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천259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13개 통합건강증진 사업 중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임산부·어린이'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임부 건강 증진 교실 △부부애 교실 △베이비마사지교실 △이유식 교실 등이 진행 중이며, 이 중 △임부 건강 증진 교실과 베이비마사지 교실은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www.jincheon.go.kr), 보건소(www.jincheon.go.kr/health)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누리집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는 '베이비마사지교실'을 제외하고는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39-7423)로 접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한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파쇄 작업을 대행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진천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하반기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별 1개 조 3명씩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2~23일 운영에 앞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마쳤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신청 농가는 비닐, 노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필지 내에 사전에 내놓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교량 등 지역내 주요 시설물 5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송기섭 군수와 진천소방서,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 전문업체,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함께 했다.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은 다가오는 63회 충북 도민체전이 열리는 곳으로 6천28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어 평소 주민 체육시설로 활용되고라 도민체전 개최 시 다른 지역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여부 △화학물질 적정 취급 △시설물의 균열 발생, 부재의 손상 상태 △전기, 소방시설의 안전성 △해빙에 따른 붕괴, 전도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보완을 요청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이후 관련 부서에서 단계적으로 개선토록 했다. 송 군수는 "이번 합동점검 기간 중대재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
[충북일보] 증평군이 3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를 운영한다. 진위확인 단말기는 모바일신분증의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위조 여부를 검증하는 기기다. 군은 민원소통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해당 단말기를 1대씩 설치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젊은 계층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단말기 설치로 기존에 담당자가 휴대폰 앱으로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시간 단축으로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이월면장 김승래)이 '화풍 이월,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랑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담은 물론 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 혈당 측정 등 어르신의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운영한다. 상담 후에는 방문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요청해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공무원은 기초생활보장, 복지멤버십, 기초연금 등 다양한 복지 시책을 안내하고,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복지제도 등을 통해 지원한다. 홀로계신 어르신들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접수를 지원한다. 김승래 이월면장은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께 건강과 복지상담을 해드려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손쉽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통계청의'2023년 인구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고,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에서도 1명을 넘긴 곳은 41곳(18%)에 불과했다.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005명 △2021년 0.951명 △2022년 0.883명으로 매년 하락하다가 이번에 다시 1명대를 회복하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같은 증평군의 합계출산율 상승(0.88명→1.07명)에 힘입어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증가(0.87명→0.89명)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34.8%)과 인구증가율(0.6%) 또한 도내 1위를 차지해 증평이 살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재입증했다. 증평군의 합계출산율 상승은 △출산육아수당 지원
[충북일보] 진천군은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해충 방역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 관련 종사자가 많이 찾는 경로당에 기존 주민 요구도와 실용성이 높은 해충 방역 약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꾸러미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살충제 △바퀴벌레약 △살균소독제 등 빈대, 진드기,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오는 4월까지 경로당 309개소에 약품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비롯한 감염 예방법도 교육한다. 군은 해충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등의 예방을 위해 지난해 도내 최초로 드론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공설묘지에 수변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군의회는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해 4일 319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윤대영 의원의 '진천군 공설묘지 수변공원 조성 제안'과 임정열 의원의 '진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촉구' 등 주민을 위한 장례 문화 환경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함께 김성우 의원의 선배시민 지원, 이재명 의원의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임정열 의원의 고령농과 영세농,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겹살데이(3.3.)를 기념해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된 홍삼포크(삼겹살+목살 1kg)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 기부자에게 가장 인기 있던 효자 답례품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10만 원을 기부할 시, 기존혜택(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답례품)에 더해 홍삼포크(삼겹살+목살)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로 마트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신협(이사장 이문재)은 지난달 29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납세탑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간 군세 납부 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한 실적을 토대로 관내 기업체, 개인 중 모범이 된 납세자를 위주로 선정했다. 납세탑 대상 기업은 태양광 셀 제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솔루션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감사패는 일반법인 부문에서 △하니웰퍼포먼스머터리얼스앤테크놀로지스코리아㈜ △㈜현대에버다임이 선정됐다. 지역내 이전법인에는 △덕산약품공업㈜ △칼텍이앤씨㈜가, 개인 부문에는 △조병수 △이준식 씨가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현상 등 지속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납세자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일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증평의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을 만나다'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1일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서 증평군 첫 3.1절 기념식으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모집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 선정 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2024년 일손 지원 기동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군은 지난해 일손 기동대는 3개 조를 편성해 총 인력 10명으로, 연인원 1천733명과 160개 농가를 지원했다. 수해복구 현장 등 재해·재난, 부상·질병으로 긴급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기동대를 우선 투입해 도움을 주며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일손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고자 기동대원 12명을 선정해 4개 조로 편성하고 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 대상은 △소농(쌀 3ha, 과수 1ha, 꽃 0.3ha, 채소 1.5ha 이하)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이며, 여성 농가와 중증 장애인, 부양가족이 없는 만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은 우선 투입된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분기별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과 일손 어려움을 겪는 농가·기업에 단비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문화의집에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설치 및 운영한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신과적 문제를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시기로 이는 주변의 부정적 인식에 특히 민감한 청소년기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일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올바른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자 평소 청소년의 출입이 많은 장소에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설치된 키오스크는 청소년뿐아니라 성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유형을 청소년용과 성인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용은 △우울증 △자살사고 △스마트폰 중독, 성인용은 △우울증 △자살사고 △스트레스를 검사할 수 있다. 