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청주의 한 상가 건물 안에서 A(57)씨가 특별한 외상없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6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비어있는 상가 건물 1층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건물의 관리자 B(51)씨는 관리를 위해 상가를 찾았다가 벽에 몸을 기댄 채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에도 이 건물 1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시는 A씨에게 퇴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갈 곳이 없다'며 사정해 깨끗이 사용 후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A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정종현기자
[충북일보] 2일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빌라 건축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A(51)씨가 전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벅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m가량의 쇠파이프를 들고 이동하던 중 22.9kv 고압전선을 건드려 감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2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숲속요양원을 방문해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3충북은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청주시 운천동 운천경로당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무단횡단·교통사고 피해 등 '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이사 중인 물품을 훔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A(35)씨와 B(여·36)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빌라 건물 주차장에서 C(26)가 이사 중에 내려놓은 가재도구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C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버린 물건인 줄 알고 그랬다"고 말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1일 오후 1시 10분께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인근 보청천에서 헤엄을 치다 급류에 휩쓸린 A(52)씨가 4시간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일행 7명과 보청천을 찾은 A씨는 지인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급류에 휩쓸린 지 4시간여만인 오후 5시 16분께 300m 하류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 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 부산에서 온 A씨는 가족·지인과 함께 옥천으로 여름휴가를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2일 충북은 가끔 구름 많겠다. 북부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강수 확률 60%.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1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31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경찰·자율방범대·청소년 등 20여명과 함께 '청소년 참여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교회 신도를 몰래 촬영한 목사 A(50)씨를 성폭력범죄 등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5분께 흥덕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20대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다. B씨는 화장실 칫솔통에서 볼펜 모양의 소형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목사 A씨의 집은 교회 캠프 프로그램 등의 이유로 신도들의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신도 B씨는 A씨의 집에 이사 등의 이유로 지난 7월께부터 같이 살았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길을 걷던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A(31)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학교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행인 B(19)씨를 때린 혐의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손님들이 "우리아저씨 왔다! 우리 아저씨"라고 불러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서청주우체국에 들어온 대형화물트럭에서 우편물이 쏟아졌다. 오전 7시 서청주우체국 2층 우편분류실. 23년 차 집배원 권혁성(44)씨가 우편물 배달 준비에 들어갔다. 그가 맡은 구역은 모충동으로 이날 배달할 등기우편만 2천여 통에 달했다. 모충동은 좁은 골목길에 언덕이 심해 베테랑 권씨에게도 쉽지 않은 구역이었다. "모충동에 가파른 언덕 하나가 있어요. 유독 우편물이 많은 날이었어요. 언덕을 올라가려는데 우편물이 무거워서 오토바이 앞바퀴가 들렸어요. 순간 당황해 넘어졌죠. 쏟아진 우편물을 다시 싣고 올라가려는데 앞바퀴가 또 들리는 거예요.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해요." 권씨는 손에 들린 우편물들을 쉴 새 없이 분류했다. 세세하게 나뉜 주택 구역별 칸에 봉투들이 쏙쏙 빨려 들어갔다. 맞은편에서도 왠 아저씨가 엄지손가락에 골무를 낀 채 우편물의 주소를 꼼꼼히 확인해 가며 분류하고 있었다. 영락없는 신참의 모습이었다. 아저씨가 늦게 들어와 고생이다 싶어 다가갔더니 집배원 생활 7년 차 최인환(47)씨였다. 그는 현암동 담당
[충북일보] 31일 충북은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 강수 확률 70%.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28~30일) 충북도내에서 20~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5명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0일 새벽 1시 25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용전터널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2t 화물차 운전자 A씨(58) 등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앞서 전복된 아반떼(운전자 B·22) 차량으로 인해 서행 중인 도로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차들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9일 오후 7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에서 불이 나 주변을 지나던 한 경비업체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6시25분께에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원룸에서 20~3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이날 '세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살피던 중 심한 악취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여성들을 발견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29일 오후 6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원룸에서 20~3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이날 '세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살피던 중 심한 악취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여성들을 발견했다. 집주인은 지난 8일 A씨에게 월세 23만 원을 송금받은 뒤 직접 보증금을 받기 위해 A씨 등을 만나러 가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A(여·31)씨, B(여·30)씨, C(여·27)씨는 각각 경기도 남양주, 김포, 충남 보령 등 모두 연고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문 틈 등을 막기 위한 테이프가 여러 곳에 붙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도 함께 발견돼 경찰은 이들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31일 A씨 등 숨진 여성 3명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 정종현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북부30~80㎜, 중남부 10~50㎜로 60%.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주말인 29~30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6일 경찰협력단체원 20명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동아아파트 일대에서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합동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 20분께 충북 단양군 도담리 도담터널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운전자 A씨·34)가 25t 덤프트럭(운전자 B씨·55)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B씨가 숨졌다. 1t 화물차에 함께 타고 있던 C(25)씨도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1t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27일 충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26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드림안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37분께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한 농로에서 A(64)씨가 몰던 경운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늑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6일 경찰·청소년지도위원회 25명과 함께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청원 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25일 오전 동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25일 오전 10시 40분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악휘봉에서 산행 중이던 A(57)씨 등 2명이 실종됐다가 하루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부인 A씨와 B(여·48)씨는 전날인 24일 새벽 4시께 산행에 나섰다가 이날 밤 11시가 넘어서도 연락이 닿지 않자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길을 헤맨 이들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인근으로 직접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가 방전돼 구조신호를 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