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중국 내 행정 협력 도시인 랴오닝성 번시시와 향후 3년간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을 중심으로 한 제천시 측과 번시시 우란 당서기, 텐닝 국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방문단이 참석해 열렸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전면적인 협력 촉진, 상호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지원하기로 하는 등 더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제천시와 번시시의 인연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번시시의 교류 제안을 시작으로 2017년 행정 협력 도시를 체결, 해당연도에는 제천예총과 번시문연의 문화예술교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가장 최근인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외 자매도시 홍보관에 비대면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번시시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교류 관계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인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번시시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임업직불금은 올해 시행 3년 차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www.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직불금 지급대상자의 직전 연도 연간 종사일 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됐고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로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달부터 온달관광지 삼족오광장 특설무대에서 '바보온달' 연극 공연을 한다. 지역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이 공연는 금요일 오후 3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에 3개월간 총 15회 연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바보온달'은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구성한 연극이다. 지난해 온달관광지에서 연극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 역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에 더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공연장 위주의 연극 공연에서 탈피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단양만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만들었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광·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단양읍 도담리에서 산불 진화 대응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감시원, 전문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초동대처 요령과 산불 진화 차량 PTO 사용법 설명을 시작으로 가상 산불 신고 접수, 출동, 진화, 잔불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김계현 읍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춰 산불을 신속히 진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찾아오는 꿈의 책버스 체험을 했다. '용용 용을 찾아라!'를 주제로 운영된 책버스에서는 '이 책에는 용이 없다니까!' 책을 독서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본 후 책 속의 용 찾기, 책 쌓기 놀이를 했다. 이후 독후활동으로는 용 머리띠를 만들고 드래곤 댄스도 춰보았다. 신나는 독서 활동 및 경험을 통해 유아들은 즐거운 독서 체험을 했을 뿐 아니라 올바른 독서의 즐거움과 독후활동을 통한 상상력 및 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23일 오전 ㈜넉넉한 사람들과 백운중학교 진로활동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 체험학습 및 힐링 체험처로 시설 운영 지원, 진로 교육 강사 등 진로 교육 인적 자원 지원, 현장 견학 및 현장 직업 체험 등 진로 체험 활동 운영 지원,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진로 교육 상호협력 사항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백운중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통해 진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정순 교장은 "이번 업무 체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하고 꿈을 이룰 기회가 되고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백운중 학생들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지역의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재연 학생회장은 "협약식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알게 됐다"며 "농업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협약 업체 진로 체험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전국이통장연합회가 지난 22일 청주시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권병기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24년도 전국이통장연합회 중앙회장에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이자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 회장이 선출됐다. 권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방시대 흐름에 맞는 이·통장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업에 종사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전국 9만5천여 명 이·통장의 처우개선과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이통장연합회 법제화 방안을 우선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이통장연합회는 2004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지역사회 봉사와 이·통장의 권익 보호 및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이바지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한 고추 묘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은 육묘장에서 기른 우량 고추 묘를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가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출하 장소는 어상천면 임현리에 있는 제1 육묘장이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청받은 고추 묘 약 5천100판(36만 주)을 지난 2월 파종했으며 지난 21일 생육을 완료했다. 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로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복합내병계 품종이며 군은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해 건강한 육묘로 키워냈다. 배부받은 고추 묘는 약 3∼4일간 육묘 하우스 창문을 모두 열어 외부온도와 적응시키는 경화처리를 해야 한다. 또 서리와 냉해 피해가 없는 맑은 날 심어야 하며 정식 후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 시 요소 0.3%액(60g/20ℓ) 또는 4종 복지를 엽면 시비하면 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서 재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좋은 품종을 선택해 키웠지만 최근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을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제22회 적성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적성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적성면 체육회(회장 신명희)와 청년회(회장 이춘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열렬한 참여 속에 적성면 14개 리를 북부권 1개 리와 남부권 1개 리로 한 팀을 구성해 총 7팀으로 나눠 윷놀이, 한궁, 제기차기 등의 경기를 했다. 또 이번 행사는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스카프와 브로치를 달아드리는 '장수 어르신 이벤트'를 열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4월부터 적성에서 살아보기 체험 중인 8명이 막걸리와 손수 구운 머핀, 와플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줘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신명희 체육회장 겸 적성면장은 "면민들이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돼 흐뭇하다"며 "행사를 준비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준 적성면 청년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 22일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석했으며 1부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28명의 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 수여 및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한마음 체육대회로 이뤄졌다. 김문근 군수는 축사에서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봉사하는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창수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및 연대강화를 목표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조성을 위하는 자랑스러운 새마을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2025학년도 대입 진학지도를 위한 진학담당교사 연수'를 세명대 학술관 제1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연수는 최고의 공교육 입시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박권우 교사를 초청해 이뤄진다. 박 교사는 전국 진학담당교사들에게 바이블로 통하는 '수박 먹고 대학 간다' 기본편 및 실전편의 저자로서, '진학지도는 우리 손으로'라는 사명감으로 매년 전국 고등학교 3학년과 학부모, 진로진학교사, 지자체·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수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KBS '행복한 교실' 고정 패널, 한겨레신문 '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연재 등 활발한 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경기권 다수 대학의 입시 자문위원을 역임한 입시전문가다. 세명대에서 마련한 이번 대입 진학지도 연수는 서울 등 수도권과 비교해 대입 정보가 다소 취약한 제천 및 인근 지방 중소도시에 대입전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은 전국 대입 진학지도 담당교사와 학부모 300여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지역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독서동아리의 고전 인문학 여행'을 운영했다. 