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통연수원·택시조합 김병국 이사장

"운수종사자 서비스 개선에 최선"

  • 웹출고시간2009.04.05 19:4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충청북도 교통연수원(구 운수연수원)과 충북택시조합을 맡고있는 김병국 이사장(57). 김이사장의 하루는 거의 매일 운수종사자 교육으로 시작된다.
교통연수원은 지난 2004년부터, 또 택시조합은 지난 92년부터 이사장을 맡아오며 충북운수업계의 '맏형'역할을 다하고 있다.

충북교통연수원 택시조합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병국 이사장.

ⓒ 김태훈 기자
충북도와 운수업계가 공동출연해 조직한 교통연수원(청원군 가덕면)은 버스, 택시, 화물운전자 등 운수종사자 교육기관이다.

1년동안 교통연수원을 찾는 운수종사자들은 고속·시외·관광버스, 화물, 택시등 2만여명. 하루도 쉴새없이 거의 매일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 자질함양과 서비스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곳. 운수업체 신규입사자는 운전업무 시작 전 20시간 교육을 받아야한다. 또 여객과 화물등도 서비스개선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수시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이사장은 "친절서비스 교육 등 대고객 서비스개선과 운수종사자의 올바른 직업윤리관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교통연수원은 교육생 입장에서 교육편의를 돕고있다. 일요일 교육의 확대 및 야간·현지교육 실시, 또 연중 편안한 시기에 입교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효율적 교육운영을 위해서도 여객과 화물교육을 혼합편성하고 직무, 정신, 노사 과목의 적정편성을 통해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김이사장의 노력으로 교통연수원은 새로운 교육분위기를 정립해가고있다.

김이사장은 교통연수원과 함께 충북택시조합 이사장도 맡고있다. 충북택시조합은 도내 61개 법인택시들의 모임체다.차량대수만 2천690여대다.이중 30-40%가 청주청원에 집중돼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의 경기침체와 불황에 따라 법인택시 업계가 더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최근 충북도는 3년여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2천200원으로 인상했다.

택시업계의 어려움과 유가, 소비자물가 상승 등 요인을 고려해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택시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이사장은 "유가 및 소비자 물가, 인건비, 차량 유지관리비 등 상승에 따라 그동안 억제해 왔던 택시요금을 인상키로 했다"며 "서비스개선등을 위한 조치임을 도민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교통연수원이나 택시조합등은 모두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발전성장시키겠다"며 "도민을 위한 서비스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