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농업분야의 민간 보조금 지원사업이 지연·중단되거나 시설물 완공 후 방치, 목적 외 사용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청원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예산(원예유통보조사업)과 2010년도 FTA기금 지방자율 사업(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조기집행 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에서 청원군 관계자는 각 지역의 작목반장과 총무 등 보조사업 대상자 1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 보조금을 포함한 자부담금에 대하여는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보조금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집행 및 정산, 견실 시공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부탁했다.또 시설물의 경우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장비는 5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교부 목적에 위배되는 사용,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청원군은 저온저장고 건립, 농기계 지원사업, 과수농가 봉지 지원사업, 과수농가 농약대 지원사업, FTA기금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농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해 농업보조금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
청원군은 지역주민의 소득 수준 향상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2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15일부터 47가구에 13억 6천7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지난 달 한달동안 주민의 신청을 받아 지원확정된 융자금은 사용용도별로 한우입식 7억4천만원, 축사신축 2억7천만원, 조경수식재 3천만원, 사료구입 2천만원, 농기계구입 3천만원 등이다.주민소득지원자금은 가구당 3천만원 이하, 저소득주민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천만원 이하로 지원하는데 중복융자 방지를 위해 내부심사를 거쳐 이자율 연 1.5% 2년 거치 5년 균분으로 상환하면 된다.청원군은 이번 융자 실시를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대상 가구에 고소득 고부가가치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홍순철기자
제천시의회의원 선거는 40여명이 넘는 예비후보 및 등록예상 후보들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겉보기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당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여기에 자유선진당 및 국민참여당, 무소속 후보의 후보진출이 이뤄지며 예상외의 선전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도 기호 '가'를 받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 선거구(봉양백운송학)의 경우 현 시의원인 최종섭, 김명섭 의원의 재출마에 대해 태승균 전의원과 염재만 후보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2명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는 현재 4명의 후보만이 가시화 돼 있는 가운데 향후 각 정당마다 후보수를 맞추기 위해 예비후보의 등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어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고암모산청전)는 현 의원인 박성하 의원의 불출마로 성명중 현의원만이 재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임 현의원(비례대표)이 지역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여기에 최창규, 최상귀 전 시의원들의 재도전과 김병권, 박관희, 이홍환 예비후보 등 신진세력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다 선거구(중앙의림명동서부영천용두) 또한 2명을 선출하는 지역구로 김봉
청원노인대학은 매년 1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5주 동안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매회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지난 28기까지 3천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원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0개 노인대학을 운영하였으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개 대학을 추가 신설하여 대청노인대학 등 12개 노인대학(1천690명)이 운영된다.노인대학에서는 건강한 노인이 되기 위한 음악치료, 웃음치료, 식이요법, 혈압과 당뇨, 노화방지에 대한 예방법, 건강댄스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노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문화강좌도 개설 운영한다.올해 입학생 중 최고령자는 신일교(85)씨로 노령에도 불구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열정파로 정평이 나있다.조성구 대한노인회 청원군 지회장은 "노인대학에 오신 분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해 주어야 된다" 며 "솔선수범해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생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주·청원통합추진위는 오는 7월 통합시 출범이 사실상 무산되었음을 선언하고 새로운 통합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무산과 관련해 청원군의회와 민주당 변재일의원등에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천명했다.통합추진위는 11일 오전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1월부터 약 14개월간의 통합운동이 사실상 무산되었음을 선언한다"며 "주민에 의한 실질적인 자율통합을 이루기위해 또다시 새로운 통합운동을 시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통합추진위는 "그동안의 통합과정에 대한 시시비비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첫 번째 책임은 군민의 대의기구로서 민의를 정확하게 수렴하고 대변해야 할 청원군의회로 군수의 일방적인 군정을 전혀 견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수인 역할을 하는등 자율통합 가능성을 원천봉쇄시킨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또 "민의를 합리적으로 수렴해야 할 김재욱 전 청원군수는 다수 군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군정으로 공무원과 관변단체를 동원해 주민의 자율통합 의지를 막고 통합반대를 주도한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소속 변재일의원 역시 지역의 선출직 대표정치인으로서 합리적인 여론수렴 절차나 중재의 노력을 전혀 하지않고 방치해 왔
