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 사태로 상당수 충북도민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제주에어가 무려 일주일간 예약 시스템에 문제점을 노출, 또 한 번 탑승객들의 불만을 샀다. 결항 사태 이후 탑승객들의 말을 종합하면, 제주에어 항공권 예매 자동응답시스템(ARS)은 결항이 시작된 23일 저녁부터 운항이 재개된 25일까지 마비 상태에 놓였다. 이후 며칠이 지난 29일까지도 전화 연결이 되지 않으면서 주말 탑승객들이 항공권 예매·취소를 제때 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1월 중순 청주-제주 노선을 예매한 뒤 개인 사정으로 29일자 항공권을 취소하려던 박모(37·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씨도 이 기간 100통 넘게 ARS 전화를 했으나 단 한 번도 상담원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박씨의 경우 제주에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항공권 취소를 시도했으나 시스템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일주일간 변경 유무도 확인할 수 없었다. 박씨는 "나머지 항공사는 단 1~2번 만에 전화연결이 됐다"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특수상황은 이해하지만 일주일이 지나서까지 전화연결이 안 된다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다. 또 다른 시민은 더 황당한 경우를 겪었다. 홈페이지 에러와 ARS 연결 불가로 제주에어 청주지점으로 연락을 했으나 "(ARS)사무실 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핀잔만 도리어 들은 것. 이 항공사 직원은 "ARS 연결이 계속 되지 않아 공항공사를 통해 지점 번호를 안내 받았다"고 답한 탑승객에게 "항공권 예매와 변경은 ARS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도대체 공항공사 어떤 직원이 이 번호를 알려줬느냐"라며 본말이 전도된 말을 했다고 한다. '결항 사태로 ARS 연결이 어렵지만, 하루든 일주일이든 연결될 때까지 전화를 하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심지어 제주에어 청주지점은 오후 6시께 '업무가 종료됐다. 다음에 다시 걸으라'는 안내 메시지를 띄운 채 사무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날은 오후 6시50분 야간 비행이 있던 날이었다. 하는 수 없이 다음 날 청주공항 내 제주에어 발권창구를 찾은 한 시민은 항공권 취소 대상자 본인이 아니란 이유로 또 다시 관련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이 탑승객은 "현행 항공사 규정 상 단체 대표 예약자는 예약번호와 탑승자 이름만 알아도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취소 가능하다"며 "원칙을 요구하려면 그에 앞서 ARS 전화나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해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제주에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결항 사태로 시스템 상 문제가 다소 발생했던 것 같다"면서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제주항공이 60여명의 신입승무원을 신규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가장 많았던 인원은 48명에 그쳤다. 올해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제주항공은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을 연내에 총 17대로 기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입승무원은 전공제한 없이 전문학사 이상의 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신장 162㎝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일 기준 유효한 공인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공인 어학점수 기준은 G-TELP(3급) 63%, G-TELP(2급) 43%, TOEIC 550점, TOEIC SPEAKING 5급(110점) 이상이다. 중국어 및 일본어 능통자는 우대하며, 보훈대상자 역시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된다. 지원서는 오는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 '입사지원'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 3단계와 체력검정 및 신체검사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가정의 달인 5월에 제주항공을 타면 푸짐한 선물과 함께 객실 승무원들이 펼치는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5월 중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 카드 전달 및 각종 경품행사와 기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출발일과 상관없이 5월 2일부터 20일 사이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가정의 달 이벤트 창에서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년의날 중 원하는 이벤트를 선택해 본인의 이름과 예약번호, 이메일 받을 사람의 이름과 메일주소, 메시지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응모한 모든 고객의 메시지는 제주항공이 이메일 카드 형식으로 전달해 주며, 이 가운데 어린이날 40명, 어버이날 35명, 성년의날 40명을 각각 뽑아 각종 경품을 증정한다. 또 어린이와 부모님과 함께 탑승한 승객들을 위해 객실 승무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5월 4일 오전 7시부터 낮 1시30분까지 김포공항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객실 승무원들이 어린이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며,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 15분 김포발 제주행 7C109편에서는 백설공주와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복장을 한 남·녀 승무원들이 깜짝 등장해 어린이 승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게임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어버이날인 8일에도 반짝이 의상을 입은 승무원이 깜짝 등장해 조용필 노래를 부르는 등 승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 김동민기자
