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은 어의곡3리 경로당 개소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 개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오양탁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근 군수는 "경로당을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안성영 체육지도자의 퇴임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단양고는 30일 교육공동체실에서 이정도 교장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해 안 체육지도자의 퇴임을 축하고 격려했다. 안 체육지도자는 단양초, 매포초, 단양고 등 단양에서만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도해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우승 2회, 평창대관령전국고교10KM대회 우승 2회, 예천도효자배전국고교10KM대회 우승 1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대회 등에서 100회 이상 입상 선수를 지도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단양 지역에서만 20년이 넘는 기간 육상부를 지도하며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통해 올바른 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여기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함께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기량 발달을 고려한 체계적인 훈련과 학생 선수 관리 능력을 통해 육상 중·장거리 종목에서 우수한 지도자로 인정 받아왔다. 퇴임 후 단양군청 직장운동부 육상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지도자의 길을 이어가는 안 체육지도자는 "단양 육상 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30일 오전 11시 의회 본희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8건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먼저 30일 오후부터 5월 1일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를 열어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일에는 조례안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시백)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작은 영화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의 조례안과 '단양군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총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길)를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어 2024년도 본예산 대비 약 862억 원이 증액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마지막으로 5월 9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관리시설물 중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금성면 박도수 고가(古家) 외 3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지난 29일 실시했다. 이날 관계인에 대한 비상 소화장치 활용 지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한 엄택경 소방장은 "고가(古家) 특성상 불과 친화력이 높고 소방관서와 접근성도 떨어져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정상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20주년으로 성년을 맞아 앞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30년, 40년을 이어갈 수 있는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초 제천 CGV가 휴관하며 공매에 나오자 영화관 없이 영화제를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도 있었다. 차선책으로 시는 영화를 여러 장소에서 분산해 상영하게 되겠지만 오히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화제를 정상 개최함으로써 '영상문화의 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고 영화관 문제의 조기 해결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모토로 준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시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지역인재 우대 전형으로 올해 영화제를 함께 준비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대표하는 자원활동가인 짐프리(Jimffri) 역시 5월 중 전국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세명대·대원대 학생,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청풍영화감상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을 포함해 짐프리(Jimffri)를 구성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어린이날을 맞아 30일 아이들의 감성 인성 함양과 교육공동체의 더불어 성장을 위한 '작은 학교들과 함께 행복한 남천어울림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남천어울림마당은 남천초 교육공동체(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주관으로 인근 작은 학교들,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제천문화재단 산책, 제천행복교육지구 등 다양한 지역 기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부스가 운영, 이를 통해 작은 학교 아이들이 함께 즐겁고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남천어울림마당에는 인근 두학초등학교 학생 23명을 초대해 함께 행복한 어울림마당을 즐겼다. 인근 작은 학교들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적 인프라 공유 및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교육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체험학습 및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은 학교들의 학생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태 교장은 "남천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관련 단체, 마을 학교, 인근 학교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행복을 만끽하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도 교육공
[충북일보] 제천시와 대한배구협회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에 따른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 안성국 시 체육회 회장, 이건희 시 배구협회 회장은 지난 29일 오전 제79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제천체육관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2024 코리아컵은 한국 남자배구의 국제 경기 경험의 축적과 국제무대 복귀의 발판이 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그 첫 대회를 제천에서 치르게 된다. 한국, 중국, 일본, 이집트, 호주 5개국의 배구 대표가 만나는 이번 국제 남자배구대회는 오는 7월 13일부터 5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려 선수단과 관계자, 관객까지 일 3천여 명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한남 배구협회장은 "그동안 제천시에서 종별 배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배구대회를 개최하는 데 많은 지원을 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과 제천 시민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번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배구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배구의 뿌리 일부라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지역 내 13만6천575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했다.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의견 청취를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된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0.7%로 전년도 대비 가격과 근소한 차이가 있다.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 수정 및 보합세로 인한 가격 수준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올해 변동 요인은 일부 토지개발과 주택부지 조성으로 인한 가격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 최고지가는 136만 원/㎡(단양읍 도전리 602번지)며 최저지가는 214원/㎡(대강면 무수천리 산16-1번지)로 조사됐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단양군청 민원과나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은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로 별도 통지되지 않는다. 