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관할 지자체에 허가없이 자체적으로 청사 내 주차장을 없앤 것은 위법의 소지가 있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청주시가 본격적인 확인조사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할 부서인 상당구청 담당과와 함께 다음주 충북도청 서관 주차장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조사에서 시는 건축물 대장 중 주차장 도면 등을 현장에서 교차검증하며 주차장면 변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차장면이 없어졌거나 변경된 것이 확인된다면 시는 도에 원상복구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취재가 시작되자 도는 시에 연락해 주차장 변경 사유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는 일단 "주차장을 없애기 전에 행정적 절차를 지켰어야했다"는 입장이다. 주차장은 이미 없어져버려 시의 원상복구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선 주차장을 다시 조성한 뒤 시에 변경 신청을 내고 승인을 받아야하지만 도는 사후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장을 없애기 전에 먼저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았어야 했지만 이미 없애버렸기 때문에 이제라도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시는 사후 승인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 마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도정 운영의 근간이 될 충북형 안전 비전, 전략 수립을 위해 현 재난안전환경을 진단하여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과제를 도출하기위해 추진된다. 주요 용역내용은 △현장중심 재난안전환경 위기요인 분석 △기후위기, 4차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환경변화 분석 △각계각층 의견수렴을 통한 분야별 전략과제 도출 △충북 안전비전·전략방향 수립 등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안전은 도정 전 분야에 걸친 필수요소이자 토대로, 각계각층 전문가와 지혜를 모아 용역을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확립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도 ◇2급 승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 ◇3급 승진 △우경수 농정국장 △서동경 음성부군수 △이수현 인사혁신과(교육) △최낙현 인사혁신과(교육) ◇3급 전보 △최승환 보건복지국장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이호 환경산림국장 △민영완 행정국장 △김광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박준규 자치연수원장 △한충완 옥천부군수 △문석구 진천부군수 △이제승 인사혁신과(교육) △안창복 충북도의회(전출) ◇4급 승진 △최동수 축수산과장 △이규헌 기후대기과장 △이범찬 회계과장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 △조미숙 행정안전부 지방서기관(교류) △송인경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원길연 정보통신과장 △이재정 내수면산업연구소장 △김영수 사회재난과장 △이경희 스마트원예연구과장 ◇4급 전보 △최종범 대변인 △김진석 안전정책과장 △김보영 일자리정책과장 △임보열 소상공인정책과장 △전도성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조병철 투자유치과장 △김두환 산단관리과장 △홍지연 노인복지과장 △전영미 식의약안전과장 △오유길 체육진흥과장 △김수인 관광과 △반주현 농업정책과장 △김은영 행정운영과장 △이택수 도민소통과장 △유인웅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정정훈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이미자 교육
충북도의회 ◇3급 전보 △안창복 사무처장 ◇4급 승진 △박종복 의사입법담당관 ◇4급 전보 △김대진 총무담당관 △음창규 정책복지전문위원 △이종섭 산업경제전문위원 △민복기 총무담당관실(교육) ◇5급 승진 △이지윤 의사입법담당관실 ◇5급 전보 △김원기 의사입법담당관실 △권은희 홍보담당관실
[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총선 승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28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청주S컨벤션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하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충북지역 당원 40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례회는 내빈소개 및 인사말, 떡커팅식, 총선 승리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올해 신년하례회는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의 결집을 이끌어 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위원장이 자리를 빛내줘 당원들의 총선 승리에 대한 열망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하고 지난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해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 오송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혁신특구 지정으로 충북도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K-바이오스퀘어 사업을 통해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 내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AI바이오 영재고를 설립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대규모 임상병원과 첨단재생바이오기업을 충북으로 유치하게되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회가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활동까지 모두 수행하는 혁신거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정 평가에서 오송지역에 식약처 등 보건의료분야 국책 기관들이 입주한 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사업화지원 인프라 집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혁신특구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임상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인체유래물에 대한 연구 심의 완화 △첨단재생의료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영동 산막와이너리가 한국 최초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은 산막 와인을 직접 시음 평가한 후 비원퓨어(산머루, 레드와인)는 88점, 비원(산머루, 캠벨얼리, 레드와인)은 87점을 각각 부여했다. 도는 이번 결과가 국내 생산 포도로 만든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서클링은 로버트 파커와 더불어 세계적인 와인평론가로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와인 품질의 공인 성적표가 되고 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와인을 평가하며 산막와이너리가 획득한 85~89점대는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와인'으로 전 세계 모든 와인에서 매력적인 '셀링포인트'로 사용되는 점수다. 산막와이너리의 '비원퓨어'는 검은 포도, 말린 과일, 육두구와 같은 여러 향신료 향, 입안에서의 매력적인 풍미, 풍성한 피니쉬, 균형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와인은 세계 3대 와인 대회인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한국 최초로 브론즈상을 수상했고 런던과 파리
[충북일보]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22대 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28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혁신, 정치개혁을 통한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로운 리더십'을 정립한 만큼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과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동남·방서지구는 심각한 주차난과 생활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남일·문의·가덕·낭성·미원지역은 고속도로 축선에서 벗어난 사각지대로 교통여건이 열악해 산업단지가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전 위원장은 △남부 5개면 교통망 확보 △농촌 소득증대·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추진 △청주 공군 비행훈련장 이전 △자영업자 성공플랫폼 구축 △안전한 상당구 프로그램 가동 등 5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청주 상당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국회의원과 윤 전 위원장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김정하기자
