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충북혁신도로 유치 확정된 후 충주세계소방관대회 하이라이트인 '최강소방관경기(WFG TFA)'가 음성군에서 개최돼 음성이 명실상부한 소방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오는 10~17일 8일간 충주시, 음성군 등 7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역대 최대 63개국 6천60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13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75개 종목 경기에서 전 세계 소방관들이 기량을 겨루고 소통 화합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다. 특히 최강소방관경기(WFG TFA)는 75개 종목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로 호수 끌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코스, 타워, 계단 오르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을 선발한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 1명에게는 TFA 챔피언 벨트를 수여할 예정이며, 최강소방관경기는 오는 14~17일 4일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강소방관경기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리고 아울러 음성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5일 음성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음성지역 일자리창출 협력사업 추진, 가스분야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상호지원,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 관련 정보 및 인프라 공유 등이며 올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음성군이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음성군의 가스안전망 구축과 동시에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 군수는 "혁신도시를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여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업무협약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상생 협업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3회 음성복지포럼이 5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와 관내 사회복지조직 간 협력 가운데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창기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단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현숙 우암시니어 관장, 손영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임종훈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 박보영 극동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전개했다.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최근 사회의 양극화 심화, 저출산 및 고령시대 도래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복지 전달체계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에 민간차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고 전달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이 돼 음성군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과거의 관 주도의 보편적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음성군사
[충북일보=음성] 신열우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이 5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대상 부지를 살펴보고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과 관련해 충북도, 음성군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15개 내외 진료과목과 30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의 제3차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결정돼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6개월 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및 법률안 개정 통과, 법인 설립 등에 협조해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 소방정책국장은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북도와 음성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에서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을 위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방복합치유센터 연계사업을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행정복지센터와 롯데리아 대소점이 지난 4일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병철 롯데리아 대소점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대소면과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돕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 면장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을 위한 업무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문화가 점차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소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식사제공을 할 수 있는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 쓸 것을 약속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오는 7일 고품질 마늘재배 기술교육을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 회의실에서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의 이재선 박사를 교육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현재 군에서 마늘재배를 하고 있는 농가 또는 마늘 재배에 관심 있는 농가가 대상이다. 이번 마늘재배 기술교육은 군내 마늘재배 면적이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있고 마늘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은 많지만 이와 관련한 교육이 거의 없어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마늘생산을 위하여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043-871-2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만동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고품질 마늘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마늘재배에 관심이 있는 관내 농업인의 많은 참여로 안정적으로 마늘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4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억 원 보다 418억 원 늘어난 6천462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365억 원 증가한 5천470억 원, 특별회계는 53억 원이 증가한 992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0억 원, 세외수입 82억 원, 지방교부세 120억 원, 조정교부금 등 30억 원, 국도비 보조금 50억 원 등을 증액해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주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하천 유지보수사업 13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9억 원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2억 원 △군비 쌀직불금 지원사업 12억 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6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억 원 △체육시설 확충 및 보수사업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용역비 등 3천800만 원 △중부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1억 원 △장단기 산업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5일 아침 등교시간에 학급임원 및 교직원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2학기의 시작과 함께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교임원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많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전교임원과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욕설금지 및 학교폭력예방 표어를 함께 외치며 학교폭력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학교로 만들기에 앞장섰으며 캠페인을 통해 아침에 등교하는 선후배와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예방을 다짐했다. 