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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피지컬 리터러시 개념 정립 필요"

윤건영 충북교육감, 미국 포웨이교육청 방문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미래 교육 모델 논의

  • 웹출고시간2024.05.22 16:39:38
  • 최종수정2024.05.22 16:39:38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정책연수단이 21일 미국 포웨이교육청 관내 학교를 방문, 수업과정을 탐방하고 있다.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20일과 2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포웨이교육청 등을 방문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논의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국 내 12만 8천961개 교육청 중 공교육 선도 교육청인 포웨이교육청과 충북국제교육원이 지난 7월 업무협약한 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포웨이교육청 관내 공립학교인 디자인39캠퍼스와 웨스트뷰고등학교를 탐방하고, 트윈픽스중학교와 스톤랜치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포웨이교육청은 △개별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조직 △미래사회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 강조 △학교로 찾아가는 X-ploration(수학, 과학 등 학습콘텐츠와 신체활동능력(physical literacy) 콘텐츠가 5대 5로 구성된 특색프로그램) △9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필수교과 운영 등을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사 온라인 국제교류와 학교관리자 간 정기적인 학교경영 화상회의를 제안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온라인 충북청소년국제포럼에 포웨이교육청 학생들을 초청했다.

그레그 미젤 포웨이교육감은 "충북의 교육정책이 포웨이 교육과 상당히 닮았으며 미래지향적이라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파트너십을 맺은 오늘이 매우 의미 깊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500명이 넘는 9학년 학생들이 단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일반적 리터러시의 의미를 넘어선 충북형 피지컬 리터러시 개념을 정립하고 활용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피지컬 리터러시는 개인의 타고난 재능에 맞춰 일생 동안 신체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의욕, 자신감, 신체적 능력, 지식과 이해를 의미한다.

충북교육청 정책연수단은 공교육 내 미래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미국 서부 3개 도시 교육기관 연수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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