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반대 의결에 행정안전부의 향후 추진여부가 주목받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청원군의회의 반대 의결후 곧바로 "군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반대와 관계없이 향후 충북도의회의 의견을 들은 후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안부 윤종인 자치제도기획관은 "청원군 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안을 반대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원군의회의 이번 결정은 통합을 통해 한단계 높은 지역발전을 이룩하려는 정부, 충북도 및 대다수 청원 군민의 의사에 반한 결정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22일 충북도의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찬반의결에 따라 통합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청주시의회는 지난 17일 행정구역 통합 찬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고, 충북도의회도 찬성 의견을 결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의회에서 통합안에 찬성하게 되면 행안부는 청원군민 여론조사 결과와 지방의회의 의결과정, 지역 상황 등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보고하고 국회에 최종 판단을 맡기기로 했다.최근 청원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여론이 65.9%에 달하는 등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심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다.행안부는 국회를
청원군의회의 통합 반대 의결에 따라 지역 통합찬반단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군의회는 19일 제176회 임시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반대의견 채택의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의결했다.이같은 반대입장 의결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반대 입장의 청원사랑포럼 등 40여개 직능단체 회원들은 표결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믿을 수 없는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눈 앞의 인센티브만을 앞세워 성급히 통합한다면 후회만 남게 될 것"이라며 "청원군의회와 충북도의회는 통합에 반대하는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표결결과가 만장일치 반대로 나오자 "청원군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청원군의회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반면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표결 직후 "지방자치와 대의민주주의를 말살한 청원군의회의 폭거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위원회는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민의를 철저하게 왜곡한 청원군의회와 대의민주주의의 종언을 고한다"고 비난했다.또 "지역사회단체와 정치권, 충북도의회, 정부, 국회는 정해진 통합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청원군의회에 의해 훼손된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청원여성단체회장에 정영옥씨 취임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 신임회장에 정영옥씨가 취임했다.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제7대 정영옥 회장의 취임식과 제6대 유근예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정영옥 신임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의 결집된 힘을 발휘해 최근 사회적 문제인 다자녀 갖기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시키고 녹색성장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여성권익신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신임 정영옥 회장은 2004년부터 청원군 대한어머니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음식물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2005부터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를 맡아 왔다.이날 이임한 유근예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회장직을 맡으면서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족 우리말 우리문화 익히기 교육, 아동 성교육, 오카리나교실 등을 운영하며 여성과 군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보람을 가졌다"고 말했다.이·취임식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 김충회 군의회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오수희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등 여성단체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홍순철기자
청원 가덕과 옥산에 대규모 체육공원이 조성된다.청원군은 21일 가덕면 인차리와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군민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군은 가덕 생활체육공원에 면적 7만4천460㎡(2만2천524평) 규모로 사업비 40억원(국비 12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한다.이곳에는 축구장(105mx68m) 1면, 풋살구장(38mx18m) 2면, 다목적구장(농구, 배구, 족구장), 전천후 게이트볼장(24mx17.8m), 인라인장(30mx20m), 야외운동 기구 12기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동남부권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기반시설로 휴식 및 문화여가 공간을 위한 잔디광장(1387㎡)과 자동차 6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2838㎡), 관리동(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창고 등) 1동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다.또한, 옥산 생활체육공원에도 면적 1만9365㎡(5868평) 규모로 사업비 27억원(국비 6억원, 도비 7억원, 군비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다수의 생활체육시설을 조성
