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5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고 있는 괴산군이 25일 올해 주요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올해 주요 군정성과로 △내년도 정부예산 4천981억 원 확보 △중원대 기숙사 문제, 문장대온천 개발 등 최대 지역현안문제 해결 △명품 산업단지 조성 순항 △사통팔달 '십자(+)형' 도로망 구축 기반 마련 △농촌중심지로서 괴산읍 기능 확충 △충북 수산업 발전 발판 확보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유기농업군 위상 제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 마련 △군민통합 및 열린군정 △각종 수상으로 우수 지자체 입증 등을 꼽았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을 4천 981억 원을 확보, 지속가능한 미래기반 구축을 위한 재정적 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올해 최대 지연현안 문제였던 불법 건축된 중원대 기숙사 문제를 해결했고, 문장대온천개발 백지화 및 문광면 다락재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저지에 성공하며 민선 7기 새로운 출발을 위한 군정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사통팔달 '십자(+)형' 도로망 구축 기반 마련도 큰 성과로 뽑혔다. 올해 국도 19호선 괴산-괴산IC 도로건설공사가 완공됐으며, 중부내륙철도 괴산역(연풍) 신설사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에서 제출한 검증 결과를 존중해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수용의사를 표명했다.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는 지난 9월 출범해 3개월간 총 2개 분야 27개 검증 항목 선정하고 검증 용역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타 지역 발전소를 견학하고 현지 확인 등을 통해 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 피해는 크지 않으며, 지방세 및 기타 세수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통해 군에서는 환경 피해 및 지역 발전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정책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을 수용하되, 입지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가지 사항을 시행할 계획이다. 4가지 사항은 △환경 및 과수농가 피해 발생 시 대책마련을 위한 '음성복합발전소 환경감시단' 운영 △지방세 등 수입을 발전소 인접지역에 집중투자 △주민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지역발전 방안 등 후속 대책 마련 △용산산업단지와 연계한 에너지 특화단지 개발 노력 등 후속대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피해 최소화와 음성군 발전을 위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4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자 6명을 선발해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사회복지과 임지혜(사복 8급) △우수 수도사업소 주한별(시설 9급), 건축허가과 김혜린(시설 9급) △장려 환경위생과 이철중(환경 7급), 민원과 송혜진(시설 7급), 주민지원과 고지선(사복 6급) 등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음성군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군민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속해서 시행해왔다. 올해 하반기 음성군의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7천978건의 민원 총 법정처리기간 23만635일 중 12만2천693일을 단축 처리해 53%의 단축률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기적인 민원처리 실태 점검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년 제4차 내토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26일 오전 11시 증평읍 율리 휴양촌에서 제67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6일 오후 5시 한울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송년회 행사에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불정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김주성 불정면장 이임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읍 삼생2리에서 열리는 삼생2리 경로당 준공식 참석. 오후 4시 보건소에서 열리는 보건소장 명예퇴임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협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참석. 오전 10시 30분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농업기술센터 소장 퇴임식. 오전 11시 군서면다목적농민관에서 열리는 군서면장 퇴임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양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양산면장 퇴임행사 참석.
[충북일보=음성]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평택방향)는 성탄절을 맞아 휴게소를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금왕휴게소는 25일 부모와 동행해 휴게소를 찾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미리 준비한 캡슐장난감과 뽀로로음료 등 성탄절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복 소장은 "성탄절을 맞아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작지만 따스한 기억을 안겨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점점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기업 8천80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관적 만족도 조사인 '기업체감도' 부문과 객관적 제도 분석인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으로 각각 발표된다. '기업체감도' 부문은 지자체 행정시스템, 공무원 행태, 제도 합리성 등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다. 이와 함께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은 공장설립, 부담금, 지방세정 등 기업활동 관련 지자체별 조례를 대상으로 상위법 위반, 법령 제·개정사항 미반영 여부 등을 분석해 평가하며, 부문별 성적은 각각 5개 등급(S-A-B-C-D)으로 매겨진다. 군은 올해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지난해(70.7점/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71.4점)을 받았다.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지난해(82.9점/S등급)보다 4.6점이 오른 87.5점을 받으며 S등급에 자리한 점이 크게 눈에 띈다. 지자체 행정시스템 및 법·제도적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제18기 해외어학연수단이 지난 21일 해외어학연수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학점,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선발된 35명의 연수단은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의 일환으로 2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싱가포르 DIC(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 다이멘션스 시티캠퍼스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연수에 포함되는 항공료, 수업료, 기숙사 비용, 식대 등 부대비용까지 전액 SCK사업 예산으로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글로벌역량강화 사업이다. 