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21일 올해 상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 및 발표회를 열어 공무원 제안 7개를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동상에 △서원구 민원지적과 고은경씨의 '바뀐 지번 찾기 DB구축으로 토지간편열람' △하수처리과 우경원씨의 '하수처리장 유입동 침사야적장 개선으로 예산절감'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서원구 수곡2동 정해찬씨가 제안한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는 소포장 염화칼슘'이 뽑혔다. 노력상은 △여성가족과 풍연숙씨의 '할랄인증을 통한 청원생명쌀 수출확대방안' △청원구 세무과 이준호씨의 '몰라서 못내는 세금 통합안내서비스' △청원구 건설교통과 이미영씨의 '손병희선생 생가 스토리텔링 홍보방안' △회계과 노지은씨의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한 저소득층 조기진단 서비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상발전제안도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수준 있고 창의적인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14일간 '청주 아빠, 슈퍼 영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인원은 30여 팀이며,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3자녀 이상의 아빠와 자녀가 신청할 경우 정원의 10%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청주 아빠, 슈퍼 영웅' 체험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동안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하는 가구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마술놀이, 아빠도 셰프, 에코콤플렉스 미션여행,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을 키우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가적 과제인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지난 20일 청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체육행사 관련 보조금 사업을 점검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2016년 체육행사 보조금 사업 운영결과 및 2017년 보조금 사업을 확인한 뒤 선정의 공정성 및 집행의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시민의 혈세인 세금을 사용하는 데 어떠한 부정도 없이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 1개월 이내 집행내역을 제출토록 해 정산하는 등 보조금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지난 200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82개 농가·단체가 참여해 24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기존 PC버전 쇼핑몰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비 2천500만 원을 투입해 '푸루샵'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했다. 스마트폰으로 시간,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쇼핑몰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모바일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쌀·잡곡 가격 할인 이벤트, 신규가입 시 즉시 사용가능한 적립금 3천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 모바일 쇼핑몰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에 따른 시대의 변화에 맞춰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입점 농가·단체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홍보 리플릿 2만 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리플릿에는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 맞춤형급여 정보가 담겨있다. 기존 수급가구들이 소득·재산, 가구원의 취·창업 등 변동사항 신고의무도 수록됐다. 맞춤형급여 선정기준은 4인 가족 기준 생계급여 134만 원, 의료급여 179만 원, 주거급여 192만 원, 교육급여 223만 원 이하 가정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한 뒤 구비서류를 제출, 소득재산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결정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맞춤형 급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한상태 청주시 복지정책과장이 보훈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받았다. 한 과장은 보훈단체 지원 및 보훈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수당 인상 및 공상군경 수당 등을 신설하는 등 보훈단체 위상제고에 앞장섰다. 건립된 지 62년 돼 노후화된 사직동 충혼탑도 재건축해 청주지역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한 과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올해 2분기 청주시 통합방위협의회가 20일 제2161부대 1대대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 을지연습 실시계획 보고, 비상대피시설 현황, 군부대 전술훈련평가 결과, 통합방위 사태 등이 논의됐다. 특히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해외 테러 등 국·내외 안보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인 점을 감안, 각종 통합방위 대비책을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지역방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주시립예술단인 합창단과 무용단은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위문공연을 펼쳤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서는 각 기관 간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급 기관장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지역의 통합방위와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청년 꿈 제작소'에서 J 비주얼스쿨 대표이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에 명강의를 한 정진호 작가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비주얼 씽킹 & 써머라이즈'란 주제로 열린다. 정 작가는 IT업계에서 승승장구하다 그림에 흥미를 느껴 1인 기업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4차 명사특강은 개개인의 창의성을 자극해 정보를 시각화 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26에는 CJB 방송국 최지현 아나운서의 스피치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문화재활용사업 일환의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프로그램을 오는 25~27일 진행한다. 시는 총사업비 7억 원으로 최대 규모의 야간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문화재 조명전문가의 디자인을 통해 주요문화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공원, 철당간, 충북도청,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12개의 문화재 권역에서 다양한 전시, 공연, 해설, 체험으로 진행된다. 