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최태옥 생극면장을 시작으로 '제20주년 음성품바축제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해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품바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릴레이 이벤트가 시작됐다. 최태옥 면장은 허재현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품바옷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후 생극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생활개선회와 함께 품바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고 음성품바축제 홍보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다음 릴레이 이벤트 참여자로 생극면 이장협의회장을 지목해 이만재 이장협의회장에 이어 황영묵 주민자치위원장, 여학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반기태 체육회장과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생극면 기관사회단체장은 거지 복장에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어 바르고 구수한 각설이 타령을 부르거나 음악에 맞춰 신명 나게 어깨를 들썩이며 품바릴레이에 빠져 들었다. 한편 반기태 생극면체육회장은 다음 미션수행자로 이재기 소이면체육회장을 지목해 앞으로 어떤 미션을 수행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야외 쉼터 공간에 유화작품 전시가 한창이다. 지난 3월 초 시작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민화 전시회를 시작으로 유화 작품 전시회까지 2주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처음에는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전시하다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좋아해 유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주민들을 위한 야외 전시까지 진행하게 됐다. 완연한 봄 날씨에 꽃망울까지 터지는 야외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여느 미술관이 부럽지 않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민원인은 "그림을 보며 감상도 하고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다 보니 여행을 온 기분이 든다"며 즐거워했다. 이종연 유화반 회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바쁘고 힘도 들었지만, 수강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직 규모가 작은 전시라 아쉽지만 해를 거듭날수록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야외 전시회는 오는 3일 수요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4기 주민 정보화 교육생을 오는 5일까지 신청·접수받고 있다. 주민 정보화 교육은 정보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중, 무상으로 음성군청 후관 3층,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3층 정보화교육장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 한글2010,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 편집, 동영상 제작 등 기초 소양부터 활용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4기 교육과정은 △음성 교육장에서 '이미지&동영상 편집' △금왕 교육장에서 '엑셀2010 기초에서 활용' △대소 교육장에서 '한글2010 기초에서 활용'이 진행되고 교육 기간은 오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미디어정보과 전산팀(043-87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방세를 내는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세무 관련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납세자 보호관제'를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 '음성군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제정한 군은 4월 1일자 수시인사를 통해 납세자 보호관을 두고 납세자의 권리보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세무부서가 아닌 기획감사실 감사팀에 배치했다. 납세자 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세무 상담 등 납세자 권리 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며, 부당한 세무조사나 체납처분에 대한 권리 보호 요청이 있으면 해당 세무 부서장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세무 부서장이 세무조사 기간을 연장하거나 납세자가 세무조사 연기를 신청하면 그 승인 여부도 처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지방세 징수유예, 가산세 감면, 납부기한 연장 등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등 납세자의 신속한 권리구제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지방세 관계법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안 △탈세 정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사건 △지방세기본법 등에 따른 불복절차 및 과세 전 적부심사 청구 기간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기간이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3개소의 운영을 종료했다. 특별방역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31일까지로, 군은 거점소독소를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개소(맹동면, 대소면) 운영했으며, 안성시와 충주시의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1개소(음성읍)를 추가해 총 3개소를 운영했다. 특별방역기간 동안 음성읍과 대소면 거점소독소는 2명 3개조로 24시간 운영했으며, 맹동면 거점소독소는 2명 2개조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운영했다. 이 기간에 거점소독소는 5천537대의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특별방역기간 거점소독소를 철저하게 운영해 음성군에 AI와 구제역의 발생이 없었다"며 "군민·축산 관계자·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현재의 거점소독소 운영방식을 상설 무인 거점소독소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축질병 청정지역 음성군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등이 응모했으며 공모 결과 음성군 등 5곳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비 규모는 1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으로 4월부터 올 한 해 동안 음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노인자살 예방을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내용으로는 △노인 자살위기 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을 지도자 연계 자살예방 활동 △생명사랑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마을별 프로그램 운영 △자살 시도자 및 우울증 환자 의료비 지원 및 관리 △생명존중 캠페인 △자살예방 홍보 활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돼 심각한 노인 자살 문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예산 2억여 원을 투입해 군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농가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란,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영농 체험장을 말한다. 