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이 크게 늘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청원군은 체납액 누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청원군의 2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00억여 원. 이달 중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15억원을 정리 목표로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체납 세목으로는 취득세가 28억원, 자동차세가 27억원, 재산세 14억원, 주민세가 10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체납의 주요인이 부동산경기 침체와 금융위기 이후의 후유증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돼 체납액 정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관내 지역 중 오창지역이 4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형 건물의 거래세인 취득세와 보유세인 재산세의 체납액과 인구 밀집에 따른 주민세, 자동차세 등의 급격한 증가로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동산 압류,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신용정보등록, 금융자산조회,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등 각종 행정제재 조치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체납자와의 맨투맨으로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또한, 회계연도 폐쇄일인 오는 28일까지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처분 조치를 통한 정
청주-청원 통합 관련 청원군의회와 청주시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는 언제쯤 진행될까.무산됐던 행안부장관과 청원군의회 간담회가 다시 성사되면서 사실상 통합의 마지막 절차인 의견조회 시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충북을 방문해 통합관련 이행보증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추진의지가 확고함을 강조했다.이달곤 행안부장관은 "지방선거 일정과 국회 개원 상황등을 감안하면 2주 정도의 시간이 있다"며 "조만간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피력해 통합작업이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밝혔다.여기에다 무산됐던 행안부장관과 청원군의원간의 간담회가 9일 열리면서 다시한번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등을 종합해보면 의견조회등은 설 명절 이후 진행돼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청원군의회는 오는 19∼26일 임시회를 열 계획. 이 기간중에 행안부가 청원군의회의 입장을 묻는 의견조회서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청원군의회는 이와관련해 "행안부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 조회서를 보내면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안부 관계자 역시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의견조회서를 언제 보낼 것인지에 대해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한 행정안전부장관과 청원군의원간의 간담회가 우여곡절 끝에 열린다.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다 무산됐던 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간담회는 양측의 합의로 9일 청원군의회에서 열리게 됐다. 이와관련해 이날 간담회가 대통령의 충북방문과 함께 통합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을 ···고 있다.청원군의회는 8일 "군의회의 공개 간담회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대통령 충북 방문시 청원군의회를 찾아 간담회에 참석하겠다는 답을 보내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원군의회에서 공개간담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행정안전부등 9개부처가 지난 6일 발표한 합동담화문에 대한 이행설명의 성격. 행안부는 청원군의 불이익 해소와 주민생활여건 개선, 공무원 신분 및 정상적 인사보장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이행보증 설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와는 달리 청원군의회는 그동안 통합과정에서의 부당성 제기와 함께 주민투표등의 문제를 다시 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통합문제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도 높다.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이행보증 합동담화문 발표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공개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 간담회가 결국 무
청원군이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청원군은 산림피해를 최소화시키고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이를 위해 청원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임야 3천필지 1만619ha의 입산통제와 등산로 25개소를 폐쇄했다.또한,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2월 말까지 사전에 제거하고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 해오던 논ㆍ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방제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도 주민들에게 홍보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시켜 나갈 방침이다.산불위험 지수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 산불경보를 발령하는데 관심 및 주의 단계는 산불방지대책본부에 속한 상황근무요원을 배치 대기시키고 경계단계로 상향되면 소속 직원의 1/6 이상, 사회복무요원 1/3 이상이 대기상태로 들어간다.또, 심각단계에서는 소속 직원 1/4 이상, 사회복무요원 1/2 이상 대기 상태에 돌입하는 등 단계별로 감시 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공무원 담당구역 지정, 단속 및 순찰강화, 불 놓기 및 입산허가 중지,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특히 산불 실화의 61%가 입산자와 성묘객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으며
