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대책'을 수립해 동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 시설 동파 및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오염사고 대비해 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올해는 예년보다 더 추울 거라는 예보가 있어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돼, 군은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실시하고, 검침 시 노출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지도와 함께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 스스로 동파예방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수도사업소는 동절기 주민들이 상수도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설물을 관리하고 각종 상수도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 민원발생시 음성군 수도사업소(043-871-2451~5)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비료관리법 개정안 통과에 속도를 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괴산군의회는 1일 제272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8명 모두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군의원은 "지난 8월 30일 경대수 국회의원 등 10인이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생산업체의 무단매립과 적재를 제한할 수 있는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아직까지 국회 의결을 받지 못하고 있어 계속 무단매립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추구하는 우리 괴산군은 음식물쓰레기 무단매립 및 적재를 결사 반대한다"며 "기존 비료생산업체도 적정하게 관리해 주기 바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정괴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유사 생산업체의 허가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쿱생협이 칠성면 소재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내 친환경 식품생산 가공업체, 영화관,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드림파크를 3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연드림파크 오픈은 지난 2007년 12월 괴산군과 아이쿱생협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10여년을 공들여 맺은 첫 번째 결실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아이쿱생협이 그동안 군포물류복합터미널에서 운영하던 냉장 및 상온창고를 지난해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어 괴산이 아이쿱생협의 새로운 물류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13개에 달하는 식품공장이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및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내 자연드림파크 일원에 신축 후 가동되고 있어 500여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괴산지역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자연드림파크 내 식품생산시설 입주가 완료되면 3천여 명의 고용인력 및 지원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계기로 괴산이 더욱 젊고 활기 넘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드림파크에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현대식 영화관과 쉼과 힐링이 가능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주민복지과 이정주(49·여·사진) 통합사례관리사를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1일 열린 직원조회를 통해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조직 내 친절 분위기 확산 및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민 친절서비스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모범공무원을 매달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첫 친절공무원으로 뽑힌 이정주 통합사례관리사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주민이 치료를 거부하자 끝까지 설득해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던 주민을 본인 소유의 빈집에 살도록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감동행정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큰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따뜻한 통합사례관리사로 괴산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의 친절공무원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추천받거나 부서장 추천 접수 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29~30일 2일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의 발전을 견인할 성장동력 사업을 포함해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음성 복지타운 조성 등을 비롯해 부서별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은 민선7기의 실질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해인만큼, 민선7기의 군정목표 및 방침이 각종 사업에 반영돼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 업무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그치지 않고 대형 사업장과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방문을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 군수는 "군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민선7기가 출범해 변화했다는 평가를 군민들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안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하여 건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31일 지역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관련 공무원 6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경대수 의원, 손혜원 의원 등을 만나 사업별 추진배경,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하며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예산지원을 피력한 주요 사업으로는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사업 △국도 19호선 노선변경 및 단절구간 연결사업 △고마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 △안골 소하천 재해예방사업 등이며, 이 군수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요사업비 반영 및 증액 등을 적극 건의했다. 이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확실한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또한 이 군수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국가사업이자 괴산군의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서 추진하는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괴산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어촌 뉴딜 300사업'에
[충북일보=괴산] 장경욱(사진) 중원대학교 상생교양학부 교수가 지난 29일 주이라크 대사로 임명됐다. 장 교수는 오는 12일 이라크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사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장 교수는 지난 30일 중원대에서 마지막 교양수업을 마치며 "중원대에서 수년간 젊은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쌓은 경험이 향후 젊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원대 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돕고 대사로서의 임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육사 36기 출신으로 국군정보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정보참모부장,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겸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국군기무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중원대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근절 및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1일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13개소(신규 6개소, 재지정 7개소)를 지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구조와 운영 측면에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부모자율모임 구성 등 5개 항목으로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은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지정 운영되며, 매년 재선정 및 신규 선정 절차를 진행해 선정된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부모님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열린어린이집을 지속해서 선정·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생산성이 