▲ 박해자씨 별세, 유인재(전 오송농협 조합장)씨 부인상, 유후선(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과장)씨 모친상=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하나노인전문병원장례식장 3층 특A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부에서 국가하천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대상중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 확정한 전국 20개 지방하천 중 도내 1개 지방하천인 청주 병천천이 포함됐다 28일 밝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지방하천 병천천은 23.51㎞(충북구간 21.6㎞)으로 이번 국가하천으로 승격으로 이 하천을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하게 됨에 따라 적극적인 국비 지원과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병천천 국가하천 승격은 내년 상반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후 환경부장관 국가하천 지정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병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으로서 하천 유지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재해예방에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적극 예방하여 도민 안전 및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하천은 총 3천840개소로 국가하천은 73개소, 지방하천은 3천767개소로 구성돼 있다. 전체 하천 중 하천법 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하천은 540개소에 달하는 상황이나 그동안 국가하천으로 승격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베트남에서 유학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이번주 유학생 유치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현지 학생들의 국내 유학을 홍보할 방침이다. 유치단은 오는 31일까지 하노이, 빈푹성, 호치민 등 3개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현지 유학생 제도 홍보와 유학생 실수요를 파악하는 등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한국에 유학을 오고 싶어하는 우수한 외국인을 선발해 학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내 충북대를 비롯한 16개 대학과 1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유학생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입국 지원, 수요 맞춤 학업 및 근로보장, 졸업 후 취업, 정주 지원의 혜택이 주어져 베트남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으로 하노이 대남대학교는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괴산 중원대학교와 ㈜청솔식품에 5명을 파견하기로 협의했고 공과대학에서는 내년 1월 충북대 국제협력센터와 교류를 계기로 3명을 충북대에 보낼 계획이다. 정광해 유치단장은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K-유학생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임하며 마중물이 될 1호 사업을 꼭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로 확정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1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도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4일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간 발행규모 2천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월별로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등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와 같이 높은 인센티브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할인가맹점 확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청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 한해 4천278억원 규모의 청주페이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청주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 듀레베이커리는 28일 청주시를 찾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1천3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듀레베이커리 청주점, 테크노점, 비하점의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220개의 판매금액으로 마련됐다. 이형우 청주 듀레베이커리 대표는 "청주시민들이 듀레베이커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매년 성금 기탁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청주시민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 사업협동조합도 나눔에 동참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는 조합원 127명이 모은 성금 1천344만원으로 김치냉장고가 없거나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주지역 6개소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남은 성금은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시에 전달했다. 강병권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로당에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차 없는 도청' 사업이 주차장법 위반 논란으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최근 도가 잔디광장을 조성하면서 슬그머니 주차장을 없애 또 다시 법 위반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일 본관 앞 잔디광장을 조성하며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자연석(사고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도는 지난 10월 초부터 3억원을 들여 본관 남측과 서관 동측 차로와 주차장 일원의 아스팔트(950㎡)를 철거하고 사고석(1천㎡)을 포장했다. 도청 내 보도와 정원의 단차를 없앴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보행길을 만들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서관쪽 주차장 20여개면 정도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주차장을 없애려면 관할 지자체인 청주시에 주차장 변경 허가를 신청하고 청주시장에게 승인을 받아야하지만 도는 이같은 절차없이 자체적으로 주차장을 없앤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본관 서관 측에 16개면을 없앴고 충북산업장려관을 조성하면서 몇 개의 주차장을 없앤 것으로 확인된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겠지만 관할 지자체에 주차장 변경 신청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본보 취
충북도 ◇ 2급 승진 내정 신형근 행정국장 ◇3급 승진 내정 △서동경 행정운영과장 △우경수 보은부군수 △이수현 농업정책과장 △최낙현 스마트농산과장 ◇4급 승진 내정 △송인경 복지정책과 △원길연 정보통신과 △이재정 자치경찰위원회 △조미숙 환경정책과 △최동수 축수산과 △김태은 산림녹지과 △이규현 환경정책과 △김영수 도로과 △이범찬 회계과 △이경희 농업기술원 ◇5급 승진 내정 △정우채 감사관실 △조준동 법무혁신담당관실 △박정호 청남대관리사업소 △박덕규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한 모녀로부터 돼지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모녀는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기탁한 돼지저금통에는 24만9천220원이 들어있었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보조금으로 지금껏 생활해 오고 있지만 몇 해에 걸쳐 모은 돼지저금통이 가득 차서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가져오게 됐다"며 "아주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도 기부를 하게 돼 마음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자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녀의 따뜻한 이웃사랑 선행이 각박한 세상 속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2296번지 버스종점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임시 가설건축물로 있던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55㎡ 규모의 휴게공간(지상 1층 1동)을 만들었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남자 화장실뿐 아니라 여성 승무원을 위한 여자 화장실도 갖췄다. 