청원 옥산지역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위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김승미(7·여)양은 지난 해 10월 림프구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승미의 조부모는 연세가 많은데다 가정형편도 넉넉치않아 큰돈이 들어가는 항암치료가 사실상 어려운 처지.승미의 오빠(승권·14) 역시 지난 9일 동생에게 골수를 이식해 남매가 함께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같은 승미가족의 어려운 사정이 알려지면서 옥산면 지역사회에서 대대적인 승미 돕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옥산면사무소는 연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 5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옥산라이온스클럽 30만원, 옥산기관단체 50만원, 옥산출신청원군공무원 모임 등에서 20만원을 지원했다.또 (사)옥산면복지회(회장 이우신)도 승미양을 위해 기금 5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한데 이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나눌 수 있도록 '일일 호프'를 준비하고 있다.이우신 회장은 "뜻있는 많은 분들이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일일호프를 열게 됐다"며, "지역민의 작은 정성과 간절한 바람이 어린 승미양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 4급(서기관)△주민생활과장 정현철 ◇ 5급(사무관)△북이면장 김항구 △낭성면장 노길우 △남이면장 직대 오헌세
청원군이 태풍, 집중호우, 홍수 등 재난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의 미호천, 병천천, 석남천, 보강천에 산재돼 있는 배수문 작동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청원군은 재난관리기금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문 32개소를 오는 6월까지 자동화시설로 교체해 여름철의 집중호우나 홍수피해를 대비할 방침이다.특히 자동화시설이 설치되면 하천변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배수문 개폐를 위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배수문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같은 원격제어 시스템과 자동으로 수위를 측정하는 수문 자동개폐를 갖추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수장과 수문을 자동원격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재난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은 지역내 132그루의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등 각종 예방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청원군은 낭성면 관정리 은행나무(527년생·청원 1호 보호수), 문의면 등동리 느티나무(230년생·청원 67호), 낭성면 무성리(청원 7호)등에 대해 쇠약 정도와 부패 여부 등을 조사, 외과수술과 수형조절을 할 예정이다.외과수술은 나무줄기(수간) 중 부패된 부분을 조사, 우선 부패균이 침투한 조직전체를 제거하는 작업으로 살균, 살충, 방부처리를 한 후 환부를 메우는 작업을 진행한다. 사람으로 보면 환부를 도려내는 것과 마찬가지다.환부를 메우는 작업을 동공충전이라고 하는데 방수처리를 완료한 후 발포성수지를 이용, 환부를 충전한 후에 충전된 나무줄기에 인공수피로 정리하면 나무의 외과 수술이 완료된다.청원군 관계자는 "지역내 보호수 132그루 중 지난해까지 60여 그루의 보호수에 대해서 외과수술로 수형조절을 했다"며 "고령의 나무로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우선적으로 선정해서 분기 내에 사업을 조속히 완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호수는 마을주변에 있는 고령 수목을 대상으로 희귀성과 보존가치가 있는 나무에 대해서 지정에 따른 법적 조건에 부합되는지를 판단, 지정고시 절차를
통합문제 등으로 어수선했던 청원군이 달라지고 있다.청원군은 지난 3일 이상헌 군수직무대행(부군수) 취임 이후 그동안의 통합갈등을 딛고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그 변화의 조짐은 지난 8일 단행된 인사에서 나타났다. 무려 200여명의 인사를 통해 그동안 통합등으로 빚어진 갈등과 조직내 줄서기등의 문제등에 대해 과감히 메스를 댄 것이다. 한꺼번에 200여명의 인사를 단행한 것은 청원군 역사상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공무원들의 설명.이상헌 군수대행은 지난 주말내내 인사자료들을 일일이 살펴보고 혁신과 변화를 위해 취임 4일만에 당초의 예상을 깨고 대폭의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또 인사발표 하루만인 9일 오전 9시 사령장을 주는 일도 흔치 않은 일. 그동안의 관례를 넘어 오전 9시에 사령장을 받은 인사대상자들이 역시 오전중 새로운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이 또한 예전같으면 업무 인수인계 등 정리등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 보통 오후까지는 발령전 부서에서 근무하는것이 관례였다.이 대행은 과장급등에 대해 조속한 업무파악등을 통해 수일내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것도 주문했다.이 대행이 밝힌 이번 인사의 포인트는 '갈등 봉합'과 '선거를 앞둔 공직분위기의 쇄신'이다.이 대행
