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흥덕경찰서가 24일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이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관련 사업 공동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산성초등학교, 각리초등학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의 비율은 44%에 달한다. 이중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81%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금천동에 들어설 금천지역도서관 이름이 '금빛도서관'으로 결정됐다. 시는 24일 금천동 327번지 호미골 체육공원 사업부지에서 금빛도서관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 풍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명칭 선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성실시공 다짐 선서,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금천도서관은 연면적 4천52.1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국비 45억2천만 원 도비 33억9천만 원 시비 33억9천만 원 등 총 113억 원이 투입된다. 준공 목표는 내년 6월이다. 도서관에는 지하1층 매점과 정리실, 1층 어린이·모자열람실, 공연장 및 전시실, 2층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 3층 디지털자료실과 문화교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도서관 주변에는 동주초등학교, 산성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금천중학교, 청주동중학교, 금천고등학교, 주성고등학교, 청주혜원학교 등이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금빛도서관은 지식과 인성을 가꿀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넘쳐나 지역주민 모두가 품격 높은 삶을 영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이 현재까지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사업 참여의사를 보인 기업은 4곳 정도에 불과했지만 한 달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대부분 건설, 유통 등과 관련된 업체들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민간실무 협의체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7월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문을 닫은 옛 연초제조창은 주변 상권이 쇠퇴하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이후 2014년 국토교통부의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고시돼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 사업 중 민간사업 규모는 2만1천20㎡로, 사업비 1천718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엔 비즈니스센터, 복합 문화·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속보=방치돼 있던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폐쇄구간이 올해 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청주시는 시설 폐쇄 후 방치되고 있는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1.4Km) 구간의 하상도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8억3천만 원으로, 지난 4월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방치돼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 2천382t을 철거한 뒤 1만2천㎡ 규모의 잔디밭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부처꽃 외 6종의 초화류 21만본도 심는다. 공원 곳곳엔 쉼터 5곳이 설치된다. 시는 이번 주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이르면 다음달 초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3년 폐쇄된 이후 3년 넘게 사실상 방치돼 왔다. 생태복원 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고, 오히려 도심의 수변경관과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4월 하상도로 철거·복원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데 이어 이달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거쳐 공사 집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하상도로 폐쇄구간에 대한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민 휴식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집중 호우 시에 하천수에 의한 훼손이 적은 시설물을 배치, 셍태공원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년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청주문화진흥재단 내 청년 꿈 제작소에서 청년 20여명과 '청년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청년만을 위한 선택적 복지 △청년문화의 활성화 지원 △청년 일자리 제공 등 청년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이 시장은 어린 시절, 공직생활 경험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 청주시 도서관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소리 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교서로사거리~청주중학교 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총사업비 14억4천600만 원을 투입해 교서로사거리~청주중학교 도로연장 310m를 폭 9m에서 12m로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한 뒤 2019년 하반기까지 연차적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확장되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도로의 기능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병해충 개체수가 증가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사과·배 등 과수 농경지와 산림 지역의 병해충 개체 수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주홍날개꽃매미 등이다. 미국선녀벌레는 가지와 잎에 기생해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병해충이다. 갈색날개매미충과 주홍날개꽃매미는 작물 즙을 빨아 먹어 생장을 저해한다. 배설물은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5천만 원을 투입, 농경지 613㏊에 대한 방제약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지역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북이면, 오창읍, 문의면, 강서 1·2동, 미원면 등 340㏊에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정보를 누구나 쉽게 웹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DB 웹페이지 '문화사이다(www.cjculture42.org)'를 오픈했다. '문화사이다'는 청주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 발굴해 자료화하는 '청주 문화생태계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으로, 분야별 문화예술인과 기획자 등 140여 명의 인물정보가 인터뷰와 함께 수록돼 있다. 또 공연·전시 등 63곳의 문화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인물정보는 올해 연말까지 200여 건의 정보를 추가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웹페이지는 사람, 공간, 활동, 자료 4개의 메뉴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구분돼 있으며 방문자가 직접 의견과 자료를 게시할 수 있다. 접속방법은 포털 사이트인 다음(www.daum.net)과 구글(www.google.com)에서 '청주 문화사이다'를 검색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고, 인터넷 주소창에 직접 www.cjculture42.org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2015년 8월 청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사태에 따른 피해 배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단수피해 배상을 요구한 개인(4천466가구)과 영업점(471곳) 등 4천937가구 가운데 4천467가구(90.4%)에 대한 배상이 완료됐다. 