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무더운 날씨를 보인 17일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시원스레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충북일보]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10일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 광장 인근에 설치된 바닥 분수에서 시원스레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시민들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고 있다.
[충북일보] 29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현장. 수 많은 근로자들이 타고 온 자동차 행렬이 마치 거대한 중고차 매매시장 같다. 이 정도 규모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계에 큰 활력을 안겨주고 있는 청주 TP 사업에 동참한 기업과 근로자 모두를 83만 시민의 이름으로 응원해 본다.
[충북일보]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청주 용화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신자들이 온 누리에 지혜와 자비를 전한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고 있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은 기존 석가탄신일에서 공휴일 명칭이 바뀐 후 처음 맞이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북일보] 46회 성년의 날인 지난 2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전통성년례에서 관례복장을 갖춘 학생들이 술이나 차를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초례(醮禮)를 치르고 있다.
[충북일보]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어가행차 및 길놀이 행사가 지난 19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5~27일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펼쳐지는 ‘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청주] 15일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쓰일 투표함 점검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백로보다 작고 통통한 황로는 Ⅳ부류 희귀종이다. 매년 모내기철에 한반도에 날아와 써레질을 하는 트랙터를 졸졸 따라 다니며 미꾸라지 등 먹이를 찾는다. 13일 청주에 나타난 황로, 백로와 함께 먹이 찾기 경쟁을 벌이는 모습은 사람의 세상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6.13지방선거 충북환경연대가 10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두대간 보전과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중단, 기후변화 대응과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시행 등 6·13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제안할 환경정책 의제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분진흡입차를 운행한다. 9일 청주 고인쇄 박물관~봉명사거리 구간에서 도로분진흡입차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어린 시절 부모님께 받았던 사랑을 회상하며 눈물 한 번 흘려보지 않은 자식이 있을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청주의 한 꽃집에서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고르는 자식의 손길이 예쁘고 아름답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어버이날을 앞두고 3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18 어버이날 孝 큰잔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실시된 3일 청주시 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통신망 점검 등의 시연을 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모판에서 잘 자란 모는 논에서 쑥쑥 커 우리에게 쌀을 준다. 남북화해 역시 첫 프레임이 좋아야 평화라는 양식을 기대할 수 있다. 29일 청주 오근장에서 모판 고르기 작업을 벌이는 농부들. 이들의 마음으로 남북화해를 위한 첫 발을 떼어보자.
[충북일보]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청주의 하늘이 25일 모처럼 상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짧지만, 시민들은 모두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가 온라인 댓글 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온·오프 라인 모두 맑고 깨끗한 세상이 지속되기를 기대해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홍보 전광판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 왔음을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두견화, 왜철쭉 등으로 불린다. 영산홍을 좋아한 임금은 세종과 연산군, 강하면서도 여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제격인 꽃이다. 22일 청주 무심천에서 찾은 비에 젖은 영산홍이 우리에게 성군(聖君)과 폭군(暴君)의 경계를 알려주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는 6·13 선거와 맞물려 더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18일 청주 상당공원 내 '충북 4.19 학생혁명 기념탑'을 바라보면서 직접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들이 16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태양광발전소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하루 전 비가 내렸다. 그럼에도 미세먼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15일 도내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청주 우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연 잿빛으로 뒤덮여 있다.
[충북일보] 11일 청주 우암산에 핀 벚꽃이 하나, 둘 가지를 떠나 흩날렸다. 봄 향기에 취해 바람따라 구르는 잘 익은 공중곡예다. 곡예를 마친 잎들은 이내 도로를 꽃무대로 만들었다. 아쉬운 시민은 걸음을 멈추고 앙코르 공연을 청한다.
[충북일보] 10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만난 4월의 튤립. 빨간색과 노란색, 다른 색깔은 없어도 좋다. '원색(原色)'은 우리에게 지독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색깔이 달라도 잘 어울리는 튤립처럼 우리는 그렇게 '하나의 충북'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로 폐지 가격이 급락하며 폐지를 수거해 생활하던 노인들의 생활이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다. 9일 청주 성안길에서 폐지 수집을 하다 잠시 쉬고 있는 노인의 모습에서 삶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충북일보] 몸이 오돌오돌 떨리는 날씨다. 들녘과 야산에 진달래도 피었지만, 기온은 다시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예년 같으면 반팔 옷도 등장했을 8일, 많은 시민들이 겨울용 패딩을 입고 낙화(落花)가 아름다운 청주 무심천변을 걷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차디찬 바닥에 종이신문을 덮었다. 세상만사 종이 한 장에 담겨 온기로 피어오른다. 잊고 지냈던 사람 냄새다. 온 세상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함이다. 그 위에 누워 신문을 펼쳐든다. 횃불을 든 자는 어둠을 밝힌다. 신문을 든 자는 세상을 밝힌다. 사진은 청주 주성초등학교 체육관.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