첨예한 갈등속의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19일 청원군의회가 찬반의견을 결정한다.청원군의회는 이날 오전 제176회 임시회를 열고 통합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결집, 이를 최종의결할 예정이다.청원군의회의 지금까지 입장은 '반대'다. 사실상 이날 임시회에서 반대를 의결할 가능성이 높다. 통합문제는 주민투표를 통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이와함께 행정안전부등의 개입등을 들어 강제통합 문제등을 지적해왔다.이같은 분위기등을 종합해 볼때 결과는 결국 '반대'로 모아질 전망이다. 이에앞서 청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원 만장일치로 통합 찬성을 의결한 바 있다. 충북도의회 역시 오는 22일 임시회를 열고 통합찬반 입장을 정리할 예정으로 찬성의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청원군의회가 반대 의견을 낼 경우에도 행정안전부는 청주시의회와 충북도의회등의 '찬성'의견과 최근의 통합찬성 우세 여론조사 결과, 도우넛구조의 기형적인 행정구조로 인한 비효율성등을 들어 특별법 추진을 밝히고 있어 향후 진행과정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한편 청원군의회 의결이 임박한 18일 청원군이장단협의회와 농업인단체협의회, 축산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청원군청에서
◇ 7년의 역사 충북일보는 지난 2002년 11월 문화관광부에 법인설립 신청을 통해 그 첫 모습을 알렸다. 이후 2003년 2월 정기간행물 등록(등록번호-문화가00238)을 마쳤고 2월 21일 충북의 대표신문을 기치로 내걸고 창간됐다.주말판인 '매거진'을 발행해 직원들이 직접 토요일 새벽시간에 신문을 돌리는 열성을 보이기도했다. 이후 매거진은 굿모닝으로 제호를 바꿨다.2005년 6월에는 ABC협회 가입해 발행부수와 유가부수를 공개했고 11월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에 가입했다.2006년에는 한국기자협회 가입으로 정식 회원사가 됐고 7월에는 지령 1천호를 발행하기도했다.2006년에는 문화관광부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009년까지 4년 연속 대상자로 선정돼 지역의 대표신문임을 입증했다.◇ 돋보였던 '특종·기획'△기획보도-소로리 볍씨, 옛길을 보전하자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세계 최고(最古) 소로리 볍씨 터가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는 실상을 6회에 걸쳐 집중 기획 보도,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며 지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또 '옛 길을 보전하자'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청주
청원벤처대학 4기 입학식이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 70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2007년 시작돼 네 번째 입학생을 맞은 청원벤처대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꾸준한 자기계발과 자기성장의 원동력을 찾아내 남들보다 창의적이고 의욕 있는 농산업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지금 농촌의 현실은 일손부족과 농자재 값 상승, 농업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취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마인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는 벤처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벤처대학 교육대상은 청원군내 농산업인, 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로 내년 1월까지 60시간을 목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오후 6시-10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교육은 식품가공과 고객마케팅 전략, 시장개척, 변화와 혁신, 자기계발 등에 두었으며 농업경영을 위한 추진력과 위기대응능력, 도전성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자기계발 단계 및 자아개발 단계, 비전수립 단계, 전략수립 단계 등 4단
청주-청원 통합 무산시 유력한 청원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17일 청원군과 정당관계자등은 "이 부군수가 수일 전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향후 이부군수의 행보는 모른다"고 전했다.이 부군수는 지난 12월 김재욱 청원군수의 선거법위반에 따른 낙마로 청원군정을 맡아왔다.이후 이 부군수는 차기 유력 군수후보 물망에 올라 민주당과 한나라당등의 구애를 받아왔다.이 부군수가 명퇴를 할 경우 충북도등은 부군수 임명 등 추후 인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한 지방의회의 찬반 의결이 이틀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원군의회의 의결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청주시의회, 청원군의회, 충북도의회에 22일까지 통합찬반 의견을 요청한 상태에서 청주시의회는 17일 임시회를 열고 행정구역 통합 찬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예상대로 청주시의회가 찬성의견을 행안부에 제출키로 한데 이어 오는 22일 임시회를 여는 충북도의회도 찬성의견을 결집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결국 통합여부를 결정할 열쇠는 청원군의회가 쥐고 있다. 군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76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한 뒤 기립투표 방식으로 통합찬반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틀이란 시간적 여유가 있긴 하지만, 군의회 안팎의 기류를 종합해볼 때 현재로선 통합찬성표는 많이 잡아도 2∼3표에 불과할 것이란 분석이다.군의회가 종전의 입장을 유지해 통합 반대 의견을 행안부에 제출할 경우 청주-청원 통합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이달곤 행안부장관은 청주시의회와의 간담회 등에서 '청원군의회가 반대한다 해도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요지의 말을 해 청주·청원통합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혀왔다.청원군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견제출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통합 찬성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청주·청원지역 원로들로 구성된 '청주·청원 함께하는 모임'(공동대표 나기정·조성훈·한장훈·김현배)과 전 청원군의원들로 구성된 청원군의정동우회(회장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는 17일 오전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통합을 촉구했다.