이의신청이 접수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오는 4일 올해 첫 '산책하소!'를 운영한다. 작은 생활문화축제인 '산책하소!'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 및 활동의 장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책마켓(무료체험·미니판매)과 산책살롱(공연·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 1층 산책 광장에서 열려 동물 폼폼이 만들기, 캐리커처 도장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부터 수공예 마켓, JIMFF 연계 사진 인화 이벤트,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산책 살롱 전시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센터 내부에서 생활문화동호회의 민화, 캘리그라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5월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10월의 첫 번째 토요일 총 4번의 행사가 이어지며 월별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가 상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천시의 작은 생활문화축제 '산책하소!'에 많은 참여
[충북일보] 제천시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천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2025년도 제천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제도다. 5월 1일부터 5월 31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되며 제천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제안 가능 사업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및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공익보다는 일부 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일반 민원성 제안 사업 △제천시에서 시행이 불가한 사업 △민간 보조사업, 국고보조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천시청 누리집 '주민 참여예산 제안 및 의견수렴' 메뉴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고 우편·팩스·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 중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6~7월) △제천시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사업 선정(8~9월) △제천시의회 예
[충북일보] '2024 어린이책의 해'는 '책, 친구가 되어줘!'를 슬로건으로 올해 3월 우리 사회의 어린이가 책을 친구로 여기며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범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어린이책의 해'는 출판, 도서관, 서점, 작가, 독서 분야의 민간 단체가 추진단을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어린이가 직접 어린이책을 권하고, 원하는 작가를 초대하며 어린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포럼, 캠페인 등이 전국적으로 연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4 어린이 책의 해'를 기념해 제천 기적의도서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1호도서관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4일 어린이주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3개 기관을 방문하는 모든 제천 어린이에게 그림책 2권을 선물한다. 이 책은 3개 관을 수탁 운영하는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제천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한 도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기념 포스터 이미지로 제작된 2024년 한정 특별 회원 카드를 발급한다. 도서관 신규 회원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회원 카드 소지자 중 재발급을 희망하는 이용자도 발급할 수 있다. 또 3개 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 시대로 가기 위한 해법들을 내놓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3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 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기재부·산업은행 주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의 이 사업으로 단양역 주변과 역부터 심곡터널 1.68㎞ 구간에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출자 조례 제정, 군 관리계획 심의를 목표로 추진해 오는 11월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양 달맞이길 자연재해 위험 지역 도로 높임 개선 사업'의 해법도 내놓았다. 여름철 홍수기나 겨울 장마 때마다 노동, 장현, 마조리 3개 마을 사람이 달맞이길이 잠겨 10㎞가량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길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운영 관리로 군과 한국수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23년 실적)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매년 비중이 증가하는 세외수입 분야의 효율적인 징수·체납액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징수율, 이월체납액 징수율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6개 분야로 평가한다. 군은 2022년 우수상, 2023년 세외수입 연찬회 우수에 이어 2024년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하고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체납자료를 분석한 맞춤형 징수 활동과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 실정에 맞춘 세외수입 수시 모니터링과 부서별 업무협업, 체납 차량 집중 단속의 날 지정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것도 주목받았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 세외수입 부과·징수의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세입 증대와 체납액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성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지난 29일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하의집'에서 장애인 시설 성폭력 예방 점검과 '함께 가치' 인형극을 운영했다. 이날 장애인 대상 면담과 설문조사를 통해 시설 내 성폭력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제천성폭력상담소 소속 민들레 인형극단의 '함께 가치' 성폭력 예방 인형극으로 성폭력 위기 상황 시 대처법과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0일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격려와 응원으로 행복한 아침 등교 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단양중 1학기 중간고사 날로 2024학년도 1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처음 맞이하는 지필평가고 2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자유학기제에 이어 오랜만에 맞는 지필평가다. 또 3학년은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인사와 함께 나누어준 작은 선물 꾸러미로 긴장감을 떨칠 수 있었다. 장은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 보다 훨씬 일찍 등교해 준비한 후 현관 입구에서 "좋은 하루 보내렴" "잘될 거야,", "힘내" 등의 따뜻한 응원의 인사말로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말과 마음을 전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0일 오전 10시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제천지역 내 신임 학교학부모회 회장들로 구성된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지원 방향에 대한 안내 후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다회기성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이수자가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행복·나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지역 관계기관과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개방형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위 학교 학부모회장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에 활발하게 참여해 제천의 교육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손을 잡고 정성을 쏟아야 한다"며 "학부모의 배움과 성장이 자녀와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학교 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자원봉사단이 지난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반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2022년 11월 마을 주민 17명이 모여 구성했으며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매월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고 있다. 