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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 원장

"조직개편 등 효율성 높이는데 주력"

  • 웹출고시간2009.03.12 20:0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혁신은 실용적 개념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올 한해는 충북의 전략산업을 내실화 차별화하는 한편, 조직효율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베스트기관으로 선정된 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원장은 올 한해 중점 추진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임원장은 경영평가이후 혁신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계획중이다. 크게 사업부서와 지원부서로 나누고 '책임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테크노파크의 설립목적인 '기업지원'에 출자출연기관의 '자립화'라는 다소 양립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임원장은 늘 '전문성, 가동률, 비용(코스트), 기술혁신'을 강조한다. 이같은 문제들을 내부역량강화와 시스템 정립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임원장은 이같은 테크노파크 사업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된 혁신클러스터 사업에도 매진하고있다.

오는 4월이면 사업 1년을 맞는 오창혁신클러스터는 지난 한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R&D 역량집중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원장은 "지난해 당초 예상했던 참여기업은 150여개 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반도체 미니클러스터등 3개(전기/전자, 전지/소재)미니클러스터 참여기업 및 개인이 450여개에 달한다"고 그간의 성과를 전했다.

오창혁신클러스터는 '충청권 유일'이라는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오창혁신클러스터는 최근 옥천농공단지클러스터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업무량이 크게 늘어 직원들이 밤을 새는 일은 예사고 지원할 기업은 많은데 한정된 예산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임원장은 "업무추진속도나 역량등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다"며 "지역기술혁신 역량을 높이는데 혁신클러스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원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조직의 비효율과 업무중복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단·센터간의 순환배치등을 통해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시야와 영역을 높이는 등 올 한해는 조직효율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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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