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올해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민원을 신청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전체 약 5천종의 민원업무 중 35%인 1천800여종으로 특히 주민등록, 기업, 경제, 사회복지, 부동산 분야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부분의 민원이 직접 집이나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또한, 그동안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았던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 등록원부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등본, 건축물 대장 등·초본 등 모두 23종의 민원서류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이와 함께 지금까지 민원처리를 위해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던 이사 및 사망관련 민원 등 15종에 이르는 생활민원에 대해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한꺼번에 일괄 신청 처리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서비스 이용방법으로는 '정부민원포털' 사이트인 www.minwon.go.kr 또는 www.egov.go.kr, www.g4c.go.kr에 접속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에 본인에게 필요한 항목을 선택,
통합 찬반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회 맹순자의원(사진)이 6일 '반대특위'를 사퇴해 뉴스의 인물이 됐다. 그동안 특위위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던 점에 비추어보면 맹의원의 선택은 말 그대로 '사건'이다.맹의원이 밝힌 사퇴 이유는 '비례대표의원으로 당론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 맹의원의 사퇴는 사실 얼마전부터 감지돼왔다.특위 기자회견에 홀로 불참하는 등 사퇴를 예고해왔던 것이다.최근 한나라당 도당등은 당 소속 청원군의원들의 찬성유도를 위해 압박작전을 펴왔다. 이러한 와중에 나온 것이 5일 송태영 도당위원장의 '반대시 공천에서 배제시키겠다'는 발언이다. 공천권이 압박작전의 최후수단이 된 것이다.청원군의회의 12명의 의원중 정당구성은 한나라당 7명, 민주당 5명이다. 한나라당 의원의 수가 절반을 넘는다. 정부의 핵심정책인 통합문제에 대해 여당인 한나라당의 '찬성'입장은 확고하다. 여러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찬성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당론임을 재확인시켜왔다.과반을 넘는 자당 소속 7명의 의원들만으로도 찬반대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 바탕에 흐른 것. 그러나 이러한 당분위기와는 달리 한나라당, 민주당 할것없이 청원군의원들은 지역의 반대분
청원군이 내달 중 주민숙원사업 327건을 발주한다.6일 청원군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올해 반영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327건에 83억3천만원으로 청원군은 내달초 일제히 발주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산하 읍ㆍ면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3개조 합동 설계반을 편성해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최근 설계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설계단가를 획일화 할 수 있는 계산(적산) 프로그램을 도입, 14개 읍ㆍ면에 일괄 보급해 자체설계를 실시함으로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발주함과 동시에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설계용역에 따른 용역비 4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건설 현장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사업비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는 효과도 동시에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의 한 직원이 장기교육 대상자 탈락에 불만을 품고 사무실에서 거칠게 항의하면서 기물을 파손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달 30일 청원군의 모 면사무소 직원 A모씨는 군청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기교육대상자 탈락에 불만을 품고 담당 과장에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소동은 지난 연말 청원군이 4명의 장기교육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탈락된 것이 발단으로 전해졌다.A모씨는 "청원군 공무원의 한사람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죄송하다. 어떠한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고 모 과장을 욕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며 직원들에게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한다는 이메일을 전 직원에 발송했다.청원군은 관련자 등을 불러 정확한 조사를 한 뒤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통합의 '열쇠'를 쥐고있는 청원군의회가 '찬성'이냐 '탈당'이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치권과 행정안전부등의 압박과 회유(?)가 점점 그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송태영위원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원-청주 통합이 충북도당과 한나라당의 당론임을 재확인하고 군의원들이 당론에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공천상의 불이익을 경고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였다. 통합에 찬성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이같이 외부적으로는 찬성을 놓고 압박이 심해지고 있지만 지역주민의 반대 분위기는 여전해 군의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다.한 군의원은 "이렇게 당에서 찬성을 지지하라는 쪽으로 내모는 분위기에 일부에서는 차라리 탈당이라도 하고 주민 뜻을 따라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찬성분위기가 높지 않는 한 군의원들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같은 외부적인 압박등으로 이미 수면아래에서는 몇몇 군의원들의 입장이 바뀌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모 의원, 모 의원등이 입장을 선회했
청원군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1차(상반기) 180억원, 2차(하반기) 12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청원군은 5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군은 서류심사, 공장 실사, 심의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빨리 진행해 설 명절 전에 기업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연리 3% 이자차액을 군비로 지원하며 융자액은 3년 이내에 상환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청원군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고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와 특허 및 품질인증업체 등 기업의 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중소기업융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기타 신청서 서식과 심사기준은 군 홈페이지(www.puru.net) 공지사항에 게시해 다수의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순철기자
