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주최 '충북농업의 현실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9일 오후2시30분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과 이양섭 산경위 위원장, 임순묵 도의회 의원, 차선세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충북도와 충주시 공무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가간 FTA 체결로 농업과 농촌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농업인단체와 농업분야 행정 전문가 등을 초청,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학철(충주1)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사)농산촌활성화연구소 반기민 대표가 '충북농업의 현실 진단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반대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FTA등 농산물시장의 개방화로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극복하기위해 급변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수용하고 도농교류를 강화하며 IT,BT,NT 융복합화로 과학영농을 추진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로컬푸드를 통한 친환경농식품체계 구축, 이에대한 행정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토론자로는 이태근 정책위원장(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찬일 회장(충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김문근 충북도 농정국장, 차선세 충북도 농업기술원장, 최도영 교수(건국대학교), 한대수 충주시농업정책국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학철 부위원장은 "우리 조상들이 농업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한 '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 그대로 근본인 농업을 지키는 것이 모두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도의회에서도 충북농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8일 옥천의 장애인거주시설 청산원 등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한 뒤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7일 영동 와인코리아와 국악체험촌을 찾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양섭(오른쪽) 위원장이 7일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허경재 조직위 사무총장에게 라면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퇴임 이후 활용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런 이 의장의 갑작스럽고 개인적인 제안을 두고 지역사회의 해석이 분분하다.특히 구체적인 로드맵조차 제시되지 않은데다 의회 차원의 논의도 전혀 없었던 탓에 일각에서는 충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 의장이 본인의 정치적인 입지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반기문'이라는 브랜드를 놓고 출생지인 음성과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 의장은 3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 총장은 '세계대통령', '국제사회 최고위 외교관'이라 불리는 우리 지역 인물"이라며 "임기 1년4개월여 남은 지금부터라도 반 총장의 임기 종료 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의장은 "우리지역 출신의 핵심인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국가는 물론 충북도 차원에서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반 총장에 대한 충주, 음성 각생의 정책들을 하나로 결집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 총장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등 지역사회에 본인의 거취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을 불편해 했다. 최근에는 이른바 성완종 스캔들에 엮이면서 광주반씨 종친회가 펄쩍 뛰기도 했다.반 총장과 그의 주변 반응이 껄끄럽다는 것은 이 의장도 잘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이 의장은 "(반 총장이) 불쾌해 하실 수도 있다"며 "언론에 자꾸 보도되거나 지역에서 자신과 관련된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반 총장) 개인적으로도 껄끄럽게 생각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지역사회에서는 이날 이 의장을 제안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분위기다.회기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산적한 충북의 현안을 해결하는 게 먼저인데, 이 의장은 지나치게 현안과 동떨어진 구상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 배경에 이 의장의 '정치적인 셈법'이 깔려있다는 시각도 있다.지역정치권 한 관계자는 "유기농엑스포가 코앞으로 다가왔고 무상급식이나 독립청사 문제도 해결된 게 없는데, 이 의장이 개인적인 의견에만 목소리를 키우는 속내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음성지역 한 인사는 "반기문 총장과 관련된 브랜드 사업이 음성과 충주에서 중복돼 추진되는 사례가 많다"며 "충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 의장이 본인의 정치적인 입지를 염두에 두고 반 총장을 거론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반 총장 사업에 대한 지자체간 경쟁을 부추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광주반씨 종친회 관계자는 "반 총장의 거취를 두고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며 "반 총장 개인이 결정할 사안에 대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것 같다"고 푸념했다.이 의장은 "반 총장의 남아있는 임기동안 우리가 유·무형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자는 취지로 화두를 던진 것"이라며 "제안의 본질은 충북도가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희(청주5) 의원이 오는 9일 오후 2~4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학교운동장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친환경 학교운동장 조성 및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학교인조잔디운동장, 그 문제와 대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은주 청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토론자로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관훈 충북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체육담당 장학관, 문창환 오송고등학교 체육교사, 이유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박완희 사단법인 환경단체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는 지난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양섭)를 초청, 농협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업설명회는 올해 중점추진하고 있는 농업인조합원 생산소득 사업, 실익지원사업,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을 하고 창조적 도전, 혁신적 변화, 함께 하는 충북농협을 기치로 충북경제 4%실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품목에서 농축산물 제외, RPC 가공시설에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등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임형수 본부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도위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일 '진천 백곡지구 참숯테마공원'과 '보은 산대지구 농어촌테마공원'을 방문, 테마공원 운영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이 모처럼 후끈 달아올랐다. 다음달 12일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의 전초전을 방불케 했다. 여야 도의원들은 하나같이 충북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도와 도교육청을 압박했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1일 열린 34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에 나선 의원만 4명에 달한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한 의원도 4명이다.이들은 모두 무상급식 갈등, MRO 사업,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어린이집 아동학대, 위기대응매뉴얼 등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포문은 새누리당 김양희(청주2) 의원이 열었다.