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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요현장 수해대응계획 점검

"말뿐인 대응은 안된다", 구체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재난업무 임해야

  • 웹출고시간2024.05.23 14:29:14
  • 최종수정2024.05.23 14:29:14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 여름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길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해대비 주요 사업 관리 및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23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주팔봉과 단월강수욕장 같은 야영장, 재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동량면 건지마을을 비롯해 목계솔밭캠핑장과 파크골프장 등 16종 현장에 대한 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이고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상황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생활, 농경지와 인접한 배수문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파악,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업무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며 통 크게 해서는 안되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상황 발생 시에도 말로만 시민을 대피시키지 말고 시민들이 안전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직접 움직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부득이한 경우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적으로 막고 위험지역 내의 사람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업무단계가 현장으로 내려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연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오는 30일 막을 올리는 다이브 페스티벌 관련해 "축제의 본래 취지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감하고 또 서로가 화합하는 것인 만큼 시민이 많이 참여하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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