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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욱 오창혁신클러스터 기획총괄팀장

"세계적 IT클러스터로 육성"

  • 웹출고시간2009.04.14 20:22: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IT기업이 집적돼있는 오창단지라는 특성상 연구개발(R&D)과 현장맞춤형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오창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권성욱 박사(기획총괄팀장·40). 권박사는 10여년 일본에서의 연구활동을 거쳐 지금은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주도하는 주목받는 글로벌 연구인재의 '전형(典型)'이다.

오창혁신클러스터 권성욱 박사가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지역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권박사의 프로필은 경력만큼 다채롭다. 일본 동북대(도호쿠大)에서 '연구개발관리'와 '지역산업활성화 실행체계'로 석·박사학위를 받았고 동북 이노베이션센터 연구원, 동북 인텔리전트 코스모스(지적우주·지적체계) 구상, 문부과학성 이시노마끼현 지역산업 활성화 전략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했다.

이같은 경력의 권박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이다. 지식경제부(옛 산업자원부)가 출연한 충북테크노파크 조직에 몸을 담으면서부터다. 일본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의 복귀를 꿈꾸던 그가 한국의 테크노파크 사업을 주목하게 됐던 것이다.

권박사는 현재 테크노파크 사업은 물론, 오창혁신클러스터사업, 경제특별도 펀드 사업, 농공단지클러스터 사업등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제특별도 펀드의 경우 1차, 2차 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기술기업 자금투자를 통해 기업성장을 돕고 있고 농공단지 클러스터 사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옥천군과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박사가 가장 주목하는 사업은 지난해에 선정된 '오창혁신클러스터 사업'이다.

오창을 포함해 전국의 5곳이 추가로 선정된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산학연 연계를 통해 지역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권박사는 "지난해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위해 미니클러스터 구성(산학연협의체), 기술혁신역량강화,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주력했었다"며 "미니클러스터의 경우 IT기업 130여개가 참여하고 회원수도 4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오창혁신클러스터는 기술혁신역량강화를 위해 현장맞춤형 지도사업·특성화사업, 기업경쟁력강화 차원의 공동마케팅 지원, 문제해결 멘토지원 사업 등을 펼쳐 성과를 거뒀다.

권박사는 "산학연관의 네트워킹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만큼 올해는 클러스터 회원사와 회원간의 소통과 공동사업구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일본에서의 네트워킹 연구등을 바탕으로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지역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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