청원군은 설 연휴를 전후해 사업장과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여건이 취약해 짐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와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이에 설 연휴 전에 동파 발생 우려업소와 중점감시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사전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며 점검반을 편성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을 직접 현지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설 연휴 중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사업장 주변 하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으로 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연휴 후에는 가동이 중단된 업체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나설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자체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관리 점검을 철저히 해서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주-청원 통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가 무산되면서 앞으로 통합문제가 어떻게 전개될 지가 관심사다.행안부는 조만간 청원군의회에 통합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회가 반대의견을 내더라도 행안부는 입법을 통한 통합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말 그대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안갯속'이다.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청원군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주·청원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주목을 받았다.이 장관은 지난 6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원군의회가 끝까지 반대해도 통합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회에서 결정해야 하지만, 정부는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통합을 적극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이 장관은 "1차적인것은 청원군의원들의 판단이다. 자율통합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에 처음 내건 절차와 기준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또 "청주·청원의 형태는 도넛형으로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며 "청원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보고 판단하겠다. 정부 차원에서 아직 결정해 놓은 것은 없다"고 했다.통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긴 했지만, 원칙을 벗어
단양신협, 충주효성신협, 청산신협등이 2009 조합경영평가에서 최우수경영상을 받았다.신협중앙회 충북지부(지부장 박종휘)는 지난 5일 '충북신협 2009년 사업평가 및 2010년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또 남청주신협을 비롯한 24개 신협이 우수경영상을, 2009년 충북신협 직원 친절컨테스트에서는 서남신협(1위), 주덕신협(2위), 북이신협(3위)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지난해 충북신협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불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예금 24.5%, 대출 7.2%, 당기순이익 20.3%의 큰 폭의 경영성과를 이뤘다.특히 예금은 지난 해부터 신협의 비과세예탁금한도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저금리 시대에 비과세혜택을 찾는 예금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 지난 한해동안 5천85억원이 증가해 예금이 2조5천814억원에 이르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한편 충북신협은 2010년도 경영목표로 '지속가능경영의 인프라 구축'으로 정하고 성과목표관리에 의한 책임경영을 통해 조합원만족을 한층 높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홍순철기자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성사여부로 주목을 받았던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원군의회의 간담회가 결국 무산됐다.청원군의회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등 정부의 이행보증 공동담화문 발표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비공개 간담회는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여론을 호도해 청주-청원 통합의 노골적개입을 통해 강제통합하려는의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처음부터 청원군의회와의 대화의지가 없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정부가 발표하는 담화문은 어떤 법적구속력도 없는 것으로 신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주민간에 갈등과 반목만 증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는 당초 발표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추진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더 이상 통합추진을 마무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군의회는 앞서 지난 3일 '행안부장관과 특위위원간의 간담회를 최소 1시간 이상 심도있는 대화로 진행하고 토의 내용은 언론에 적극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건부 참석' 결정을 내린 뒤 이런 요구사항을 행안부에 전달한 바 있다.이와관련해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도 6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의회의 정부와의 간담회 거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통합추진위는 "통합을 찬성하고 있
청원군이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 및 식재료 지원에 나선다.청원군은 2010년 학교급식비로 7억2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특수학교) 50개교에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오창농협이 운영하는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친환경 쌀 및 친환경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청원군은 5일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위원장 이종윤 부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급식 지원대상과 지원범위 등 2010년 친환경 쌀과 식재료에 대한 학교급식지원 계획을 확정했다.학교급식지원사업은 학교 식재료에 사용하는 일반농산물 정부 양곡가와 친환경 쌀과 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급식의 주재료인 쌀을 포함한 부식재료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김명옥 위원은 "지난 해에 친환경농산물로 학교급식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예전보다 급식이 너무 맛있어 졌다고 한다"며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것은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 식재료로 공급되는 될 수 있도록 높은 관심
