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등의 변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있는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연기, 공주, 청원)에 대한 건축행위 제한이 오는 30일부터 해제된다.청원군과 행정도시건설청등에 따르면 세종시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함으로써 그동안 시가화조정구역에 준해 적용해 온 규제가 전면해제돼 체계적인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건설청은 부동산 투기등을 막기위해 지난 2005년 5월부터 세종시 주변지역(223㎢)에 대한 건축행위를 제한하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주민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왔다.이번에 새롭게 결정된 도시관리계획에 따르면 관리지역을 계획관리, 생산관리, 보전관리 지역으로 세분화했으며 예정지역과 주변지역 연결도로 3개 노선 계획, 청원 부용면 금강변 생활체육시설계획, 공주영상대핵의 확장계획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계획관리 지역은 관리지역 면적의 42.2%(107.9㎢ 중 45.5㎢)이며 생산관리지역 및 보전관리지역은 각각 7.7%와 50.1%로 용도 지역별로 국토계획법령에서 허용하는 각종 행위가 가능하게된다.특히 연기 금남면 부용리와 청원 부용면 부강리 연결도로(6.6㎞)와 금남면 합강리와 부용면 부강리 연결도로(1.8㎞), 금남면 용포리와 공주 산림박물
농림식품수산부 장태평장관이 23일 청원지역 농협조합장과의 간담회 등을 위해 오창을 방문했다.장 장관은 이날 청원지역 농협조합장과의 간담회와 한농연 중앙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협 '신경(信經)' 분리 등 농협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농연 회원들을 격려했다./ 홍순철기자
청원 지역에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가 개소돼 교육의 질이 높아질 전망이다.청원군은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23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 이수철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권오삼 청원교육청교육장, 김충회 군의회의장, 이현주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사, 각급 학교장, 각급학교 어머니회장, 운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방과후학교 지원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과다한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교육 양극화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강화시키고 각종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면서 운영 지원하는 등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청원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청원군과 청원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0년 8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청원방과후학교는 행정과장(한권동)이 센터장으로 청원교육청 장학사 등 실무담당직원과 전문인력(사회복지사 1명, 평생교육사 1명, 사무직원 1명) 3명 등 총 8명이 총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기관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청원 벤처대학'등을 운영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고 전문농업 CEO 육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청원벤처대학은 세계경제의 침체, 한ㆍ미, 한ㆍ유럽 FTA 협상 체결 등으로 농업환경 변화와 개방의 파고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농업ㆍ농촌에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우수농업인을 선발해 급변하는 농산업 여건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청원농업 발전을 주도할 변화와 도전 정신이 강한 전문농업 CEO를 양성하고 있다.올해 역시 기능성 작물재배, 농산물 가공 상품 개발, 농산물 유통, 농촌 체험마을 운영자 등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의식변화, 농산물 식품가공, 마케팅, 소비자 트렌드, 시장개척 등 실용과제를 중점으로 총 11회의 교육과정을 완료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경영기법도 습득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선진 농업을 추구하도록 농업인들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관련해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청원군의회는 22일 하재성 의원, 김영숙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당초 계획추진 촉구 결의문'을 통해 강외면 주민들이 개발행위제한구역 연장에 따라 재산권 침해 등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개발계획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군의회는 결의문에서 "696만㎡ 규모로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지난 7~8월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개최를 마친 상태로 내년 2월에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은 후 2011년도에 착공할 계획으로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며 "이에따라 강외면 주민들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12월까지 오송지역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인 이후 다시 2010년까지 연장되면서 재산권 침해 등 각종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밝혔다.군의회는 "그러나 충북도가 지난 11월말 제2생명과학단지를 단계별로 추진한다면서 1단계로 340만 ㎡에 대해 개발계획을 변경확정 해 2015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로 추진할 역세권 주