특히 이번 18기 해외어학연수생은 출국 전 원어민 교수와 함께 국내어학연수를 비롯해 싱가포르 현지문화에 대한 조별발표를 진행하는 등 현지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4주 동안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클래스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형태의 현장 실습과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18기 해외어학연수단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안목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핵심인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넓은 세상에서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에 소재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주)성은은 지난 1998년에 설립해 지난 6월 1일 회사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주)성은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사랑 나누기 기업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방과 후 돌봄센터 등에 13년째 사랑과 나눔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또한 음성읍에 소재한 뉴그린창신(주)의 김기환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뉴그린창신(주)는 디자인형 울타리, 안전 휀스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김기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역 업체로서 많은 도움을 받아왔으며 연말을 맞이해 음성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음성군에서 많은 지역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민원행정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환경위생과 이철중(사진) 주무관(환경7급)을 음성군 민원봉사대상에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1년부터 8년여 동안 환경위생과에서 근무하면서 환경 관련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하고 발 빠른 선진행정으로 동료들의 모범이 됐으며, 음성군민의 생활권 보호와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민원봉사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철저한 환경민원에 대한 지도점검과 인·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 시 관련법령 숙지와 주민 의견 수렴 등 신중한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으며,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절한 민원상담을 통해 민원인을 이해시키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군민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행정 발전과 음성군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민원봉사대상과 함께 민원행정 유공으로 표창하게 될 친절·미소·성실으뜸상에는 세정과 양경열, 축산식품과 윤지현, 건축허가과 김지원, 금왕읍 최병우 주무관이, 민원제도개선 우수상 및 노력상에는 미래전략담당관 이성우 주무관, 원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본청 및 사업소 26개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부서로 경제과, 우수 축산식품과, 장려 안전총괄과 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의 효율적인 관리와 자율적인 세입 확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 처음 실시했으며, 올해 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 노력도, 세외수입 운영의 체계적 관리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비교·평가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이번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묵묵히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부과·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부서 시상은 오는 31일 종무식에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1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하며 라면 60박스(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바로 관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60개 가구에 전해졌다. 이종진 위원장은 "이번 후원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희 괴산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음성군, 연말연시 불법 유동 광고물 합동단속 실시 음성군은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등을 대상으로 옥외광고협회 음성군지부 회원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각종 안내 현수막과 분양 현수막 등 불법 유동 광고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음성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도로와 상가 주변에 불법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로, 특히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군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방해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은 무계고 철거하고, 상습 위반자에게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상호협력과 연구, 공동사업 및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 박순경 부원장, 장경숙 국제교육협력실잔이, 극동대 한상호 총장, 박승렬 교무부총장, 배인영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공동 연구 수행 및 공동 학술회의·학술대회 개최 △강의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시설 및 연구기자재 등 공동 이용 △기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성기선 원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으로 지역의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 분야가 늘어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지역 및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호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극동대는 혁신도시센터를 설치해 지역 산학협력,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초·중등 학생 교육지원, 각종 연구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은 2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 실무추진단, 교원, 군청 관계자, 마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용천초등학교 우쿨렐레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운영성과와 내년 사업계획, △이상철 음성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의 '음성 이야기 마을탐방 운영 사례' △안치석 도토리숲 작은도서관 대표의 '마을학교 운영사례' △권수영 마을선생님의 '마을학교 협력수업 운영 사례' △김다영 무극중학교 학생의 '2018 학생 꿈 프로젝트 사례' △정보람 용천초등학교 교사의 '행복교육지구 학교 적용 사례' 등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은 음성군청과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는 △마을교사 양성 및 마을교사 협력수업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학교-마을 축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지원 △음성이야기 교육교재 개발 △음성이야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협의회에서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이덕용 괴산군의회 산업개발위원장, 이한배 수출협의회 회장, 지역 농협 및 농식품업체 대표, 수출바이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현장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호 업무교류 등을 통한 수출품목 발굴과 수출 확대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군수는 "내년에 해외마케팅을 비롯한 수출농식품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사업, 신선 농산물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수산식품에 대한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업체, 생산자단체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식품전시회에서 1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내는 등 올해만 총 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승근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차영 괴산군수의 축사와 함께 도시재생 정책방향 특강, 팀별 지도교수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산업 이탈, 인구 감소, 상권 쇠퇴, 문화권 부족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한 팀이 이뤄 △도시재생 이론교육 △현지답사 △스튜디오 실습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작성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내년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주민 참여를 통한 아이디어와 참여의지를 모아 지역맞춤형 재생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는 21일 전교생이 참여한 나눔 알뜰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초록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칠성 '나눔 알뜰바자회'는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직접 가격을 결정해 판매했고, 스파게티, 주먹밥 등의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판매했다.