김 의원은 김병우 도교육감을 답변석에 불러 세운 뒤 "양 수장(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에게서 갈등조정능력을 찾아볼 수 없고, 지리멸렬하게 가고 있다"며 "이제는 실무진이나 담당자 선에서 해결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의 선언적 차원에서 한 번 더 말씀드리는데 이제는 두 분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무상급식과 관련한 도의원들의 공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새누리당 박봉순(청주8)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께 왜 무상급식을 시작하셨는지,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진심으로 묻고 싶다"며 " 내 14만명의 초·중학생 아이들의 행복한 밥상이 양 기관의 이해도 없고 양보 없는 진흙탕 논쟁으로 자칫 눈칫밥으로 바뀔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같은 당 임회무(괴산) 의원도 가세했다.임 의원은 역시 5분자유발언에서 "무상급식에 대한 양 기관의 뜨거운 논쟁은 여름과 함께 보내고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본회의가 끝나면 곧장 의장싱에서 담판을 지어달라"고 호소했다.같은 당 윤홍창(제천1) 의원은 MRO사업에 대해 따져 물었다.윤 의원은 대집행부질문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월 '청주공항 MRO사업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재검토 필요가 있다며 보류했다"며 "청주공항 MRO의 사업성 개선 여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충북도와의 파트너 관계를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업설명회부터 사업계획서 준비까지 충북도의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충북이 무사안일 태도로 일관하고 긍정적 보도자료와 보안만 강조한다면 카이의 실패사례 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터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 밖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희(청주5) 의원은 도교육청의 기관용 업무차량의 사적사용 등 관행적인 권위주의적 요소와 예산낭비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새누리당 박병진(영동1) 의원은 충북도가 위기관리 정책보좌관 대신 자문관을 도입한 배경과 그동안의 자문실적에 대해 따져 물었고, 청주시의 단수사태에서 드러난 위기대응매뉴얼의 형식적 운영을 강하게 질책했다.박한범(옥천1) 의원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아동인권의식 개선 및 학대예방 교육 강화 △보육교사의 근로조건 개선 △어린이집 아동학대 점검 매뉴얼개발 △부모 모니터링단 확대 등을 제안했다.장선배 의원(청주3)은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명분 삼아 지방재정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자주성과 독립성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뒤 "도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일본 야마나시(山梨)현 의회의 교류 재개 요청을 정중히 거절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윤은희(비례) 도의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야마나시현 의회의 교류 재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정중히 거절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현 시점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국가 간 관계가 개선된 뒤 논의하자는 쪽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도의회는 1992년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야마나시현 의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후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따른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2008년부터 교류를 끊었다.이에 야마나시현 의회는 지난 4월 도의회에 교류 재개를 요청했다. 당시 재일본 한국민단 야마나시 지부 정욱 단장과 야마나시현 고후기타 로터리클럽 고노 마치카즈 회장이 충북을 방문, 이 같은 야마나시현의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달 3일에는 일본 야마나시현 의회 대표단이 충북을 찾아 재차 우호교류 재개를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9월 1일 342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11일까지 회기를 진행한다.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는 1일 오후 2시 개의한다.이날 대집행부질문에는 박병진·윤홍창 의원이 도지사를 대상으로 각각 '충북의 재난안전 정책과 지방재정 운용계획', 'MRO추진상황, 균형발전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김양희·이광희 의원은 도교육감을 대상으로 각각 '무상급식비 분담 관련, 충북학생 학력수준 실태 및 학력제고 방안, 교권 침해사례 및 개선대책'과 '충북도교육청 관용차량 관련, 가정형 Wee센터' 등에 대해 질문한다.임회무 의원은 '집행부 각종 자료제출 철저', 박봉순 의원은 '소모적 무상급식 논쟁, 결자해지 자세 필요', 박한범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적극적 대응 필요', 장선배 의원은 '지방재정' 등과 관련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각 상임위원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소관 부서별 안건에 대해 심사한다. 안건으로는 정책복지위원회 박한범 의원이 제출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해양 및 내수면 산업 육성 조례안' 등 8건으로 총 20건이 회부돼 있다.도의회는 이번 34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청각 장애인들의 알권리 보장과 의정참여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본회의 인터넷방송에 대한 수화통역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김병우 교육감에 대해 '일도 안 한다'는 지적이 제기.충북도의회 A의원은 "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교육감에게 질문을 하려고 해도 일을 한 것이 없어서 질문을 할 것이 없다"는 말과 함께 "교육감이 찾아가는 곳은 학교현장이 아니라 자신의 지지기반이었던 사회단체가 개최하는 행사 정도"라고 비난.그는 "도의회 의원들이 1일 임시회에서 교육감에게 강도 높은 질문과 함께 행정력 무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귀뜸.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숙애(비례) 충북도의원이 2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진로교육진흥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충북도 진로교육진흥 조례 제정을 앞두고 충북의 진로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마련됐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충북의 진로교육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를 살펴본 뒤 이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조례안에 대해 논의했다.석인숙 충북도교육청 진로인성교육 담당관의 '충북도 진로교육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충북보건과학대학 심재희 교수 △MBC 이병선 전략기획부장 △CJB 김종기 보도국 편집국장 △이교배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학부모대표 전향선씨 △민창영 새움대표 △이덕항 여성정책관실 청소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이 의원은 "진로직업교육은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찾고 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들의 관점에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언구 충북도의장이 지난 25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와의 면담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의장은 이날 문 대표에게 "현재 절름발이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때가 왔다"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만든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이 의장은 "지역발전위원회 개정안과 의장협의회 개정안이 상충되는 부분이 많다"며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검토해 어떤 개정안이 더 바람직한지 면밀히 분석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건수가 전국 9개 도(道) 단위 광역의회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의회는 최근 8년간(2007년~2014년) 도의원 한 명이 발의한 조례 제·개정 건수가 연평균 1.27건이라고 25일 밝혔다.전국 도 단위 광역의회 중 1위이며, 17개 시·도의회 중에서는 4위다.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광역의회 의정활동 현황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광역의원 1인당 연평균 조례 제·개정 건수는 0.88건이다. 충북은 1.27건이다. 의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128명)와 서울시(106명)는 각각 0.61건, 0.68건으로 충북의 절반 수준이다.이언구 의장은 "지역주민의 대의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직시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 충북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