청원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비 2억500만원을 투입해 피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군은 2007년도부터 국고 보조사업으로 전기목책기 설치를 지원해 왔지만 멧돼지, 고라니 등의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농작물 피해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국고 지원사업비 3천800만원 외에 군비 1억6천700만원을 확보하는 등 2억500만원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고라니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채소 재배지에 저렴한 사업비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그물망 설치 사업을 추진 고라니 피해로부터 농가의 고민을 상당부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피해 예방 시설의 종류에는 예방효과가 큰 전기목책기와 그물망 설치와 채소, 고구마, 옥수수 등 피해 사례가 많은 작목을 우선지원 한다.대상지역으로는 일단의 지역에 다수필지를 상호 연결해 대규모로 설치하는 지역에 우선지원하게 되는데 농가당 지원한도는 전기목책기 2ha, 그물망 5ha이내이며 사업비의 60%를 지원하며 제외 대상자는 전기목책기, 조수류 퇴치기 사업에서 3년 이내 동일 농가와 그물망 사업에서 1년 이내에 동일 농가가 사업을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오는 6일 예정된 행정안전부 장관등의 공동담화문에 담기는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내용여부에 따라 청원군의회의 입장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원군의회는 지난 3일 김영권 통합반대특위 위원장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원군의회의 단독회의를 요구해 담화문 발표 직후 간담회 개최가 확정됐다. 사실상 이날의 간담회가 통합문제를 마무리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을 낳고 있다.청원군의회는 이같은 간담회를 앞두고 공동담화문에 담길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청원의 발전방안을 보증하는 이행합의문이라는 판단이 설 경우 전향적인 검토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으론 자율통합이 아닌 사실상 강제통합식의 통합여론몰이등에 대해 부당성을 제기하고 주민투표로 마무리지어야한다는 당초의 계획을 다시한번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하고 있다.여하튼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부등 장관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공동담화문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가 관심사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문제들을 정리하면 우선 가능한 것은 청원 주민의 불이익 방지 및 생활여건 개선 지원이다. 통합
청원군은 설 명절 성수품인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인상 등 부당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지도단속을 벌인다.군은 오는 10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 지도단속기간을 설정하고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충청북도가 합동단속반(2개반 4명)을 편성 일제단속에 들어가며 관내 축산물판매업소 193개소, 식육포장처리업소 25개소 등 총 218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관리실태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한다.특히 부위등급별 및 품종별 구분 판매 여부, 원산지 미표시 및 혼합둔갑 판매여부, 식육거래기록부 작성비치 여부, 식육 적재고 차량의 냉동ㆍ냉장시설 가동여부, 국내산으로 둔갑 또는 혼합 판매행위,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표시 방법을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축산물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 위법자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유통질서를 확립시킬 방침이다.청원군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수입산이 원산지로 둔갑 판매하는 등 부정 축산물 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국내 한우사육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전까지 지도단속을 한층 강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원군의원간의 간담회가 열릴까.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관련 행정안전부등 3개 부처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할 뜻을 비쳐 주목받고 있다. 단 6자회의가 아니라 단독회의를 전제로 하고있다.청원군의회는 3일 김영권 통합반대특위 위원장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원군의회의 간담회를 요구키로 했다. 당초 충북도-도의회-청주시-시의회-청원군-군의회 등 6자회의가 예정됐지만 군의회는 6자회의보다는 단독 간담회를 선택한 것이다.이같은 간담회가 성사될 경우 사실상 통합문제를 결론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을 낳고 있다.청원군의회 관계자는 "3일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그리고 국토해양부 장관과의 간담회 참석여부를 논의하기위해 긴급 모임을 가졌다"며 "12명의 의원중 7명이 참석해 논의한 결과 도의회와 청주시의회를 제와한 청원군의회만의 간담회를 전제로 참석하기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 인센티브와 청원군 발전방안에 대한 정부 관련부처 합동 이행보증 공동담화문 발표 직후에 열릴 예정이어서 공동담화문에 담기는 내용도 주목받고 있다.의회관계자는 "청원의 발전방안을 보증하는 이행합의문이라는 판단이 설 경우 통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주제영상물 시나리오 최우수상에 '엄마를 일으켜 줘'가 선정됐다.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시나리오를 공모한 결과 모두 29개팀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최우수상에는 조석신씨(충북 제천)의 '엄마를 일으켜 줘'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심우찬씨(서울 강서구)의 '감초군의 한방지키기', 장려상에는 김태곤씨(서울 성북구)의 '그린엔젤스'가 뽑혔다.최우수상을 받은 '엄마를 일으켜 줘'는 가을 운동회에 엄마와 함께 힘껏 달리는 것이 소원인 청풍이가 엄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제천으로 오게 되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서 침과 뜸으로 엄마를 치료한 후 엄마와 함께 달릴 수 있게 된다는 줄거리로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주제영상이 엑스포 관람객에게 고품질의 입체영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실감 나게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이해와 WHO한방건강도시 제천이 진정한 한방치료휴양도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원군이 2010청원생명축제 주관대행사를 공모한다.청원군은 3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 한마당 축제로 기획되고 있는 2010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원군과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축제를 추진할 우수 주관대행사를 제안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 40일간이며 오는 9일 오창읍 산단관리과에서 제안요청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응모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자격자와 부정당업체에 해당되지 않은 업체로 최근 3년 이내 단일 행사 10억 원 이상의 행사 실적이 있어야 한다.선정기준은 축제의 특화방안, 친환경 및 농촌테마의 축제장 구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농촌테마의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고 선정한다.청원군이 준비 중인 2010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 전시, 체험, 공연과 생명농축산물 판매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어린이 대상의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대폭 확대 운영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명품축제 개최로 청원의 관광활성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자세한 공모요강은 청원생명축제 홈페이