청주·청원 함께하는 모임은 성명을 통해 "남들은 거대지역으로 통합해 가는데 우린 허약한 지역, 힘없는 지역을 대물림할 것인가"라면서 "청주·청원의회 의원과 공무원, 이·통장 등은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 공인의 자세에서 처신하라"고 지적했다.또 "정부가 특별한 정책적 지원책을 제시한 만큼 청원군의원들에게 더 이상의 명분은 필요없게 됐다"면서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의 통합찬성의견 결집을 촉구했다. 의정동우회 김병국회장도 "청원군과 청주시의 통합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여러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청원군민들의 통합욕구가 크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행정안전부가 통합에 관해 청원군의회의 마지막 입장을 확인하는 시일이 다가올수록 찬성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원군이 유기농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청원군은 17일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녹색성장 농업을 실천할 농업정예 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농업 기능사취득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내달 28일 실시되는 유기농업기능사 1차 필기시험을 대비 내달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교육 희망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대상자는 읍·면 농업인들 중 유기농업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자 희망한 농업인의 사전 접수를 받아 추진하며 주요 강사로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외래강사를 초빙해 필기시험에 대비한 이론 교육과 문제풀이 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청원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각읍ㆍ면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교육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올해 추진하는 제2회 유기농업기능사 검정에 전원이 응시해 교육성과를 평가받게 되며 실기시험에 대비한 과정도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유기농업기능사' 취득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청원 함께하는 모임(공동대표 나기정)과 청원군 의정동우회(회장 김병국)는 17일 청원군청에서 통합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을 호소할 예정이다.청주-청원 함께하는 모임등은 청원군의회등이 사적인 입장을 떠나 공인의 자세에서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처신해 줄 것과 군의회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함께하는 모임은 "청주-청원이 하나되어 발전하는 힘은 충북의 다른 시군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화 단결로 청주-청원이 하나되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홍순철기자
청원벤처대학이 농업인 최고경영자 양성기관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부부 졸업생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청원군의 농업인 최고 경영자(CEO) 양성기관인 벤처대학. 청원벤처대학은 지난 달 3기 졸업생을 50여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특히 배우자의 뒤를 이어 과정을 마친 부인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지난 1기 과정을 마친 남편 오춘식(52)씨의 권유로 지난 해 3월 벤처대학에 입학한 부인 견용선(47·여·옥산면 소로리)씨.견 씨는 "버섯 농사를 짓는데 남성이 할 수 있는 일과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 꼼꼼하고 세심한 여성 특유의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였기 때문에 남편의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이어 "이달에는 한국농업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도 4기 벤처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어 우리 가족은 곧 '벤처대학 동문'이 될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양인석(50·오창읍 모정리)씨 부부 역시 '부부 농업인 CEO'로 벤처대학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경우다. 양 씨의 부인 김미희(48)씨 역시 4기 입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양 씨는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농업 현실에 절망만 하고 있던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가족으로부터 배 상자를 받은 청원군 주민 3명에 과태료 60만원이 부과됐다.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석동규)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가족으로부터 2만 원짜리 배 한 상자씩을 제공받은 3명에게 각각 과태료 60만 원씩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청원군 선관위는 지난 추석명절을 전후해 청원군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친형 A씨가 지역 주민들을 호별 방문해 자신의 동생이 군 의원 선거에 출마하니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주민 3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배 한 상자씩을 제공한 혐의다.선관위는 최근 청주지검으로부터 기소 통지를 받음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261조의 규정에 따라 배 상자를 제공 받은 사람에게 물품 가액의 30배인 6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앞으로도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준 사람을 엄중히 처벌하는 것은 물론,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도 제공 받은 액수의 10∼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청원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월 중 자동차세 1년분을 선납하는 경우 연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고 교통상해보험을 들어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시행 납세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의 경우 선납 1만1천987대를 신청 받고 1만691대에서 24억1천300만원을 수납해 연간 목표액 73억원의 33%를 차지했다. 