청원군이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청원군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녹색엔진 이용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 문의면 미천리 일원에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도 정부의 자전거네트워크 사업과 연계 강내면 2.7km, 문의면 2.6km의 자전거도로 개설과 각종 안전시설, 자전거 보관대, 휴식시설 설치 등 27억 5천만원을 투자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사업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지역내의 신규 가로등 설치와 노후등 기구 교체사업 추진 시 수은이나 납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된 기존제품이 아닌 친환경 LED(light emitting diode) 가로등으로 교체한다.이에 2009년까지 관내 64개의 가로등과 46개의 보안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 170여개를 LED 가로등으로 대폭 확대해서 설치할 방침이다.LED 가로등 설치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대통령주재 신성장동력보고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22개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최종선정된 사업
청원군은 오는 2012년부터 새롭게 바뀌는 새주소(도로명)를 결정·고시했다.청원군은 도로명주소법 관련규정에 따라 서→동, 남→북 방향의 도로구간을 정하고 도로 폭에 따라 '대로', '로', '길'로 구분했으며 지역특성, 역사성, 위치예측성, 영속성, 법정리명과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로명을 결정 고시했다.또한 도로의 기점을 기준으로 종점까지 20M의 기초구간을 설정하고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인 건물번호를 부여한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주민이 사용하기 쉽도록 했다.특히 기존 주소에 익숙해 있던 주민들에게 도로명 새주소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도로명주소를 처음 접하는 관내 전체 초등학생(1~6학년)에게 도로명주소 홍보용 알림장(공책)을 1만 여부를 제작 배부 했으며 마을이장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도로명주소에 대한 순회교육과 홍보를 집중 실시해 새주소 사업이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전국 동시 도로명주소의 고지·고시(하반기 중 실시)에 대비해서도 오는 5월말까지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고지고시 이후에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 등 주요 공적장부에 기재된 지
보은-옥천-영동 '남부 3군'은 도내 중부나 북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의원 출마예정자 규모가 적다.우선 보은군의 경우 현 도의원인 김인수·이영복의원이 한나라당의 군수후보로 내정된 김수백씨의 선거를 돕기위해 출마하지 않을 전망이다.이들의 불출마에 따라 도의원 후보로는 미래기상연구소장과 보은 새마을광역지도자회장을 맡고있는 김태훈(49·한나라당)씨와 전 보은읍장과 신흥운수 상임고문인 유완백(63·자유선진당)씨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옥천군의 경우 제1선거구에는 이규완(57·한나라당) 현 도의원과 김영만(59·자유선진당) 전 충북도의회 전문위원의 경쟁구도다.제2선거구는 박영웅(49·한나라당) 현 도의원과 황규철(45·자유선진당)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장, 김진구(59·무소속)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옥천지부장이 한판을 겨룰 태세다.영동군은 제1선거구의 경우 임현(66·한나라당) 현 도의원과 장인학(62·자유선진당) 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출마를 준비중이고 제2선거구는 손문규(64·자유선진당) 황간 추풍령 학산 농협 전무가 거론되고 있다./ 특별취재팀
△4급 승진 정연철 △5급 승진 오헌세 △6급 승진 김대영△조광수 축산산림과장 △이종관 미원면장 △한권동 의회사무과장 △박갑순 행정과장 △오영택 강내면장 △하재학 경제과장 △남성현 문화공보과장 △정진영 환경과장 △박노문 옥산면장 △김기은 강외면장 △송종일 오창읍장 △안성기 건축과장 △유재청 도시과장 △김용회 건설과장
청원군은 오는 26일까지 단독·다가구·농가주택 등 2만여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청원군은 8일 개별주택가격 열람 통지문이 토지·건물 소유자에게 각각 발송되며 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열람 대상자는 주택특성이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 경우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서가 접수되면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의견제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토지와 건물 특성항목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가격 배율을 적용 산정하는 것으로 금년도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28%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격 열람과 의견접수가 끝나면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4.12~4.23)등을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의 공동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내에 국토해양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결정된 주택가격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기준
