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란 충북도에서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 분야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시행한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을 5%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 및 인증서 수여, 충청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우수중소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가산점 부여,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현재 보은군에는 ㈜풀그린(2014년 인증), ㈜이킴(2016년 인증) 등 2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군은 지난 해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군은 올해도 노인일자리를 고용인원 대비 5%이상 창출한 기업을 충북도에 추천하고, 충북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을 인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관내 기업과 사업장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책기획단)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에서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계획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충청북도 내 건립예정인 '18년 국비지원 대상 공공도서관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서면,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평가를 거쳐 건립계획의 법률적, 정책적,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평가했다. 이번 사전 평가로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고지원이 가능해졌다. 올해 말 지원 금액이 확정되면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의 보완사항으로 애초 제출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명칭을 도서관을 부각시킬 수 있는 '결초보은 청소년 도서관' 등으로 변경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결초보은 군립 도서관과 함께 문화복합시설로 3층에 2관, 총 99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건립도 계획하는 등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은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평가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 및 건립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9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에 38억여원을 들여 건립예정인 결초보은 군립 도서관에는 1, 2층·연면적 1천200㎡ 규모로 어린이·청소년 자료실, 북카페,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드론'을 활용해 도로·교량 관리 및 재해예방에 나선다. 군은 행정자치부 첨단정보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인 국토교통부 드론 활용 국토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2억2천만원(국비 1억7천만원, 군비 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보은군 도로분야 249㎞, 교량, 비탈면 등의 정보를 지적도면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산화한다. 이번 국토정보 모니터링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조기 대처가 가능해지며 도로변 각종 불법 지장물 등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경제적 효과 및 행정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처분에 앞서 군민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선진의식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보은읍 보청천 하상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도·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선정 후 첫 현장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정보모니터링, 도로 지장물 조사, 교량 점검 등 드론 활용시연 및 사전 정보교환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국토정보 모니터링을 조기에 구축해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태풍, 홍수, 폭설, 지진 등의 피해를 대비한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특히 군은 풍수해 보험료의 최대 92%를 지원해 주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온실은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 및 '내재해형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 온실이다. 풍수해보험은 보은 군민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최대 92%가 지원되고, 일반 군민은 최대 74.2%가 지원된다. 주거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실질적으로 보험사 추가지원으로 개인부담금이 없다. 보험가입은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우기 등 취약시기 이전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6일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 생명사랑지킴이 7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인식 함양, 자살위험자 발견시 대처방법 등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은 지난 3월3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약하며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930개, 자살위험자 의료비 지원, 생명존중인식개선을 위한 포스터 제작 등 총 2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약 사용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등 생명존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귀한 삶을 더 귀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내 정수장 3곳(교사, 원남, 내북)의 수질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수질 검사한 자료를 정리한 보은군 수돗물 품질보고서 6천3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58개 항목에 대한 지방상수도 수돗물 검사 결과 전 항목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수도꼭지 검사에서도 수질이 한 차례도 초과되지 않았다. 일반세균, 대장균, 잔류염소 등 10개 검사항목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보고서에는 수돗물 공급과정과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 등 상수도 기본상식도 포함돼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두 번째 강좌가 오는 27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윤석산(사진)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동학, 삶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거의 고리타분한 사상이 아닌 현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학의 가르침을 군민에게 전달한다. 윤 명예교수는 한양대 도서관장,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교수, 한국언어문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일하는 한울님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군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 '보은군민자치대학'에서 '결초보은 아카데미'로 올해 명칭을 변경한 군민 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를 군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친환경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생균제 및 축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축사환경 개선 및 악취 제거는 농촌 환경개선 및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과제"라며 "가축생균제 지속적인 확대 지원은 악취저감, 축사환경 개선 등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을 구제하고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과의 민원발생 해소 및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돕는다. 이를 위해 보은군 관내 소, 돼지, 가금류 및 개 사육 등 318 농가에 2억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비교적 악취가 심한 돼지, 가금 및 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축산시설 분뇨악취를 제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다함께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수요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조정래 감독의 '귀향'. 