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중인 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송지역에 고급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주)서미트개발이 시행하고 (주)엘드건설이 시공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서미트하우스'. '서미트하우스'는 충북지역의 단일 오피스텔 건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강외면 연제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서는 '서미트하우스'는 2천17㎡(610평)에 지상 18층(지하 7층) 규모다. 지상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세대 규모는 19평형(타입 A) 156세대를 비롯해, 20평형(타입 B) 52세대, 22평형(타입 C) 52세대, 29평형(타입 I) 10세대 등 총 432세대다.서미트개발 관계자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랜드마크로서의 고품격 이미지이 손색이 없는 오피스텔로 만들겠다"며 "SUMMIT(정상,꼭대기,최고점)와 HOUSE(주거, 안락함, 편안함)를 접목한 정상의 주거공간을 지향한다"고 말했다.오송지역은 지난 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최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최고의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한편 2일 열린 청원군 건축위원회 심의회에서 '서미트하우스'는 건물의 요철과 분절 등 디자인을 고려하라는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오는 3일부터 지역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인력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편성, 11월 중순까지 총 90회에 걸쳐 210개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지난 해의 경우 경운기 698대, 관리기 137대, 이앙기 113대, 예취기 783대, 양수기 195대, 방제기 494대를 비롯해 10여종의 농기계를 재료구입비 등 원가만 받고 총 2천500여대를 수리 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교통안전 교육차원에서 농기계 야간 반사경을 2005년부터 매년 500여대씩 무상부착 하고 있으며 농기계에 대한 사전점검, 고장조치, 작업방법, 응급조치요령, 농기계 야간반사경 무상부착, 안전운행 및 현장농민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도 쉽게 고치기 어려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활용도가 많은 농기계와 안전운행, 고장이 났을 경우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시켜 농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지난 해 8월 정부의 자율통합 지원계획 발표 이후 청원지역의 논란은 증폭됐다.과거 두 차례나 통합 반대 입장을 보였던 청원군의 논란은 예견됐던 일이다.반대 입장의 청원사랑포럼과 찬성 입장의 통합추진위는 수개월동안 연이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찬반 논란을 확대시켰다.지역이 첨예한 논란속에 여론이 양분될 위기에까지 달했다.이같은 청원지역의 찬반논란에 변화가 온 것은 지난 2월 초 대통령의 충북방문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청원군 방문이다.대통령은 충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주·청원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청원군의회 간담회를 비롯해 연이어 세 차례나 충북을 방문하는 등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행안부 등은 통합관련 이행보증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행보증을 약속한 담화문은 주민의 불이익 방지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통합시청에 (가칭)농림환경국, 행정구청에 (가칭)농축산과를 신설해 체계적인 농업지원을 추진하고 시내버스 노선체계 재조정을 통한 청원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통학거리 교육여건 등을 감안한 중고교 학군 재조정등을 약속했다.또 4개의 행정구청 설치로 기존 공무원의 정원을 보장하고 공정한 공무원 인사 기준 마련을 위해 같은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2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청원청주 통합 입법촉구 50만 유권자 서명운동 및 삭발식을 갖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통합추진위는 "청주·청원통합 문제가 행정안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책임회피와 공 떠넘기기로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며 "책임회피를 중단하고 통합문제를 매듭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또 "양 지역 통합문제는 청주청원지역 80만 주민의 삶이 담보된 채 15년을 끌어온 지역 최대의 숙원이지만 기득권자들에 의해 절대 다수의 주민여론조차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청주·청원통합문제를 다른 지역의 통합문제와 별개의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공언한 만큼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오늘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입법발의를 적극 환영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노력"이라며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홍재형 의원과 청원군이 지역구인 변재일 의원은 통합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통합추진위는 특히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이 시간 이후 80만 주민의 통합의지를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 달 24일 본보 10면 '충주쌀, 볶음밥으로 재탄생' 제하의 기사중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 바로 잡습니다. 가효F&B는 충주 홍철구씨와 쌀 납품에 대해 협의한 사실은 있지만 충주쌀을 납품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청원군 공무원중에 이종윤 군수 권한대행(부군수), 윤석만 주민생활과장, 오병세 축산산림과장 등이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지난 달 명예퇴직을 신청한 이종윤 군수대행은 3일 퇴임식을 갖고 청원군청을 떠난다. 