제주항공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6일 오전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K-pop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한국 투자법인으로 재능 있는 국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주요 K-pop 시장을 겨냥한 앨범 기획과 제작,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진행하는 해외공연 및 K-pop 프로모션 관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유니버설뮤직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제주항공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음악 제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한류의 핵인 K-pop의 세계화에 보탬이 되고,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샌디 몬테이로(Sandy Monteiro) 유니버설뮤직 아시아 사장과 이본 유엔(Yvonne Yuen) 아시아 마케팅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샌디 몬테이로(Sandy Monteiro) 유니버설뮤직 아시아 사장은 "K-POP은 이제 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제주항공의 날개에 K-POP을 싣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과 함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제주항공의 국내선 누적탑승객이 8일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5월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전체 누적탑승객 1천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 국내선 누적탑승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6년 6월5일 첫 운항을 시작한 후 6년 7개월 만이며, 우리나라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이 655만5천800명으로 전체 탑승객의 65.5%를 차지했으며, 부산~제주 노선 249만3천500명(24.9%), 청주~제주 노선 90만8천800명(9.1%) 등이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해 25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264만여 명을 수송하는 등 취항 후 지난 7년 동안 연평균 48.1%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2006년 6월5일 취항 이후 국내선 누적탑승객이 1천만 명을 돌파한 시점까지 국제선 탑승객은 모두 257만7천여 명이다. 국내선과 국제선 비율이 8대 2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내선 운항횟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1년 주126회 운항한 제주기점 3개 노선의 국내선 운항횟수를 2012년에는 141회로 확대하는 한편 2013년에도 항공기 추가도입을 통해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누적탑승객 '1천만 명'이라는 기록은 제주항공은 물론 우리나라 LCC들이 성장을 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제주항공이 추석연휴 이후 일본노선에서 다양한 특가 판매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노선 왕복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만 할 수 있다. 또 인천, 김포, 제주기점 오사카 노선 왕복항공권과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을 묶은 패키지 할인상품도 내놨다. 특가항공권은 출발일을 기준으로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노선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제주~오사카 △인천~나고야 △김포~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등 일본 6개 노선이다. 인천~오사카와 김포~오사카 왕복항공권은 10월2일~31일 중 일요일~수요일 출발편은 25만2천2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목요일~토요일 출발편은 26만2천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사카 노선은 출국과 입국 공항을 달리해 인천~오사카~김포 또는 김포~오사카~인천 노선을 같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10월 2~31일까지 일·월·수요일 출발편은 21만8천200원, 금·토요일 출발편은 22만8천200원이다. 인천~나고야와 김포~나고야 노선은 10월 2~31일까지 일요일~수요일 출발편은 26만 원, 목요일~토요일 출발은 27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같은 기간 동안 일요일~수요일 출발편 19만7천300원, 목요일~토요일 출발편은 20만7천300원이다. 이와 함께 10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왕복항공권과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USJ) 종일입장권(현지 구매시 6천400엔)을 묶은 'USJ패키지 항공권'을 33만3천2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만 한정 판매하며, 이 상품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USJ오리지널 파우치도 증정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 김동민기자
제주항공이 22일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중 처음으로 인천~중국 칭다오(靑島) 노선에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5개국 8개 도시에 모두 13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주 85회 취항하게 됐다. 우리나라 LCC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국제선 규모다. 운항일정은 매일(주 7회) 인천에서 아침 8시20분에 출발해 중국 칭다오에는 현지시각 아침 8시50분에 도착하고, 오전 9시50분에 칭다오를 출발해 낮 12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이용객을 위해 중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중국어 홈페이지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상단 오른쪽의 'Chinese'를 클릭하면 연결된다. 중국어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선 및 국제선 예약, 할인항공권 예매 등이 가능하고 제주항공 소개, JJ포인트, 공항서비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칭다오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山東省) 남부에 자리한 중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면서 "2008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홍콩 노선이 아닌 중국 본토 취항은 칭다오 노선이 처음이며, 이 노선을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김포~제주(주79회), 부산~제주(주46회), 청주~제주(주14회)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나고야(주7회), 인천~후쿠오카(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제주~오사카(주5회) 등 일본 6개 노선 △인천~방콕(주7회), 부산~방콕(주7회) 등 태국 2개 노선 △인천~마닐라(주7회)의 필리핀 1개 노선 △인천~호찌민(주7회)의 베트남 1개 노선 △인천~홍콩(주7회), 부산~홍콩(주3회), 인천~칭다오(주7회) 등 중국(홍콩 포함) 3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게 됐다. / 김동민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최초로 누적 탑승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후 연평균 여객수송 신장률 64.7%를 기록하면서 취항 5년 11개월 만인 10일 오후 1천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선 