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9 상반기 군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군민감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군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변경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청렴이야말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요건"이라며 "위법·부당사항 시정은 물론 군민 권익 보호와 깨끗하고 투명한 괴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 군민감사관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민감사관 제도는 주민 스스로 군정에 대한 엄정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부당사항을 시정하고, 주민의 권익 보호와 함께 군정 효율성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괴산군은 지난 2005년 도입 후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군민감사관은 군정에 관한 식견과 애향심이 높은 지역주민 중에서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수가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군은 군민감사관 기능을 확대하고, 군민감사관 인원을 대폭 증대(기존 12명에서 24명)하는 등의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에서 열리는 제233회 충주시의회(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에 관한 질문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의병광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시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7회 단양군의회 임시회2차 본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후 3시 우석대에서 진행되는 9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4일 오후 1시 30분 증평읍 내성리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3회 리마인드 웨딩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JS미래산단 성금 기탁식 참석. 낮 12시 대소면 수태1리 군정방송 프로그램 마을탐방 촬영.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연풍 네패스연수원에서 열리는 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45분 학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와 '금연지원서비스' 업무 협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군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2일 단장인 김대희 괴산군 부군수를 비롯한 단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괴산군 직원 합창단인 '그린 하모니 합창단'의 첫 공식 행사로 이차영 괴산군수도 참석해 합창단 창단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군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합창단 참여 희망조사를 실시, 단원 40여 명을 모집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앞으로 시무식, 종무식 등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시설 및 민간단체에서 여는 행사에서도 공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각각의 개성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듯 괴산군 공무원들이 모여 합창을 통해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괴산 곳곳에 기쁨과 위로의 멜로디로 널리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관광명소를 자랑하는 괴산군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본격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여행주간'은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여행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여행 특별 주간으로, 올해 봄 여행주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책(Book),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오감만족 힐링 여행프로그램을 기획, 충북도 및 도내 각 지자체와 함께 운영한다. 특히 충북 전역을 도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 총 24회에 걸쳐 운행하는데, 그 중 5월 5·6·8일에는 괴산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5월 6일에는 특별히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등을 쓴 여행작가이자 화가인 김물결 작가가 괴산 여행에 함께 한다. 서울시청역 7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괴산에 도착하면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는 괴산호를 마주하며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 트래킹에 나설 수 있다. 이어 둔율올갱이마을에서의 생생한 농촌체험과 점심식사 후에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 징수목표 3·38징수(2019년도에 부과한 지방세 체납액 3% 이내로 억제,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38% 이상 징수)를 달성하기 위해 징수가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체납액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맹동면에 체납된 지방세 7억9천971만 원(2019년도에 부과한 체납액 5억5천367만원, 이월 체납액 2억4천604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면 재무팀을 중심으로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반 구성 △전 직원 담당마을 책임징수제 운영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징수활동 운영결과는 매주 체납액 합동징수의 날을 운영해 직원 간 공유하고 매월 전 직원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 체납액 제로화를 위해 강력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지방세는 우리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도내 최초로 관내 초·중·고, 대학교 및 기업부설 연구소 화학실험실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현장활동에 활용토록 했다. 화학실험실은 소량의 화학물질(위험물)을 저장, 취급하기 때문에 현황파악이 되지 않고, 사고 시 실험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적절한 현장대응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음성소방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관내 화학실험실 전수조사와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화학실험실 관리카드 작성을 추진했으며, 현장대응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카드는 크게 △연락체계 △물질체계 △현장체계로 나눠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작성했으며 현장출동 부서에 비치,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실험실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실험실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실험실 안전수칙과 유사시 행동요령을 교육·안내 할 방침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치료·돌봄 확대 및 환자 가족 부양 부담을 줄이고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억력 쑥쑥' 쉼터 프로그램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억력 쑥쑥'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운동치료, 인지훈련치료, 회상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어르신들의 자아인식과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쉼터 프로그램에서는 교육과 함께 치매 관련 건강검사, 치매 선별검사, 치매인지도 검사, 우울 검사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5월 9일까지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71-2974, 5)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옥 소장은 "기존 참여자들의 경우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와 병해충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보험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농가에서는 군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보험료를 포함해 전체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되며, 신분증, 농지원부 등을 구비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가뭄, 태풍, 조수해(새나 짐승의 피해)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43개 품목으로 가입 기간은 △토마토·수박 등 농업용 시설물(2월 25일~11월 29일) △벼(4월 22일~6월 28일) △고추(4월 8일~5월 24일) △고구마(4월 29일~6월 14일) △옥수수(4월 29일~6월 21일) △가을 감자(7월 15일~9월 6일) △콩(6월 10일~7월 19일) △인삼(10월 7일~11월 29일) △양파(10월 28일~11월 29일) △복숭아(11월 4일~11월 29일) 등으로 품목마다 다르다. 