오창 목령도서관이 5일 개관한다.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목령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1층), 종합자료실(2층), 디지털자료실(3층) 등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디지털자료실의 경우 DVD 코너, 정보검색 코너, 정기간행물 코너, 외국서적 코너, 신문 코너 등으로 구성돼 수요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종합정보 이용 공간으로 꾸며졌다.개관 현재 1만 3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고 3개월간은 열람만 가능하나 오는 3월까지 2만여 권을 더 확충해 4월부터는 자료를 대출할 계획이다.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전 9시-오후 6시(단, 종합자료실은 밤 10시까지 운영),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오창 목령도서관 운영은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자기 계발과 평생교육 학습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생명' 브랜드의 전국 명품화가 추진된다.청원군의 올해 농업관련 예산은 총 645억원. 이는 지난 해 562억원보다 14.7%(83억원)가 늘어난 수치다. 청원군은 명품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매촉진과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틈새작목 개발로 선진 농업을 선도, 농업소득을 증대 시킨다는 방침이다.또 267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친환경농산물 육성 등 청원생명브랜드 22개 품목에 대해서도 농가교육과 컨설팅으로 상품을 고급화하고 품목별 연합으로 생산량을 규모화 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청원생명 쌀과 청원생명 브랜드 입점매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중파방송 CF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영농편의 증대를 위해서도 86억원을 투입, 18㎞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과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하는 한편 농기계이용의 편리를 위해 서부와 남부 등 임대농기계 지역보관시설을 73억원의 예산투입 신축해 농민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한 임대농기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또한, 축산농가의 경영환경 개선
청원군이 2010년을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해로 설정했다.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올 해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푸른청원 첨단청원' 건설의 군정목표를 완수해야 하는 동시에 민선 5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삼아 7대 전략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군은 우선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통한 활기찬 경제 실현을 위해 신(新) 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동북아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부상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메카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6대 국책기관 이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또한 오창 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내ㆍ외 일류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쟁력을 갖춘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청원생명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전력할
"맡은 일 최선… 소금 같은 사람 되길"2010년 새해가 밝았다. 신이 인간에게 3가지 '금'을 주었다고 하는 데, 맛있는 간을 주는 소금, 영원히 변치 않는 황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고 한다.각자 지금 놓인 곳에서 최선을 다해, 꿈을 펼치고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 모두 부자가 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하다 보면, 경제 상황이 위기로부터 벗어났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낙관하기 어려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우리 지역에는 약 4만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있고, 많은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아직도 여성이 보이지 않는 차별적 관행으로 피해를 보고 있고, 유리천장이나 저임금, 비정규직 등으로 일하는 것에 비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지 못 하고 있다.부디 올해는 이런 여성들에게 올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소망이다. "우리 사회 따뜻한 웃음 넘쳤으면"2009년 한해도 곧 마무리 되어간다. 언제나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연말이지만 새로운 각오와 도전정신이 가득한 신년을 맞이하는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로 사회인이 된지 어느덧 2년이 넘어간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위한 새기술 실용화 교육을 오는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업인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새기술 실용화교육은 농업ㆍ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2010년도 영농계획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 영농현장과 소비자인 고객중심의 맞춤형 농사기술 교육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정부의 농정시책과 2009년도 영농상 문제점 보완, 농업인의 요구, 지역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친환경 벼농사, 고추, 고랭지채소, 애호박, 배, 복숭아, 포도, 한우, 양봉 등의 영농기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교육 등 총 10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47회에 걸쳐 각 읍ㆍ면사무소나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또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상교육과 농업인의 사례발표, 영농 현장교육, 질의응답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청원군 농업기술센터 관
청원군이 2010년을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해로 설정했다.청원군은 신년사에서 "올 해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푸른청원 첨단청원' 건설의 군정목표를 완수해야 하는 동시에 민선 5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삼아 7대 전략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통한 활기찬 경제 실현을 위해 신(新) 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동북아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부상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메카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6대 국책기관 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오창 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내ㆍ외 일류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쟁력을 갖춘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청원생명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전력할 계획이다.청원생명쌀