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보급을 위해 그동안 연구·개발한 결과를 실증하고, 농업인들이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5월 군 농기센터 내 아열대과수를 시험 재배하던 총 3천960㎡규모의 연동하우스 4동에 △스마트온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관제시스템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장 등을 짓는 공사에 착수한다. 군은 이번에 조성되는 첨단교육장이 생육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등 체계적 관리를 가능케 해 미래 농산업 인프라 확충은 물론 4차산업 농업분야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회에 기후온난화에 대응해 발굴 중인 신소득 아열대작물을 스마트농업으로 재배할 수 있는 체계도 수립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 첨단교육장은 스마트농업을 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원하고 원남면 소재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진행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영어학교'가 수강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봄학기 개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토요영어학교는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을 증진하고 지역과 학교, 가정이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해 토요영어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 등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봄학기는 30일 개강해 6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토요영어 학교는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민·관·학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토요영어학교 외에도 하계방학 중 초·중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영어교육(스마트리 잉글리쉬)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및 지역 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 및 지원을 위해 4월 1~16일까지 2019년도 1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와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으로, 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043-871-3613)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 중 3%(3% 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장수밥상으로 개발된 메뉴를 판매할 업소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괴산장수밥상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괴산군의 장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식단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발 중인 괴산의 대표 음식 브랜드를 말한다. 군은 이번 장수밥상 신청업소에 대해 △장수밥상 메뉴 판매 및 사업 참여의지(35%) △괴산에서 재배·생산되는 농산물 사용(가능) 여부(15%) △서비스·위생상태·시설수준(25%) △현재 판매 중인 주 메뉴의 음식수준(10%) △음식문화개선노력(15%)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장수밥상 평가위원들로부터 평균 85점 이상을 얻은 업소가 5월 중 장수밥상 판매업소로 최종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043-832-2069)나 군 환경위생과 위생팀(043-830-3474)으로 문의 후 신청접수하면 된다. 군은 장수밥상 판매업소로 선정된 음식점에 장수밥상업소 현판을 걸어줄 계획이다. 여기에 메뉴판, 찬기, 홍보책자 등을 제작·배부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봄철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생됨에 따라 29명의 전문수렵인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5개조)을 구성, 지역별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조수이며, 자력으로 포획이 어려운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피해방지단 출동을 요청하면 된다.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 총 908회 출동으로 멧돼지 632마리, 고라니 4천638마리 등 상당수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또한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상시 운영과 함께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인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등을 농가에 확대·보급하는 등 농가를 적극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위생과(043-830-3614)로 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2019 YOUNG MOVERS' 사업에 선정돼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19 YOUNG MOVERS' 사업은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스포츠 대중화 및 나눔문화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체육전공 대학생의 스포츠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적 성장발달 및 사회성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극동대는 음성지역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 및 도전정신 함양,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극동대학교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극동대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교실' 4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교실 △몸 튼튼 마음 튼튼 비만 아동 뉴스포츠 교실 △장애·비장애학생과 함께하는 파크골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여학생 넷볼 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인영 사회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능기부와 교육활동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금왕읍 백야오토캠핑장과 생극면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4월 1일 개장한다. 