제천의 고전 인문학 여행은 2020년부터 4년째 운영되는 인기 있는 열린 독서동아리 활동으로써 강유원 철학박사와 함께 올해도 매월 1회씩 6회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사회지리학 및 마르틴 뤼케의 공공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재개관하는 제천학생회관과 연계 운영해 풍성한 인문학 강좌가 기대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 책 한 권의 인문 고전 독서는 우리들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고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삶의 지혜를 함양하게 해 준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제천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나를 찾아가는 인생 책과의 만남으로 즐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이 지난 22일 열린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 '24년도 예산 편성 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도민의 실망이 매우 크다"며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 관련 시·군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비 대폭 증액과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용 도민 부담 해소를 요구하며 "충청권 4개 시도 중 대전·충남·세종은 인입 배관 공사비용 전체를 가스 공급사가 부담하는 데 충북만 소비자, 가스 공급사 5대5로 도민이 세대별 평균 약 90만 원 부담하고 있다""며 "가스 공급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김영환 지사가 직접 사업자 대표와 조속히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의계약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수의계약 2천만 원(2007년부터 동결)을 3천만 원으로 상향 △종합공사 지역 제한경쟁계약 150억 원 이상으로 상향(현재 100억 원) 등을 요구했다. 그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27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 'Book-돋우미'를 진행한다. 제천시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회적 독서 분위기를 형성하고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의회와 협력한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활동가의 사회적 역할 △나이별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선택 △책 놀이 지도 및 실습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의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전문 독서활동가를 양성해 책과 함께한 긍정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최종 목표"라며 "육아 및 가정환경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분 중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오전 9시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및 도서관 방문을
[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2단지 입주민들이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린 소등 행사 캠페인에 참여해 498세대 중 426세대가 참여했다. 강저휴먼시아2단지는 2020년부터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에너지 절약 시범단지 MOU를 맺고 5년째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회 제천시의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2일 제천시그라운드골프 신백구장에서 열렸다. 제천시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민영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9개 그라운드골프클럽의 선수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펼쳐졌다. 단체전 우승자에게 상금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개인전 우승자에게 상금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으며 이 밖에도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2만 원 상당의 별도의 상품이 지급됐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주 위생교육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등 우리의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꽃이 피면서 관광객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관광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와 단양군 외식업지부 소속 회원, 보건소 직원 등 350여 명은 단양구경시장 일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결의와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 안정 등에 동참해 달라며 가두 행진을 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대상을 확대하려면 음식점 업주들의 친절과 위생, 맛깔스러운 음식, 바가지요금 없는 단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불친절, 바가지요금은 단양 경제를 전체적으로 위태롭게 할 수 있어 업주들의 협조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내륙관광 1번지 단양 도약을 위해 꾸준히 청결과 위생, 품질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상인들께서도 노력해 달라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2일 오후 서장실에서 신규임용자 3명(최지환·차재용·최태연)에 대한 임용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중앙소방학교에 입소, 24주 기본교육을 마친 이들은 의림지119안전센터 등 현장 최일선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용 전 카드 상담원으로 3년간 근무 경력이 있는 차재용 소방사는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꿈만 같다"며 "제복을 벗는 그날까지 기본에 충실한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내토회가 지난 2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지역 46개 기관·단체장과 2024년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내토회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참석 회원 소개 및 내토회장 인사말로 시작해 제천시 시정 주요 홍보 사항을 안내하고 제천경찰서의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과 농업경영정보 등록 관리 강화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 사항 전달로 이어졌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리더인 내토 회원들과 함께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내토회는 제천지역 내 70개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도모해 제천시민과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안심 버스는 202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이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량 내에서 스트레스 검사나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는 이동상담소다. 검사는 개인 설문지와 뇌파, 혈관 건강도, 심박수를 분석해 스트레스 척도를 측정하는 전문 기기를 이용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개인 상담이 이뤄지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완화법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가 끝난 후 검사 기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검사 결과지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신 건강검사 및 심층 상담 과정에서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 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대상자의 동의하에 센터회원으로 등록해 지속해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정신의료기관 진료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의림지 솔밭공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은 시민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3일 소회의실에서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윤혜진 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지회장 등 20여 명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24년도 제천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 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지회는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활동 및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대식에서는 새로 구성된 임원진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했던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전년도 활동 사항에 대한 점검과 교통 지도 활동 시 유의 사항, 캠페인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지속해서 협업해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독거노인 어르신 50세대에 나박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박김치 나눔은 지난해 물김치 나눔 이후로 어르신들의 요청이 많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건강상 이유로 매운 김치를 못 먹는 어르신들에게는 맵지도 않고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나박김치가 인기가 좋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매운 김치를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번에 다시 한번 나박김치를 담갔다"며 "위원들이 주말까지 시간을 내 이틀에 걸쳐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각자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했던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오후 단양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3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된 3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 단양119구조대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 지식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 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든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으로 제천동중학교 김용기 위원장이 선출됐다.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학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2024학년도 사업계획안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신임 김용기 협의회장은 "각 학교 위원장님의 의견을 듣고 조율해 2024년 협의회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부회장(유·초·중·고)에는 정수홍(홍광유치원), 송근용(명지초), 강석수(의림여중), 김지태(제천산업고)가, 감사에 송종기(동명초), 김영진(제천제일고)이 각각 선출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김성태 전 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선출되신 김용기 협의회장님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단양읍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 기념식은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가 주최했으며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김진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 기념사, 김문근 군수 격려사에 이어 단양중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지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지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64년 전 오늘 지영헌 열사와 대한민국의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처럼 민주주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므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