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백 배수 펌프장을 일제 점검한다. 시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신백 배수 펌프장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 홍수기 침수 피해 우려 지역 침수 방지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준공된 신백배수펌프장은 75마력 펌프 2대를 제원으로 분당 70㎥의 빗물을 처리해 신백동 도림계터와 숲안마을 등 인근 저지대 마을의 침수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작동 상태 등 시설 전반뿐만 아니라 전기설비 안전 상태, 가동책임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이르는 종합 사항을 살핀다. 시는 일제 점검을 통해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조기에 조치해 홍수기 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정전 상황을 가정한 신백 배수 펌프장 비상 발전기 가동을 점검한 바 있으며 오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가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가동훈련은 호우 특보가 발표된 상황을 가정해 불시에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에 응소해 시설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아뤄진다. 가동훈련을 통해 시설 가동 프로세스를 숙지함으로써 실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
[충북일보]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 최영래 선수를 배출한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1학년 이민규 선수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천광역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 중인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민규 선수는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해 572점(572.0-13X)으로 박진수(안남고) 572점(572.0-14X)에 이어 예선을 전체 2위로 통과해 결선에서 이종혁(흥덕고 237.6점)에 2.7점 뒤진 234.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학년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이고 있으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 사격부는 전임 운동부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매포중 김누복 운동부 지도자의 순회 지도와 감독교사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또한 5명의 선수가 매일 같이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진로를 찾고 오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표본 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95명이며 전문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조사 방법은 지역사회건강 조사원이 조사 대상자를 상대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관리, 건강생활 실천 여부, 예방접종, 만성질환 유병 등 172개 문항을 면접 조사하며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들의 향후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조사를 통해 신속 정확한 주민통계가 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2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모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래 열정이 단양을 후끈하게 덥혔다. 단양군은 지난 6일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심에 참가한 190여 명의 어르신들은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다양하고 열정적인 끼를 발산했다. 이날 예심에서 확정된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6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실버가요제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의 막을 올려줄 개막 전야 행사로 철쭉제와 연계돼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참여한 분들의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아 조금 위축되기도 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대상을 꼭 받아 제2의 인생 도약의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벌써 7회를 맞은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를 잡은 가요제를 더욱 갈고 닦아 철쭉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주축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은 맞아 지난 4일 열린 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와 더불어 4일부터 5일까지 군의 유명 관광지에 아이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열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지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온 마을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과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어린이와 가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인형극과 춤, 마술 등 공연과 다양한 선물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워줬다. 식전 공연으로 무대에서 아이들이 기타를 치며 솜씨를 뽐냈고 제스트와 위즈덤 댄스팀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개막을 선언했다. 마술쇼와 벨리댄스, 합기도 시범,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의 공연 등 탄탄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팝콘,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을 무료로 제공해 아이들은 입이 즐겁고 어른들은 유년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켰다.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 협의회가 최근 자문위원 및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17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으며 사전에 탈북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춘천시 남이섬을 탐방 장소로 정했다. 문화탐방에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남이섬을 둘러보고 인근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등 일정 내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즐겁게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오늘 문화탐방으로 또 한 번의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매년 잊지 않고 함께해 준 민주평통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의 가교역할을 할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단양군 협의회는 오는 21일 2분기 정기회의에서 탈북민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5월부터 6월까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단양읍, 매포읍 일대 노후 건물번호판 1천571개를 정비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포읍, 단성면, 대강면 일대 1천46개를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새롭게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스캔 시 주소 음성 안내와 경찰과 소방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또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와 단양군청 홈페이지,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 도로명주소 안내 사이트와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부서·직종·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과 신뢰를 증진하고자 2022년부터 '통통 Day'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5월부터는 '몸 활동'을 새롭게 추가하고 있다. 우선 '통통 Day'는 부서 구분 없이 전 직원들이 매번 구성원을 달리해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뤄진다. 또 '몸 활동'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틈새 시간 스트레칭과 점심시간 산책 등을 통해 건강증진과 소통증진을 동시에 이뤄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일 강성권 교육장과 같이 '통통 Day"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장님은 물론 다른 부서장님들과도 같이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자주 없는데 이런 기회로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업무 이외의 측면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어 어색했던 직원들 간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강성권 교육장은 "통통 Day와 몸활동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뤄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효도잔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80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사진을 촬영해 장수를 기원하며 액자를 전달했다. 또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옥분)은 지역주민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와 일일 찻집을 운영해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한국호텔관광고, 단양로타리클럽, 봉산쉼터 등에서 지원한 빵과 두유, 스카프 등 많은 물품을 전달했으며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는 버스를 지원해 귀가까지 안전하게 책임졌다는 후문이다. 또 기산전력과 이종욱 이장 협의회장도 행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했다. 김동하 위원장은 "이웃사랑 어르신 효도 잔치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기부와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52회 어버이날 행사=오전 10시30분 제천시 일원. 단양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오전 10시30분 소노문 단양.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마로면 갈평1·2리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오후 1시 30분 한화 보은사업장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회의=오후 2시 군청 재난상황실 옥천군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오전 8시 향수공원 오거리 영동군 △제19회 양산면 한마당 경로 위안잔치=오전 11시 양산초등학교