올해는 1월 중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지역에 등록된 6만5천480대의 자동차 소유주에게 발송해서 21.3%에 해당하는 1만3천938대를 신청 받았으며 이중 89%에 해당하는 1만2천413대에서 31억1천800만원이 수납돼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인 82억원 대비 38%에 해당하는 세액으로 금융위기의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납세자의 연 세액 10% 경감, 교통상해보험가입 등의 인센티브의 힘이 발휘 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자동차세 선납액 보다 무려 29.2% 증수 된 것으로 예산의 조기 확보와 납세자에게는 꿩(10%절세)먹고 알(교통상해보험가입)먹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 선납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월중 선납된 자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옥산면에 답지했다.옥산면 국사리에서 모던히터를 운영하는 김기석(50)씨를 비롯해 이록희(48) 장남리 이장, 김덕순(58·호죽1리)씨 등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77포(20㎏)를 복지회에 맡겨 지난 12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옥산면새마을협의회(회장 오원득·부녀회장 김영숙)도 지난해 수익사업으로 조성한 성금으로 쌀 30포(10kg)와 라면 20박스를 구입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또 옥산면복지회는 적립된 기금으로 어려운 주민 17명을 선정해 20만원씩 340만원을 전달하고 후학육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4명을 선발 400만원을 전달했다./ 홍순철기자
청주-청원 통합관련 특별법 입법이 추진될까?통합문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청원군의회등에 찬반등 의견 제출을 요청한 가운데 지방의회가 반대할 경우 예상되고 있는 통합특별법 추진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6일과 9일, 설 연휴 등 최근 세 차례나 청주를 찾은 이달곤 행안부장관은 청원군의회가 자율통합을 반대해도 특별법등을 통해 추진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하는 등 강력한 통합추진의사를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12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시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청원군의회가 반대한다해도 주민의사를 취합하해 국회에 보고, 국회의 통합결정에 대한 의견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통합에 반대할 경우에도 그동안의 설문조사 결과와 현 행정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의 필요성 등의 내용을 담아 '청주-청원 통합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 장관은 지난 9일 청원군의회와의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당시에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문제등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선에서 마무리 지은 바 있다.지난 8일 충북대사회과학연구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통합관련 여론조사. 이 조사에서 는 통합찬
청원군은 자동차 과태료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수납 처리와 납부 의무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6일부터 가상계좌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따라 자동차관리법(검사지연, 등록위반, 안전기준위반 등),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책임보험 미가입) 위반 과태료 및 여객·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과징금(차고지외 밤샘주차, 상호미표시 등) 등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된다.이 제도는 과태료 납부의무자가 고지서에 적혀 있는 가상계좌로 입금을 하면 자동수납 처리되는 것으로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 연중 24시간 납부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납부 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가상계좌 납부방법은 기존의 과태료를 납부할 경우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무통장입금 후 입금확인 전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운 납부방법을 개선한 것으로 민원인의 불편해소와 행정처리절차 등이 대폭 간소화 돼 과태료 징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신뢰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이 군민의 생활패턴을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저탄소 녹색생활로 유도하기 위해 '녹색생활홍보단'을 운영한다.군은 저탄소 녹색생활의 지침이 되는 '이산화탄소 줄이기 8대 실천 과제'중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운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고 자연보호청원군협의회(회장 이종복)와 함께 홍보단을 조직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녹색생활홍보단은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지 재활용에 적극 참여하자는 메시지 전달과 직장에서 발생되는 종이컵과 신문용지를 수거해서 생활용품으로 교환하고 교환한 생활용품을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자연보호협의회는 14개 읍ㆍ면사무소와 읍ㆍ면에 소재하는 금융기관과도 협조를 받아 종이컵과 신문용지를 주기적으로 수거하는 체계를 갖춰 종이컵 사용량을 줄이고 신문용지의 재활용율을 높여 자원을 절약하는 동시에 저탄소 녹색생활을 생활저변까지 전파할 계획이다.이산화탄소 줄이기 8대 실천과제로는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제품 구입하기' '물 아껴 쓰기' '운전 시 급출발 급가속하지 않기' '전기 플러그 뽑기' '나무심고 가꾸기' 등이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생활은