청원군이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사업을 추진한다.청원군은 3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주택개량 정비사업 50동과 농촌 빈집정비사업 70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촌주택개량(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주택과 불량주택에 대한 개량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건축 할 수 있는 규모는 주택개량이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이고 주택정비는 주거전용 면적 150㎡이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의 융자금을 연리 3%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면제 등의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농촌주택 개량(정비) 사업은 총 50동에 20억원을 투입하며 빈집정비사업은 70동에 3500만원을 투입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촌주택 또는 건축물의 철거 및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5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 받는다.농촌주택개량(정비)사업 및 농촌빈집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개발담당 및 산업담당)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홍순철기자
행정안전부 장관의 충북 방문이 청주-청원 통합에 어떤 영향을 줄까?오는 6일 예정된 이달곤 행안부장관의 충북방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지부진한 청주-청원 통합문제가 장관방문을 계기로 뭔가 가닥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 때문이다.행정안전부장관과 국토해양부장관 등은 이날 충북도청과 청원군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통합의 열쇠를 쥐고있는 청원군의원들이 태도변화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행안부장관은 정부의 자율통합 관련 자치단체 지원계획 등을 강조해 지역의 통합 분위기를 다시 살릴 계획으로 알려졌다.이같은 통합 찬성분위기는 최근 청원군의회내의 미묘한(?)변화에서도 읽히고 있다. 청원군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주 4시간여의 간담회를 진행한 뒤 "반대특위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무조건 통합반대의사를 강요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며 통합반대 특위의 명칭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한나라당 군의원들의 반대특위 명칭 변경요구는 주민들에 대한 '면피용'이라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상당부분 통합 찬성분위기로 입장이 바뀌고 있음을 증명한다는 관측이다.이같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명칭변경 요구에 대해 민주당의원들은 큰 가치를 두지 않고 있다. 정치권등의 통합 찬성
청원군선관위와 청주상당구선관위는 3일 청원군민회관과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각각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등록에 따른 준비 및 등록절차와 선거운동방법, 선거비용 등 지방선거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돈 선거 근절 및 깨끗한 선거 실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또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에 관한 사항과 기타 선거법위반사례등 정당이나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이날 설명회 참석대상은 입후보예정자, 선임예정인 선거사무장, 정당관계자등이다.문의는 청원선관위(297-3523), 상당선관위(252-3030)로 하면된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은 올해도 한방건강증진(무병장수)마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청원군보건소는 2일 한방건강증진(무병장수)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마을협의체가 구성되고 주민 참여의지 등 활용도가 높은 마을을 선정 '한방건강증진(무병장수)마을 가꾸기'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청원군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조사를 펼쳐 문의면 미천1리 새미실 마을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1개 마을은 추후에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한방 건강증진마을로 선정되면 지역주민의 건강위험 행태조사 및 기초건강 검진, 사상체질 검사, 자율신경균형 검사, 폐활량 검사, 체지방측정 등 개인별 건강데이터를 구축하고 대상자에 대한 생애주기별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여 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농촌지역과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해 한방건강 상담 및 한방진료, 건강 환경조성을 위한 운동장비 구비, 중풍예방 교육, 사상체질 진단 및 체질별 양생, 한방기공 체조, 자율신경균형검사(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측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법 등을 전문강사와 팀을 구성함으로써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청원군 관계자는 "고령화 된 농촌에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원 이장단협의회가 다시한번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치권등의 일방적인 통합논의 중단을 촉구했다.청원 이장단협의회와 청원사랑포럼 청년위원회는 1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의 의사는 뒤로한 채 정부와 정치권등의 일방적 통합논의에 대해 개탄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통합을 반대하는 청원군의회에는 통합에 대한 의견을 최대한 늦춰 이로인해 지역주민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당초 발표한대로 지방의회 의견을 물어 통합절차를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다.또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당론을 운운하며 민심은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군의원들의 약점이나 공천권등을 이용해 온갖 압박과 강압으로 청주-청원 통합을 회유하는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당협위원장의 시대착오적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장단협의회는 이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통합반대특별위원회 명칭을 변경하거나 특위에서 탈퇴한다면 이는 군민을 저버리고 개인의 영달을 위한 행동으로 15만 군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며 추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명백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군