중부 4군의 경우 지난 번 치른 국회의원 보궐선거 영향 탓으로 민주당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음성군 제1선거구(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의 경우 한나라당 한동완, 민주당 최병윤, 자유선진당 신원균후보와 무소속 경명현 후보 등 4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제2선거구(금왕읍 생극면 감곡면 대소면 삼성면)의 경우 한나라당 정지태 후보에 맞서 민주당 강연수 이광진 이정희 후보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음성의 경우 현 도의원인 이기동, 이필용 의원이 군수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신인들간의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제1선거구(진천읍 문백면 백곡면)의 경우 김동구, 김종필, 신창섭 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고 있고 민주당은 안상열, 임영은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제2선거구(광혜원 이월면 덕산면 초평면)는 현 도의원인 송은섭 의원과 이양섭 씨 등이 출마를 준비중이고 민주당에선 이수완, 정현구, 조평희, 이영명 씨 등이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다. 괴산군 역시 다수의 후보들이 거론되는 등 선거전이 치열하다. 김인환 전 괴산군의회 의장과 노승균 현 군의장, 안재인 이호훈의원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고 도의장 비서
청원 친환경농산물센터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뛰어난 접근성으로 중부권 거점단지이자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로 부상하고 있다.청원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수급을 증대시키고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자인 오창농협과 함께 수도권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대형유통업체 유통량 증대, 소비자 회원 확대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청원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집하분배장(2천221㎡), 예냉고(444㎡), 저온저장고(609㎡), 품질관리실(54㎡), 세척실(108㎡), 교육장(645) 등 최신식 유통시설과 신선편의시설 1식, 포장기기 4종, 물류시스템 12종 내장ㆍ수송자 2대, 지게차 1대 등 22종의 기계장비를 갖추고 있다.주요 판매망으로는 전자상거래, SK그룹, 일반 소비자 택배, 학교급식, 직판장, 대형매장 등에 과일류, 쌈채류, 잡곡류, 축산물 등 210여 품목을 거래해서 지난해에는 유통물량 5천톤의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5천500여 톤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에는 8천톤에 155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판매망 구축과 경영마케팅을 강화시키고 있다.특히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해 군내 49개교의 초·중·고·특수학교에
"청원과 청주의 양 지역간 대화에 의한, 그리고 치밀하게 준비된 통합을 추진해 주민의 갈망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4일 윤석만 청원군청 주민생활과장(57)이 사직서 제출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윤 과장은 "통합에 찬성해 온 입장으로 군수직에 출마하는 것이 옳지않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방자치시대에 생활현장의 주민여론을 반영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자세가 정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윤 과장은 "제가 주민의 선택을 받아 군수직에 당선될 경우 청원과 청주의 변화를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당당하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과장은 지난 1979년 남이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문의면장, 옥산면장, 행정과장, 재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이 장애인 생활여건 개선과 이동권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복지 특수시책을 추진한다.청원군은 4일 장애인의 이동권 및 접근권 확보를 통한 역량 강화와 장애인 차별해소,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등을 위해 올해 총 7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임을 밝혔다.이에따라 군은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사업에 10억4천만원, 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5억5천100만원, 재가장애인 생활지원 34억6천100만원 등 75억8천700만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ㆍ도비 예산 외에 8개의 자체 특수시책 추진을 위해서도 5억1천300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 장애인을 지원한다.자체 특수시책으로 부부가 모두 장애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장애인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월 5만원씩 350가구에 총 2억1천만원의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로 인해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남의 도움을 받아야 거동할 수 있는 1급 장애인 500명에게는 분기당 4만원씩 교통비 8천만원을 지급, 1급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장애인 자립자금이나 생업자금을 대출받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 장애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고 생활안정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기 마련이고 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옵니다"3일 퇴임식을 가진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15만 청원군민께 감사를 드린다"며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이 대행은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하며 신념과 용기, 의지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행복1번지 푸른청원 첨단청원 건설'을 위해 매진했던 점이 큰 보람이었다"며 "그 결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오창 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의 건설을 통해 청원의 경제성장 동력을 이끌었고 청원생명쌀의 대한민국 로하스 4년연속 인증, 러브미 6회 수상은 우리군의 자존심을 지키는 쾌거였다"고 회상했다.