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주민 참여형 금연·건강아파트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아파트 입주민 50%이상 찬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금연·건강아파트는 법적규제사항이 아닌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운영된다.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공동이용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건강한 삶의 터전을 가꾼다. 군은 지난해 보은읍에 위치한 아파트 3개소를 금연·건강 아파트로 지정 운영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준공됐다. 20일 준공식을 가진 CCTV통합관제센터 지난해 5월 착공, 부지면적 2천189㎡(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보은군청 본관 앞에 신축됐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3층에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오는 5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부서별, 목적별로 분산 운영 중인 다수의 CCTV카메라를 통합해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에 나선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민원과는 CCTV통합관제센터 1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민원과 업무를 시작했다. 민원과 본청 이전으로 읍사무소 주변 주차난 해결은 물론 민원서류 이송시간, 신속한 민원처리 등 민원인 편익을 높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청 농축산과와 환경위생과가 CCTV통합관제센터 2층으로 이전하고 농축산과는 오는 27일부터, 환경위생과는 4월 3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과 업무 개시 및 부서 이전,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결초보은쌀이 제주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3개월 동안 보은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결초보은쌀 42t을 제주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출하했다. 군은 올해 1천t가량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 쌀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농협에 28t을 처음 보낸 뒤 출하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미질이나 가격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아 음식점과 유통업체 등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보은군과 보은농협은 보은 쌀 홍보를 위해 17∼18일에는 중문·서귀포·표선·구좌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판매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군청 공무원과 보은농협 임직원 등이 판촉요원으로 나섰다. 보은농협 관계자는 "한 해 1천500만명이 찾는 제주는 거래처가 확실하게 뚫리면 보은 쌀의 재고를 줄이고 가격 하락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5월까지 '2017년 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 내 관광분야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마인드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관광 아카데미는 매월 2~3회 실시된다. 주요 강좌로 3월에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만들기', '속리산 관광특구와 서비스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 4월에는 '활력 넘치는 속리산 공동체 만들기', '죽은 점포 살리기 교육'이 이어진다. 5월에는 '프로서비스인의 환대서비스 실천', '보은의 행복 내가 만든다'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관광문화 개선과 관광객 유치, 관광 아이템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가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다. 올해 101개 신청 지역 중 보은군을 포함한 51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산외면 어온리에 향후 3년에 걸쳐 국비 7억2천200만원, 지방비 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9천100만원이 투입돼 새로운 주민 행복마을로 탈바꿈된다. 주요 사업내용에는 △주택정비사업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마을담장정비, 쉼터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학교 운영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휴먼케어사업 등 어온리 마을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 3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김영식(69) 어온리 이장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며, "지역발전에 소외돼 열악했던 우리 마을이 발전되어 도시로 나갔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행복한 마을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 후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며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암 극복 분위기 조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암 경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매월 1회 모두 8회에 걸쳐 암 관련 지식 및 영양교육, 명상이완요법, 힐링 숲길 체험, 공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지난 15일에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충북지역암센터 이재우 교수(가정의학전문의)를 초빙, 암경험자의 암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조모임 활성화와 다양한 보건서비스로 암경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의 1차년도인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전략사업, 공모사업, 인센티브사업, 기타사업으로 구성된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성장 시군인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증평, 제천, 단양 등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단계 2007~2011년 △2단계 2012~2016년 △3단계 2017~2021년 등 5년 단위로 지원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7개 시군에 3단계 사업비 1천771억원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이번 3단계 사업으로 '친환경-휴양(힐링) 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 보은' 건설을 목표로 2017~2021년까지 5년간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 보은 한옥마을 조성,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등에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다문화 산림체험마을 조성과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사업 등에 50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5년 간 추진되는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문화와 관광을 융합해 수학여행 1번지의 영광을 재현하고 침체된 보은관광산업을 개선하는 등 중부권 최대의 관광·휴양·레저·문화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최종 승인된 국토부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스포츠파츠 파크 기반시설 설치사업이 포함되면서 국비 122억원을 확보, 전략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미 지난 1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2007~2011년까지 창업지원 및 R&D 센터건립,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건립, 속리산 자생식물원 조성, 대추 명품화 집단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1개 업체인 우진플라임에 일괄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스포츠파크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준공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공모사업과 인센티브 사업 등으로 장류체험장 건립, 속리산둘레길 조성 등 11개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3단계 균형발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산불 실화자에 대해 엄중 처벌키로 했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군은 지난 11일 쓰레기를 태우다 인근 산림에 산불을 낸 임모(54)씨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 모씨는 지난 11일 오후 회인면 오동리에 위치한 자신의 밭에서 농업폐기물 등 쓰레기를 태우다가 부주의로 산불을 일으켜 산림 0.1ha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군은 이날 산불진화헬기, 진화차 등 진화장비와 공무원을 비롯한 산불전문진화대원ㆍ산불감시원, 주민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30분 만에 산불을 진화했다. 