이상봉 봉사단 회장은 "17명의 작은 단체지만 반찬 제조, 남부권 배달, 북부권 배달 등 3개 조로 나눠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이 적성에 긍정적인 기운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달 반찬을 지원받는 박모 어르신은 "혼자 살기에 적적하고 힘든데 매달 한 번씩 반찬도 가져다주시고 말벗도 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금수산 자원봉사단의 노고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안심 버스'가 지난 29일 강제동 강저휴먼시아 2단지를 찾았다. 센터는 LH강저휴먼시아 1~4단지와 맺은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사업인 '라이프 사이클 멘탈 케어' 및 정신건강 증진 사업 이행으로 단지를 직접 찾아 50여 명의 입주민을 상담했다. 여동욱 LH강저휴먼시아 2단지 센터장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도 본인 스스로 모르고 있거나 병원 문턱을 넘는 것을 주저하는 입주민들이 상당수"라며 "제천시보건소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제로 프로그램'인 마음 안심 버스로 입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북도 시·군 내에서 출생신고하고 신청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가 대상이다. 임산부 산후 조리비는 산후조리원 이용 및 한약·건강식품 구입, 산후 건강관리(부기 관리, 요가, 수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산모 명의의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서류(영수증, 매출전표 등)를 지참해 산모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합산해 1회 신청할 수 있고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서류를 제출하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해 신청일 기준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단, 사업 시행일 이전 출산자는 사업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담당자는 "출산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30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 사례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할 때는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과 현실성 있는 실행 방안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세심한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과 '산악레포츠(MTB) 시설 개발사업'을 예산 낭비 사례로 지적하며 양 지자체 간 협업 부재, 당초 계획과 현장 여건 부족 등 여러 문제로 기대한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반면, 양산시는 시설공단 직원의 아이디어로 14억 원이 소요되는 플라스틱 의자 교체 사업을 단 200만 원을 들여 토치를 활용해 새 의자처럼 원색으로 복원한 작업을 우수사례로 제시하며 단양군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을 위해 힘써주길 요구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단양군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각종 재정 투자 사업의 기획과 실행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 청소지원 사업을 연계한 이날 봉사활동은 위원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댁을 찾아 집안에 가득 차 있던 폐기물을 정리하고 바닥부터 가구까지 대청소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긴급 지원, 명절맞이 소외계층 위문,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등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이 돼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9일 사회복지종사자의 문화 감성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복희씨의 문화 살롱'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라탄 공예를 진행했다. '라탄 공예'는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야자과 덩굴 식물의 줄기인 '라탄'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것으로 이날 라탄 공예 전문가와 함께 기초적인 기술을 배우고 라탄 트레이를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라탄을 엮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새로운 취미를 배울 기회가 됐다"며 "다른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용식 이사장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열리는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도예공방, 라탄 공예에 이어 5월에는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는 '미술관 가는 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
제천시 △제1기 장수체육대학 게이트볼대회=오전 9시 게이트볼 전용구장. 진천군 △진천군 광혜원면 면지 출판 기념회 = 30일 오전 11시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장안면 황곡리 △보은 거점 APC 회원 농가 출하 약정 교육=오전 10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옥천군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 최태성 초청 강연=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 영동군 △2024년 미용업 영업주 위생교육 및 정기총회=오후 2시 영동문화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29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1950년~2020년대 한국 대중에게 사랑받은 책들을 모아 전시하는 '시대별 베스트셀러 전시회'를 민송도서관 1층 SMU갤러리홀에서 개최한다. 세명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과 인문도시사업단, 학술정보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K-콘텐츠 육성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콘텐츠 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대를 반영하는 책 자료들을 보전하고 가치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책을 전시함으로써 재학생과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독서 의식을 높이고 시대의 흐름과 정신문화 유산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 이에 따라 전시회에서는 1950년대 이후부터 한국 사회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 81종이 전시된다. 1950년대 '자유부인(정비석, 정음사)', 1960년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을유문화사)', 1970년대 '별들의 고향(최인호, 예문관)', 1980년대 '인간시장(김홍신, 행림출판)', 1990년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양귀자, 살림)' 등 시대를 대표하는 책자를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또 2000년대 이후에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황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카드 결제를 도와주고 있어 화제다. 매포읍은 올해 1월 접수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매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구 중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카드 결제를 돕고 있다. 난방비 지원 사업은 카드 형식으로 지원이 되는데 기존에 지원된 카드는 IC칩이 내장돼 있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었으나 올해 지원되는 카드는 IC칩이 없는 선불카드여서 직접 카드를 들고 제천의 가스회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매포읍은 카드 사용이 미숙한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자 직접 두 팔 걷고 나서 카드 결제를 도와주고 있다. 신상균 읍장은 "본연 업무에 다들 바쁜 것은 사실이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담당 직원이 스스로 한 행동에 감동받았다"며 "매포읍 직원들은 항상 어르신 분들을 대할 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