백야오토캠핑장은 전체 26면 중 우선 7면만 개장하고 나머지 19면은 5월 1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며,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은 33면 모두 개장해 11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캠핑장에는 화장실, 샤워 시설, 취사 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텐트는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캠핑장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캠핑장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캠핑장 이용료는 백야오토캠핑장은 3만 원,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은 규모에 따라 3만 원~4만5천 원이며, 음성군민은 별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안내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음성군 자연휴양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백야오토캠핑장, 수레의산 국민여가캠핑장 등은 주민들의 가족 친화적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30분 탄금홀에서 열리는 2019 도지사 순방-도민과의 대화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직원정례조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오전 11시 사리공동자원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액비 생산자·소비자 만남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오전 10시 음성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비석새마을금고 이사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원남저수지 수변 이용 검토 용역 등 최종보고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50분 청성초 운동정에서 열리는 제11회 청성면민화합한마당 축제 참석.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금연지도원 위촉장 수여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정례조회 주재. 오전 11시 상촌면사무에서 열리는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점심나눔행사 참석. 오후 2시 심천면 초강리에서 열리는 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아동의 비만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맞벌이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과 연계사업을 통해 생활터 중심의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삼성초등학교와 감곡초등학교 1~2학년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사전검사 시작으로 12월 23일 사후검사까지 매주 2회씩 총 66회로 영양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하게 된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아동기에 적절한 영양교육 섭취방법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신들의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이 사업은 음성군체육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협력하는 추진체계를 갖췄다. 학생들의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가정으로 확산해 가족 단위의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아동의 비만율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아동기의 비만이 성인이 되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동부리에 위치한 홍범식 고택은 '괴산 3.19만세운동'을 주도한 벽초 홍명희가 태어난 곳이다. 홍명희의 아버지 홍범식은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대한제국이 국권을 빼앗기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결했다. 홍범식은 홍명희에게 "죽을지언정 친일하지 말고 먼 훗날에라도 나를 욕되게 하지 마라"라는 유서를 남겼다. 아버지의 유훈을 받은 홍명희는 고향 괴산에서 3·1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운동에 투신해 끝내 변절하지 않았다. 지난 173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홍범식 고택은 조선 중기 양반가옥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역사적 가치 또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범식 고택으로 들어서면 먼저 사랑채를 만난다. 홍명희는 사랑채에서 1919년 3월 18일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하고 19일 괴산장날에 600여명의 군민들과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일로 홍명희는 2년 6개월의 옥고를 치루고 독립운동에 매진하게 된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에서 중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안채가 나온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해 화물차량에 의한 사망사고가 7건으로 2017년 2건에 대비해 5건(250%)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2월 18일~3월 31일 42일간 화물차량 사고요인행위에 대해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은 10개의 산업단지와 3개의 농공단지 등 군내 1천871개의 기업체가 분포돼 있어 주요 국도·지방도 등 화물차량의 운행량이 상당히 많고, 화물차량들의 교통법규위반 행위가 잦은 곳이다. 이에 따라 음성경찰은 지난 27~28일 2일간 충북지방경찰청 싸이카 순찰대 등 총 10대의 싸이카가 모여 36번·3번 국도 등 화물차량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해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강력단속을 실시했다. 이러한 단속에 힘입어 집중단속 기간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도 55건 대비 20건 발생으로 63%나 감소했으며, 올해 교통사망사고는 1건 발생으로 지난해 4건에 비해 75%나 감소하는 실적을 이뤘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집중단속기간 이후에도 교통법규위반 근절을 위한 철저한 단속 및 계도조치를 통해 화물차량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질서를 지키는 착한운전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은 지난 27~28일 2일간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LINC+ 사업 참여학과 재학생, 교원 및 협약업체 담당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LINC+ 공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LINC+ 공동캠프는 다양한 진로 영역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협약업체와의 만남으로 친밀감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협약업체 기업분석 및 직무분석 △협약업체-참여학생-학과 멘토링 및 타겟코칭 △조직에서 통하는 감성예절 △자기관리를 통한 목표관리 등 다양한 특강과 간담회로 구성돼 협약업체·참여학생·학과의 삼자간 이해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공동캠프에 참여한 건축과 김경훈(3년) 학생은 "협약업체 멘토와 함께 앞으로 만들어갈 1년과, 다가올 취업을 함께 고민하며 마을 만들기 플래너로서의 꿈을 현실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부와 취업의 과정을 든든하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공동캠프를 시작으로 LINC+ 사업과 사회맞춤형 교육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독립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의 후손 집에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은 1918년 만주로 건너가 교포들의 의료사업과 민족사상 고취에 전념했으며,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해 만주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가담해 활동하고 중국항공창의 군의관으로 대일항쟁에 참가했으며, 조선혁명당, 의열단, 신한민주당 등에서 조국이 광복을 맞을 때까지 독립운동을 펼쳐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조병옥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음성군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가 