높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 경북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괴산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해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화한 생산성 지수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등 4개 분야의 16개 생산적 측정 지표 중 특히 △1인당 지역 내 총 생산 증가율 △경제활동 친화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해 600여 공무원과 4만여 괴산군민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괴산군이 더욱 활기가 넘치고, 정주여건이 뛰어나 전국 최고로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측정해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닭, 돼지 등의 축사 시설과 폭설 시 피해가 우려되는 축사 시설은 보험 가입이 필요하므로 축산농가의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관내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점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가축재해보험은 최근 화재, 수해, 폭염 피해 등 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축산농가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400만 원을 기준으로 85%(340만 원)를 지원하고 농가는 전체 보험료 중 15%(6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400만 원을 초과하는 때에는 초과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가입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꿀벌 등 16개 축종이며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 및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31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괴산성모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이날 △암검사 △신체계측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이 진행됐다. 김대희 위원장(괴산부군수)은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회의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무료 건강검진과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손잡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현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장은 "평소 형편이 어려워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주고, 이들이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괴산성모병원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무료 건강검진 △생필품 지원 △주건환경개선 △취업연계사업 △남북통일 기원제 및 실향민 망향제 등 다양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1일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등 중부3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3군의회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연찬회에서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를 초빙해 '대한민국의 희망, 지방분권'라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고 화합 체육행사를 실시해 중부3군의회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은 "음성군을 방문한 중부3군 군의회 의원과 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의회 합동연찬회를 계기로 상호 정보교환과 의정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의정 수행 능력을 배양해 중부3군이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펼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의 한 시골초등학교가 놀이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에게 명상수업을 하고 있어 화제다. 위탁시설아동, 다문화, 북한이탈자, 교육비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이 전체 92명중 76명(82.6%)에 달하는 음성 맹동초등학교. 맹동초는 지난해부터 오전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요일에 따라 학년별로 40분 동안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정애(사진) 교장은 "본교에 처음 부임해 오니 너무나 다양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지 않고 불안감을 느끼고 충북혁신도시로 전학을 가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서로를 인정해주고 잘 어울릴 수 있게 하는 방법을 1년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아이들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명상을 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차츰 적응하고 많이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명상은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가짐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각자의 내면에 있는 바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인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가 30~31일 2일간 공산기념관 강당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 성과확산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및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성과홍보를 위한 '2018 강동 산학협력·NCS EXPO'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강동 산학협력·NCS EXPO 행사는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30일 개막식에 앞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NCS 기반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협조를 해준 △(주)시스타 △S&K 트랜드퍼 △(주)러셀 △스텝시스템(주) △(주)명장 홍종흔 △(주)디자인와이엠 등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산학협력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메인 행사장인 인재관 비전센터에서는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NCS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 음성진로체험센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학과별 NCS 전공직무체험, BLS 심폐소생술 체험, 진로심리상담 및 힐링체험, 취업상담 및 이력서 클리닉, 교수학습 프로그램 퀴즈이벤트, NCS 교육과정 퀴즈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LINC+사업 참여학과는 △전기·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아이쿱생협 20주년 기념식 및 괴산 자연드림파크 그랜드오픈(11월 3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 경유 노선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신규 버스노선 개설로 칠성면 율원리에 사는 104세대 170여명과 산업단지 내 입주자 300여명이 교통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순환노선으로 괴산 시내버스 정류장, 칠성면 지내·지곡,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자연드림파크), 칠성면 수전리, 칠성면 송동리, 괴산시내버스 정류장이다. 하루 5회 운행하는 신설 노선의 출발시간은 괴산시내버스 정류장 출발 기준 △오전 7시 45분 △오전 10시 40분 △오후 2시 △오후 5시 15분 △오후 7시 등이다. 군은 버스노선이 신설됨으로써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유기식품산업단지 내 숙박시설, 영화관,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데 시간적·경제적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단지 내 거주자가 2천5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증편·운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버스 노선 개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9일 문광면 소재 괴산시골절임배추법인 공장에서 괴산군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유례없는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괴산군이 큰 수해를 입었을 때 애정과 관심을 갖고 괴산의 농·특산물을 구매해 주는 등 수해복구에 적극 도움을 준 바 있다. 군은 서울시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을 초청,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진행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김장나누기 행사와 같은 뜻깊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울시와 우애를 꾸준히 이어가고,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으며, 괴산군은 올해 100만 상자의 절임배추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8회 국화 분재 전시회를 다음달 1~5일 5일간 음성읍 음성체육관 앞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체육관 앞에서 펼쳐지는 국화 분재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취미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화분재연구회의 1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1년간 국화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가꾼 분재국 120점과 대국 30점, 현애국 10점 등 국화 160여 점이 전시되며 전문가 수준의 작품도 선보였다. 