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정산과 더불어 바자회 모든 과정을 어린이회에서 주체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알뜰바자회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진행한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교직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예지 어린이 회장은 "어린이회에서 행사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뿌듯했고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난 2016년 체결된 기본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과 업무분담 내용이 담겼다. 음성군은 맹동 인곡산업단지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지원 기반시설(진입도로 등) 설치비용 확보 및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산업시설용지 조성공사, 보상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금왕읍 유촌리, 맹동면 인곡리 일원에 약 196만4천㎡(59만4천평)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2천69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안해성(사진) 음성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음성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헌혈 활동을 증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이번 조례안은 △조례 제정 목적 △헌혈 장려 사업계획의 수립 △헌혈 사업의 평가 △헌혈 자원봉사활동 등에 대한 지원 △헌혈 장려 사업의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음성군수로 하여금 매년 헌혈 권장활동계획의 수립을 통해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해 헌혈에 대한 필요성 고취하고 헌혈활동 참여 장려 노력 등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사업계획에 대한 결과를 분석·평가해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헌혈 홍보 및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헌혈 자원봉사활동 단체 등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지만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자발적인 헌혈 문화가 정착돼 원활한 헌혈수급을 기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20일 군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5천837억 원으로 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5천444억 원보다 393억 원이 증가한 5천837억 원이며,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5천189억 원, 특별회계 648억 원 등이다. 내년도 음성군 예산은 민선 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편성한 것으로 지역경제, 균형발전, 안전, 복지, 교육 등 민선 7기의 본격적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당초예산에 반영한 주요사업은 △마을방송시설 개선사업 26억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4억 원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25억 원 △들깨 6차산업화 지구 조성 8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19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7억 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40억 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103억 원 등 지난 11월 조병옥 음성군수가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군정운영 방향이 반영된 사업으로, 내년도 민선 7기 군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예정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음성군민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다중 운집장소 소방력 전진배치 등이다. 원재현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들뜬 분위기로 사고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사무소에 익명의 독지가가 나타나 추운 겨울 큰 감동을 전해 화제다. 20일 칠성면내 한 마트에서 쌀 50포대(20kg/포)를 면사무소로 전달했는데, 보낸 사람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면으로 배달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칠성면은 지난 연말에도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대를 면사무소 앞에 놓고 간만큼 이번에도 동일한 독지가가 쌀을 기탁한 것으로 추축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9일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면 농업인상담소 준공식'을 가졌다. 그간 노후된 시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 준공한 문광면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설립됐다. 예산 2억 원을 들여 완공한 문광면 농업인상담소는 부지 235㎡ 면적에 연면적 85㎡ 규모 지상 1층 건물로, 사무실과 회의실을 갖췄다. 군은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농업인상담소가 학습단체 회원 및 농업인들 간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농가 복리 증진의 교두보로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광면 농업인상담소가 신축됨에 따라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빠른 선진농업기술 제공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이 편하게 방문하면서 상호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기존 3개소로 운영되던 농업인상담소를 11개 읍·면지역으로 확대·운영하면서 원거리에 사는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가에서 발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온 가운데 농작물 피해 예방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한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된다고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측될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밭작물 및 시설작물은 냉·동해 피해가 커진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을배추는 기온이 영하 8도, 무는 0도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고, 시설작물은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도, 엽채류는 8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수확이 어려울 경우 부직포 등을 덮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늘·양파를 심은 밭에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생육 초기에 알맞는 토양 수분을 유지시켜 뿌리가 잘 내리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히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립도서관은 아기와 부모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교감하고 지적·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을 추진, 책 꾸러미 배부와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책 꾸러미 배부는 음성군에 주소를 둔 출생아를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출생 신고 시에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배부하고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정서에 맞는 동화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구성 학습을 통해 책과 친근감을 형성하고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창의력 및 상상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진행된 영유아 프로그램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내년 영유아 프로그램은 음성군 출생아 중 6~24개월 미만의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11회씩 6~12개월, 13~24개월 두 반으로 나눠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