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단계평가 결과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선정돼 2019~2021년 3년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강동대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학과 교육모델 정비로 채용연계 강화와 고용 불일치 현상을 최소화하고, 산업체 참여 증진을 위한 산학공동 교육체계 운영·제도 개선, 지역사회·산업체와 상생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현장미러형 교육 공간을 집적화하고 VT·AT 장비를 갖춘 첨단실습실을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환경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은 전기·태양광에너지 인력양성,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양성과, 제과ㆍ제빵 인력양성, 경호ㆍ경비 인력양성, 패션생산관리자 인력양성, 귀금속가공ㆍ주얼리마케팅 인력양성전력전공 등 기존 7개 교육과정에서 청각관리사 인력양성, 온라인 광고홍보 전문가 인력양성, 장애복지 인력양성, 소방안전기술 인력양성 과정 등을 신규 도입해 모두 10개 전공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대는 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지난 26일부터 2일간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2만2천600여명이 참여해 치르는 행사로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음성품바축제를 특별한 이벤트로 각인시켰다. 행사 기간 품순이, 품돌이 캐릭터와 함께 포토프레임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 계정에 해시테그(#음성품바축제)해서 올리는 SNS 이벤트를 진행했고, 캘리그라피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은숙 문화체육과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음성품바축제를 널리 알려 사랑과 나눔으로 육체와 정신이 건강한 세상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풍자와 해학의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5월 22~26일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25~26일 2일간 성불산자연휴양림 생태학습관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맡아 보건기관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에 앞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 동영상 교육을 이수했으며, 2일간의 집합교육 후 실시한 교육평가에 교육생 20명 전원이 최종 합격해 응급처치술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기존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하거나 보건기관 관계자들이 다각도로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돼 왔으나,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양성한 전문강사를 통해 군민을 대상으로 수시 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령자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 보건인 누구나 '심 정지 4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의 군민 200여명을 만나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1월 충북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6개 사업 12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예타면제(선정) 사업이 확정됐으며,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인 거점항공사가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이하는 등 수십년 묵은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이는 충북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낭보로서 이러한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음성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음성군을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 중부선 철도건설사업,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세권 개발사업 등 혁신성장 기반 철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조기 준공,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음성~괴산간 국도 건설,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등 지역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방문 시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 (주)사옹원, 씨제이헬스케어(주)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사옹원은 냉동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며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증가하는 수출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362억원을 투자해 혁신도시에 제3공장을 1만9천544㎡(약 6천평)의 부지에 건설할 계획으로 214명의 고용인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1984년 제약사업을 시작해 35년간의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NO.1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한국콜마와 한 가족이 된 뒤, 대소 공장에 원료의약품 제조를 위한 GMP시설 개선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2024년까지 총 494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고용인원 23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발전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우량기업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25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진행해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권 민선 7기 시장·군수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연구용역 준공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1호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중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의 균형발전, 종단 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 등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조기에 건설하고, 시장·군수 협력체가 앞장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홍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용역 결과에 협력체 의견을 반영하고,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앞서 협력체는 철도건설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토론회 및 국회포럼 개최, 각종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4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대통령
[충북일보=괴산] 국가지정 문화재인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소재 '화양서원'에서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면서 '화양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로 다양한 주제의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입교 첫 날인 토요일에는 △서원체험(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강독) △인문학 강의 △풍천재 국악교실 △청사초롱 제작 △화양구곡 달빛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오침 안정법 등을 배우고 퇴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18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행사 참가비는 하루 숙박요금과 세 끼 식사비가 포함된 1만 원(1인 기준)이며,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화양동에 있는 사적 제417호인 '괴산 송시열유적'을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시설 재난피해 예방 및 최적운영기술개발사업'의 '환경시설물 침수피해예측과 영향평가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신규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15억 원(2019년 4억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 인한 환경시설의 파괴, 기능정지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이로 인한 2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관리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본 과제 참여를 위해 에스제이엠엔씨(주), (주)신우엔지니어링, (주)리얼리티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과 함께 환경시설물에 대해 PC기반의 침수피해 예측 모델 및 시뮬레이터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위험 환경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및 대책을 마련하게 하는 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교수는 "이 과제를 통해 피해발생 파급 영향이 큰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 예측 및 영향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침수 시나리오별 환경시설 취약시설물 점검 리스트 도출 및 취약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며 "세부개발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로컬푸드(지역 농산물) 농가 조직을 통한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농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축산식품과 직원들로 로컬푸드 홍보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까지를 로컬푸드 