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충북사진기자회가 촬영한 대청댐 관리단 직원들의 대청호 녹조 방제작업 모습.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돼 충청권에 식수와 생활용수·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자율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초대 회장 선출을 놓고 이견.청주시와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임기는 각각 2년과 3년.지난해 1월21일 취임한 박정자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는 2017년까지 임기가 남아있어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 측은 이 기간동안 초대 회장직을 맡기를 원하는 입장. 반면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측은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전에 회장 출마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양 시·군 협의회 회장단 투표를 통해 초대 회장을 뽑자고 제의할 계획.
(주)벽강 밸류호텔 세종시티 김광(오른쪽) 대표가 지난 11일 청원군청을 찾아 김우종 군수 권한대행에게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미용 사각티슈 40box를 전달하고 있다.
청원군 옥산여성자율방범대가 13일 옥산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 동부소방서가 지난 11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청원군청 등 9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청원군이 산림자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이달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827ha에 188만7천8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사업은 크게 산림의 지리적 문화적 여건을 고려해 목재자원의 확보와 산주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사업'과 대기 정화, 수원 함양, 경관 증진 등 숲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조림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먼저 '경제림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바이오순환림인 상수리, 백합나무를 543ha에 136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또 산림소득원의 확보를 위한 특용수 조림에 산수유 등을 33ha에 3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으며,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를 175ha에 47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공익조림사업'은 마을주변, 사적지 등 경관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큰 나무 공익조림(62ha, 6800그루)과 토사 유출 등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14ha, 2만1000그루)이 추진중이다.군은 올해 827ha의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건강한 숲이 조성되면 연간 529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천886t의 산소를 배출
'2014 청원 북DREAM 행사'가 12일부터 13일까지 오송도서관과 오창 목령도서관에서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한 '나눌거리', 책과 함께 '볼거리', 책과 함께 '즐길 거리', 책을 보며 '먹을거리'등 4가지 테마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나눌거리'에는 과월호 잡지와 지난 3월 청원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운동을 통해 수집한 기증도서 3800여 권을 포함한 5000여 권을 교환 판매하는 아름다운 책 나눔장터가 열렸다.또 '볼거리'에 인형극, 마술쇼, 벌룬쇼 등 각종공연과 팝업북 전시가 진행됐고, '즐길거리'에 추천트리 만들기, 포토존 설치, 페이스페인팅, 곤충만들기, 책갈피만들기 등이 펼쳐졌으며, '먹을거리'에 솜사탕 만들기와 함께 음료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도서 판매금액과 체험 비용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북DREAM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세상과 평생 소통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에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
◇ 김명현 오창읍이장단협의회장 "그토록 오랫동안 청원군 주민들이 통합을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도농통합으로 인해 농촌지역인 청원군 지역에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다고 생각한다. 각종 혐오시설이 청원군 지역으로 오지 않을까, 각종 행정 혜택이 인구수가 많은 청주시 지역으로만 집중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적인 통합청주시가 되기 위해서, 또 통합으로 인한 주민들간의 갈등과 불협화음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합의된 상생발전 방안의 이행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한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에서 첫번째 '돈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돼 향후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A예비후보는 지난 7일 새누리 핵심 당원인 B씨에게 현금 3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직접 전달했다. B씨는 돈봉투를 받은 즉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다. 도 선관위는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돈봉투를 전달한 A후보에 대해 최근 출두를 통보했다. 하지만, A후보는 이런 저런 이유로 9일까지 도 선관위에 출두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A후보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B씨를 알지도 못하고 만날 이유도 만난 적도 없다"며 "오는 12일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둔 상대 후보의 중상모략"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선관위측도 "현재 조사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선관위 조사에서 돈봉투 살포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향식 공천제를 표방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공천 혁명' 논리가 급격히 소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당내 경선에서 후보자가 되기 위해 또는 후보자가
지난 2010년 충북사진기자회가 촬영한 청원군 가덕면 삼항리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모습. 달집태우기는 대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서 불을 지른 후 피어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고, 빨갛게 불꽃이 피어오르면 신나게 농악을 치면서 불이 다 타서 꺼질 때까지 춤을 추며 주위를 돈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다. 조상들은 달집이 탈 때 고루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고구마재배농가가 참여하는 고구마연구회 창립총회를 9일 가졌다. 총회 후 관계자들이 최신 고구마이식기 시연회를 하고 있다.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42회 보건의 날(4.7)을 맞아 9일 미원장터에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청원군 지식정보센터가 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2014 청원 북DREAM 행사'를 개최한다.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송도서관과 13일 오창 목령도서관에서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란 주제로 열린다.행사는 책을 통한'나눌거리', 책과 함께'볼거리',책과 함께'즐길거리', 책을 보며'먹을거리'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먼저 '나눌거리'에는 과월호 잡지와 기증도서 3천800여 권을 포함한 5천여 권을 교환 판매하는 책 나눔장터가 열린다.'볼거리'에 인형극, 마술쇼, 벌룬쇼 등 각종공연과 팝업북 전시가 진행되고, '즐길거리'에 추천트리 만들기, 포토존 설치, 페이스페인팅, 곤충만들기, 책갈피만들기 등이 펼쳐진다.마지막으로 '먹을거리'에서는 솜사탕 만들기와 함께 음료가 제공된다.이날 도서 판매금액과 체험 비용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DREAM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에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잊지 못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청원군과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2014 스마트 콘텐츠제작 융합 인재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주요 교육과정은 스토리텔링, 영상콘텐츠 제작, 사운드 디자이너,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 특강 등이다.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에게는 40시간의 현장실습을 마친 후 문화콘텐츠산업과 관련한 취업알선의 기회가 주어진다.