탑승객 820만8천839명, 국제선 탑승객 179만1천161명의 분포를 보였으며, 지난해 7월 국제선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하고 지난 5월 7일 한·일 노선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 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천만번 째 탑승객과 함께 축하행사를 가졌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10명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해당 노선 2인 왕복항공권과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증정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누적탑승객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최근 제주항공과 모델계약을 맺은 K-POP 스타 빅뱅의 얼굴이 새겨진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 1천대를 특별 제작해 소비자에게 나눠준다.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에 오는 25일까지 1천만 명 돌파 축하 댓글을 달고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30일 제주항공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 김동민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오는 4월5일부터 인천~호찌민(胡志明) 노선을 신규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하 LCC)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으로 가는 새 하늘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베트남 노선은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가 국내 LCC의 동남아 항공시장 선점을 위해 베트남 등 항공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국가에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LCC 취항 지원정책에 따른 첫 사례다.이에 따라 '사이공'(Saigon)으로 더 알려진 호찌민에 주 7회 운항하는 노선이 신설돼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이 한층 저렴하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호찌민은 베트남 최고의 경제중심 도시로 프랑스 식민지시절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 30m 높이의 예수상,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두아해변으로 유명한 붕따우가 있는 곳이다.또 수상투어를 즐길 수 있는 메콩강,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이 발달한 무이네, 진흙온천인 탑바온천, 50여개의 섬을 둘러볼 수 있는 호핑투어로 유명한 나트랑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제주항공의 인천~호찌민 노선은 4월5일부터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8시5분에 출발해 베트남 호찌민 현지시간으로 밤 11시20분에 도착하고, 밤 12시20분에 호치민을 출발해 아침 7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인천~호찌민 노선 왕복항공권 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을 책정, 34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다. 취항기념 특별할인가는 취항 당일인 4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항공편 일부좌석에 대해 19만9천원에 왕복항공권이 판매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13일부터 가능하며 취항특가의 환불은 불가하다.이밖에 13일부터 3월1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호찌민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퍼즐을 제한시간 내에 맞추면 총 145명을 뽑아 △인천~호찌민 왕복항공권(2명) △루나 화장품세트(3명) △포메인 쌀국수 시식권(80명) △커피 기프티콘(50명) △제주항공 기프트세트(10명) 등이 경품으로 증정된다.또 같은 기간 동안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창에 게재된 호찌민 취항정보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리면 총 50명을 뽑아 △파리바게뜨 기프티콘(30명) △포메인 쌀국수 시식권(2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15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밖에 베트남 신규취항을 기념해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4인) 고향방문 항공권 지원사업을 펼친다.제주항공은 이미 지난 2010년 11월부터 필리핀 노선 취항을 기념해 필리핀에 가족을 두고 있는 다문화가족(4인)이 필리핀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월 한 가족을 선정해 항공료 및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1월기준 모두 16가족 60여명의 필리핀 고향방문을 지원했다.제주항공은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 출신으로 확대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은 물론 (사)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의료봉사활동도 상반기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호찌민 노선의 유일한 LCC인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으로 내국인 수요뿐 아니라 한~베트남 다문화가족 증가, 베트남 노동자 및 유학생 증가, 한류에 의한 한국방문 등 한~베트남 신규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질적인 항공운임 인하효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높은 항공운임에 부담을 가졌던 한국과 베트남 여행객의 신규수요 창출 및 잠재고객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이 3월 중 나고야와 후쿠오카 등 2개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일본 일부 노선을 지난해 연말부터 운항을 재개한 데 이어 제주항공이 2개 노선을 신설하면서 한일 간 하늘길 잡기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제주항공은 오는 3월23일 인천~나고야 노선에 이어 3월30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신설해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키로 했다.인천~나고야 노선은 매일 낮 1시20분 인천을 출발, 오후 3시10분 나고야 추부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4시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또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낮 2시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4시 후쿠오카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5시 후쿠오카를 출발해 오후 6시2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특히 신설되는 인천~나고야 노선은 제주항공이 단독 취항 중인 김포~나고야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의 한국발 나고야 노선은 하루 2회로 증가됨에 따라 김포~나고야~인천을 잇는 다구간 여정 선택이 가능해졌다.