청원군의회(의장 김충회)는 22일 제17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09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의결을 마지막으로 2009년도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101억8천500만원이 감액된 4천562억6천100만원 규모의 2009년 제3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의결된 예산은 집행부에서 제출된 4천562억6100만원의 예산안을 그대로 의결했으며 일반회계 4천22억6천300만원, 특별회계 539억9천800만원이다.한편 김충회 의장은 본회의 개회에 앞서 주민자치에 적극 참여해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원군내 각 읍·면에서 추천해 선정된 내수읍 은곡리 김영민씨를 비롯한 주민 16명과 공무원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각각 수여하고 축하했다./ 홍순철기자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원지역의 반대목소리를 이끌고 있는 '청원사랑포럼'이 청주시의 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재정리했다. 반면 한나라당 청원군의원들은 도당 모임을 갖고 통합문제를 논의해 통합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했다.청원사랑포럼은 21일 오후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오성균 한나라당 위원장과 청주시 수용등의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조방형위원장은 "청주시의 제안등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결론은 진정성이 없고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반대입장을 공식입장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직능단체 대표와 각 읍면 이장단 회장 등 36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앞서 지난 17일 오성균위원장은 "통합시에 4개 구청을 신설하고, 구청 소재지를 기존 청원군지역에 건설하되, 구청 소재지를 신도시 형태로 개발해 농촌지역의 문화, 교육, 의료의 중심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청주시가 통합 후 청원군 지역에 10년간 지원하기로 한 각종 예산이 실질적으로 집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통합 당시의 시·군 지역을 경계로 해 통합 후 8년간을 과도기로 인정하고, 지역구 의원 수를 한시적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이 청원군에서 진행돼 한겨울 혹한의 추위를 녹였다.충북도공동모금회와 청원군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1일 오후 1시 청원군민회관에서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순회모금 활동을 펼쳤다.이번 모금행사에서 청원군은 전 공직자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했고 어린이집 원생의 고사리 손길부터 노인들까지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이순기 할머니(77·강내면 저산리)는 평소 아껴두었던 쌈짓돈 50만원을 전달하는가하면 오창에 있는 (주)원익머트리얼즈(이준열 대표이사) 임직원은 급여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또 청원군자원봉사센터(소장 조인재)는 커피와 녹차 등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청원군보건소는 모금 행사 참여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3억3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22일과 23일에는 상당공원과 청주체육관에서 각각 모금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홍순철기자
청원군은 내년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군민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군정참여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운영한다.인센티브는 누적 포인트 최저 30점 1만원(문화상품권)을 기준으로 해서 40점 2만원, 50점 3만원 등 포인트가 10점씩 올라갈 때마다 1만원씩 상향 지급되며 최고 포인트에 대한 제한은 없다.포인트제 운영주기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이고 포인트에 대한 이월은 안 되며 당해연도 누적 포인트가 30점 미만일 때는 자동 소멸된다.누적 포인트에 대한 인센티브 신청은 지방자치단체의 채권 소멸시효 기한을 적용해서 당해년도 포인트 합산 마감일로부터 5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청원군은 현재 근거규정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정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1천500만원을 들여 포인트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주민참여 창구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운영하며 제안내용에 따라 최저 3점에서 최고 20점까지 포인트를 부여하게 되며 군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음해나 비방성 내용 등은 포인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군정의 정책 수립에서부터 시행 및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
"청원 부용면 일부가 세종시 주변 지역에 편입된 이후 수년 간 우리 주민들은 축사조차 마음대로 짓지 못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 또 수많은 부동산이 경매물건으로 나와도 팔리지 않을 정도로 지역경제는 파탄지경에 빠졌다."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세종시 편입 예정지역인 청원군 부용면을 방문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지만 주민들은 세종시 편입 제외를 요구하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이날 오후 부용면사무소에서 주민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진 정 총리는 주민 김경식씨가 "세종시 편입 지역에서 부용·강내면 일부 지역을 빼달라"고 요구하자 "그런 결정은 국회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총리로선 이 지역이 세종시에 편입되지 않을 거라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주민 장진식씨도 "부용·강내면 일부 지역을 편입지에서 제외시키기 어렵다면 예정지와 편입지가 똑같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자 정 총리는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서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주민 이방원씨 역시 "세종시에 편입된 청원군 일부 지역을 제외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정부·여당이 집단이기주의로 몰아붙이는데 화가 치민다"면서 "주민투표로 민의를 반영해 편입 여