청원군민의 64%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부가 발표한 통합 관련 공동담화문에 68%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가 충북대사회과학연구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만 19세 이상 청원군 거주자 500명을 상대로 지난 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 찬반을 묻는 질문에 63.8%가 찬성 의견을 냈다.통합 반대 의견은 33.3%, 모르겠다·무응답은 2.9%였다. 유효 표본을 기준으로 볼 때 찬성은 65.8%, 반대는 34.2%다.이 기관이 지난 달 31일 실시했던 여론조사 당시 찬성 56.9%, 반대 37.5%였다. 조사 시점이 일주일 가량 경과하면서 통합 찬성률이 5%포인트 증가한 셈이다.지난 6일 발표한 통합 관련 담화문과 관련해 67.8%가 '매우 긍정적이거나 긍정적인 편'이라고 답해 부정적 평가(20.6%)를 크게 앞질렀다.내용에 대해선 38.8%가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는 응답은 61.2%로 높았다.행안부 등 정부 부처가 통합 지원 방안을 이행 보증할 경우 통합에 찬성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73.4%가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인센티
대통령의 통합 관련 발언과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에도 지역의 통합 찬반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청원사랑포럼은 10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은 처음부터 청주시의 오만과 독선으로 잘못 시작돼 그 과정에서 주민은 철저히 배제된 채 정부일방으로 추진돼 왔다"며 "자율통합 취지와 주민결정권을 존중해 청원군의 중차대한 미래결정을 주민손으로 직접 결정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포럼은 "자율통합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음에도 9개 정부부처가 개입해 통합을 유도하는 것이 정부에서 당초 계획했던 자율통합인지, 지방자치 근간을 정부와 충북도가 앞장서서 말살하고 있지 않은지 되묻고싶다"며 "정부 스스로 모순에 빠진 막무가내식 강제통합은 결코 청주-청원 양 지역 주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청원군민은 통합으로 자존심을 청주시로부터 훼손당해왔고 통합지역 견학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상식밖의 판결로 군의 수장을 잃었으며 의회의원들과 사회단체장들은 온갖 협박과 회유등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어 통합찬반 주민들간 반목과 불신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져 있다"고 정부의 추진을 비난했다.포럼은 "이제 공은 청원군의회로 넘어왔다"며 "모진 회유와
청원군새마을회(회장 조방형)가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있다.가덕면새마을지도자들이 소외계층 31가정에 쌀 310kg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14개 읍ㆍ면 전 지역에서 릴레이식으로 펼쳐졌다.내수읍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은 재활용품수집과 제초작업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무의탁노인 30명에게 쌀 10kg씩을 전달했으며 남일면새마을회도 16가정의 소외계층에게 쌀 20kg씩, 문의면에서도 관내 무의탁노인 7가정에 각각 쌀을 지원했다.현도면새마을회는 지난해 휴경지경작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쌀 100kg을 구입 어려운 가정 10가정에 각각 전달하고 회원 30여명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푸근한 고향을 담아가도록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3시간) 현도면사무소 앞에서 17번 국도변을 따라서 양지리까지 1.5㎞ 구간을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 낭성면새마을지도자들도 어려운 가정 20여명에게 떡국 떡 40kg과 김 20개를 준비해 전달했고 부용면에서도 100명에게 떡 국떡 480kg을 전달하고 부용면을 드나드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지역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청원 IC 주변 대청소도 실시하는 등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한마음으
청원 강내면 기관 단체와 주민들이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등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강내면생활체육협의회와 강내면주민지원협의체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김 세트와 생활용품을 기탁했고 강내면생활개선회는 지난 1월 1일 은적산 해맞이 행사에서 복조리를 판매해 모은 성금으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20가구에 전달했다.또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오고 있는 하나병원(원장 박중겸)은 설 명절을 맞아 쌀 4포(20kg), 지역봉사단체인 애향회(회장 이흥규)는 쌀 20포(20kg), 강내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신)는 쌀 15포(10kg)를 각각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전해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해 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홍순철기자
대통령의 '통합' 관련 발언과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등으로 청원군의회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9일 청원군의회에서 진행된 행안부장관과 군의회와의 간담회 자리. 당초 청원군의회가 주민투표만을 주장하는 등 결국 평행선을 달릴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다소 화기애애하게 진행돼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청원군의회 의원들은 지금까지의 반대 분위기와는 다른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4개 구청의 청원군 지역 설치 문제와 담화문의 법적 효력 문제등이 거론됐지만 정부의 9개 부처가 이행보증을 하는 등 진정성을 보이고 있는만큼 지역에서도 이에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답변에 더 이상 이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주민투표 문제가 간담회의 핵심에서 비껴간 것이다.결국 간담회가 아무 소득없이 끝날것이라던 전망과는 달리 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 시기는 사실상 늦었다며 대의기관인 의회가 이젠 결론을 내려야 한다라는 지적에 의회가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것이다.또 4개 구청 설치등을 위해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행안부, 충북도, 청원군의회, 청주시의회가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만들자는 장관의 제안에 청원군의회는 진정성이 담보될 수 있다면 이라는 전제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