청원 부용과 충남 연기 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중부권내륙물류기지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청원군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중부권 및 영남권 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뒤 준공 전 사용 인가를 했다.건설기간 중 문화재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배송센터 등 일부 시설물을 포함한 전체시설은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2003년부터 청원군 부용면과 연기군 동면 일원 48만㎡ 규모에 국비 924억원, 민자 1천527억원 등 모두 2천451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터 4동, CY(Container-Yard) 6만㎡ 등의 시설을 갖췄다.이들 시설 외에도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철도운송과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운송이 용이하며, 컨테이너 등 수출·입 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거점물류시설(Hub & Spork)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중부권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라 물류비 절감 960억원, 생산유발 4천500억원, 고용창출 3천200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또 연간 일반화물 236만t, 컨테이너 화물
청원 남이농협이 도내 농협중 첫 번째 '셀프주유소' 개점식을 가졌다.남이농협(조합장 이길응)은 30일 오전 11시 남이면 외천리 농협 주유소에서 이길웅 조합장, 기관단체장, 영농회장, 대의원, 부녀회장, 작목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셀프주유소 제1호점 개점식'을 열었다.남이농협 셀프 주유소는 남이면 외천리에 대지면적 2천147㎡(649평), 건축면적543㎡(164평)에 셀프주유기(4복식) 5대, 2복식기주유기 1대, 유류탱크 5만ℓ 5기(휘발류 1기, 경유기 3기, 등유 1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남이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17번 국도변에 무용지물로 방치해 오던 농산물집하장을 철거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취지에서 주유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남이농협은 농민 조합원의 면세유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농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으로 조합의 수익구조 개선, 조합원과 농민의 실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이길웅 조합장은 "농협의 유류사업은 이미 시장 판도를 바꿀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과감히 일반주유소의 틀을 벗어나 친절과 청결이란 경영원칙하에 셀프주유소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유류를 공급할 것
청원 옥산면체육회가 2009 청원군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청원군체육회는 29일 군민회관에서 '2009 청원군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단체에 옥산면체육회, 우수단체에 청원군축구연합회·청원군육상연합회·청원군생활체조연합회를 각각 시상했다.또 클럽부문에서는 옥산축구클럽이 최우수클럽, 김현준(테니스)·원정규(족구)·심영주(육상)씨가 우수선수, 문선철(보디빌딩)씨가 MVP로 체육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기쁨과 보람으로 기축년을 보낼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며 "경인년 새해에는 청원의 체육이 군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지역발전의 획을 긋는 기회의 해가 돼 달라"고 말했다.유재평 상임부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지만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대회 유치와 제7회 청원생명쌀전국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린 뜻 깊은 한해였다"며 "청원군 체육을 빛내주신 수상자와 뒷바라지해 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평균 70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태권도 승단식을 가져 화제다.청원 내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철희)는 29일 읍사무소에서 김정봉 회장(70)외 단원 30명의 승단식을 가졌다.내수읍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해 온 할머니 태권도단은 60대 후반에서 80대 할머니 단원들로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해 현재 4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할머니 태권도단의 평균나이는 73세. 이들 할머니태권도단은 한 방송의 '인생극장 5부작'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초정노인요양원 태권도 시범봉사 활동도 성황리에 마쳐 지역홍보 및 봉사활동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단원중 최고령인 82세의 전태석 할머니 역시 승단시험에 합격해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부러움과 감동을 주었다. 할머니 태권도단을 지도해 온 김경수 강사는 "태권도는 남녀노소가 모두 배울 수 있는 스포츠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며 "내수할머니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이 효과적인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청원군은 예산 조기 집행액 3천186억원의 대상사업 중 상반기에 62%인 1천977억원의 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구성 운영해 각종 집행 절차의 단축과 재정운용방식 개선, 경기부양을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내년 1월까지 예산배정 및 자금 집행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설계, 타당성 용역 등 선행 절차적 사업을 이달말까지 조기발주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서도 예산배정과 자금집행 계획을 이달중 완료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역시 이달중에 모두 확정할 방침이다.특히, 올해 2회 추경예산에서 56개의 시설공사에 대해 채무부담 행위 사업으로 용역비를 계상, 내년도 시행하는 모든 공사를 2개월 앞당겨 시행하는 '2Months Fast'시스템을 가동해 조기발주를 신속히 추진해 주민수혜시기를 앞당기고 시공사의 투자비용 경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비 전부 또는 일부가 지방교부세, 국ㆍ도비 보조금인 경우 '예산배정 전 계약체결'을 할 수 있도록 하
청원군청 베스트 팀에 '건축과 광고물담당'이 선정됐다.청원군은 29일 '2009 베스트 팀 선발 투표' 결과 최우수 팀에 광고물담당(건축과), 우수팀에 하천담당(재난안전과), 장려팀에 총무담당(부용면)등 베스트 3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청원군은 지난 14일 공적발표회를 갖고 4일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18일 직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576명(투표율 66.28%)이 참여했다.지난 공적발표회에서 광고물담당은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간판 정비업무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아름답고 품격 있는 공공디자인 업무를 추진한 성과, 하천담당은 '2008년 발생한 수해피해 조기복구 재발 방지 및 4대강 살리기사업 5개소 사업을 유치한 성과, 부용면(총무담당)은 부용면 제2의 탄생사업, 노고봉 등산로 비림(碑林)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벤치마킹 실시 및 우리지역 바로알기 행사 등 특색 있는 시책사업을 발표했다.