이 대행은 "오창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최첨단 국가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고 지방자치 경쟁력 조사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는 등 청원군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청원은 세종시 편입 문제, 청주·청원 통합 문제 등 많은 시련과 도전에 가로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행은 마지막으로 "이런 위기일수록 여러분들의 단결된 힘과 의지, 주민의 참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노력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된 일련의 갈등과 고민을 지역발전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3일 청원군수 권한대행에 취임한 이상헌 부군수(57)는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부군수는 "그동안 발생했었던 서로 다른 생각과 이를 통한 갈등은 더 이상 갈등이 아니다"며 "이제 서로 다른 생각과 뜻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도약하는 청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이 부군수는 또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발전 비전을 구체화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옥산·오송, 오창 제2산단 등 산업단지 조성, 청원생명쌀 명품화 사업,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사업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하늘처럼 모시는 위민봉사행정을 실천해 나가는 한편, 단결된 공직사회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군정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 부군수는 "민선 4기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하면서 6.2지방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고, 민선 5기의 희망찬 새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역의 인화와 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을 맺었다./ 홍순철기자
성사여부로 주목을 받아왔던 '마산·창원·진해 통합법' 이 마침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다.이른바 '마창진 통합법'으로 불린 '경상남도 창원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은 여야 간 치열한 찬반 토론을 거쳐 재석 202명중 찬성 124명, 반대 60명, 기권 18명으로 최종 통과됐다. 자율통합의 첫 번째 도시가 탄생한 것이다.이와는 달리 사실상 통합이 어려워진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불씨가 의원입법으로 되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영민 국회의원(민주당)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해 다시한번 통합의 불씨를 지필 계기를 마련했다.그러나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청주·청원통합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선 향후 정치상황과 의사일정 등을 규정하는 국회법 등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홍재형의원이 밝힌 국회법 59조는 '제정법률안의 경우 위원회에 회부된 후 20일을 경과하지 아니한 때에는 이를 의사일정으로 상정할 수 없다. 다만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위원회의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다.만약 법안이 상임위에 상정된 이후 법사위
청원군은 해빙기가 시작됨에 따라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축대나 옹벽의 침하, 절토·성토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에따라 오는 4월 말까지를 해빙기 중점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건축, 토목, 전기분야 기술직공무원으로 편성된 해빙기 T/F팀을 구성해서 해빙기 안전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또한 오는 12일까지 건설공사장, 낙석위험지구 등 15개소에 대해 지반침하 여부, 붕괴우려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정비토록하고 정비에 시일이 요구되는 사항은 해빙기 대책기간 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정비실태를 관리해 재해로 인한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청원군 관계자는 "해빙기 건축물 붕괴와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생활주변시설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살펴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1588-365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비만예방 시범학교 2개소(각리초교, 내수초교)를 선정하고 비만학생 70명을 대상으로 3개월(5월말) 12주 과정으로 양·한방 비만클리닉 교실을 운영한다.필요이상의 체지방 초과는 다양한 형태의 비만을 초래하고 특히 고지혈증, 협심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 합병증을 유발한다.청원군보건소는 비만학생 사전 사후 체지방측정, 식습관 및 생활습관조사, 식생활 자가진단표 사상체질, 혈액검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 한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 한방 다이어트 환약 처방, 비만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체중관리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청원군 관계자는 "비만은 성인병 질환의 근원으로 건강관리차원에서 질병으로 관리되는 만큼 점점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양·한방 비만클리닉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시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