올해 야행에서는 5~10월 매월 참가자 신청을 받아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하는 답사프로그램 '이 골목 저 골목 포스트 야행'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현장워크숍, 철당간 라이트쇼,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3가지 이동 거리극 등 시민이 참여하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7 청주야행에는 '夜市(밤에 보는 시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통해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이 성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1일을 '집중 방역의 날'로 정하고 시 전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21일과 28일, 7월부터 9월까지는 월 2회에 걸쳐 방역취약지 527곳에서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이 투입해 집중방역 활동에 나선다. 이번 집중방역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오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의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전기사용량 감축세대에 대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천372만 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7~12월)동안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을 5% 이상 달성한 1천438가구며,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이 절감한 전기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586t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가정·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가입의 경우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 이상이면 1만 원, 10% 이상이면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단지 대상 단지가입의 경우 연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8% 이상이면 150~50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는 50만 원,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는 100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사용량 8% 감축률을 달성한 단지가 10곳 이상이면 2단계 평가를 통해 상위 30%를 선정해 300만 원~1천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인터넷으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가입하면 된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공유재산 토지 4만8천698필지, 5천875만6천489㎡(시유재산 토지 3만4천685필지, 5천124만683㎡/ 도유재산 토지 1만4천13필지, 751만5천806㎡)에 대해 오는 10월 11일까지 현지 실태조사를 통한 공유재산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시 재산관리 부서별 실태조사 점검반이 공유재산 대장과 등기부 등 관련공부를 대조해 조사대상 재산목록을 작성한 뒤 필지별 현장조사를 벌인다. 점검반은 무단점유사항, 목적외 사용, 불법시설물설치, 전대 등 사용실태를 파악한다. 조사결과 공유재산 무단 사용자에게는 변상금을 부과한다. 위법사례(목적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형질변경, 전대)에 대해서는 대부계약 해지 등 행정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로개설에 따른 잔여지 등 일정규모 이하의 보존 및 활용가치가 없는 보존부적합 토지는 용도폐지를 검토해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나대지 등 활용할 수 있는 유휴재산은 적극적인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대청호에 투신한 청주시청 공무원을 폭행한 동료 직원이 직위해제됐다. 청주시는 대청호에서 투신해 숨진 시청 공무원 A(56·5급)씨를 수차례 폭행한 B(47·7급)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충북도에 B씨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당초 시는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서가 오면 B씨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었다. 통상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필요할 때 상급기관에 보고하지만, 7급 공무원이더라도 중징계 해당 사안이면 이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A씨와 B씨를 상대로 폭행 등을 조사했다. B씨는 A씨가 대청호에 투신한 당일(7일) 그의 사무실로 찾아가 의자로 유리창을 부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 감사관실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사실 여부를 파악했다. B씨는 이날 직위해제 조처에 따라 업무에서는 배제되고 공무원 신분은 유지된다. 징계 수위를 정하는 인사위원회는 수사가 종결된 후 열린다. 시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 이후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55분께 청주시 문의면 덕유리 문의대교에서 대청호에 투신한 뒤 실종됐다가 지난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19일 중소기업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산업단지 내 연포장재 전문 생산업체인 ㈜에스피씨팩을 방문, 생산현장을 돌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시장은 근로자들을 만나 "경제위기를 노사가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노사문화를 구축하여 사회공헌, 고용창출증대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주신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 기업인과 근로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피씨팩은 1970년 그라비아 인쇄업계에 진출해 우리나라 식품포장산업 발전과 더불어 성장했다. 지난 1974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43년간 노사갈등 무분규 사업장으로 신노사문화를 구축,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9~30일 '1기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관련 정책의 제안과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들의 협의체다. 이들은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청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청 인재양성과 대학협력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hm7337@korea.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청년의 미래를 함께 디자인 할 열정 있는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앞으로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