생산농가 모집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설명회는 이장회의 등 각 읍면 사회단체 회의에서 로컬푸드 홍보와 함께 9개 읍면 마을별 순회 홍보를 계획하고 지난 19일 생극면 생1리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생산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 내용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지역 내 로컬푸드 지원 사업 및 참여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로컬푸드 홍보 및 교육을 위해 리플렛을 제작, 배부하고, PPT 자료를 통한 시각자료로 마을별 농업인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로컬푸드 사업 참여 신청과 문의사항은 군청 축산식품과 로컬푸드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로컬푸드 사업 참여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일자리 창출 및 세수증대에 기여할 지역 내 신설 법인 180개 법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방세 업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 담당 공무원 2개 팀 4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컨설팅반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현황에 맞는 세무정보와 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무조사 주요 추징 사례, 납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세무 상담 서비스이다. 군은 지난 2016년 이후 공장설립을 완료한 180개 신설 법인을 대상으로 군수 서한문, 지방세 컨설팅 신청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등을 발송했으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설 법인들이 지방세와 세무조사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 가산세를 추징당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지방세 자진신고·납부 등을 유도하고 세무 관련 기업 운영의 고충도 해결할 예정이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 운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세무 관련 애로사항 해소로 기업은 기업 활동에만 전념해 일자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쌀 생산기반 유지와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3저(低)·3고(高)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3저·3고 운동은 쌀 수급안정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민·관 합동 실천운동으로,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재배를 유도하고, 수확량이 많은 벼 품종의 재배를 줄이는 등 현장에서부터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자는 캠페인이다. 3저는 △벼 재배면적 5만5천ha 줄이기 △질소비료 사용량을 10a당 9㎏에서 7㎏으로 2㎏을 줄이기 △벼 소식재배, 직파재배 확대 등을 통해 쌀 생산비를 줄이자는 운동이다. 3고는 △다수성 품종보다는 밥맛 좋은 품종의 재배 확대 △완전미 비율 90%이상 된 쌀만 판매하기 △다양한 쌀 가공제품 개발·보급 등으로 쌀 소비를 늘리자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생산 중심의 농정을 과감히 접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밥맛 좋은 품종으로 전환이 필요하고, 쌀 적정 생산과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저·3고' 운동에 적극 동참해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4일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를 방문해 일선경찰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북지방경찰청 주관 베스트 순찰팀에 감곡파출소가 선정돼 이상철 경감(파출소장), 김남균 경장 이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남 청장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곡파출소는 올해 1분기동안 병원 모금함 절취사건,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주요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여성 1인 업소· 성범죄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여성안심순찰을 실시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충북지방경찰청 주관 베스트순찰팀에 선정됐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4일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건용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장, 정동헌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 이석문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좋은 이웃들'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국 100개 사회복지협의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봉사자 모집,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건용 회장은 "음성군은 독거노인이나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무엇보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실히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경외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500명 이상의 복지 위기가정을 지원했으며, 봉사대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043-873-288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괴산군에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이 24일 시작됐다. 이번에 열린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은 현재 괴산군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가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에서 주관하는 유기농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2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9일간 연풍면 소재 네패스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10개국에서 온 24명의 아시아지방정부 공무원 및 알고아(ALGOA) 회원을 대상으로 유기농업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은 IFOAM의 임원들과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를 듣고, 집단토론과 그룹활동 등의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8일 간 선진 유기농업기술을 집중 학습한다. 특히 교육 4일차인 27일에는 괴산 한지박물관,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장연지회,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잡곡 등을 방문하는 등 괴산군의 살아있는 유기농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유기농이야말로 자연과 어우러진 괴산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라며, "세계 유기농업을 이끌고
[충북일보=음성] 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개최된다.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받은 코스로 사정리 저수지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음성군은 그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마라톤 현장을 누비며 대회 참가자 확보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12일까지 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선 결과, 풀, 하프, 10km, 5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 등 종목별로 총 4천41명의 동호인이 신청·접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는 관계기관 및 부서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3월부터 군, 기관사회단체, 주민이 함께 마라톤 코스는 물론 음성읍 시가지와 도로변에 비올라, 팬지, 데이지 등의 꽃길을 조성하고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를 위한 거리 응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군 체육회 및 마라톤 대행사와의 지속적인 업
△이차영 괴산군수 일정=오전 11시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협력체 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지사 방문에 따른 도민과의 대화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마이웨딩홀에서 열리는 문화동 경로행사 참석. △정상혁 군수=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특강.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군민운동정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게이트볼 대회 격려, 참석. 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리는 24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25일 오전 10시 30분 한울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진천시니어클럽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5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노인복지관 증축공사 실시설계 용역보고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생선적 일손봉사 자매결연 협약식 참석. 오전 10시 30분 지용문학관에서 열리는 TV여행 아름다운 충북 인터뷰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충북일보=괴산] 청결고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에서 영농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유기농 고추 정식에 들어갔다. 