선발된 베스트 팀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군수표창과 베스트 팀 표찰 및 시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을 받는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이 올 한 해 동안 굵직한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도약의 가속화 발판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원군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활을 걸고 치열하게 유치전을 벌였던 국책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충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속에 지난 8월 오송으로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또한, 지난 2007년 3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3천153억원을 투입해 138만9천202㎡규모로 조성계획인 오창 제2산업단지를 지난 3월 착공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업비 1천900여억원이 투자되는 옥산산업단지도 지난 2008년 6월 인 중부종합개발(시행사)과 포스코(시공사)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 착수에 들어가 올 9월 착공을 거쳐 현재 토목공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 12월 준공예정이다.뿐만 아니라 ITㆍBT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펼쳐 9개 업체 2조2794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관내 건설업체와 기업생산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시책으로 1144억원을 지역 업체에 돌아가게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올해는 군이 푸른청원 조성의 일환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토
△ 청원 군정(郡政)을 책임지게 되셨는데.사실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군수의 궐위가 청원군의 아픔이자 청원군 공직자의 아픔이라는데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남은 민선 4기 임기를 잘 마무리해야한다는 중압감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관운(?)이 있다는 농담도 건네지만 임기를 채우지못한 군수의 자리를 대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말입니다. 통합문제와 차질없는 군정추진,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올해 군정 마무리는 어떻게.아쉽게 군수직을 마무리 한 전임 군수의 기조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내년 계획도 마친가지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전까지 군정을 잘 연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800여 청원군의 공직자들은 올해의 군정 마무리에 전력 할것입니다. 비록 군수가 궐위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한치도 흔들림없이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이 필요합니다. 의회와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군정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사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의 생각들을 군정에 담아내고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새로운 2010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 청원 4-H연합회 강석준회장(27·남일)이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8일 청원군에 따르면 강석준 회장은 송아지 23마리, 만삭우 8두를 시작으로 4년 만에 한우를 110두로 늘리는 등 영농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올렸고 4-H활동의 중심에서 공동과제포 운영, 학교 4-H과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진축산농가로 과학영농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특히 4-H 영농과제를 위해서 2006년부터 4년간 한우 새해영농기술 교육 참여, 농업경영자 과정 교육 이수, 2009년 벤처농업대학 교육을 수료했으며 매년 감자, 고구마, 배추 등 연합회 공동과제포 운영를 운영하며 수확물은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영농 4-H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왔다.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후계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 포상함으로써 농어업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실천을 위해 내년 1월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포인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으로 청원군은 우선 전기분야만 실시할 계획으로 내달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또한 탄소포인트제는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저탄소 사회를 목표로 국민들의 생활양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2년간의 전기사용량을 비교해 절약정도를 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 당 3원 상당의 포인트를 현금 또는 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전기 1kwh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온실가스) 424g이 감축되어 42.4포인트가 주어진다.참여 신청방법은 인터넷으로 (http://cpoint.or.kr )직접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지구 온난화로 우리의 소중한 지구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군민 다수의 세대가 저탄소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인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군 간부공무원들이 송년회 대신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 간부공무원 20명은 송년회를 대신해 지난 27일 내수 초정노인요양원(원장 이철희)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실과소장들은 노인 발 씻겨드리기(세족봉사)와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이종윤 군수권한 대행은 "사회가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곳을 살펴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데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된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경인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 2010 청원해맞이 축제'가 1일 문의문화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청원해맞이 축제는 '하나 되는 청원, 행복한 청원'이라는 부제로 2010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본 행사, 3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1부 행사는 새해 소망을 적는 소망 편지쓰기와 새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길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참석자들은 새로운 한 해에 소원하는 일들을 행사장에 준비된 엽서에 한 장 씩 적은 뒤 행사장에 게시하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주무대 광장에서는 군 국악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신명나는 국악한마당 초청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다. 본 행사에서는 박문수 마술팀의 마술공연과 밸리 댄스공연에 이어 청주청소년 수련원생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힙합댄스 공연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이어서 새해의 열림과 출발을 알리는 대고타고식(大鼓打鼓式)에서는 큰북을 3회 타고한 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희망의 메시지가 연출된다.또한,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 김충회 군의회 의장, 배금일 문화원장이 군민과 축제 참가자를 향한 신년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