특히 벼는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 총 7종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괴산] 이유식 괴산경찰서장(58·사진)은 지난 취임사에서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억울한 일이 없도록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 후 △독거노인 문안순찰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택시경찰대 운영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구역 확대 △공·폐가 범죄예방 진단을 통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젠더폭력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유관기간과 합동캠페인 및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취임이후 대여성범죄 71%, 교통사고 21%, 가정폭력 20% 감소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원사기 진작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현장활력 증진을 위한 조직문화개선 및 야간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간식전달, 청사 환경개선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서장은 충북청 교통안전계장,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등 주요보직을 거치고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함께 다양한 현장 여론 청취를 통한 지역 주민 공감대 형성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주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자유롭고 우리 경찰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참석.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군민감사관과의 간담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참석.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2019년 제36차 재경음성군민회 정기총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에서 열리는 제233회 충주시의회(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장애인가족 명랑운동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3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 회의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단양군 일원에서 열리는 영동금요회 선진지 견학 참석.(09:00 출발, 단양군 일원)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30분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행복교육지구 옥천군벤치마킹 참석.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지사순방 도민과의대화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76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특히 임시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의하고, 26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29일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심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괴산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함께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2019 상반기 금연구역 합동지도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지도점검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등 직원 8명을 3개 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되며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주요 단속대상은 금연시설로 지정된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함께 PC방, 일반음식점, 버스정류장 등 공중이용시설 등이며, 관내 전체 금연구역 2천16곳 중 10%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을 설치한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공중이용시설 내에서의 흡연행위 등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합동지도단속 기간에 적발한 위반사항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금연홍보 및 금연구역 지도단속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유치원·어린이집 시설로부터 10m 이내까지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서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가맹점 접수처를 확대하고, 주요 행사장과 축제장에 홍보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다. 아울러 소비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결제 시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1670-0582) 또는 음성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 043-871-361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제로페이 활성화로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3억9천만 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인 '뮤지컬 3 Queens'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을 정식 공연장으로 등록한 후 처음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크다. '뮤지컬 3 Queens'는 뮤지컬 음악과 팝페라 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소냐를 비롯해 팝페라 가수 장소연, 윤나리, 유명지가 11인조 밴드 사운드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들 부르는 △페임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뮤지컬곡과 함께 팝페라 가수들이 △바람이 분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노란셔츠의 사나이 등을 부르며 역동적이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열연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043-830-3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2019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사업'을 신청 접수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 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농촌지역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축산농장을 평가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1만호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등 축종의 2016년 이전 사육시설 면적이 50㎡ 이상 되는 축산농가가 대상이다. 다만 축산업 등록 농가 중 사업신청 전 2년간 축산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했거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한 농장은 제외된다. 지정절차는 서류심사(군), 현장평가(군), 축산환경관리원 검증, 농림축산식품부 검토 후 지정이 완료된다. 음성지역에서는 2017년에 한육우 2호, 낙농 1호, 양돈 1호, 양계 3호 총 7호를, 2018년에는 한육우 2호, 낙농 1호, 양돈 1호, 양계 2호 총 6호가 지정됐으며, 인
[충북일보=음성] "당신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당신이 옆에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을 이 세상에 보내준 시어머니께도 감사합니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킷팔라(36, 캄보디아) 씨가 남편에게 쓴 편지글의 한 부분으로,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던 이주여성들이 한글을 배워 쓴 편지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16일 5일간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편지글을 공모했다. 이 결과 54점이 응모됐고 이 중 6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뽑혔다. 음성건다센터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어 교육 수준별로 단계를 나눠 응모를 받았다. 한국어 1~3단계(금왕) 우수작에는 인킴리(캄보디아), 판티미꾸엔(베트남), 킷팔라씨가 뽑혔고 A, B단계(음성)는 레티디에우니(베트남), 푼저마야(네팔)씨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배우자는 이제근(금왕읍)씨가 당선됐다. 정복동 음성건다센터장은 "편지글을 읽으면서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고 눈물이 났다"며 "행간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책으로 엮어도 좋을 만큼 작품으로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볍씨 소독 및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 계획을 세우고 현장지도 관리에 나섰다. 현장기술지도반은 읍·면별 9개조를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의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준비 현장을 찾아가 키다리병 방제 요령 및 싹 틔우기, 파종 등의 과정을 밀착 지도하고 있다. 우선 볍씨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는 메벼의 경우 염수선 비중 1.13(물 20ℓ에 소금 4.2kg), 찰벼의 경우 염수선 비중 1.04(물 20ℓ에 소금 1.4kg)가 적당하며, 3~10분 이내로 소금물가리기를 한 후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다음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해야 한다. 