오후4시와 저녁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강하나, 최리, 손숙 등이 출연한 영화 '귀향'은 1943년 일제의 무자비한 강제동원에 의해 위안부가 됐던 14세 소녀 정민과 영희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누적 관객수 350만을 기록하며 배우들의 노개런티 출연과 각 분야 스태프들의 재능기부, 전 국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6년 2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5세 관람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영화 관람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해까지 연간 5~6회 상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1일 등산객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은군청,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군산림조합,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산불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며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실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속리산면 중판·갈목리 243㏊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민자 1천230억원, 국비 156억원 등 1천558억원을 투자해 전국 제일의 체류형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올 12월까지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지구단위 계획 및 재해, 토지, 경관, 교통성 등의 검토를 실시하게 된다. 이 곳에는 △호텔, 콘도 등 관광단지 △시간여행 마을, 행천도예원 등 체험단지 △다문화체험마을, 예술인 마을, 해동소림사 등 문화단지 △짚라인, 모노레일, 꼬부랑길, 숲체험원 우드볼경기장, 사계절썰매장 등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4년 2월에 말티재 일원 국유림과 도유림 178㏊를 산재되어 있는 군유림과 교환해 등기 이전했다. 이어 중판리 사유림 253㏊를 매입, 2015년 4월에 등기이전 완료하며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해 5월에는 타미우스 리조트개발, 행천도예원, 그레이트 마운틴 파크 등 3개 민간사업자와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12월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기반시설조성사업이 충북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돼 국비 92억원을 확보했다. 2월에는 (재)조계종 안양불교문화원과 해동소림사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해 사업에 탄력을 더했다. 중판리 일원에는 속리산 휴양·관광단지를 비롯해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사업, 말티재 생태축 복원사업,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둘레길, 달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세조와 정이품송 천년만남 재현 사업,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복합문화시설, 한옥마을 조성 사업 등이 계획 및 추진 중에 있어 사업간 관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 1970~80년대 속리산 관광의 전성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도약을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단추를 꿰었다"며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농축산분야 보조금 부정·부당 사례 예방을 위한 '2017년 농축산분야 보조사업자 교육'을 농업인, 공무원, 농·축협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정순일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각종 부당사례, 보조금 집행 기본원칙 및 준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구영수 보은 농축산과장은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농업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교육에 앞서 고령화하는 농업 농촌의 미래 전략 특강을 실시하며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보은군은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의거 보조금 회수는 물론 1년에서 5년까지 보조금과 융자금 지원을 제한한다. 보조사업 부당사용 사유 등 3회 이상 반복되거나 부당사용 사유로 형사처벌을 받을 때는 지원을 영구 제한할 방침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한우농가컨설팅을 지원해 한우 농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한우농가컨설팅 사업은 명품 보은 한우의 우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도내 최초로 암소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4천만원을 지원해 축산물 수입 개방과 소 가격 하락, 특히 암소의 가격급락 등으로 어려워진 한우 산업에 돌파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축산물 품질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가축사육 환경 기반을 조성해 암소의 경제적 가치를 높인다. 이를 위해 기록관리, 유전적인 능력추정, 개량방향 설정 등 철저한 계획교배와 선발 및 도태 등 컨설팅을 제공,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농가 교육을 통해 축산업의 신지식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암소 컨설팅사업을 통해 청정지역 명품한우 브랜드인 조랑우랑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겠다"며 "FTA 타결과 소 가격급락에 따른 한우산업의 돌파구를 제시는 물론 축산업 경영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99억3천500여만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9천95개 창출, 고용률 76.1%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는 지난 해 고용률 실적 75.4%보다 0.7% 높은 수준이다. 군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보은군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해 매년 실행계획을 세우고 이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주요 부문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정부부문에서 △직접일자리 창출 1천745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60명 △고용서비스 893명 △창업지원 112명 등 2천910명이다. 민간 부분에서는 기업 유치 및 신설, 확장을 통해 1만6천185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정부·민간부문을 합쳐 총 1만9천95명의 취업자 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활발한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분양, 입주 등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기술전문대학 및 행복주택 유치 등으로 민간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부부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취역박람회, 맞춤형 교육, 취업자 역량강화 등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유치와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76.1%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업 등 재난취약시설의 자발적인 의무보험 가입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연말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1층 100㎡ 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시설 등 19종 시설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제도가 신설·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8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한다. 가입의무자 부담 최소화 및 자발적 가입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계도(유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배상보험은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제3자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손해 등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1인당 1억5천만원, 제3자 재산피해는 1사고 당 10억원까지 보상한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는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 위반 기간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사회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험 가입과 관련해 주민 혼란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