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신규 취항도 주목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일 3회씩 운항하고 있지만 일본 남단의 규슈지역이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임을 감안할 때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은 여행자의 선택권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신규 취항하는 나고야와 후쿠오카 노선 운임은 기존 항공사 대비 평균 20~30% 낮은 수준에서 정해졌다. 왕복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나고야 노선은 25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20만원부터 판매한다.제주항공은 두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일부 좌석에 한해 나고야는 9만9천원, 후쿠오카는 7만9천원에 왕복항공권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특가항공권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가능하다.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나고야와 후쿠오카 미션 원정대를 선발해 노선별로 3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일본 LCC(피치)의 한국 진출 등 한일 항공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3월중 추가되는 일본 2개 노선 신규취항과 기존노선의 성공적인 운항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 LCC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은 1월말 현재 오사카 나고야 기타큐슈 등 3개 도시에 5개의 한일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3월부터 2개 노선을 추가하면 하루 최대 3회(인천발 김포발 제주발) 운항하고 있는 오사카에 이어 나고야도 하루 2회(김포발, 인천발)로 늘게 된다. 반면 3월30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후쿠오카와 인접한 인천~키타큐슈(주3회) 노선은 오는 4월23일부터 잠정 운휴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12일 설 연휴가 끝나고 명절로 지친 여성들을 위해 '1+1 왕복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노선은 '김포~나고야'로 1월 출발 20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불포함), 2월 출발 26만원에 2명이 이용 가능한 '1+1왕복항공권'이다.출발일은 오는 23일부터 2월29일까지며 2인 중 1명은 반드시 여성이어야 한다. 또한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는 2명분을 지불해야 한다.이 항공권은 일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발생하며 일행 모두 동일한 일정으로 이용해야 한다. 또 예매 후 탑승자 변경이나 환불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매는 12일부터 2월17일까지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와 동시에 25일부터 3월3일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해 나고야 여행을 다녀온 후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루나 허니글램 디저트 키트'화장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자신의 블로그에 나고야 여행후기를 작성해 이를 제주항공 카페(cafe.naver.com/gojejuair)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당첨자 발표는 3월5일이며 당첨 결과 및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창립 7주년을 맞아 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제주항공은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6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기념하고 성원해 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차원에서 총 4천900명에게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항공권을 매일 약 700석씩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선착순 판매한다.예매는 9일 아침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다. 1만원 특가 항공권은 예매 완료 후 환불이나 일정변경은 안돼 꼼꼼한 일정확인이 필요하다.제주항공은 2005년 1월25일 창립 후 1년여의 준비기간를 거쳐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할 당시 하루 370석에 불과했던 수송능력이 2011년 12월말 기준 하루평균 9,600석으로 26배 늘어났다. 또 취항 첫 해 25만명에 불과했던 탑승객은 2011년 303만 4,000명으로 12배 많아졌다.공급석 규모는 취항 첫해 35만3천석을 공급한 이후 지난해에는 국내선 251만9천석과 국제선 97만4천석 등 총 349만3천석을 공급하는 등 취항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60%씩 수송능력을 키워온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2006년 1%에 불과했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2011년 11%로 사상처음 두 자릿수에 진입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다음으로 많은 수송실적을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제주항공의 외형성장에 맞춰 여행객의 이동편의도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6년 이후 연평균 8.5%씩 인상됐던 국내선 운임은 제주항공 설립 논의가 시작된 2004년 이후 동결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제주항공의 지속적인 공급석 확대는 물론 후발 저비용항공사의 신규취항으로 제주기점 노선의 공급석이 크게 늘면서 2011년에는 전년대비 15% 증가된 870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국제선 분담률도 2010년 2.5%보다 약 1% 포인트 증가한 3.4%를 기록하며,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블루베리와 애호박이 서울시민 밥상 공략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원생명 블루베리와 애호박 본격 출하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청원생명 블루베리 1팩/500g 당 2천원, 청원생명 애호박 1개당 150원을 할인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 블루베리는 무농약 인증 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원생명 애호박은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