[충북일보] 공사 중단으로 19년째 방치 중인 제천시 청전동 옛 광진아파트가 결국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에 따르면 토지주와 건축주 간 법적 다툼으로 방치된 아파트 철거를 위해 시가 매입에 착수했다. 시는 3곳의 감정평가법인을 거쳐 산정한 30억9천여만 원의 감정가를 토대로 소유주 등과 협의 보상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협의 보상액이 결정되는 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 아파트 용지(3천907㎡)와 건축물 2개 동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후에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시비를 투입해 아파트를 최대한 빨리 철거할 계획"이라며 "철거 후 빈 터와 주택가인 그 일대는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벌여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도심 속 흉물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 사업' 지원 후보지로 이 아파트 사례를 신청, 한국부동산원의 정비 모델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한편, 이 광진아파트는 2002년 건축 승인을 받아 11층 규모로 200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드림캐처 진로 탐색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차시로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외부 강사(전 이명박 PD)를 초빙해 미디어 제작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빈컴센터에서 베트남 하노이지회와 교류·협력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시협의회 최명현 협의회장 외 30명의 자문위원과 하노이지회 임동섭 지회장 외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시 협의회와 베트남 하노이지회는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하기 위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최 협의회장은 "양 지역의 문제에 관한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추진하는 행사 및 사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의 유익한 정보자료 등을 교환하고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과 예천군 효자면 친선 체육대회가 대강체육공원에서 지난 2일 열렸다. 대강면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강면 '소백산터사랑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배구, 족구 친선 체육대회가 양 주민들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대강면과 효자면 직원들은 지역 상호발전을 위해 각 14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를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예천군과 단양군이 동심협력해 우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대강면-효자면 친선 체육대회는 1984년 대강면 올산리 청년회원과 효자면(옛 상리면) 청년회의 친선 배구 대회를 시작으로 1985년부터 매년 대강면과 효자면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 추어탕' 곽경일·이종경 대표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용두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가마솥 추어탕은 이날 방문하신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계신 19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머리곰탕을 포장해 제공하는 등 어려운 경기에 좀처럼 보기 드문 선행을 펼쳤다. 경로당 노인회장들은 "무더운 시기에 며칠 동안 정성껏 소머리곰탕을 준비한 음식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식당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곽경일, 이종경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가마솥추어탕은 지난 1월에도 설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용두동 나눔문화 확산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추어탕과 손두부 찌개를 주메뉴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을 알리는 선서식을 열었다. 이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다. 매포초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책임 규약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각 6개 항목의 규약을 확정했다. 이번 선서식은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각각의 구성원이 지켜야 할 책임에 대해 읽고 선서하며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만든 규약에 대해 알리고, 책임 있는 학생, 교육활동 보호받는 교사,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이 문서로만 남는 게 아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되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자크르 협동조합, 작은집 건축학교와 수산면의 주거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내 주거 취약 가구를 상시로 발굴하고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대상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자크르 협동조합은 덕산면 성암리의 작은집 건축학교를 수료한 동문이 모여 설립한 곳으로 집짓기 품앗이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합 손정현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지역을 위해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선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와 목적이 수혜자에 잘 전달되도록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매도시와의 교류로 군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7개 자매도시(서울 송파구, 부산진구, 충남 보령시, 경기 이천시, 경기 구리시, 서울 은평구, 경기 용인시) 공무원 초청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와 체육 교류를 통해 구성원 상호 간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했다. 군의 10개 자매도시 중 7개 도시에서 260여 명의 선수단이 단양에 머무르며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족구 등 5개 종목으로 친선 경기를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한분 한분이 모두 단양군 홍보대사"라며 "이번 행사가 자매도시 간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만남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단양군의 생활 인구는 24만 명으로 등록 인구 2만7천 명을 합하면 27만 명에 육박한다. 또 단양군 10개 자매도시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2024년 1월 기준 383만 명으로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원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단양 / 이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지난 2일 수산면 한 농가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직원들은 열무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이 포함된 우리 농산물 반찬 세트 60여 개를 만들어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변희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과 함께 농업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류승인 조합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창립 이래 지속해서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사랑을 가득 채운 건강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9일 오전 11시 단양 다목적체육관 3층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단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결단식은 종목 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단기 수여와 격려사, 선수 대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단양군은 종목별 선수단 360명, 임원·관계자 197명 등 총 557명이 출전한다. 이날 열리는 결단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의원과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관내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단양군 별곡리 열린 광장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물소화기를 통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운영했으며 영웅이와의 포토존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단양소방서 채열식 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청전동 삼한의 초록길 그네 공원 입구에 조성한 '초록길 여행 쉼터(여행스테이션)' 준공·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초록길 여행 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연 면적 84㎡ 규모로 조성한 관광 안내·쉼터다. 내부 공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함, 화장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삼한의 초록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림지를 비롯한 제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초록길 여행 쉼터 내부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한방제품과 로컬푸드 제품이 전시돼 초록길 여행 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천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제천 방문 관광객 1천만 명에 안주하지 않고 의림지와 도심권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실질적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마무리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미니굴삭기·꼬마중기 유익종 대표가 지난 3일 본인 소유의 중장비를 이용해 화재 폐기물 처리 작업 지원에 직접 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새벽 발생한 화재로 창고가 전소됐으나 폐기물 처리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봉양읍 구곡3리 노인 부부 세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선 것. 이날 4시간 정도 지속된 작업으로 고철, 농업용 기계, 샌드위치 판넬, 슬레이트 등 2t가량의 화재 폐기물이 나왔으며 이 폐기물을 모두 분리해 두리자원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의 재활용 차량을 통해 자원관리센터로 이송 처리했다. 유 대표는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 중앙부처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달아 방문하며 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만남은 올해만 두 번째 성사된다. 앞서 지난 3월 김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 장관에게 '달맞이길 높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 장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나와서 살피고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역사를 새로 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인 총사업비 1천133억 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4월 18일과 25일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 군수와 만났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참석을 위해 군을 방문한 송 장관에게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소개한 바 있다. 왕진버스는
[충북일보]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로 조사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 결과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이었으며 그 뒤에는 "사랑해"라는 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수고했어", "힘내", "너는 소중해" 등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는 말들의 답이 나왔다. 반대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감사합니다"가 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경미 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