한백순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져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청룡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교 운동장에서 '가을 밤 벌레 우는 밤'이라는 부제로'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동요로 어른들의 동심을 추억하게 하는 철부지트리오, 댄스보다 신나는 클래식 연주의 E&I 앙상블, 포크 선율로 만나는 가수 디안과 소리 등 이 공연의 진짜 주인공인 청룡초 어린이들이 출연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할아버지,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시대별 동요에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초록바다', '별'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공연의 주를 이뤄 세대 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명금 교장은 "모두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예전 추억을 꺼내어 펼쳐보듯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삼성중학교는 4~6일 3일간 부산 및 영남 지역 일대로 맞춤형 테마 진로체험학습을 떠났다. 1~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143명이 떠난 이번 체험학습은 현장체험중심의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로 버스를 타고 명승고적지를 돌아보던 일반적인 체험학습과 달리, 삼성중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결성해 운영 중인 동아리별로 10명 내외의 18개 무학년제 팀을 조직해 체험학습에 나섰다. 특히 각 동아리별 주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인솔 교사의 도움없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함으로써 학습자 주도의 능동적 체험을 유도했다. 학생들은 동아리별 주제에 따라 부산시립미술관(창작동아리), 영화체험박물관(영화동아리), 부산MBC(방송반), 부산시민공원(힙합동아리), 해운대아쿠아리움(동물동아리) 등 자신들이 체험하게 될 체험학습의 일정과 동선을 모두 직접 계획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자신들이 계획한 체험학습 일정을 중간발표하고 점검하는 발표회도 가졌다. 청주 오송역에서 SRT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 학생들은 4~5일 팀별로 짠 계획에 따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
[충북일보=괴산] 절임배추로 유명한 괴산군에 절임배추 만큼이나 유명한 괴산염전이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자난 2012년부터 센터 내 설치된 염전(1천850㎡ 규모)에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를 생산할 때 사용 후 버려지는 폐소금물을 수거해 재생소금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발생된 1천283t의 폐소금물을 70여t의 소금으로 재생산해 관내 학교, 체육시설 및 인근 군부대에 제초용으로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 재생소금은 식용이 아닌 제초 및 제설작업 등에 사용된다. 군은 폐소금물의 재활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정화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소금물의 무단방류를 막아 환경오염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인 충북에 위치한 괴산의 학생들에게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 염전에서와 똑같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골칫거리였던 절임배추 생산 후 발생하는 폐소금물이 지금은 괴산염전과 소금랜드라는 괴산군 홍보의 주역으로 탈바꿈했다"며 "재생소금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제설 비용을 절약하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출향인 및 일반 방문인 등을 사이버군민으로 등록, 괴산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교류인구 증대를 통한 군정 발전의 추진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를 도입·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사이버군민제 인터넷 상의 사이버공간에서 출향인사, 학교, 동문, 친척, 도시민 등 괴산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괴산군 사이버군민으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사이버군민으로 등록하면 괴산군민으로서 가질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군은 이 제도를 활용해 도시와 농촌 간 생산적인 상생의 정보교류와 참여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우선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회의를 거쳐 사이버군민을 위한 구체적인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별도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사이버군민을 모집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사이버괴산군민이 되면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군민증 교부 △군 직영·위탁 공공시설 사용료 군민요금으로 적용 △축제, 숙박, 음식, 농촌체험상품 등 행사정보 제공 △농·특산물 판매 및 이벤트 정보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청정괴산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소, 염소, 사슴 등 3만여 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일제 접종사업은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 농가에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발송과 전화 또는 사전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업 규모 50두 이상 117개의 소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반해 50두 미만 450개의 소규모 소 사육농가, 273개 염소 사육농가, 17개 사슴 농가에는 공수의사 접종반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아울러 돼지 사육농가는 자체 접종프로그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 돼지, 염소 사육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라 의무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가축의 거래 및 가축시장·도축장 출하를 위해서는 소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돼지나 염소는 구제역 예방접종 대장에 기록해 가축 이동 시 예방접종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매년
[충북일보=음성] 9월 열심히 사는 음성군민으로 지난 3일 음성읍 김춘웅(74)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김춘웅씨는 6년 동안 정기적으로 음성 주민들이 모이는 쉼터인 가섭교 주변의 청결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깨끗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 서왔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특히 외롭고 소외된 홀몸노인들에게 본인 자택을 쉼터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모여서 서로 말벗을 하며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춘웅씨 본인 스스로 읍내4리 마을행복지킴이라 생각하고 혼자 사시는 이웃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보살핌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부족한 저에게 뜻깊은 상을 주신 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웃을 수 있고 행복하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해 오신 수상자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소리 없이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을 찾아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4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등 경제 충북실현 도민결의대회에서 (주)진성푸드, 대정화금(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진성푸드는 기존 대소산단에서 순대, 냉동식품(김말이, 튀김류)을 제조하는 업체로 매출액 증가에 따라 금왕테크노밸리산단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대정화금(주)은 원료의약품 및 화학약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기존공장 증설의 한계와 신제품개발로 시설 확장이 시급하여 금왕 오선산업단지에 생산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1년까지 총 1천300 억원을 투자해 고용인원 3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중규모 이상의 우량기업체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현재까지 총 12개 업체와 2천715억원, 고용인원 826명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4일 대소 키즈랜드 유치원 원생 및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물 화재 시 대피방법, 차량에 남겨졌을 때 대처 방법, 119신고하는 법, 물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특히 어린이체험용으로 제작된 방화복을 착용하고 물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가 많았다. 