교육 기간은 1기(5.16~8.7)와 2기(6.20~8.29)로 나눠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1기, 2기 각각 5월 9일, 6월 13일 마감이다. 지원 자격은 콘텐츠산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미취업자 및 청장년 실업자로, 교육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교재비가 지원된다.교육 참여 희망자는 충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bkipa.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충북진흥원으로 우편 및 이메일(edu@cbkipa.net)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원군 경제투자과(043-251-3205), 충북진흥원 문화관광팀(043-210-08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올해 149농가를 보험 가입 대상농가로 선정해 가축두수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모두 1억3천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화재 또는 자연재해(수해·풍해·설해 등), 질병(법정 전염병 제외) 등으로 피해를 본 경우 피해액의 80~100%를 보상받을 수 있다.또 보험 대상에 사육시설인 축사까지 포함돼 각종 재해 발생시 경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지역 범 민간·사회단체인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이하 상생연합)'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유투브에 2분52초 분량으로 올려져 있는 이 동영상에는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인 이종윤 전 청원군수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 예비후보가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에 만들어 진 걸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8일 현재 18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상생연합은 SNS 통해 이 동영상을 배포하면서 '모든 청주시민이 알 수 있도록 주변분들께 복사해서 소개합시다'라는 문구를 넣는 등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달 30일 창립식을 가진 상생연합에는 군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농업관련 단체 등 지역 대부분의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했다.이런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출범한 상생연합은 창립 전부터 청원 출신 특정인사 지지를 위해 결성됐다는 의혹의 시선이 끊이지 않아 왔다. 특히 상생연합에 참여한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 역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경우 선거법에 저
(사)대한노인회 청원군지회가 8일 '23기 청원군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 송운장학회가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학생과 초등학생등 모두 16명에게 장학금 48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군청 재무과와 낭성면사무소 직원들이 8일 낭성면 지산리 오미자 밭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창농협이 8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오창고등학교와 양청중학교에 각각 300만원 씩 모두 6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강신택 오창농협 조합장은 이날 "두 학교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2천300여 농민 조합원의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협동조합의 고유의 가치이며 목적인만큼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창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청원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서울에 '청주학사'(가칭)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200여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자하고 부족재원은 시비로 충당해 대지 2천600㎡, 연면적 8천750㎡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세워 2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편의시설과 정독실, 5천여권을 소장한 장서고, 정보검색실, e-Learning 학습관 등 면학지원 시설 및 150명의 동시 급식이 가능한 식당 및 각종 스포츠 시설, 체력단력실, 휴게시설 등을 갖추겠다"고 말했다.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정의 자녀들이 값비싼 하숙비와 생활비 등의 마련을 위해 공부할 시간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쓰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기중 빠른 시일내에 반드시 청주학사를 개관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서울에는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충북학사가 있으나 규모 등의 문제로 청주권 학생들이 입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자원봉사센터가 8일 오창읍 탑리 마을회관에서 '원더풀(행복한)마을 만들기' 3차 활동을 펼쳤다.'원더풀(행복한)마을 만들기' 활동은 청원군 13개 읍·면 주민들의 서비스 욕구를 조사해 전문자원봉사를 지원하는 것이다.이날 활동에는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청원지회, 북부보건소, 오창적십자봉사회, 서금요법봉사회, 직지민요봉사회, 최선종 사진작가 등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 치매검사, 이·미용, 서금요법, 민요공연, 장수사진 촬영 등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자원봉사센터는 민·관·산·학 전문봉사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연계 추진해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김동옥 오창읍 탑리 이장은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우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줘 고맙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마을이 정말 '원더풀 마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1975년 촬영된 청원군 문의면 가호리 선돌 모습. 가호리 선돌(오른쪽)은 수몰된 가호리 아득이 마을 어귀에 세워져 있던 선돌로 1997년에 문의문화재단지로 옮겨졌다. 대청댐 수몰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발굴된 청동기시대 유물이며 크기는 105cm로 앞면은 아득이 고인돌을 바라보고 있다. 마을에서는 이 선돌을 '탑'이라 부르며 매년 음력 정원 보름에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 신화식 미원면 이장단협의회장 "현재 청원군 주민들은 혐오시설이 현 청원군 지역에 장기적으로 대다수 조성될 거라는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 청원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것이 통합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편의시설 및 위락단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통합청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다. 이에 농촌지역이 소외받지 않도록 단기간의 혜택이 아닌 장기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와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지난 1919년 4월6일 1천300여명의 군중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그들은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 등에 집결해서 대대적으로 횃불시위를 펼쳤다.당시 시위 주도자들은 일본 경찰에 의해 투옥돼 고초를 겪었다.일제의 폭거에 비폭력으로 항거했던 선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 날과 똑같이 1천300명의 사람들이 모여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웠다. 청원군 문의연합번영회는 6일 문의초등학교 강당에서 김우종 군수 권한대행과 주민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회 문의 3·1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주민들은 횃불 시가행진을 하며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속에 되새겼으며 독립선언서 낭독, 애국시 및 어록낭독, 만세삼창 등의 행사를 가졌다.청소년들이 3·1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애국·보훈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OX퀴즈, 태극기 그리기, 초·중등부 웅변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일본 정부의 잇단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아베 총리 모형 화형식도 있었다.배동석 문의연합번영회장은 "이번 재현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3·1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며 "특히 역사의식이 결여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조국사랑의 정신이 계승되는 계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