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둔 30일 청주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전국 각지로 배송될 물품분류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둔 24일 청주시 강내면의 한 전통한과 생산업체에서 직원들이 명절에 쓰일 한과 포장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단체관계자들이 17일 청주지방법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동절기 헌혈자수가 줄어 혈액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청주시청에서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주말부터 최악으로 치달았던 미세먼지가 찬 공기에 밀려나며 도내 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인 16일 청주시가지 위로 청명한 하늘이 펼쳐져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진천군 백곡면의 한 하우스농장에서 블루베리 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이 농장은 작년 말 가온재배(비닐하우스 등 시설 온도를 높여 재배하는 방식)를 통해 오는 3월 중순께 수확을 하게 된다.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칼슘과 구리, 철,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A,B,C,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시력 감퇴 개선, 콜레스테롤 안정, 뇌 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와 장의 유해균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어 대장암에 좋은 대표 과일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불안한 연말연시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청주 성모병원에 구유가 설치됐다. 구유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평화는 나와 너가 아닌 우리의 공동체를 위한 전제조건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가 17일 청주 성안길일원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대한양계협회 회원들과 양계농가 관계자들이 13일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에서 달걀 산란일자 표기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0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원이 지난 주 기승을 부린 한파로 인해 동파된 수도계량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3일 오후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다. '밤 같은 낮'이 연출됐다. 마치 163만 주민들의 꿈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사사건건 충돌하는 충북의 모습과 닮았다. 이날 도민들은 전조등을 켜고 어둠을 가르며 '더딘 인생길'을 달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은 이맘때가 되면 여러 가지 월동준비로 다시 분주해진다. 28일 청주시 오근장동의 한 들녘에서 농부가 겨우내 소먹이로 쓸 볏단 만들기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제409차 민방위의 날인 27일 충북도청에서 실시된 ‘화재 대피훈련’에서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초기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6일 육군 37사단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에서 장병들이 태극기에 싸인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무려 68년 만의 외출이다. 이날 유해는 국방부 감식단으로 옮겨졌다. 이후 유가족들의 DNA와 비교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든 지난 24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김장준비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25일 청주 것대산 활공장과 김수녕양궁장 일원에서 청주시 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렸다. 정밀 착륙 부분에 참가한 선수가 멋진 활공에 이어 안전하게 착륙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더의 멋진 착륙에서 한국경제의 빠른 연착륙을 희망한다. 추락하는 경제에 날개를 달 원동력을 소망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 새내기유권자 락(樂)콘서트’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이 ‘청춘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22일 충북일보 본사에서 강태억 대표이사에게 ‘희망나눔 실천언론’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팍팍한 세상이다.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된 사건·사고가 적지 않다. 가난한 시절이 더 그리울 정도다. 그 시절엔 시래기국 한 그릇으로 정을 나누면서 행복했다. 18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음식점 직원들이 겨우내 먹을 시래기를 삶고 있다. 이제 곧 겨울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