사용자의 검사 결과가 고위험군에 포함되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835-4276~9)로 상담을 안내한다.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는 청소년문화의집 외에도 증평군립도서관과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이용해볼 수 있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깆다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심의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업 부문 산학협동에 관한 주요 시책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2024년도 분야별 추진되는 시범사업 설명하고 시범요인 수용자세, 신기술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2024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4개 사업 △원예분야 8개 사업 △축산·특작분야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6개 사업 등 5개 분야 총 2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8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 수요자 맞춤형 농업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지역농업 경쟁력 및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74개 사업을 잠정 선정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농촌식품사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사업비 총액은 767억 원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생산기반 분야 240억 원, 농촌·공동체 분야 250억 원, 식량 분야 140억 원, 원예·유통 분야 31억 원, 축산 분야 64억 원, 친환경농업 분야 14억 원, 산림 분야 28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관련 부서, 읍·면,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내년도 사업을 신청받았다. 군이 선정한 사업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혁신으로 성장하는 농업특화도시 건설을 위해 양질의 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리와 지형은 물론 경제성장률과 출생아증가율 등에서 충북도와 닮은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수 221명으로, 전년(164명)보다 57명 늘어난 34.8%의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1.5% 증가)가 늘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 또한 11.9% 증가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또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6.9% 증가해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리적으로도 충북도는 우리나라의 중앙, 군은 충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또한 닮은꼴을 보인다. 충북도가 9개 도 단위 중 바다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도라면, 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타 시·도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군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이와 같이 충북 속의 충북, 충북도와 닮은꼴 증평군이 충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고, 증평이 내일의 중심에 설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천, 민간위원장 김영수)는 1일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105주년 3.1절을 맞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나라사랑손도장테극기 100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예술의 전당 로비에서 기념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손도장 대형태극기(가로 6.77M, 세로 4.4M)를 완성하고 있다. / 충북국학원
[충북일보]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이 3월부터 진천군민들에게 입장료(골프장 이용료) 1만 원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할인은 지난해 12월 진천군과 지역내 골프장이 최초로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은 코로나19 이후 전국 골프장 방문객이 줄어든 위기경영 속에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진천 지역 5개 골프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2021년 73만여 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지난해는 12.4%가 줄어든 64만 명으로 감소했다. 할인 조건은 누리집(www.golfzoncounty.com) 공지가 기준으로 연 단체 할인 대상자, 특가 할인 등 중복 할인은 제외되며 예약자와 단골손님 쿠폰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입장 시 제시해야 하며, 골프장 방문 전 골프존카운티 회원가입(주소지 '진천군'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골프장 내 골프용품점 판매 품목 중 일부를 진천 농산물로 대체하고 추가 입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다른 골프장까지 군민 할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작은 부분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율리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28일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우리의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 토론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토론회는 군이 용역을 통해 수립한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기본계획에 대한 실행방안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호 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28일 휴양촌~좌구정~임도~명상구름다리~천문대 등 현장을 탐방하며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안데르센 동화상 후보에 오른 이금이작가의 밤티마을 시리즈 활용 동화마을 조성 △독서왕 김득신과 초정약수의 세종대왕 연계 책 테마 마을 조성 △토요장터와 별천지 버스킹공연 △산악마라톤, 숲길 걷기대회 △삼기저수지 수영대회 △별천지워터스퀘어 음악회 △자작나무테마숲 조성 △예술인마을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재영 군수는 "제시된 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향후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공모사업에 대응하겠다"며 "아울러 우문현답 토론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중심형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3월 1일 연병호항일역사공원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연병호항일역사공원은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을 기리는 항일 유적지다. 이번 기념식은 증평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3·1절 기념식으로 군은 지역정체성 확립과 군민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이번 기념식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1919의 함성, 군민이 다시 쓰는 21살 증평의 봄'을 주제로 △군민대표 33인 입장식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차례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0여 명의 군민이 모여 광덕리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광덕리 만세운동은 증평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1919년 4월 10일 오후 5시, 300여 명의 증평 주민들이 주도한 독립만세 시위이다. 군은 기념식 장소 일원에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전시하고, 증평출신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 전시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증평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유가족과 후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105년 전 선조들이 후손들에게 당당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3·1정신을 계승해 미래의
[충북일보] 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4명 중 가장 먼저 공천장을 쥔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임 의원은 28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중부 3군의 더 큰 미래와 중단없는 변화를 위해, 나라의 후퇴와 퇴행을 막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3군 군수와 긴밀히 소통하며 큰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모두 같은 당 소속이다. 임 의원은 국립소방병원 승격, 수도권내륙선 확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탄소중립시험인증특구 선정, 배수개선사업, 생태탐방로사업 등을 21대 국회에서 거둔 지역구 성과로 꼽았다. 22대 총선 공약으로 증평 송산초 신설, 증평형 돌봄체계 지원, 어린이 영화도서관 설치, 복합문화예술회관 지원, 진천군 푸드테크산업 선도, 수도권내륙선 조기추진, 국립스포츠가치센터 건립, 음성 중부내륙선 지선 반영, 소방산업진흥공단 유치,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행정체계 일원화 등을 밝혔다. 임 의원은 경찰청 본청 차장(치안정감) 출신이다. 국민의힘 공천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