청원군수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이 대행은 현재 정당선택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이 대행은 40년의 공직생활을 통한 업무 추진력과 인지도, 대인관계등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군수출마를 위해 윤석만 주민생활과장도 사퇴를 준비하고 있다. 윤 과장 역시 공직경험등이 큰 장점이지만 정당선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병세 축산산림과장 역시 사직서를 제출하고 청원군의원 선거(나선거구)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은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미지급된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에 대한 서면신청을 받는다.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지난 해 2월부터 유가보조금 지급 카드 의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운송사업자는 원칙적으로 화물복지카드를 사용해 337.61원/ℓ의 유가보조금을 지원 받고 있다.그러나 운송사업자가 금융채무 불이행, 통장에 대한 압류 등으로 화물복지카드(거래카드 제외) 발급이 어려운 경우 카드의 분실·훼손 등으로 복지카드 재발급을 신청하고 교부받을 때까지의 기간, 자가 주유소 이용 등의 사유로 유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는 경우 예외적으로 서면신청이 인정된다.신청방법은 유가보조금 신청서와 증빙서류, 자동차등록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본인통장 사본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청원군청 경제과나 해당 화물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청원군은 충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관내 운송사업자에게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 보조금 신청 안내 공문을 개별적으로 보냈으며 운송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신청안내문과 유류보조금 신청서식을 청원군 홈페이지(전자민원, 민원안내, 부서별 민원서식 494번)에 게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은 저 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달부터 청원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셋째이상 아동에게 보육료와 유치원 교육비를 전액을 지원한다.현재까지 청원군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 한해 보육료를 저소득아동의 법정 보육료 차액과 일반아동에게 50%를 지원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유치원아동을 포함한 일반아동에게도 전액 100%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청 1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청원군에 주민등록이 등재 되어 있고 주거를 같이하는 셋째이상 자녀 중 0세부터 만 5세 아동이 해당되며 신청방법은 보육료(유아학비)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서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셋째이상 자녀에게 전액 보육료를 지원하기 위해 군은 자체예산 5억원을 확보했으며 셋째이상 아동 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청원군 관계자는 "지원을 받지 못하였던 유치원 교육비와 일반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함으로써 다자녀가구의 형평성을 제고해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정부가 당시 발표했던 자율통합 지원계획을 보면 통합을 확정한 지자체에 각각 50억 및 특별교부세 지원, 통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국고보조율 10%상향 조정 등 파격적 내용을 담았다. 당시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등은 "이는 자치단체장과 지역정치인들에 의해 교착상태에 빠졌던 청원 청주 통합 운동이 더욱 가열차게 진행될 수 있는 촉매제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의 행정구역 통합 인센티브 발표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정부는 지난 11월 10일 통합예상지역의 찬반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자율통합 신청을 받은 곳은 전국 18개 지역 46개 자치단체다. 이중 찬성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청주·청원,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의왕·군포, 산청·진주, 마산·창원·진해 등 모두 6곳(16개 시군)이 통합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이 가운데 계속되는 논의과정에서 안양·의왕·군포와 산청·진주가 제외 돼 결국 4곳이 통합을 진행해왔다.청주·청원 통합 여론조사 결과는 청주시민의 89.7%가 '찬성(반대 10.3%)'을 보였고, 청원지역도 50.2%가 '찬성(반대 49.8%)'했다.그러나 찬반 논란이 극심한 청원지역의 찬성률이 고무줄
청원군이 무질서하고 규격도 제각각인 도로변의 안내표지판 정비에 나섰다.청원군은 지난 해 옥산 오산교차로, 북이 대율교차로 등 무계획·산발적으로 난립돼 있던 크고 작은 공공·사설 지주간판 130여개를 철거하고 21개의 연립형 안내표지판으로 교체했다.