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수입개방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송아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송아지생산 안전사업 계약 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은 오는 5월 말까지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은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이 안정 기준가격보다 내려갈 경우 그 차액을 최대 40만원까지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계약암소 1마리당 2만 원의 가입부담금 중 한우 암소 농가가 1만 원을 부담하며 군에서 1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도비 등 총 3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 및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043-542-2200)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한우번식농가의 송아지 재생산, 적정사육두수 유지 및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제7회 보은군 주요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를 오는 17일부터 5월2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2016년 12월31일 기준으로 대추, 사과, 감 등 과수 330㎡ 이상 재배농가 및 한우 1마리 이상 사육농가 중 표본으로 선택된 1천150여농가가 실태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경영주, 연령, 연락처 등 기본항목과 재배면적, 생산량, 판매량 등 22~25개 항목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 결과는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농업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시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년마다 주요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11월에 공표하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 7일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은군보건소 김정태(51·사진 왼쪽) 주무관과 채숙경(57·사진)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은군 내북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1차 보건의료사업인 진료업무와 고혈압·당뇨환자 예방 및 투약 관리를 성실히 수행하며 내북면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군 보건소 치과실에 근무하고 있는 채 주무관은 군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신속하고 친절한 치과진료서비스 제공하고 칫솔질 교육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친절한 자세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오염방지 및 농촌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영농 폐비닐 수거에 나섰다. 군은 읍면별로 오는 14일까지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해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폐비닐은 노천에 방치될 경우 바람 등의 영향으로 주변 농경지 및 임야 등에 날려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폐비닐은 수거 상태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돼 환경개선과 지역 소득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는 폐비닐 수거보상금으로 1억4천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보상금은 폐비닐의 수거 상태에 따라 A급 ㎏당 120원, B급 ㎏당 100원, C급 ㎏당 8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지난 해는 1천250t을 수거해 1억4천여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영농폐기물 수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선진지 농업 견학을 통해 귀농인의 역량을 키워 조기 정착을 돕는다. 군은 6일 귀농 2년 차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현지 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충남 태안군과 논산시 일원에서 실시됐다. 다른 지역의 생산·가공·유통과정 및 성공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새로운 첨단 농업기술 능력을 배양했다. 귀농인들은 태안읍 상옥리에 위치한 태안농산을 방문해 호박고구마, 감자재배기술에 관한 강의를 듣고 품질관리 및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화된 선진 유통시스템과 마케팅 전략 등을 비교분석했다.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에서 육쪽마늘, 달래, 고추, 생강 재배기술 및 저장관리에 대한 강의도 받았다. 이와 함께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에 위치함 동부팜의 첨단 유리온실에서는 딸기, 토마토에 대한 스마트팜 농법 강의를 듣는 등 첨단 농업 재배기술의 새로운 모델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선진지 연찬교육은 귀농인들의 호응이 높아 향후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세부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 농업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귀농인의 빠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봄철 산나물·산약초 등 채취를 위한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30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은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보호구역, 희귀·멸종위기식물 자생지역,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 및 불법 산지전용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단속을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해 집중단속 등을 통해 20여건을 적발, 관련법에 따라 법적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내 위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주민의 이해부족으로 인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계도와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친환경 고품질 꿀 생산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해 4개 사업에 4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채밀량을 증대하고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해 양봉 화분사료 2만3천700㎏을 109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112농가에 벌통과 소초광을 지원하고 생산물 처리장비 32대, 저온저장고 3대를 지원해 농가의 양봉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번 양봉농가 지원이 청정자연 보은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벌꿀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에 걸맞은 우수한 꿀 생산을 통해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220농가가 2만3천여군의 양봉을 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산림조합 직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진입로 경사면 1.74㎞ 구간에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 660그루를 심었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에 조성 중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는 친환경 숙박시설, 테마숲길, 포레스트 센터, 유기농 식당 등을 갖추고 중부권 최대의 휴양·치유 관광지로 오는 5월 시범 개장할 계획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1회 추경예산안이 568억1천125만7천 원으로 확정됐다. 5일 군의회는 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1회 추경예산안 568억1125만7000원을 원안 가결했다. 