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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유통되는 침출차 잔류농약·중금속 안전성 '적합'

  • 웹출고시간2024.07.02 17:33:46
  • 최종수정2024.07.02 17:33:46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침출차(茶)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2~6월) 보리차와 메밀차 등 침출차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39종과 유해 중금속 여부 등을 검사했다.

생산지별로 국산차 17건, 수입차 33건(중국 15건, 이집트 6건, 미국 5건, 기타 7건)이다. 검사 결과 농약과 중금속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부 미량의 농약이 검출된 제품은 침출 시간 등 실제 음용하는 환경조건의 침출차액도 확인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 30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침출차는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사전 안전성을 입증해야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침출차는 다양한 식물의 어린 싹이나 잎, 꽃, 줄기, 뿌리, 열매 또는 곡류 등을 주원료다. 물에 침출해 음용하는 기호성 식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수입차류의 종류와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침출차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침출차의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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