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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8 20:0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원안추진을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수정안을 찬성하는 응답자 보다 24.1%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유권자 1천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58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55.8%에 달했다.

반면 수정안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33명으로 31.7%로 드러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32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2.5%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원안추진을 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수정안 찬성 응답률 보다 24.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정안 찬성률이 30%를 넘어섰다는 것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조사결과 원안추진이 충북민심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수정안 찬성의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역별로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원안추진 지지율이 수정안 지지율을 앞섰다.

다만 지역적으로 지지율 차이가 컷다.

도내 북부권인 단양의 경우 원안추진과 수정안 찬성비율이 똑같이 43.5%로 나타났다.

청주권에서 먼 지리적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은도 원안추진이 45.5%, 수정안 추진이 40.9%로 비교적 호각세를 보였고 음성역시 원안추진 47.4%, 수정안 추진 35.1%로 격차 12.3%에 불과했다.

하지만 증평·진천·옥천 등지는 원안 추진 지지율이 수정안 찬성 지지율을 크게 앞섰다.

관심지역인 청주와 청원은 다소 엇갈렸다.

강내 부용 등 일부지역이 세종시 주변지역에 포함된 청원은 원안추진이 63.6%를 기록한데 반해 수정안추진은 25.3%에 그쳤다.

하지만 청주 상당은 원안추진 52.2%, 수정안 추진 37.3%으로 나타났고 청주 흥덕은 원안추진 58.2%, 수정안추진 32.1%로 청원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포본오차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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