오는 4월 1일 괴산공동자원화센터에서 '친환경 액비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인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협력해 부자농촌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종농가 고품질 액비 시비 사례발표 △깨끗한 축산농장 홍보 △공동자원화 견학△ 액비공정 설명 및 전시 △간담회 등 자원순환농업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용표 지부장은 "가축분뇨 미생물 발효액비는 환경오염 방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농자재 구입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을 준다"며 "토양환경 및 농작물 생육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관내 농가에서 가축분뇨 미생물 발효액비를 적극 사용토록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자원화센터를 가동하며 관내 축산농가의 축산분뇨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경종농가의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등 비옥한 토양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청사 앞 주차난 해소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청사 제2별관 증축공사가 오는 4월 마무리됨에 따라 주차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청사 앞 중앙화단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에는 청사 방문 시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개선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우선 4월 중으로 청사 앞 중앙화단 2개를 철거, 주차난과 차량 통행문제를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화단에 식재됐던 40여 그루의 소나무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힐링공원을 조성한 뒤 그곳에 옮겨 심어 군민들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군은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군의회 앞 부지(월드아파트 옆 현 주차장)에 170여 대의 주차면을 갖춘 지상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설,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밑그림도 내놨다. 군 관계자는 "일상화된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차량 진입을 위해 중앙화단 철거에 이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며 "주차공간
[충북일보] 지난 2월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정렬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이 지난 27일 괴산군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정렬 정책관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 및 국민관심분야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안전점검 실명제 실시 및 점검결과 공개 등 책임성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차영 군수는 "특히 올해는 주민 스스로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의 자율점검 통해 군민의 생활환경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안부·충북도 합동점검반은 이 군수와의 면담 후 괴산읍내 모텔,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자율점검표 게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업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 실천을 독려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중 언어 교육을 위해 삼성전자 사회공헌위원회에서 교재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교재비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법인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연계로 이뤄졌고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은 이번 지원으로 다양한 교재를 이용해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게 됐다. 음성건다센터는 이달 말부터 방문 교육, 언어발달 수업, 이중언어 수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재는 생활한국어, 이중언어로 구성된 전래동화 등 다양하다. 특히 말하는 펜을 사용해 이주민의 모국어로 번역을 할 수 있어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복동 센터장은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다양한 교재를 활용해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소통 부재로 인한 다문화가족의 갈등 해소와 이중언어 능력 향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통합예약 시스템 누리집(홈페이지)을 4월 1일 부터 운영한다.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누리집에서는 팩토리투어센터, (주)한독, (주)뷰티화장품, 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 등의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고, 참여기업인 (주)볼빅, 에쓰푸드(주), (주)코스메카코리아, (학)건국유업, (주)에스에스케이, (주)사옹원, 인터바스(주)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음성군의 가볼만한 주요관광지 정보도 게재돼, 당일치기 코스나 1박 2일 코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팩토리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누리집은 음성군 누리집 및 음성군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하거나 팩토리투어 누리집 등으로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안은숙 문화체육과장은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누리집을 개설해 음성군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팩토리투어를 대표적인 관광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해 전국 관광 1번지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는 의약품, 수제맥주, 화장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38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설성문화제는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열어 전국의 많은 소비자에게 음성청결고추를 선보이고, 음성군 농산물 장터를 열어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31일에는 음성군민 체육대회도 개최된다. 음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음성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는 제36회 음성군민 체육대회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스포츠를 통한 감동으로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설성문화제가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음성군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변화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