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주부를 대상으로 2016년도 다문화가족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 가족의 선거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나라 선거·정치제도의 이해, 선거참여의 중요성과 가치 등을 안내했다. 또한 모의투표소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표방법, 사전투표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선거문화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관내 다문화가족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번 투표모의 체험을 계기로 투표권을 가진 다문화가족들이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선관위는 지난 30일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개최한 '제4회 음성인삼축제'을 찾아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선거, 아름다운 축제'라는 슬로건의 이번 캠페인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선거법 위반 과태료 및 신고포상금제도, 정치후원금제도, 온라인 투표 등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부해 공명선거 기반을 다지는 한편, 선관위 캐릭터 '참참'(참된참여)이가 홍보용 풍선을 나눠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켰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또한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투표를 통해서 화합으로 이끌어내는 유권자들의 축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유권자들의 주권의식과 참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9월초에 개최 된 제35회 설성문화제 및 제21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도 참가해 동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측이 제기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의정보고서 허위사실 유포 고발건에 대해 지난 1일자로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경 후보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어야 할 이번 선거에서 근거 없는 사실로 고발까지 하며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은 우리 군민들의 정치적 관심에 크나큰 불쾌감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 후보는"지금부터라도 지역 발전과 우리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정책과 비전 그리고 실천방안을 군민들께 호소하고 검증받는 깨끗하고 상호 존중하는 그러한 선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당 김영국(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측은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사무원인 A씨는 23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가 주장하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는 허위사실 공표와 불법 배포 등 두가지다. A씨는 "경 의원이 작년 말께 중부4군 유권자들과 각 지역의 경노당에 배포한 의정 보고서에 혁신도시 실내 체육관 건립 총사업비 85억을 확보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 사업은 당초 85억의 계획을 세웠으나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간에 합의가 되지 않아 지난한 시간 끝에 사업이 취소된 것을 국비를 확보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의정보고서에 "혁신도시 체육광장 조성사업 총사업비 44억 확보"라고 게재된 문구에 대해선 "사업이 변경된 풋살장 1면·족구장 2면·테니스장 2면을 짓기 위해 음성군비(지방비)로 부지를 매입한 금액으로 국비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경 의원의 의정보고서가 중부4군 경노당에 비치·게시·배포한 행위는 불법"이라며 " 이번 선거에서 정중히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대수 의원실은 "2013년 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에 국비 9천만원을 확보했고, 2014년 혁신도시 체육광장 조성사업에 국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으며, 각 사업명과 총사업비는 매년 3월부터 예산확정시까지 의원실에 공식적으로 건의되는 음성군의 공식자료에 의해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실에서는 "사업 집행사무를 담당하는 음성군은 2013년 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에 국비까지 반영돼 사업을 추진하다가 2013년 6월 군비 투자가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로 체육광장 조성사업으로 사업계획을 자체적으로 변경하게 됐으며 이후 음성군은 2014년 예산사업으로 혁신도시 체육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경대수의원실은 국비 7천500만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사업명과 사업내용, 총사업비가 변경된 사항에 대해 음성군으로부터 전혀 통보를 받지 못한 경대수의원실은 "음성군 예산반영 요청에 따라 국비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의정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므로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오히려 왜곡해 상대방을 비방하려는 정치적 의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낮 12시, 손님들로 채워진 성안골이 분주하다. 16가지 반찬을 곁들인 영양돌솥밥 한 상을 채우는 이들의 친절에 푸짐한 상을 받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진다. 임성운 대표는 매장을 둘러보며 부족한 것이 없는지 살핀다. 손님들에게 가벼운 대화도 건넨다. 반찬 몇 가지를 꼽아 재료의 효능과 설명을 더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단호박은 소화를 돕고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거 아시죠? 나물 반찬 더 드릴 테니까 많이 드세요." "지난번에 사장님 안 계셔서 무슨 효능인지도 모르고 먹었잖아~.얼마나 서운했다고." 임성운 대표와 나이 지긋한 손님의 대화에 다정함이 넘친다. 청주 성안길의 골목에 자리한 성안골은 영양돌솥밥 전문점이다. 청주 토박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청주 시내의 레스토랑 '베네치아'와 카페 등을 운영하던 임성운 황희남 부부가 1996년 한식을 시작하며 문을 열었다. 성안골에서는 영양돌솥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성의 반찬을 세련된 상차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중앙공원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한 접근성이 뒷받침됐다. 청주 곳곳에서 성안골 영양돌솥밥을 맛보기 위한 걸음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 손님이 가득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