괴산군 장연면에 사는 안광진(67)씨는 시설하우스(0.66ha)에서 올해로 12년째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안씨는 "유기농업의 기본은 토양을 살리는 것"이라며 "매년 지력을 키우기 위해 헛골에 청보리를 심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미생물과 BM활성수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토양검정을 받는 등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배품종은 맛이나 색깔 등 품질이 우수한 수미향, 유월초 등 토종고추를 선별해 재배한다"며 "일반 유기농 고추보다 가격이 높지만, 색깔이 곱고 고추 특유의 맛이 좋은 만큼 구매 수요가 많아 수량이 부족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는 관내 고추 재배농가의 고품질 유기농 고추 생산을 위해 주기적 예찰을 통한 병해충 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이상기상 변화에 대비, 올해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통해 자동환경제어 및 자동관수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보다 과학적인 영농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기농 고추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운영해온 홈패션 교육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여성)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주 1회 여성회관에 모여 한 달 간 손가방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며 각자 손재주를 뽐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A(48)씨는 "처음에는 스스로 가방을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지난 4주 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 예쁜 가방이 완성돼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회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손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소통 전문가 김창옥아카데미 대표를 강사로 초청, '4월 괴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괴산아카데미에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소통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김창옥 대표 특유의 유머와 진정성 있는 화법으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아카데미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소통 전문가 김창옥 대표의 강연을 통해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깊이 공감하고, 이러한 정신들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스타강사 김미경, 혜민스님 등 유명 인사들을 초청,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질 높은 강연이 제공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괴산아카데미는 오는 5월 17일 열리며 산림전문가 신원섭 전(前) 산림청장이 강사로 나선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겨울철 평년 기온이 높아 부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협의회를 열고 병해충 긴급방제 추진계획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갈색여치,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방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1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돌발해충이 발생한 농경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방제하면 된다. 돌발해충의 알은 나무껍질이나 가지 속에서 월동하며 기주범위가 넓어 적절한 방제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돌발해충에 등록된 전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특성상 적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피해확산이 우려되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의 농약 잔류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약 안전 사용에도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음성군에서는 도비 800만 원(총 사업비 1천200만 원)을 확보해 '이모티콘 창작자 양성과정'을 추진하게 된다. 과정은 오는 7월부터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주 1회 운영되며,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의 강의로 이모티콘 제작의 기획, 드로잉 실습 등을 통해 이모티콘을 창작하고, 창작된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제안해 실제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평생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 정착과 화재발생 위험 저감을 위해 '더 특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213개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1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560개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소화설비에 설치되는 개폐밸브 다수가 습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부식이 발생해 밸브가 고착 되는 등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로 인한 수리비용 증대 및 교체주기 단축 의 문제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음성소방서 특별조사반은 구리스와 방청제를 활용해 부식을 제거해주고, 관계인교육을 통해 자율적인 유지관리를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건축연한이 오래된 소방대상물의 경우 단자대 설치없이 소방배선이 결선돼 유지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배선에 네임표시가 없는 문제점도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자대 설치 및 배선 네임표시 하여 미관개선 및 유지관리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음성소방서 외벽청사에 로고젝터를 활용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홍보하고 있으며, 화재안전특별조사 명함을 마커(Marker)로 지정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귀농어·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유도 및 활성화를 위해 귀농어·귀촌 거주기반 조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음성군의회 제310회 임시회에서 서효석(사진) 군의원은 23일 음성군 귀농귀촌과 관련해 '음성군 기반조성 시설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농어촌정비법' 제81조에 따라 귀농·귀촌인 신규 전원마을 및 농어촌 관광휴양단지의 유치를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음성시 실현을 위한 인구유입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규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을 목적으로 단독주택을 신규로 20호 이상 조성하는 사업으로 음성군과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단 다중주택과 다가구주택 제외)이며, 농어촌관광휴양단지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 관광휴양단지사업으로 음성군과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군수는 필요한 기반시설을 예산의 범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를 직접 시행해 지원 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경우 단독주택 1호당 2천만 원, 최대 5억 원 이하의 시설 지원을 할
[충북일보=음성]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28일 4일간 주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한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음성군에서는 '당구'가 진행되며 25~26일은 어르신부, 27~28일은 일반부로 나눠 음성체육관에서 치러진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등을 포함해 600여명 이상이 음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가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교통통제와 경기장 안내소 운영으로 우리 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패를 떠나 선수 모두가 다치지 않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축전을 기원한다"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경기장 방문과 열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칠성초등학교는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의 동핑양(Dongping Yang) 회장 등 중국 교육관계자 18명이 오는 25일 양국의 초·중등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 21세기교육연구원은 2002년에 설립된 중국의 공립 교육정책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중국의 주요 교육정책 및 교육 문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교육 행정 부서, 교육 단체, 공공 기관, 학교, 학자들과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국제 교육협력에도 큰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비영리 교육기관 겸 씽크탱크(Think Tank)로 평가받고 있다. 동핑양 회장은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자유학기제, 혁신학교 교육과정, 한국의 마이스터고등학교 운영 등에 관심이 많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교육의 우수한 점을 배우고 한·중 양국의 교육협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수 칠성초 교육과정기획·운영 담당은 "이번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 일행의 한국 교육기관 방문으로 한·중간 교육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본교의 융합형 인문소양교육, 생태·환경교육, 학생자치교육, 예체능 방과후교육 및 소규모학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