청원 '스파텔' 매각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청원군은 지난 해 3월 경기도 소재 S건설과의 초정스파텔 매매계약을 통해 S건설이 계약금 11억3천만 원을 군에 납부함으로써 10년 넘게 군을 괴롭혀온 '애물단지'가 처리되는 듯 보였다.그러나 잔금 102억여 원에 대한 납부기일을 몇 차례 연장해주는 등 청원군의 '성의 표시'에도 불구하고 S건설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자 군은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에 맞서 S건설은 청주지법에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을 제기했다.이 소송과 관련해 최근 청주지법은 'S건설은 2월 26일까지 잔금을 납부하되 기한내 잔금 납부가 어려울 경우 3개월까지 납부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다'고 임의조정함으로써 군은 일단 5월 26일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군은 이 기간에 S건설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계약금을 몰수하는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S건설이 잔금을 납부하지 않게 되면 초정스파텔 매각작업은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지난 1999년 민관 합작으로 건립된 초정스파텔은 민간업체가 부도를 내자 군이 지분 49%를 출자한 청원레저㈜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우여곡절을 겪어왔다.청원군은 운영 주
청원군이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다.청원군은 1일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협의회·복지회·로타리클럽·기업체 등이 힘을 모아 사랑의 나눔 봉사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결손가정 등의 영세가정 중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주택을 신·개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8년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47동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선물했다.지난 해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의 자선공연 모금성금 5천만원을 포함한 1억7천500만원을 지원하여 모두 7동을 건립했다.올해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공연 모금성금 5천만원을 포함한 2억원을 지원해 총 8동을 건립할 예정으로 동당 사업비로 2천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외 비용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복지회 등 추진 주체의 자발적인 봉사와 모금 자체기금 등으로 추진한다.청원군은 2월 초순까지 읍·면장으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선정한 후 3월에 착공해서 10월 이전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
청주-청원 통합 '반대' 입장을 확고히하고 있는 청원군의회내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통합반대특위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제스츄어'가 아닌 입장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청원군의회내 한나라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29일 군의회 내에 구성된 '청원-청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았다.의원들은 2시간여의 회의를 통한 성명을 통해 "청주시와 행정안전부의 일방적인 강제통합 요구에 맞서기 위해 군의회는 통합반대특위를 조직해 활동해왔는데, 특위가 군민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무조건적 통합 반대 의사만을 강요하는 것처럼 오인받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지역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 뭔가를 고민한 결과 통합반대특위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결론이 이르렀다"고 밝혔다.지난 해 9월 특위를 구성한 뒤 통합 반대 입장을 견지해온 특위 소속 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특위명칭을 바꾸자는 제안을 공식화한 것이다. A의원은 "군의회가 마치 통합반대 여론만을 듣는 것으로 오인받고 있기 때문에 특위 명칭에서 '반대'만이라도 빼는 게 좋겠다는 의사를 특위위원장(민주당 김영권 군의원)에게 전달
청원군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15만 군민이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군은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편의 등 각종 생활불편 예방대책을 추진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점점검으로 사고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으로 군민이 훈훈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주민생활안정 대책, 성수기 물가안정대책 강화, 기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 대책, 각종 사건 사고 예방,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군민화합 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24시간 생활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임금체불 취약업체 및 사업장 점검, 상하수도시설 점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관할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로 화재 등 각종 사고도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또한,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지도 및 홍보, 원산지표시 여부와 매점매석, 불공정 상거래 행위감시 및 단속강화 등 물가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귀성객 특별수송 대책을 위해서는
청원군이 설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설 명절을 맞아 시설물 안전관리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대형사고에 대비해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유류· 가스 보관시설 및 전기시설의 관리상태 △피난계단 내 물건 적치 여부 △비상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자 측에 즉시 시정조치 하고 명절 전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명절 전에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특히 명절 전인 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관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한국 도로공사 임직원 및 관할 읍·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운전시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청원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3일로 짧은 만큼 방심하기 쉬운 생활 속의 작은 안전수칙을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