이는 도로변의 불법·무질서한 광고물 설치로 가로경관이 훼손되고 도보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 등이 있다는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들의 제보 및 건의에 따른 것으로 민원해소와 도로경관을 깔끔하게 개선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청원군은 11개 읍ㆍ면 20개소에 대해서도 내달 착공,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올 연말까지 700여개의 지주간판을 철거하고 100여개의 세련된 연립형 안내표지판으로 교체해 전국에서 제일 운전하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청원을 찾는 운전자들은 도로변에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많은 간판으로 가로환경이 산만해 보이고 안전운행에 지장을 받았으나 개선된 안내판으로 거리경관이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깨끗하게 탈바꿈됐다"며 "선진형 가로경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청원문화원(원장 배금일)은 25일 군민회관에서 문화회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오경세 전 문화원장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원발전에 공로가 많은 오창영 청원군의원, 이응세 감사, 이학응ㆍ임헌익ㆍ최차순 운영위원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또한, 가야금병창교실 지도로 국악인 신경애씨가 감사패를, 효행심이 돈독한 문화가족 자녀에게 시상하는 두리장학금은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오서윤 양과 청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노재신 양이 각각 수상했다.배금일 청원문화원장은 "우리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의 향토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전통과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문화생활을 통해 인정이 넘치는 품격있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지도자의 덕목대한민국에 진정한 지도자는 있는가. 이같은 물음에 선뜻 누구를 답하기는 쉽지 않다.정치, 경제, 사회, 종교계 등을 막론하고 진정 국민이 신뢰하고 존경하는 지도자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한국의 정치권은 세종시 수정론으로 들끓고있고, 좁게 청주-청원 지역은 통합문제로 이해가 갈려 치열하다.여와 야가 나뉘고, 또 친이-친박이 패를 갈라 싸운다.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식으로 전혀 양보할 눈치가 아니다. 당과 당파를 위한 지도자는 있지만 국민을 위한 지도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렵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다.청주·청원 통합문제도 그렇다. 통합이라는 대의에는 모두 찬성하면서도 실제로는 통합에 따른 이해득실 계산에 분주하다.지역의 정치권은 물론이고 찬반으로 나눠 싸우는 시민사회단체, 통합시 불이익을 우려하는 공무원, 지역의 입김이 무서운 청원군의원 등 모두 한통속이다.결국 이러한 혼란의 정국을 이끌 지도자는 어디에도 없다.명상록의 '4대 덕목'로마제국을 통치한 현군(賢君)이자 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가 쓴 '명상록'에서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지혜(wisdom), 정의감(justice), 강인성(fortitude), 절
대청호 보전 우수마을에 영동군 심천면 고당 3리 마을이 선정됐다.(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6일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당3리 마을등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또 보은네트워크 배영도 전 대표와 금산네트워크 한연환 전 간사등에게도 수질보전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시상할 계획이다.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지난해 도농교류사업을 통한 직거래와 농촌봉사활동, 각종 수질개선과 관련된 실천활동과 정책제안 사업을 전개했다.또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려 서로 돕고 살아갈 수 있도록 유역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기위해 대청호 상류지역 환경농민단체와의 교류도 증진시켰고 대청호 상류지역에서의 자발적인 하천조사 및 감시활동을 벌여왔다./ 홍순철기자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이 지난 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40년의 공직생활을 접는 것. 이 대행은 내달 3일 퇴임식을 예정하고 있다.24일 이 대행을 만나 명퇴까지의 복잡했던 심경을 들었다.이 대행은 "명예퇴직과 관련해 오랜 기간동안 고민을 해왔었다"며 "청주·청원 통합문제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퇴직신청은 통합을 반대하고, 또한 군수출마에 대한 욕심으로 비쳐질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이 대행은 "그러나 어차피 올 연말이면 정년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해야 하고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며 "통합문제와 관계없이 미련없이 명예퇴직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대행은 공직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과정을 들었다. 이 대행이 당시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에서 첨복단지 유치 업무를 총괄했던 것. "원없이 일했고 또한 원없이 공부했던 시기였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이 대행이 당분간은 모든 것을 잊고 산행등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여론은 이 대행을 차기 군수후보 1순위로 보고 있다.변수는 청주·청원 통합문제. 통합이 결국 무산돼 청원군수를 선출하는 경우
자치단체나 기관이 아닌 주민들이 주축이 돼 3·1절 기념행사를 여는 마을이 있다. 청원군 옥산면 덕촌리 마을이 바로 그 곳이다.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1873~1928)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이 마을의 주민들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긍지속에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지난 1972년 시작된 기념행사는 지금까지 38년간 이어지고 있다. 청년회, 교회, 신협 등으로 주관 주체들은 바뀌었지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1996년부터는 '덕촌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정근래·이하 덕사모)이 결성돼 행사를 이끌고 있다.마을 주민 200여 명이 함께 하는 행사는 먼저 마을 뒷산인 응봉산 정상에서 만세삼창을 한 후 마을 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간단한 체육행사도 함께 가져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진다.정근래 덕사모 회장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특히 우리 지역 출신인 정순만 옹의 애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해마다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새기고 주민들이 하나로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은 1896년 3월 이상재(李商在)· 이승만(李承晩)· 윤치호(尹致昊)선생 등과 함
