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연중 가장 덥다는 삼복중 하나인 초복(初伏)을 하루 앞둔 11일 청주시 한 삼계탕 전문점이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먹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KTC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드론 3급 지도자' 강좌가 8~9일 15시간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각급 공공기관과 일반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강좌에는 도내 각급 공공기관을 비롯해 건설업체, 일반 시민 등 모두 32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또한 드론 관련 법률 제정 및 개정을 주관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보좌관과 서울 소재 열화상 감지카메라 업체 등도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이번 특별강좌에 동참했다. 이들은 첫날(8일) 드론의 미래와 전망, 비행안전 등과 관련된 교육에 이어 드론 조립과정 등 6시간에 걸쳐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이어 둘째 날(9일)에는 세계 각국 및 우리나라의 드론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듣고, 이어 충북의 드론산업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그룹별로 전날 조립한 드론을 직접 날려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조립한 드론이 균형을 잡으면서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본 일부 수강생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총 15시간에 걸친 드론 강좌가 끝나면서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와 한상희 KTC 이사장은 수강생 모두에게 교육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약화되며 소강상태를 보인 4일 청주시가지 하늘이 구름 사이로 파란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중부지방은 금주 후반부터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흐린 날씨를 보이며 더위가 한풀 꺾인 27일 청주시 오근장동의 한 들녘에서 주민들이 쪽파 파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충북일보] 극심한 가뭄에도 청주무심천 하천 수위 유지와 농업용수로 쓰이는 생명수가 콸콸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청원양수장에서 공급되는 이 물은 대청댐에서 청원도수터널을 통해 시간당 2만5천t 가량 방류된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황로는 여름새다. 해마다 5~6월 한반도 곳곳의 논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번식기 이외에는 4~5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다닌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9일 청주시 송절동의 한 논에서 한 무리의 황로들이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진 18일 휴일을 맞아 청주문암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바닥 분수대에서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노란 빛깔이 아름다운 금계국이 청주시 정하동 미호천 자전거도로변에 활짝 폈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중앙과 지방 모두 어지러운 정치, 그 속에서 신음하는 민초. 정치권은 우리 민초들에게 오늘 하루라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분발해야 한다. 민초가 느끼는 '상쾌한 기분'은 바로 민본(民本)의 시작이다. 글·사진=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살아있는 가금류에 대한 유통행위가 금지된 첫날인 12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전통시장 내 생닭 판매점 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 위). 농협충북유통센터 닭고기 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30일 청주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탐스럽게 익은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대기업 본사유치는 쉬운 일이 아니다. 1천억 원대 농업토목사업도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시너지를 안겨준다. 전·현 정부의 초대 주중대사가 모두 충북 출신이라는 점도 자랑이다. 24일 오전 청주시 성화동 농촌방죽에서 새끼 두꺼비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인 구룡산으로 발길을 내딛고 있다. 비록 험난한 여정이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시종 충북호의 현 상황과 비슷한 모습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