분재국은 국화의 모양을 수백 년 수령의 노송을 묘사한 작품으로 석부작과 목부작으로 표현돼 감상의 즐거움과 진한 향기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임경수 국화분재연구회장은 "전시회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여러 회원들이 1년간 배우고 가꾼 국화 분재에 대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예쁘고 아름다운 국화작품을 전시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많은 주민이 전시회장을 찾아 분재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음성체육관 일원에서 제10회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돼 음성군을 방문하는 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다음달 1~6일 6일간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괴산군의회는 다음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관계공무원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답변과 함께 △괴산군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괴산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안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4건의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1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비료관리법 국회 통과 촉구 결의문을 채택,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무단매립, 적재를 제한할 수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조속히 의결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신동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 질문을 통해 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인 괴산자연드림파크가 다음달 3일 그랜드 오픈한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괴산군 칠성면(1단지)에 103만6천693㎡(약 31만3천600평)으로 조성된다. 현재 13개 식품 생산공방이 가동 중이며 4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는 △공정무역 원두커피, 차류를 생산하는 커피&티공방 △Non-GMO 콩으로 키운 한우를 사용해 곰탕과 갈비탕 등을 생산하는 우당탕공방 △국산 참기름, 들기름, 천일염으로 김을 굽는 김공방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압착유채유를 사용해 팝콘 치킨, 탕수육 등을 생산하는 프라이드리 공방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식품생산 공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시설과 생활의 안심을 실현하는 외식시설도 문을 연다. MSG·캐러멜색소·화학용매 걱정없는 3無 짜장면을 판매하는 중식당 '괴짜루', Non-GMO 콩으로 키운 축산을 재료로 하는 정육을 만날 수 있는 정육식당 '고깃길',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락하우스도 준비됐다. 또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현대식 영화관을 설립해 최신 영화 상영하며,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호텔 및 다양한 체험시설도 마련됐다. 괴산자연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25~29일 5일간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6종목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성적은 음성군체육회 장애인 역도팀의 전근배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고 최숙자 선수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땄으며 수영 일반부 오창윤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한 전근배 선수는 오는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장애인페럴림픽에서 메달 획득까지 바라보고 있어 음성군의 장애인 체육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박순창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 체육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지원으로 음성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농협괴산군지부가 육군 37사단 및 농협자산관리충북 지사와 합동으로 30일 청천면 덕평리에 소재한 신동평 씨 과수원에서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일손돕기 행사에는 김태성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육군37사단 장병, 농협자산관리공사 충북지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과수확 및 주변 폐비닐 수거, 밭정리 등을 도왔다. 김태성 지부장은 "농업인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합동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 "육군37사단 장병들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4천69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음성군 민원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 이용현황 등 토지 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재조사가 이뤄지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 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30일 인근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인 낫을 이용한 벼베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괴산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교육과정인 논생태체험 프로그램 '논에서 노올∼자'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이른 봄 볍씨침종부터 모판 만들기, 모내기, 물속 및 논 주변 생물 관찰 등을 해오며 벼가 커가고 익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왔다.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노랗게 익은 벼를 한줌씩 움켜잡고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볏단을 만들었다. 벼베기가 끝나고 '홀테'라는 전통농기구를 이용해 탈곡도 하고, 작은 정미기로 도정까지 쌀이 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보은(4년·여) 학생은 "1년의 논농사 과정에 참여하면서 쌀의 소중함과 논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농부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군청광장에서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음성119안전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2018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으로 조직된 자위소방대의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진압 능력 배양과 방문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 대피 유도, 문서 반출, 인명 구조 등의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음성119안전센터의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등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시부터 진화, 인명 구조, 복구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입체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를 가동해 신속한 초기 진화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대응하여 효율적인 훈련이 됐다"면서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공공업무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를 민원인에게 제공하고자 소방시설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위소방대는 지휘반, 유도반, 복구반, 구조 구급반 등 총 4개 반 170여 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연 1회 화재 등 비상시를 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6일부터 운영해 온 제과제빵분야 자기계발 프로그램 '나는 빵빵한 파티시에'을 26일 작품전시회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증평군 소재 디저트크림에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중부권 3개 지역(괴산군·증평군·진천군) '꿈드림 중부권연합'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파티시에 체험을 통해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파티시에 지도 멘토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지역 8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협력하고 자신의 역할을 야무지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다른 일들도 잘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참여 청소년들을 칭찬했다. 유현 센터장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파티시에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도해주신 멘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립 △직업 및 취업 △건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