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장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30대 회사원이 여성 의류를 훔쳐 경찰에 덜미.A(32)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원룸 B(여·20)씨의 집 창문을 열고 여성용 바지(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그의 차량에서는 다수의 여성의류가 발견됐는데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
[충북일보=보은] ○…축사를 탈출한 소가 3일 동안이나 흥분한 상태로 마을과 인근 야산을 돌아다녀 소방관들이 출동 포획.보은소방서는 3일 오전 9시53분께 보은 마로면 송현리 마을 주택에서 키우던 소가 축사를 탈출한 후 인근 야산으로 올라간 지 3일된 사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천만다행으로 탈출…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인권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3편을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출품.충북청 청문감사실은 도내 경찰서에서 제출한 6편의 작품 중 단양경찰서의 '싸이클', 음성경찰서의 '비상, 구', 청원경찰서의 '못' 등을 본선 출품작으로 결정.범죄피해자 가족의 삶, 가정폭력, 다문화…
[충북일보] ○…민선 5기 지방선거 당시 이기용(전 충북교육감) 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60대가 절도 혐의로 덜미.경찰은 최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레코드판 300장(600만원 상당)을 훔쳐 자신의 별장에 보관한 K(67)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확인결과 K씨는 청주의 한 사립대학에서 교…
[충북일보=서울] ○…충북도내 8곳 지역구 국회의원 중 2명이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활약하게 되면서 향후 충북 연관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 먼저,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정무위원장은 금융기관 등을 피감기관으로 하면서 도내 대형 사업장 PF(프로젝트파이넨싱) 등 각종 금융지원에 나…
[충북일보] ○…감투싸움에 촌극을 벌이고 있는 여야 충북도의회가 내심 봉합의 명분을 찾고 있는 분위기.여야는 모두 1년 만에 되풀이된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면서도 도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일각에서는 명분 없는 파행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충북의 최대 현안인 문장대온…
[충북일보=청주]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오찬간담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박 대통령에게 "국책사업 추진 시 지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건의. 이날 박 대통령 옆자리에 앉은 이 시장은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건의한 현안이…
[충북일보] ○…최근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낮은 등급을 받아 2단계평가를 받은 거점 국립대의 보직교수 10여명이 사퇴를 해 보신에만 혈안이 돼 있는 청주대와 비교가 돼 논란. 지난 9일 강원대 보직교수 10명은 '사퇴의 변'을 발표하고 "거점국립대로서 대학의 위상이 낮아지게 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
[충북일보] ○…방학기간중 일부 전교조 소속교사들이 김병우 충북교육감과의 단체협약을 근거로 방학중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선학교 행정실 직원들이 '방학중 근무하기 싫으면 급여도 받지말라'고 일침.도내 A학교 행정실장 B씨는 "방학중이라고 교사가 학생을 돌보지 않는 다고 하는 것은…
[충북일보=청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주최한 '통합 청주시, 민선 6기 1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가 7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승훈 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집행부와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 행사'로 전락.집행부는 대부분 토론회 개최를 사전에 알지 못해 불참했고…
[충북일보] ○…오는 9월17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행사에 맞춰 첫 선을 보이기로 했던 오페라 '카르멘'의 연출자로 내정됐던 김학민 교수가 3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전격 임명돼 사임의사를 표시.이에 청주시는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으로 갈팡질팡.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카르멘 연출자는…
[충북일보] ○…지난 1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1주년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이 참석하지 않은 모습을 본 청주시 직원들은 메르스 사태 등의 이유로 행사자체를 축소한 점은 이해하지만 축하 내빈들이 적었던 점은 "청주시 위상이 이것밖에 안 되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충북일보] ○…임각수 괴산군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괴산군수 물망에 다양한 인물이 거론. 이들 중에서도 김진식 충북도 정무특보의 행보가 화제.각종 언론매체에서 출마를 놓고 다양한 여론을 내놓는 것과 관련, 김 특보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해명.그는 "임…
[충북일보] ○…청주대가 6일부터 8일 중 실시되는 대학구조개혁평가 2차 평가 현장방문평가를 앞두고 학내 갈등이 깊어져 고민. 일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방문 평가 기간만이라도 대학이 정상화로 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한 보직교수는 "대학 내에 걸린 현수막과 총장실에…
[충북일보] ○…최근 중앙과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노영민 의원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관심.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사무총장직을 스스로 고사하거나 양보하는 등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양보의 정치를 보여준 노 의원은 현재 대표적인 친문(親文…
[충북일보] ○…군 입영희망자 적재 등으로 입대가 어려워진 상황과 맞불려 '의무경찰(의경)' 인기가 고공행진.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6명 선발에 2천69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3대1을 기록.경찰 관계자는 "대학교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충북일보] ○… 한국도자기 조업 중단 소식에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꽤나 충격을 받은 모습. 지난 2일 열린 롯데네슬레코리아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회자.행사 도중 인사말에 나선 박상대 노조위원장은 "오늘 아침 한국도자기가 창립 72년 만에 처음으로 조업을 중단한다는…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출산율을 높여 인구 100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 이 시장은 지난 1일 민선 6기 1년 성과 브리핑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구를 100만명으로 늘리려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며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는 한계가 있어 출산율을 높…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역사상 처음으로 장학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관심이 집중.도내 보건보조교사 6명은 지난달 중순 2일간 퇴근시간인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도교육청 정문에서 A장학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 침묵 시위를 벌여 눈길. 이들은 A장학사가 보조교사들에게 심…
[충북일보] ○…이언구 충북도의장이 자신을 향한 비판 의견과 관련해 여전히 앙금을 털어내지 못한 모양새.이 의장은 최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임병운(청주10) 의원, 교육위원장 윤홍창(제천1) 의원, 대변인직을 사퇴한 이종욱(비례) 의원이 잇따라 쓴 소리를 내뱉자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표출.이…
[충북일보=청주]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청주종합경기장 등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전통문화 체험과 로컬푸드 홍보판매장 등 부대행사도 풍성.청주체육관 앞에서는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연합회가 마련한 로컬푸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기업제품 홍보·전시 판매장, 전통문화…
[충북일보=청주] ○…청주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된 성화가 70명으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청주종합경기장에 점화.이승훈 청주시장이 동장대에서 태양열로 채화한 성화는 청주시청으로 옮겨진 상당사거리~지하상가~청주대교~종합경기장까지 2.7㎞ 구간을 나눠 달린 시민 주자 70…
[충북일보=청주] ○… 지난해 청주산업단지 기업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뒤 1년여만에 극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낸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이 7월2일 오전 11시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파업 사태까지 갔던 지난 갈등과 반목을 벗어던지고, 앞으로는 노사가 협력해 회…
[충북일보=청주]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본회의장 단상 점거까지 극한으로 치달았던 새 상징마크(CI)에서 촉발된 여야 갈등이 한 달여 만에 풀리면서 정상화됐지만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 청주시 현안에 중지를 모아야 할 시기에 CI를 이유로 명…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대가 불법 주차단속 시간이 지난 오후 8시만 지나면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이곳은 법조타운과 학원가, 유흥 및 일반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등 신흥상권으로 부상하면서 술, 밥을 찾는 젊은이들과 학원차량들이 대거 몰리면서 심각한 주차난을 연출.문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