청원-청주 통합문제가 그동안의 '반대' 우세분위기에서 '찬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젠 통합을 위한 청주시의 양보와 배려, 행정안전부의 인센티브 보장 등 법적제도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18일자 1면 보도)구청 위치, 의원 정수, 상생비전안, 청원군 공무원 신분보장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통합이 성사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청주시는 신설되는 2개 구청등 4개 구청을 모두 청원지역에 설치하고 의원 동수 구성 등 청원군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주시의회 역시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의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기본조례안을 청원군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또 시의회는 양 지역의 자율통합을 위한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모두 수용한 뒤 이행을 담보하는 조례를 지난 달 제정하기도 했다.통합의 실질적 강자인 청주시의 양보와 배려, 행정안전부의 청원지역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등이 보다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도 이와관련해 18일 "청주시의 진정성(청주역-옥산간 도로 착공, 가덕 낭성-월오동간 일부도로개설구간의 설계비 반영)과 상생비전안 제시, 그리고 행정안전
사랑의 연탄배달 등 연말 송년회를 색다르게 진행하는 기업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옥산레미콘(주)·옥산아스콘(주)·환희개발(주)은 지난 19일 송년회를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송년회 비용과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옥산면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9가구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직원들이 모은 성금은 135만원. 1가구당 300장씩 2천700장의 연탄을 옥산레미콘(주) 대표 권오형씨 외 29명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정환경(44)씨는 "이웃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연탄배달 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의 참된 가치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산남점이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청원군은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18일 청주 산남동에서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산남점을 첫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산남점은 면적 59.5㎡에 군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청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 애호박 등 청원생명 브랜드 22개 품목과 채소 등 친환경농산물 중심으로 근거리에서 도시민의 입맛을 공략한다.이곳에서는 유통시장의 구조 환경이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 맞춰 청원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한발 더 소비자에게 다가서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을 펼칠 예정이다.군은 지난 8월 76억2천700만원을 들여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준공식을 갖고 친환경농산물의 수급 증대를 위해 수도권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과 대형유통업체 유통량 증대, 소비자 회원 확대 등 판촉 활동을 강화시키고 있다.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산남점 운영을 맡은 오창농협(조합장 김창한)은 생산자와 획기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철저한 품질검사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소비자와의 만남의
청원군이 2009년 지방예산 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청원군은 가축분뇨처리장 수처리를 위한 신공법을 개발해 매년 소요되는 수처리 비용 3억 여원을 절감해 예산절약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46개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독립미생물 배양으로 친환경적이며 수처리 효율이 일반약품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본 사례는 지난해 청원군 자체예산 절감 최우수 사례에도 선정돼 성과금을 지급했다.한편 군은 2008년도 쓰레기매립장 토지환원사업도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수상한 바 있다./ 홍순철기자
청원-청주 통합논란과 관련해 청원군의회가 다시 한번 통합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또 통합군민추진위는 반대특위 해체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청원군의회 통합반대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7일 "통합문제는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들이 주체가 돼 논의할 사안으로 청원군민들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관주도의 통합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들이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는 통합을 반대하는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앞으로도 계속 군민들의 의견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며 "통합여부는 군민들이 직접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과 행정안전부는 당초의 계획과 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하고 있는 강제통합정책을 즉시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특위는 "군민들의 의사에 부합되도록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통합을 찬성하는 단체인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가 군의회의 통합반대특위 해체를 운운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이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청원-청주 행정