배상금만 7억5천여만 원에 달한다. 일반 가정에는 1인 기준 하루 2만원이 지급됐다. 배상 일수는 3일로 계산됐다. 각 가정의 단수 피해자는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지급됐다. 영업장의 경우 단수로 휴업했거나 영업 제한, 재료 및 재고자산 폐기, 복구비용 지출 등이 생긴 영업장 471곳이 보상받았다. 시는 조만간 최종 안내문을 보내 배상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배상 미신청자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공탁 제도' 활용도 검토 중이다. 지난 2015년 8월1일 청주시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 과정에서 대규모 단수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당구와 청원구, 서원구 산남·수곡·분평동 지역 1만7천406가구와 2천504개 영업장에 4일 동안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팀이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청주시청 양궁팀은 지난 16~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현대양궁월드컵 1차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리커브에 김우진과 임동현이, 여자부 컴파운드 부문에 최보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은 네덜란드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땄다. 임동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컴파운드 단체전에 출전한 최보민은 덴마크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청주시청 양궁팀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오는 6월부터는 자동차세도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6월 자동차세부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본격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분 지방세가 부과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납기가 있는 달 23일에 신용카드로 지방세가 자동 납부된다. 한도 초과 등으로 승인 실패 시에는 다른 납부 수단(실시간 카드납부, 가상계좌 등)으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 계좌 자동이체를 이용 중인 경우에는 해지 후에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소지한 인터넷 사용자라면 카드사 영업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본인명의의 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관할구청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01-5000, 6000, 7000, 8000)로도 신청할 수도 있다. BC·삼성·현대·롯데·신한·하나·NH·전북·제주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프트 카드나 체크카드, 법인카드 등은 일부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자동납부서비스는 청주시가 한 발 앞서 도입한 시책으로, 신청방법이 다양하게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 가운데 정기분 지방세 납기를 놓쳐 가산금을 부담하지 않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원노인복지관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공정률 45%를 보이고 있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천223㎡ 규모로 지어진다. 총 97억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1층은 상담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문화전시 등 쉼터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체력 단련실, 다목적 강의실, 요가·댄스실이 조성된다. 지상 3층은 대강당, 사회교육 프로그램 실로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공 후 부대시설 설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봄 가뭄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청주시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서며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청주지역 저수율은 81.0%를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절실하지만 최근 비소식은 지난 13일 0.5㎜가 내린 게 전부다. 특히 5월은 고기압의 양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청주시는 가뭄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판단하고 농업용 지하수개발, 수리시설 점검 및 정비공사 등 농업용수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초부터 수리시설 문제 발생 시 긴급출동할 수 있는 현장지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지원기동반은 상당·서원, 흥덕·청원에 각각 1개팀이 설치돼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저수지 184곳, 양수장 58곳, 양·배수장 22곳, 취입보 212곳, 대형관정 254곳, 양수기 505개, 송수호수 82㎞ 등 수리시설물은 점검을 완료했다.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지하수는 7억8천만 원을 투입해 모두 13곳을 개발했다. 지난해 저수지 보수공사로 물을 채우지 못했던 지동동 꼬꼴랭이저수지는 지난달 말 긴급 관정을 개발해 현재 30%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원면 구방리와 어암리에는 취입보와 집수정을 준설·보수 완료했다. 이와 함께 가뭄이 예상되는 지역에 하상굴착 및 시설물 정비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긴급 예산(6천500만 원)을 13개 읍·면에 지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은 "가뭄대비 모니터링 및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용수의 효율적 이용과 절약을 위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시민홍보대사와 SNS서포터즈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 홍보대사 50명, SNS서포터즈 40명 총 90명은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홍보대사와 서포터즈는 기업 대표, 프리랜서 아나운서, 직능단체, 강사, 대학생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시정홍보 동영상 시청,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위촉장 수여,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홍보대사와 SNS서포터즈는 시정 중요 시책이나 사업, 청주에서 개최되는 주요 축제, 행사 등을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시민 홍보대사와 SNS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청주시의 위상과 자랑거리 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영상위원회 출범과 함께 영상문화도시 청주 비전을 선포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30분 청주 엠컨벤션홀(옛 명암컨벤션홀)에서 박창식 한국드라마협회장·김기영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청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 영화인 등이 참석해 영상문화도시 청주 선포식과 영화인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홍보물 상영, 축하공연, 영상문화도시 청주 선포,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또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영화제작사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지역 주요 로케이션 장소 팸투어도 펼친다. 국토의 중심에 자리한 청주는 국제공항과 전국에서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영상관계자들의 로케이션(현지촬영) 요청과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지역 관광자원 발굴과 특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 유치, 로케이션 장소 섭외, 제작 관계기관과의 협의,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