진솔하게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우리들의 안전 확인과 고충을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해 준 금왕읍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마을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직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 읍장은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벽성아파트 뒤편 산책로에 벤치 설치, 하상주차장 진출입로 사이 계단 설치 등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읍정에 반영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을 시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5일 공직자 13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공직자 인구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송영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점 및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삶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사분담 문화가 저출산 문제 극복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했다. 송 강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공감대를 높임은 물론 행복한 가족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직자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절벽의 심각성을 절실히 실감하고 인구 문제 해결은 나와 가족에서부터 출발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함을 느꼈다"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가정, 직장생활이 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1월말까지 3개월 간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명으로 구성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재난, 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 및 인력난을 겪는 소농·소기업, 여성 장애인,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소농은 경작면적이 쌀 1㏊, 과수 0.3㏊, 화훼 0.1㏊, 채소 0.5㏊ 미만의 농가를 말하며 소기업은 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체가 해당된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일 처음으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출동해 몸이 불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물면의 한 농가를 지원했다"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긴급지원반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3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괴산읍 능촌리 산사태 현장과 문광면 흑석리 소재 기독교병원 침수피해 현장 등을 돌며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향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청천면 고성리 등 취약지역을 찾아 꼼꼼히 점검하며 피해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이 군수는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지시하며 "특히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위험요소 제거로 예상치 못한 호우에도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 1일에도 지난달 30일 내린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감물면 소재 소하천 및 농경지 피해현장과 장연면 침수피해 주택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살피고 응급복구를 지시한 바 있다. 김대희 괴산부군수도 지난 4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수해현장을 돌며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