■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양재모(충주시 용두동) "더욱 열심히 4-H활동을 통해 젊은 농촌·잘사는 농촌을 만들라는 격려의 뜻으로 삼아 고향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8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북 4-H 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양재모씨(33·충주시 용두동 293)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양씨는 고향인 용두동에서 부모와 함께 시설하우스 48동 9천917㎡에 친환경으로 상추를 재배, 작목반 유통회사를 통해 서울 가락동과 대구 등지에 납품,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전망 밝은 영농인이다.양씨는 "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려면 4-H활동을 하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젊은 농민들과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며 충주 4-H연합회 가입을 권유, 4-H활동을 하면서 영농기술을 익혔다"고 말했다.2003~2007년 휴경지에 벼를 재배, 쌀을 생산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고 30명으로 신세대 영농CEO모임을 구성해 매월 발표회를 통해 영농경영기법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이류면 선암마을 노인정에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또 퇴비농업학회 주최 1년과정 연수를 수료하고 지난해에는 미생물농업대학을 수
정치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이를 설명하는 구절이 '논어(論語)'에 나온다. 논어에 따르면 정치의 첫째 덕목은 바로 '믿음·신뢰(信)'다.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를 바로 세우지 못한다는 교훈이다.논어 12편 안연 7절에 보면 자공(子貢)이 '정치가 무엇입니까' 하고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 말하길 '족식, 족병, 민신지의(足食, 足兵, 民信之矣)'라고 답했다. 정치는 식량이 넉넉하고, 군병도 충분하며, 백성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는 의미다.자공이 말하길 '필부득이이거(必不得已而去) 어사삼자 하선(於斯三者 何先)' 그럼 그중에 부득이하게 반드시 버려야할 것이 있다면 그 세가지 중 무엇을 먼저 버려야할까요· 라고 물었다. 공자 답하길 '거병(去兵)' 군병을 버려야지라고 답했다.자공이 다시 말하기를 '필부득이이거(必不得已而去) 어사이자 하선(於斯二者 何先)' 남은 두가지 중에서 부득이하게 필히 한가지를 버린다면 이 두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하겠습니까· 공자 말하길 '거식(去食)' 식량을 버려야지. '자고개유사(自古皆有死)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자고로 모든 것은 다 죽게 되어 있으나 백성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 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술보급사업과 시범사업 추진 농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농업기술보급 및 시험연구개발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업기술 보급과 시범사업을 종합 평가하고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저탄소 녹색농업의 방향을 제시한 자리가 됐다.6개 작목 분야에서 19과제에 대한 종합 평가 발표 중 기술보급사업의 자연 순환 농업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저탄소 유기농업으로 가는 농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고 퇴비 발효에 의한 깔 짚 재활용 시범사업은 깔 짚 재활용을 통한 경영비를 60% 줄일 수 있었으며가축분뇨 악취를 상당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축산 농가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 됐다.또한, 시험연구사업의 축산농가를 위한 생균제용 김치(Kimchi) 유산균 개발로 김치에서 추출한 균주를 닭과 돼지에 급여할 경우 설사예방이 되고 증체율이 향상돼 농가 조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설애호박의 뿌리혹 선충 경감 기술은 시설재배 지의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 선충 구제를 위해 기존의 약제 방제 방법에
지사의 통합 찬성 발언등과 관련해 청원지역 사회단체들은 엄정히 중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청원사랑포럼과 청원지역 사회단체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 지사가 절대다수 청원군민의 의사에 반하는 찬성발언을 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아무리 선출직 단체장이라 해도 통합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단체 회원들은 민주당 홍재형, 노영민, 오제세 의원이 통합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청주시 출신 국회의원들은 내정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청원이 지역구인 민주당 변재일 의원에게 통합문제와 관련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이들은 또 "청원지역 사회단체는 중앙정부와 한나라당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청원군의회의 방패막이가 돼 줄것"이라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해 복지예산까지 삭감하는 정부가 통합 인센티브 2천5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말에 우린 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철기자