>청원군은 2011년도 농림예산 확보를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24일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 농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농정, 축산, 산림, 농촌진흥, 농업기반 등 5개 분야를 심의했다.이번에 심의한 사업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달 120일까지 청원군 지역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 내수읍을 비롯한 14개 읍ㆍ면과 농정과 등 농업관련 부서 등을 통해 신청 접수한 2011년도 농림사업이다.그동안 4개 기능별 분과위원회별로 1차 심의를 거쳤으며 친환경기반구축사업 등 42개 사업에서 올해 예산보다 193% 증액된 572억원을 2011년도 농림사업 예산을 신청키로 원안 가결했다.2011년 사업별 내역을 보면 ·농업식량작물구조 개선사업 분야는 창업농업경영인육성사업, 미곡종합처리장건조저장시설,고품질쌀브랜드육성사업,미생물제병해충방제사업 등 13건·축산구조개선사업 분야는 조사료생산기반시설확충, 축산분뇨처리시설·임업산촌구조개선사업 분야는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임산물가공지원, 산림바이오매스 등 13건·농촌지도기술개발사업 분야는 농작물병해충방제지원, 신기술보급사업·건설분야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원마을조성사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민의에 역행한 청원군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주장했다.상생발전위는 23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의회는 끝내 지역여론과 주민들의 뜻에 귀를 닫고 철저히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따져 통합을 부결시켰다"며 "청원군의회는 대의기능을 상실했고 청원군민과 지역민을 배반했다"고 지적했다.상생위는 "청원군의원들의 통합 반대 결정은 청원군민 65% 이상과 한나라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찬성하는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명분이 없다"며 "도당들은 청원군민을 배반하고 80만 지역민의 여망을 무참히 짓밟고 소속당도 무시한 청원군의원들을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상생위는 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역공당으로서 지역민에게 책임있는 정치적 행보를 해야한다"며 "향후 정당의 행보에 따라 그간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가늠하게 될 것이며 오는 지방선거의 중요한 심판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순철기자
충북도의회의 '찬성' 의결로 다시 힘을 얻은 청주·청원 통합 문제와 관련해 통합특별법안의 국회통과가 가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월 임시국회를 넘길 경우 지방선거등과 맞물려 4월 국회에서의 처리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경남 마산·창원·진해시 통합법안만 의결하고 경기 성남·광주·하남시 통합법안은 처리하지 않은 채 보류시켰다.정부가 창원권과 성남권 통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안'을 제출했지만 국회 행안위가 법안 심의에서 '통합 창원시'만을 떼어낸 새 법안(경남 창원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으로 바꿔 통과시킨 것이다.행안위는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안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날치기로 졸속처리돼 보류시켰고 청주·청원 통합안은 이날 심의된 특례법안에 삽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결국 '창원시 설치법'으로 정해져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문구는 삽입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결과로 청원군의회는 반대했지만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가 찬성하고 청원주민의 여론조사 결과 60%가 넘는 이유등으로 계류중인 법안에 청주·청원 통합 문구를 삽입처리하려던 행안부의 계획은 사실상 어려워졌다.통
청원생명쌀이 TV홈쇼핑 판매로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청원군은 23일 농수산TV 홈쇼핑에서 국민가수 태진아가 판매도우미로 출연한 가운데 청원생명쌀을 판매했다.이번 특판 행사에서 청원생명쌀은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고 전량 1등품 이상만 산물벼로 수매해 초저온 냉각사이로에 보관, 언제나 햅쌀 맛을 느끼는 특등급만 소비자들한테 공급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서 청원생명쌀 20㎏기준 1만포를 판매해 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이날 태진아 출연 특판 행사는 청원생명쌀에 찹쌀현미 500g을 덤으로 주고 자동응답전화(ARS)로 주문하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판매 인기를 끌었다.군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판매로 수도권 대도시에서 매출을 최대한 올리고 청원생명쌀이 고품질 브랜드 쌀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식시켜 줌으로써 판매 촉진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높여 주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청원군은 지난 2003년부터 태진아를 출연시킨 TV CF로 청원생명쌀의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 선정하는 고품질 브랜드쌀(일명 Love-米)로