산불실화로 형사 입건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논ㆍ밭두렁 등을 소각한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이 논, 밭두렁 소각, 불법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발화자에게는 행정절차에 따라 강력한 법적 처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보통교부세 1천58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천439억원 보다 10% 증가한 150억원 규모이며 2017년 당초예산 3천116억원의 50.9%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보통교부세 증가 요인으로는 군이 재정을 운영함에 있어 인건비 및 업무추진비 절감, 행사축제경비 및 지방보조금 축소, 청사관리 운영 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로 인해 보은군의 올해 주요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부세 감액 사례를 분석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2017년 보통교부세 감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재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교부세 감액은 확보액 대비 0.06%에 해당되는데 인근 지자체의 경우 청주시 0.14%, 진천군 1.47%, 옥천군 0.13%, 영동군 0.21%에 비해 적은 규모다"며 "앞으로 건전 재정 운영을 통해 교부세 감액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주요건설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경태 부군수와 박정규 안전건설과장은 14일 보은군 속리산면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 등 관내 주요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 부군수는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 작업근로자 안전매뉴얼 준수여부,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삼가~만수 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장과 항건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효율적인 영농 추진을 위해 귀농인 정착자금 및 농기계 구입자금을 보조 지원한다. 전액 군비 100%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귀농인 46명을 대상으로 총 2억3천9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보조 지원은 귀농 2년차로 65세 이하 세대주가 세대 구성원 2명 이상과 함께 보은군으로 이주 하고, 농지 3천㎡ 이상 경작하는 귀농인에게 해당되며 호당 300~500만 원을 순수 군비로 지원된다. 귀농 정착자금 지원은 귀농 초기 안정적인 조기 정착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은 농업 노동시간 단축 및 영농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신청 기준에 적합한 귀농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이 응급환자이송체계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은군,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보은출장소, 한양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구축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군은 지난 2016년 3월 충북대학교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업무협약 후 응급환자이송체계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한 결과 보은군 응급 환자의 119이용률은 7%에서 50%로 증가했으며, 병원 내 사망률도 14%에서 6%로 감소했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50~60대를 중점적으로 심뇌혈관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u119 안심콜 등록사업'을 지속 실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발생 시점을 늦출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보은지역 방역대가 해제되면서 소, 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제한이 가능해졌다. 충북도는 보은군 마로면 발생농장 3㎞ 방역대 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동제한 조치는 마지막 발생농장의 살처분·매몰·소독조치가 끝나고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는 경우 해제된다. 다만, 방역대 내 소 농장 4곳에서 사육하는 소 5마리에서 감염 항체가 검출되면서 해당 농장은 이동제한을 3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5일 시작된 구제역은 지난 2014년 진천의 이동제한 해제기간인 147일보다 짧은 33일 만에 이동제한이 해제되게 됐다. 도는 5월까지 가축방역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거점소독시설 26개소도 당분간 유지된다. 윤충노 도 농정국장 "지난달 5일 마로면 젖소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은 같은 달 13일까지 7건이 발생하는 등 확산의 조짐을 보였으나 긴급 백신접종, 고위험 역학농장의 선제적 살처분, 소독 등 방역에 민관군이 총력을 다한 결과 방역대 밖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민·관·군의 협조로 종식되었지만 방역에 소홀할 경우 구제역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우제류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예방백신 접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충북 보은군의 '드론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은군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토교통부·항공기술원, 시범사업자 등 31개 기관과 안전하고 원활한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대전의 유콘시스템, 청주의 성우엔지니어링 등 국내 23개 대표 사업자와 35개 참여 사업자는 산업용 드론 시험비행 테스트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할 보은 공역장에서 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2월28일 드론 시범사업 공역부문 공모에 선정된 이후 공역장 주변의 수목제거를 완료하고 관제센터,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드론 비행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관측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달 개장 준비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은군 공역장을 비롯한 전국 7개 공역장에서는 물품수송, 산림보호, 안전진단, 국토조사, 해안감시, 통신망활용, 촬영레저, 농업지원 등 8개 드론 분야의 안전성 검증 및 적정 안전기준 등의 실증 테스트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시범사업지를 대상으로 통제실과 활주로를 갖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시범공역으로 선정된 보은공역장은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해 앞으로 전국의 드론 관련 시범사업자들이 드론 시험비행을 위해 보은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무인비행장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8일 드론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공모를 신청 받아 경남 고성군과 부산시 영동구, 충북 보은군 등 3곳을 선정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민원과가 본청살림을 시작한다. 그동안 보은읍사무소 내에 위치해 있던 민원과를 본청 내 부지에 새롭게 지어진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전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사무실 이전 등 원활한 민원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하고 20일부터 새 사무실에서 민원과 업무를 시작한다. 본청으로 복귀는 21년 만의 일이다. 보은군 민원과는 1995년 10월 이후 도내에서 유일하게 본청과 분리돼 운영돼 왔다. 최근 시스템 온라인화로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민원서류를 각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등 1995년 당시와 달리 분리운영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민원과 본청 이전으로 각종 제증명 발급과 인허가 민원처리를 군청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군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심각했던 보은읍사무소의 주차난 해결과 민원서류 이송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수의 관외 민원인이 민원과의 위치를 찾지 못해 발생하던 시간·경제적 낭비 요인도 해소하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 설치에 따른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민원실 환경을 내실 있게 정비해 민원과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착공해 연면적 21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보은군청 본관 앞에 신축된 보은군CCTV통합관제센터는 오는 20일 준공식과 함께 민원과 업무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농축산과, 환경위생과 이전을 마치며 오는 5월 중에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