볍씨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법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있다. 온탕 소독은 친환경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볍씨 소독 방법으로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식혀주는 것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소금물가리기나 온탕 소독을 마친 볍씨를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온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가족 봉사단은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 봉사단으로 올해에는 20가족 80명의 가족으로 구성돼 매월 1~2회 정도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가족 소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아직은 서먹한 참여 가족 간 친밀감을 위해 미니 올림픽도 함께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이 보람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야 더 행복하다는 걸 몸소 느끼는 유익한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제18기 온가족 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품바축제 행사 지원, 복지시설 방문, 향교 체험, 환경정화 활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음성군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에게 폭넓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그 신호탄으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공모해 4월 초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국비 4억 원, 지방비 6억3천만 원 등 총 10억3천만 원을 투자해 생활문화 동호회, 동아리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음성읍 설성공원 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원남면 상당리의 반기문기념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해 다음해 7월경부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축재해보험 사업비 2억5천600만원을 확보하고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은 명시적 상한 없이 가입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충북도는 농가당 지방비 보조금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의 35%를 가입 선착순으로 추가 지원하나, 음성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선제적으로 추가 확보해 지방비의 보조 비율을 40%로 높여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최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50여개 농가의 가축 피해액만 5억3천100만 원이며, 축사 시설 피해액은 24억7천3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위촉식을 갖고 희망찬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5월 제정한 '괴산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기구로, 민선 7기 군정 비전인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에 큰 구심체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본격 출범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면서,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모니터링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정책 결정 기능을 수행하고,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의제 발굴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괴산군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고 군은 설명한다. 특히 회원 31명 전원이 지역 청년(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구성된 만큼 이들은 청년 당사자로서 주체적인 정책 결정 과정과 군정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직장인, 주부, 소상공인,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남녀 성비를 고려한 회원 구성을 통해 지역 각계각층 청년 전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차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새마을회는 19일 괴산자연드림파크 세이프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생명, 평화, 공경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과 함께 괴산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며 괴산군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지역 가꾸기 운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문고중앙회괴산군지부 손익도(53) 회장과 소수면 서정호(62) 회장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해 온 김미옥(55·여) 괴산읍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받는 등 총 29명의 남녀 새마을지도자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시는 새마을지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괴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며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19일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 암환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3플러스(건강, 사랑, 마음) 힐링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3플러스 힐링교실'은 매년 암 환자 증가로 암 경험자가 주변에 점점 늘어나면서 암 치료 이후 삶의 관리가 중요시됨에 따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환자 간호에 따른 가족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암을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암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 암환자에게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3플러스 힐링교실'은 친목 도모,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해 암 환자의 긍정적 마인드 제고 및 암 관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한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조민자 충북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이 강사로 나서 재가 암환자의 영양관리법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주관해 화분 만들기 및 혈압·당뇨 측정 등 건강상담이 실시됐으며 암환자 의료비지원에 관한 상세한 안내도 이뤄졌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야간 정보화 교육(자격증반)이 오는 22~26일 5일간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ITQ 정보기술자격 과목 중 엑셀 과정이며 직장인, 학생 및 기본교육을 이수한 수강생 중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 동안 매주 월·수·목·금 4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장소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교육장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미디어정보과 전산팀(043-871-3204)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음성군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정보화 교육 일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목은 아래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3개 과목으로 기수마다 1개 과정을 진행하며, 교육비 및 교재는 무료이다. 한편 제1기 아래한글 과정에 1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제2기 포함 5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제39회 음성군 장애인의 날' 행사가 19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자 음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장애인 관련 기관 사회단체장 및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품바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들에 대한 도지사, 군수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장애인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흥겨운 행사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편견 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장애인이 마음 놓고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장애수당과 연금, 장애인시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의료비, 건강보험료 지원 등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167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장애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확대해 나가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