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선거 예비후보 지지도

이향래 현 군수 1위… 2위권 후보 각축

보은군수 예비후보중에서는 이향래 현 군수가 2위권 예비후보와 10%의 지지율 차이를 보이면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은군 유권자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수예비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이 군수는 29.4%(151명)의 지지율을 기록해 출마예상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군수에 이어 2위권 후보는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혁 예비후보가 19.6%(101명), 김수백 예비후보가 18.9%(97명)로 격차가 1%포인트도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이어 최원태 예비후보가 9.9%(51명), 김인수 예비후보가 7.8%(40명)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4.4%(74명)로 비교적 부동층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은군수 선거 판도는 이향래 현 군수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2위권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향래 군수는 내북면(24.0%), 마로면(60.0%), 산외면(28.6%), 삼승면(37.1%), 속리산면(31.4%), 장안면(33.3%), 탄부면(50.0%), 회남면(50.0%), 회인면(44.4%)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정상혁 후보는 내북면(24.0%)과 산외면(28.6%)에서는 이향래 군수와 동일하게 지지율 1위를 보였다.

김수백 예비후보는 보은읍(29.4%)에서 초강세를 보였고, 최원태 예비후보는 수한면(24.2%)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