보은군의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3천203억9천087만 원, 특별회계 480억5천654만2천 원,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11억6천211만2천 원 등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해 모두 3천684억4천741만2천 원으로 늘었다. 1회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 예산은 보은산업단지(2공구) 조성사업 30억 원,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5억5천만 원,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20억 원,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20억 원, 숲속 스포츠치유 체험장 조성 10억 원, 보은군 노인회관 신축 9억5천만 원, 스포츠파크 야구장(B구장) 조명시설 설치 9억 원 등이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4일 열린 예결특위에서 하유정, 박범출, 최당열 의원 등이 총 20건에 51억5천120만 원을 삭감하는 내용의 삭감조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표결을 거쳐 군이 제출한 예산안을 그대로 원안 가결했다. 군의회는 검토 의견에서 "1회 추경예산안은 관계법규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준을 준수했다"며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해 편성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편성 내역에 대해서도 "스포츠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분야, 도시·취약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과 지원을 위한 국토·지역개발 분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농촌 분야 등 각 분야에 적정하게 편성됐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라 할지라도 사업의 시급성, 적정성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는지 세밀한 분석과 심도있는 검토를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그동안 구제역으로 연기됐던 대추 현장애로사항과 및 문제점해결능력 배양교육을 다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대추 신초관리 및 병해충 방제로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재배기술과 지난해 문제점 등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 일정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20개 작목반 514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대추 안전생산기술 평준화와 새기술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년보다 겨울 날씨가 따뜻해 병해충이 조기 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신초발아기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및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의 예찰 및 적기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한 강소농(强小農)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교육생 및 민간전문가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본교육은 과수·농산물가공·유기농 등 분야별 컨설팅 민간전문가 6명을 소개하고 ㈜넥서스브레인의 조영빈 대표를 초빙해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경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5일과 6일 심화교육은 경영역량 진단을 통한 경영계획 수립 및 실천노트 작성 등 농가 경영개선에 필요한 시간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본, 심화교육에 이어 후속교육까지 실시해 농가 스스로 경영개선을 실천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입이 증가하면 일부를 적립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경숙(자유한국당 비례대표·사진) 군의원은 연도 간 재원 조정을 통해 군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은군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재정안정화기금의 재원은 일반회계의 전출금 및 경상일반재원과 순세계잉여금의 평균증가율의 초과분의 일부로 마련된다. 이 기금의 사용용도는 채무부담사업비, 세입감소 충당, 대규모 재난 및 재해, 긴급한 대규모 사업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였다. 조례안 발의 및 제정을 한 박 의원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여유가 있을 때 기금을 적립하기위한 제도로 재정안정화기금이 군 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외에도 군이 출자 출연한 기관을 의회에서 감시·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보은군 의회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관 △입양가정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범죄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군민을 도울 수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재정운영에 탄력을 받은 전망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단양군은 담당하는 주민 수는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운영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합리적인 조직관리가 요구됐다. 행정자치부가 2016년 기준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등 조직운영 핵심 5대 지표를 '내고장알리미(Laiis)' 홈페이지에서 통합 비교·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특광역시, 도, 50만 이상 시, 50만 미만 시, 도농복합시, 5만 이상 군, 5만 미만 군, 특별시 자치구, 광역시 자치구 등 자치단체를 9개 유형별로 구분했다. 도내에서는 증평군 등 5개 시·군이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담당하는 주민 수가 많았다. 증평군은 공무원 1명당 100명을 담당해 5만 미만 군 지역(평균 62명) 가운데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았다. 또한 △충주시 159명(도농복합도시 평균 157명) △진천 114명·음성군 134명(5만 이상 군 평균 111명) 등으로 이들 시·군은 유사 지자체보다 많은 주민을 담당하고 있었다. 반면 충북도 공무원 1명당 담당하는 주민 수는 483명으로, 도 단위 평균인 536명보다 적었다. 아울러 △청주시 296명(50만 이상 시 평균 347명) △제천시 135명(도농복합도시 평균 157명) △옥천군 85명·영동군 80명(5만 이상 군 평균 111명) △보은군 59명·단양군 55명(5만 미만 군 평균 62명) 등으로 이들 시·군은 다른 유사 지자체보다 적은 주민을 담당했다. 재정 규모 대비 인건비 운영 비율은 △충북도 3.6%(평균 2.4%) △청주시 10.7%(11%) △충주시 14.3%, 제천시 13.6%(12.6%) △옥천군 12.2%, 영동군 12.4%, 진천군 11.6%, 음성군 10.8%(11.8%) △보은군 13.6%, 증평군 13.8%, 괴산군 12%, 단양군 14.9%(13.3%)로 충북도,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증평군, 단양군은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전체 재정 규모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자체의 조직 자율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 조직운영 상황을 주기적으로 비교·공개해 조직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자체 스스로 적정 수준의 기구와 인력을 배치하는 합리적인 조직관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18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지난 달 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0m 남자공기소총 부문에서 보은군청 사격팀이 단체 3위(1천865.2점)를 차지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앞서 열린 '7회 전라남도지사배전국사격대회'에서도 단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3) 감독을 중심으로 이병철(30), 김덕기(33), 김기원(29), 강태원(27)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하절기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의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가동하고 주택가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 흰줄숲모기의 산란처 및 생활 주변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는 4월부터 비상방역 근무에 돌입하고 방역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은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하수도·가축사육시설·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중화장실, 인구밀집지역, 하수구 맨홀, 쓰레기처리장, 집단수용시설 등 82개소의 취약지역은 주 1회 이상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02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이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홍보활동도 지속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주변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