도지사의 통합 '찬성' 발언과 청원군수의 선거법 위반 낙마, 행안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등이 청원군의 통합 반대 기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일관되게 반대입장을 견지하던 군의원들 일부가 조심스럽게 변화 입장을 보이는 등 통합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가 이곳 저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정우택 도지사는 지난 14일 청원군청을 방문해 군수직 궐위에 따른 조직의 동요를 최소화하는 등 군정안정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도지사는 사견임을 전제로 했지만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찬반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단초를 제공했다.정지사는 "2014년이면 전국을 광역단체로 재편하는 행정구역개편이 강제적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라며 "정부가 자율통합 지역의 경우 2천50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지금이 청원-청주 통합의 적기"라고 강조했다.비록 사견임을 전제했지만 지사의 발언은 충북도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여져 이에따른 청원군의 입장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12명의 군의원(한나라당 7명)중 의장을 제외한 11명이 통합반대특위 위원인 청원군의회도 최근들어 한나라당 도당의 작업(?)과 지사의 찬성 입장
"청원-청주 통합문제는 청원군민들에게 의사결정의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세종시는 원안대로 건설돼야 합니다."차기 청원군수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 의장은 16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과 세종시 문제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김 전 의장은 청원-청주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원군의 주인은 군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통합논의 과정에 주민들의 목소리보다는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들의 소리만 들렸다"며 "정작 의사결정권을 가진 주민들은 소외당하고 찬반단체들의 일방적 주장이 청원군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김 전의장은 또 "이같은 행태들은 청원군의 진정한 발전에도 걸림돌이 될 뿐더러 지금까지 통합논의가 진정한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청원군민들이 자율적 판단에 따라 통합 찬반이 결정 될 수 있도록 통합 찬반단체들은 주민들을 볼모로 하는 행동을 중지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또 김 전 의장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원안추진을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세종시는 지난 2005년에 수백차례의 토론을 거쳐 여야합의로 통과된 법에 근거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헌법재판소도 합헌 결정을 내린 사안"이라며 "이러한 세종시를 수정
전국의 브랜드 쌀 1천800여개중 12개를 선정한 '러브 미(Love-米)'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청원생명쌀'이 2년 연속 뽑혔다.'러브 미9Love-米)'는 1년 내내 균일하게 품질관리를 해야 하고 9개 소비자단체와 연구기관, 국가기관 등이 엄격한 심사를 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하는 브랜드인 만큼 쌀 중에서도 으뜸이다.청원생명쌀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쌀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한데 이어 쌀 브랜드 중 최고라고 하는 Love-米에도 2003년, 2005년, 2006년, 2008년 수상에 이어 금년에 또다시 선정돼 지금까지 총 5회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최고의 쌀임을 입증했다.특히 올해는 계약재배 된 논 전 필지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타 품종과 병해충, 도복벼 등을 선별해 2010년 계약재배에 패널티를 가할 계획이며 2회에 걸쳐 행정(군ㆍ읍ㆍ면), 농업기술센터, 농협, 쌀전업농 등이 합동으로 타 품종 재배필지를 조사해 수매에서 배제하는 등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했다.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청원생명쌀을 주 1회 이상 품위검사를 실시하고 월 1회 이상 품종 혼입 여부(DNA)를 검사했으며 특(
선거법위반과 관련해 김재욱 청원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청원군수를 향한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의 발걸음들이 이어지고있다.현재 내년 지방선거에 청원군수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7-8명 선. 한나라당은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현 교통연수원장)과 서규용 전 농림부차관, 홍익표(CCK주식회사)씨 등이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 전 의장과 서 전 차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재욱 전 군수와 공천을 놓고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다시 한번의 일전을 준비중인 상황이다.김 전의장은 16일 청원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타 출마예정자들보다 앞서 기자회견을 가짐으로써 분위기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은 변장섭 전 청원군의장과 김현상 도당 사무처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자유선진당은 차주영 도당위원장이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군수궐위로 군수권한대행을 맡은 이종윤 부군수도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이 부군수는 적당한 때가 되면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정당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청원군청 윤석만 주민생활과장도 조만간 공직을 사퇴하고 출마대열에 합류할 것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시군구 순회 모금'이 15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행됐다.이날 모금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등 진천군민 739명이 참여해 2억3천3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지난 7일 음성군에서 시작된 시군 순회모금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13개 시군구에서 계속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7억6천만원으로 지난 해에는 25억7천만원을 거뒀다.진천 / 손근무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