충북도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찬성 의결에 대해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민심을 반영한 의결'이라고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가 정확히 민심을 반영하는 합리적인 의결을 함으로써 무너진 지방자치 정신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시켰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또 "이제 청주·청원의 통합 절차에 대한 공은 정부와 국회로 넘어갔다"며 "정부와 국회는 청주·청원 양 지역의 통합에 대한 정확한 주민의사가 여러 방법을 통해 확인된 만큼,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후속적인 통합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언론은 더 이상의 소모적 갈등과 반목이 연장되지 않도록 청주·청원 통합의 당위성을 중심에 놓고 대승적 차원에서 법률적 통합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홍순철기자
"통합반대 분위기에 상당한 신변위협을 느꼈습니다. 의결 후 3일동안 한숨도 못잤습니다. 통합이 무산되면 사퇴할 계획입니다."지난 19일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의결한 청원군의회. 이 의결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던 의원이 있다. 반대특위를 일찌감치 사퇴하는 등 그동안 '찬성'입장을 보여왔던 맹순자의원이다. 그러나 맹의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찬성입장을 내지않고 만장일치 반대에 가세해 의문을 낳았다. 22일 맹순자의원은 이같은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맹의원은 "의결 당일 청원군의회는 찬반단체등으로 인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며 "언어폭력 등 신변상 상당한 위협을 느꼈다"고 술회했다. 이같은 신변상 위협이 사실일 경우 향후 큰 파문이 예고되는 대목이다.맹의원은 "표결전 의회 내부적으로도 4개 구청 설치 등 상생발전안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가 높았지만 표결에서는 당초 논의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며 "결국 이같은 분위기에서 말 한번 못하고 찬성입장에 선 꼴이 됐다"고 말했다.맹의원은 이어 "반대특위 사퇴이후 군의회 내부와 반대단체등으로부터 몇개월여 고통을 당해왔다"며 "지난 연초 기획행정위원장 사퇴도 동료의원들이 '같이 일하지 못하겠
청원군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웰빙 생태하천 조성에 본격 나선다.청원군은 22일 지역의 국가하천 2개소와 지방하천 26개소, 소하천 155개소 등 총연장 570.9km에 대해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원군은 지난 해 5월 하천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같은 해 9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의견 수렴을 완료한 뒤 편입 토지에 대한 토지보상 중에 있다.특히 하천정비사업으로 총 1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남일 무심천, 옥산 병천천, 남이 석남천, 부용 외천천등 총 7km를 정비해 자전거도로, 쉼터, 산책로, 생태습지, 어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소하천정비사업은 남일 가중소하천 외 6개소 4km에 41억원을 투입, 6월말까지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 해 수해예방과 친환경 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국가하천인 금강과 미호천은 4대강 살리기 사업지구로 선정돼 총 1천656억원을 투자, 지난해 12월 미호천을 시작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생태계 보호는 물론 군민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하천정비
청원군은 주민등록사항을 사실과 일치되도록 정리하고 6.2 지방선거 선거업무를 완벽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추진한다.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주민등록으로 신고 된 주소와 실제주소와의 불일치자 정정,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등이다.추진절차는 각 읍면에서 담당공무원과 이장의 합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전수조사용 세대명부를 리별로 출력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신고 사항이 상이한 자는 사실조사서를 출력, 개별조사에 들어가는 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를 실시한다.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3.25-4.13)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직권조치 및 정리(4.14-4.20)는 기간내 신고자에 대한 사실조사 등에 의한 주민등록표 정리, 거짓신고자, 이중신고자임이 명백한 경우 고발 등 조치하고 직권조치사항은 신고의무자에게 14일 이내 통지하며 통지가 불가능할 때에는 14일 이상 공고한다.특히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2012년 도로명 주소 전환에 앞서 주민등록주소와 실제주소를 대사해 일치하
결국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했다. 청원군의회는 지난 19일 176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통합찬반 의견 제출' 요청에 따라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의결했다.재적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회에서 김영권·하재성·김광철·변종윤·김영숙·김충회·오창영·노재민·이명락·맹순자·김경수·민병기 의원 등은 김영권 의원의 통합반대의견 채택 제안을 수용했다.청주시의회는 지난 17일 행정구역 통합 찬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고, 22일 찬반의결을 하게 될 충북도의회도 찬성의견을 결집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그러나 청원군의회가 통합반대를 결의함으로써 청주·청원 자율통합의 성사여부는 통합특별법 국회제출을 시사해 온 행안부와 이 법을 심의·처리할 국회가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행안부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그 동안 '청원군의회가 반대한다 해도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요지의 말을 해 청주·청원통합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혀왔다.도의회가 통합찬성 의견을 결집할 경우 행안부는 '다수의 지방의회와 대다수 주민들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는 명분을 얻게 되고 이런 점을 내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