신현복 예방안전팀장은 "오늘 교육을 온 아이들이 소화기의 용도, 화재발생시 어린이들이 해야할 일 등을 굉장히 잘 알고 있어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2018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 사업에 선정돼 학교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생존 수영, 수영 영법 등 다양한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수빈(6년) 학생은 "학교에 수영장이 생겨서 너무 신기하고 특히 평상시 옷을 그대로 입은 채로 생존수영을 배워 더 실감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국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물에 빠졌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좋은 경험의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청룡초등학교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목적실과 청룡관에서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르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1~3학년은 '연극적 자기표현'을 주제로 몸으로 인사하기, 막대와 천으로 표현하기, 감정 표현하기 등의 연극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6학년은 '진로 인성을 위한 리더쉽 캠프'로 힐링명상과 소통놀이를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꿈에 대한 가치관과 실행 계획을 세우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기획한 정경희 교사는 "하나씩 쌓아가는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흥미를 맘껏 펼칠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업무의 실무경험이 부족한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자치법규 입안의 기본원칙 및 판례와 유형 사례 등 자치법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법제처 소속 오은하 충북도 법제협력관이 강사로 나서 법제처 실무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구체적 사례와 실무 위주의 눈높이 중심 강의로 참석한 공직자들이 법제업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자치법규를 중심으로 행정업무가 이뤄지고 군민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법제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자치법규의 이해도를 높여 우리 군 행정의 적법성과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용산일반산업단지(이하 용산산단) 개발 예정부지인 음성읍 용산리, 읍내리 일원 80만6천63㎡(약24만4천평)가 오는 5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 됐다. 군은 지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9일 열린 군계획위원회에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을 심의 의결 했다고 밝혔다. 주민공람 기간 동안 용산산단 개발예정부지에 대해 접수된 주민의견은 없었으며 군계획위원회에서도 특별한 이견이 없이 원안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산단은 지난 2016년 5월 음성군, 현대엔지니어링, 크레이, 교보증권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작년 8월 사업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한 후 지난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현재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타당성용역을 완료해 음성군의회 승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충북도에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읍민의 염원인 용산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개발수요와 개별 입지에 따른 난개발 방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용산산단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은 4일 학교에서 운영하는 텃밭에 배추모종을 심었다. '텃밭 가꾸기' 수업은 연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배추는 가을(11월)에 부흥요양원에 기부할 김장 재료로 쓰일 예정이며, 일부는 학부모들이 절임배추로 팔아 학교발전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복호 교장은 "봄부터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했다"며 "수익금으로 조성된 200여만 원은 학생들의 복지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준(6년)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알찬 열매로 맺어져 수박도 먹고 방울토마토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심은 배추도 잘 자라서 가을에 맛있는 김장도 담그고 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수확철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탄력순찰 희망지 접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바쁜 수확철 파출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농산물 수확 현장을 찾아가 순찰 희망 장소 및 시간을 접수받아 탄력순찰 노선에 직접 반영 실시하는 순찰 활동이다. 또한 지역 농민들 상대로 농산물 보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표 파출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복숭아, 사과, 채소 등 농산물 수확기에 농산물 가격이 올라서 절도의 우려가 있는 만큼 바쁜 농가나 수확 현장을 찾아가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장학회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5~8일 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사업은 음성장학회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해 추진했던 UN본부방문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작년부터 백두산 역사기행으로 사업을 변경해 관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외탐방 및 역사기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일정으로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 등반과 군과 우호교류 도시인 용정시청을 방문하고 만주지역에 산재한 청산리전투 기념비, 윤동주 생가, 3.13 독립운동묘소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선열들의 민족정신을 배우게 된다. 이번 탐방단에는 음성교육지원청과 관내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학생, 대학생 49명과 고근석 부군수를 비롯한 인솔자 6명을 포함해 총 55명이 참여한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장학회는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보다 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외탐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역사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의식 확립과 올바른 역사관과 인성을 함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날로 늘어가는 자동차관련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이달 중 새벽 시간대에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의 자동차세 체납은 1만5천 건에 18억4천만 원,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은 1만4천 건에 29억 4천만 원이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하거나,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자가 단속 대상이며, 단속중 발견하는 대포차는 강제 견인 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새벽 상습체납 영치단속은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및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뤄지며, 군과 읍·면 합동으로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단속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인 화물차, 승합차는 자진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계기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자의 자진납부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일부터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5%이상 채용한 기업에 대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음성군에서 (주)제일, (주)농업회사법인내일식품, 태웅식품(주), 이삭식품(주) 등 4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에도 관내 다수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두 달간의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는 등 인증잠재기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인증패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람회·전시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2년 유예, 도 주요행사 우선초청 등 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다음달 19일까지 군 사회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043-871-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확산과 고용에 노력한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신청을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