총 사업비는 2억1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7월 첫 삽을 뜨고 12월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낡은 컨테이너 및 간이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했던 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선 및 시설을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청주↔조치원 간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들이 조치원역에서 임시 대기하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세종시와 협의해 조치원역 인근에 종점을 마련하고 2024년 3월에 휴게실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7일 희망나눔 우수후원유공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우수후원자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청원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중 10명의 대상자가 우수 후원자로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3명의 우수 유공자는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신승철 청원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저희 청원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하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0회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 송년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자원봉사 재난대응 사례발표와 2023년 자원봉사 주요활동 영상 시청, 우수직원 표창,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조홍주,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하선민,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일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지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신민호,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은희씨가 자원봉사센터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적 나눔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기부·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손 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충북의 현안이 있을 때마다 도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센터가 앞으로도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곳은 우암산과 목령산, 응봉산 등이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등산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조성했으며,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도 정비했다. 어린이공원 입구 생태터널에는 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쉼터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해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맞이 명소에 대한 인파밀집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민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의 주요 해맞이 장소인 상당산성, 정북동 토성, 문의문화재단지, 우암산 등 15개소 지역에 청주시 공무원과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약 3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CCTV관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맞이 대비 철저한 인파밀집 안전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해맞이 장소에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 접촉사고, 사각지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시민 분들께서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4년을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에는 충북 농업이 과학과 만나 미래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 농업의 현실을 보면 만성적인 일손부족과 고강도 노동환경, 생산위주 농업정책, 농업경영 안정성 약화,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지역 소멸위기 등으로 갈수록 농업의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는 지체할 수 없다. 과감하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 담대한 도전만이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부터 5개 분야에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 5대 분야는 △AI 과학영농 △융합 신농업 △R&D 및 산업화 △AI 농업 인재교육 △농업의 세계화 등이다. 'AI 과학영농'을 위해 시멘트페열활용(단양), 에너지자립마을(괴산), 체류형(증평), 수소발전에너지형(음성) 등 지역별 특화된 '충북형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19곳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위한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 1곳을 구축한다. 또 농업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예산은 모두 1조9천220억원으로, 지난해 1조7천774억원보다 8.1% 늘었다. 시는 이같은 국비확보 규모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2.8%를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자평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국회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사업 7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원 등 총 11건의 사업의 예산을 82억원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통해 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재해·재난대비 관련 예산은 △우암분구 침수예방사업 25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18억원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6억원 등에 사용된다. 또 탄소중립·그린뉴딜을 위해 △전기 시내버스 도입 보조 62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30억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26억원 등이 투입된다. 신(新)산업·신(新)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청주 당산터널의 활용방안에 대한 전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당산터널(옛 충무시설) 활성화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로, △충북 대표 랜드마크 조성방안 △문화예술을 접목한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 조성방안 △특화콘텐츠의 도입을 통한 관광명소화 조성방안 등이다. 당산터널 활용방안 아이디어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다. 참여 자격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도 홈페이지 타기관 고시/공고 게시판 및 충북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등 규정서식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chj@cr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50만원), 장려상 5명(10만원) 등 10명에게 총 5백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충북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당산터널은 지난 1973년 충무시설로 준공되어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 시설로 사용돼 왔으며, 도는 시민들의 문화관광 공간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서관에 다목적 회의공간 '어울마루'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11㎡의 회의공간 안에는 5개의 회의실과 대기실이 들어섰다. 방송장비가 있는 15명 규모의 회의실(59㎡), 중규모의 간담회가 가능한 13명 규모의 회의실(42㎡), 둘러앉아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거나 협의할 수 있는 8명 규모의 3개의 회의실은(18㎡) 모두 다른 감각으로 꾸며졌다. 또 대기실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하얀 바닥 위로 디자인된 나무 벽체와 다양한 색감의 가구가 배치돼 있고 가장 큰 회의실은 중후한 나무톤의 디자인으로, 중규모의 회의실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나무결을 살린 모던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소회의실에는 벽체와 천장에 각기 다른 디자인과 조명, 가구를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실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문화로 가득한 충북도청은 옛 것과 현재의 감각을 접합한 새로운 공간을 통해 창의적인 혁신의 생각을 꽃피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